[업데이트] Cozumel InterContinental Oceanview Suite 업그레이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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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여행 후기를 정식으로 쓰기전에,
이번주에 가신다는 @또또님 가정과 다른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업데이트 남깁니다.
저희 부부가 파도에 쓸려나갈뻔해서 산호에 의지하다가 구조요원에게 끌려나왔다고 했는데요.
간단한 상황 설명이예요.
수영장이 있고 조식식당이 있는 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곳도 식당이고요.
제가 동그라미와 화살표를 해 놓은곳이 문제가 있던 곳인데요. 바닷가쪽으로 돌아서 가다가 그랬어요.
스노클이 가능한 지역에 줄을 그어놨는데, 그 밖으로 지나다니는 배들이 만들어내는 파도가 여러개가 겹치거나, 큰 배가 지나가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마스크형의 스노클 장비는 빨아드리는 공기와 내뱉는 공기가 내가 필요한만큼 되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저 지역은 밑에 발이 닫지 않아서, 오리발이 있었으면 좋았는데 그렇지 못했고요.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우실거예요.
호텔 지도에 그림을 그려봤어요.
위에 빨간줄이 배들이 못들어오는 스노클링 지역이고요.
양쪽에 동그라미 쳐 놓은곳이 스노클링을 하라고 해 놓은 곳이예요.
문제는,
맨 오른쪽에 보시면 또다른 동그라미와 화살표를 그려놓은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배 선착장이랍니다.
이곳에는 수십대의 배가 정박되어 있는데요.
저희가 들어갔던 3일차에는 기본 파도가 잔잔해서 스노클링을 할 수가 있었는데,
오른쪽에 선착장에서 드나드는 배들이 호텔앞 스노클링하는 곳으로 수시로 지나다녀서 파도가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날씨가 좋고, 물이 따뜻하면 스노클링은 하실수 있으시되... 오른쪽 식당에 있는곳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있는곳을 넘어가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중에 더 멀리 나가서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저도 한번은 거기까지 나갔다가 왔었고요. 물이 잔잔할때는 가능한데, 배가 지나가니까 힘들었습니다. 조심하셔야 할거예요.
겨울에 추워서 물에 못들어가느냐는 질문을 하셨었는데, 제가 있던 4일동안은 온도가 아침에 65도, 낮에 75도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온도가 73도를 넘기전에는 수영장이나 바닷가에는 들어가기가 무리 될정도로 물이 찼고요.
75도가 넘어도 수영장은 heated pool이 아닌관계로 얼음같이 추웠어요. 옆에 핫텁이 있어서 거기에 계셔도 좋고요.
찬 물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타월로 온몸을 감싸고 햇볓을 맞으면서 몸을 녹이고(?) 그랬네요. ㅋㅋㅋ
첫날과 둘째날은 바람이 17~21mph 정도로 불어서 스노클링은 불가능했고요.
둘째날 21마일 바람 불때는 오히려 해변가에서 파도타고 놀았습니다.
해초들이 너무 많아서, 매일 직원들이 치워도 그게 그거예요. 치워도 치워도 계속 오는 해초.
제가 있던 4일동안 한국인 가정은 6가정을 모두 보았습니다. 🙂
제가 갔던 지난주가 날씨가 안좋은건 운이 없지만, 조금 날씨가 좋았을때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긴 했어요.
겨울에 가시는 분들 안전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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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연말여행 모두들 준비중이신가요? 아님 벌써 가셨다구요?
저는 오늘 멕시코 코즈멜에 왔는데요.
오늘부터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나는듯 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트래픽도 심했고, 공항에서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오늘 저는 여기로 오는 비행기 탑승전에 글로벌 엔트리 갱신 인터뷰도 하고 왔네요.)
늘푸르게님 가정이 두번이나 다녀오신 코즈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체크인을 했는데요.
숙박권 3장으로 3박예약을 했고, 체크인시에 업그레이드 옵션이 마땅치 않아서...
4만포인트 더 내기로 하고, 체크인시에 InterContinental 앰버서더 회원 등록을 하고 방을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업그레이드가 마땅치가 않으니까 직원이 직접 데려가서 방을 보여주는 친절을...
바쁜 한주라서 방이 없다고 해서 5시가 넘어서 실제로 방을 받았는데, 스윗으로 주니까 방은 괜찮네요.
호텔 자체는 좀 오래되어서 지난번 다녀온 캔쿤의 호텔보다 못한것 같지만, 그래도 스윗이라 괜찮은듯 합니다.
여행에서 돌아가면 (아직 다 못끝낸 지난 멕시코씨티 후기를 끝내고) 이곳 리뷰를 써 보기로 하고요.
오늘 게시판에는 그냥 맛배기 사진 몇장만 올려드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입구가 아주 멋지더라구요.
저희가 받은 오션뷰 스윗의 리빙룸
방이 준비되는 동안에 해변가에 가서 사진을 좀 찍어봤는데, 정말 큰 펠리칸 한마리와 갈매기 한마리가 같이 있는 모습을 봤어요.
펠리칸은 하늘을 날다가 물고기 먹으러 물로 돌진하더니 한마리 꿀꺽하고 먹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너무 높아서 바다에는 못들어 갔어요.
이번 여행은 주로 호텔 해변과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요.
호텔에서 가까운곳에 Money Bar Beach Club 이라고 있는것 찾았는데..
여기는 가면 스노클링 하다가, 나와서 밥 먹다가, 또 들어가서 스노클링 하고 그런다네요. ㅎㅎ
내일이나 모레나 한번 가 봐야겠어요.
아틀란타 비행기부터 같이 온 한국 커플 같은 호텔에 오셔셨던데, 내일 보면 인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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