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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제는 스위스로 간다. 마테호른을 보러 2023 유럽 여행

다행이다 다행이다 · 2023-07-05 20:23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이제 바르셀로나를 떠나, 스위스 제네바로 가려합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뜨니, 제가 사고를 쳐났네요. 아침 7시에 눈을 떠서, 비행기 출발시간을 확인해보니, 저녁 7시라고 믿었던 출발시간이 사실 아침 7시네요. 아 큰일이 났네요. 일단 호텔 로비에 가서 도움을 청하는데, 부엘링 전화 안 되네요.. 결국 리펀이나 변경 포기하고, 급하게 다른 부엘링 오후 4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예약하네요.. 참 바보스런 일을 저지르네요.. 그래도, 다행히 4시 비행기 타고, 제네바를 갑니다. 제네바 도착해서 공항앞에서 geneva hilton가는 셔틀타고 호텔에 갔네요.  제네바의 경우에는 공항 도착하면, 무료로 1일 교통권을 주네요. 첵인하고 배가 고파서 라운지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시내고 나가 봅니다. 

먼저 간곳이 St.Peters Cathedral.. 별로 볼 것은 없네요

 

다음으로 길따라 내려와, Flower Clock

 

다음으로 유엔 본부 앞에 가서 broken chair 인증샷 찍고, 간단한 제네바 투어를 마칩니다. 

원래는 제토 분수도 보는 것이었는데, 이 분수가 항상 나오는 게 아니었던지, 우리가 간 날은 나오질 않네요. 이렇게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은 로잔으로 갑니다 . 아침에 일어나 공항으로 가서 3일분을 산 스위스 패스를 개시하면서 로잔으로 갑니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Chatau D'ouchy입니다. 

이 호텔을 가려면, 기차를 타고 로잔에 내려서, 로잔 지하철을 타고 호수변까지 와야 합니다. 호텔에 첵인을 합니다. 2층방이 배정되었네요. 아래 방 모습과 방에서 바라보는 레만호 정경입니다. 

호텔 아주 좋습니다. 호텔 좋은 것은 즐길 겨를도 없이, 짐을 놓고, 바로 몽트뢰로 갑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살았던 곳, 시옹성이 있는 곳.  다시 지하철을 타고, 로잔역으로 가서, 몽트뢰까지 기차를 탑니다. 로잔을 벗어나면 기차 창으로 라보 지구가 펼쳐집니다. wine을 만드는 포도밭이 경사진 지역에 펼쳐지는 장관을 보게됩니다. 

몽트뢰 역에 내리니, 비가 오네요. 원래는 몽트뢰에서 내려서, 프레디 머큐리 동상을 보는 것도 생각했는데.. 날이 좋지 않아, 생략하고, 버스를 타고 시옹성으로 갑니다. 시옹성에 도착해 스위스 패스로 페이하고 시옹성에 들어가 봅니다. 열심히 걸어서 성 꼭대기까지 올라갑니다. 경치 아주 좋네요. 시옹성 모습과 주변 사진입니다

시옹성 구경을 끝내고, 호수를 따가 걷다보니, 선착장에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무슨 배인가 물었더니, 브베까지 간다고 합니다. 레만호 스위스쪽을 도는 배인데, 이곳 시옹성에서 브베까지 갈  수 있어서, 배를 타고 브베를 갑니다. 

브베는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네슬레의 본사가 있습니다. 강변에 아래와 같은 찰리 채플린 동상과 네슬레를 상징하는  커다란 포크가 있습니다. 더불어, 네슬레에서 지은 식품 박물관이 있어서, 구경을 했는데.. 스위스 패스가 있어서 공짜니 구경을 했지.. 돈 냈으면 아까울 뻔 했네요

 

 

이제는 브베역으로 와서, 다시 로잔으로 돌아옵니다. 로잔 시내를 구경 하네요. https://www.mongtravel.net/lausanncity

위 링크를 참고하세요. 로잔 대성당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잔 시내를  돌아다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내일을 뭐하지 고민을 하네요. 날씨가 그리 좋지가 않네요. 그래서, 내일 일정은 치즈로 유명한 그리에르를 갔다가, 돌아와서 체르마트까지 가기로 합니다. 

아침에 조식을 먹고, 호텔 첵아웃을 하고, 짐을 프론트에 두고, 그리에르로 갑니다. 그리에르는 성이 있고, 치즈가 유명하고 등등.

아래 사진이 그리에르 성,,그리에르 시가지 등이 있습니다.

성을 구경하고, 점심시간이 되어, 그리에르에 있는 식당에서 라클라타를 처음 먹었는데. 이게 퐁듀보다 훨씬 좋아요, 짜지도 않고. 

점심을 먹고, 약 두시간 걸려서, 다시 호텔로 와서, 짐을 찾고. 다시 로잔역으로 가서, 체르마트까지 갑니다. 체르마트는 로잔에서도 한 2시간 30분 걸려요. 기차도 한 번 환승해야 되고요. 마침내 마테호른이 있는 체르마트에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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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08 17:59

    시간을 잘못알고 계신것을 아셨을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ㅠㅠ

    시원시원한 사진과 함께하는 시리즈 여행기 감사합니다. 


    • 2023-07-09 11:33

      그때 집사람은 옆에서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쭈뼛해지고,, 아 이일을 어쩌지 한후에.. 바로 집사람 깨워서, 상황을 말하고, 로비에 가서 해결하려고 노력해보고, 다시 방으로 와서 다른 예약잡고,, 잘못된 것은 거의 포기하고, 추가로 바르셀로나를 다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