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치사빤쮸 하얏 직원;;

봉다루 봉다루 · 2015-03-28 02:21 세상이야기

오늘도 매트리스 런 하러 하얏 플레이스 갔습니다.

이왕 간 것 조금 있다가 올까 싶어서, 로비 옆에 있는 business center (라고 쓰고 그냥 컴퓨터 2대 있는 방;;)에 들어가서 일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보고서 써야 하는 것이 있어서요;;)  한참 쓰다가, 목도 축이고 좀 여류롭게 일을 해야겠다 싶어서 바로 옆 로비에 가서 녹차 하나 달라고 했죠. 보통 때 체크인 하면서 티백 몇개 받아서 방에 올라가곤 했거든요. (방에는 티백이 없고 아침 밥 먹을 때만 내 놓더군요.) 평상시와는 달리 바로 마실 것이라서, 뜨거운 물에 넣어 달라고 했더니... 나중에 다 해서 컵에 넣어 주면서 하는 직원 하는 말이....

 

"룸 차지로 올릴까요?"  

 

@.@  으악~~~ 뜨거운 물에 넣어서 받으면 돈 내야 하는 것이였나요? 이론 ㅠ.ㅠ  그래도 다야회원 체면이 있는지라 차마 그 자리에서 "돈 받는 거면 안 마실래요"라고 하지도 못하고, 아주 쿨한척,

 

"옛스 프리즈!" 

 

ㅠ.ㅠ

뭐 몇달러 안 할 것 같기는 하지만, 얼마 나올지는 나중에 영수증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흑흑;;

티백 녹차 하나 주면서 돈 받으시는 치사 빤쥬 하얏 직원분! 미워욤! (ㅋㅋ)

Total 8

  • 2015-03-28 03:18

    에구구~~ ㅋㅋㅋ 다이아몬드 멤버의 체면이란!!!12.gif

    오늘은 이런일이 있었군요. 아직 봉다루님 전용직원 만들어 놓지 못하셨나봐요. (한명 만들어 놓으면 편해요)

    혹시 내일 체크 아웃하러 가시면, 그때 다른 직원이 있을테니까 한번 물어보세요. 

    보통 방에 티가 있는데, 밖에서 마셨다고 챠지하는지 몰랐다~~ 어쩌면 빼줄수 있을거예요. 


    • 2015-03-28 04:13

      내일 체크아웃하러 가게 된다면 한번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밑져야 본전! ㅎㅎ


  • 2015-03-28 04:02

    아... 이런...

    이럴때는... 바로 놀란 눈으로... 이거 돈받어?@.@ 나 몰랐어...  일단 이렇게 나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막씨님 얘기대로 봉다루님도 자주 가시니 심복 직원 하나 심어 놓으셔야겠어요^^


    • 2015-03-28 04:12

      ㅋㅋ 그렇지 않아도, 오늘 체크인 하는데, 드디어 체크인 해주는 직원이 저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웰컴 백이라면서, I know you. You don't have to show me your ID. 라더군요;; 이러면 좋은 건가요? 반대인가요? ㅎㅎ


      • 2015-03-28 04:34

        오~~ 좋은 싸인 입니다. 몇번 더가시면 @기돌님이 겪으신것처럼, 사진 보내라고 연락 올지도 모릅니다.화이팅!!!


  • 2015-03-29 03:11

    $2.5 정도 룸차지로 올라왔네요;;
    공부한 셈 치고, 야박하게 굴지 않기로 했습니다..... 라고 쓰지만, 실은 아쉬운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말 못했습니다. ㅠ.ㅠ


    • 2015-03-29 03:52

      $2.50이면 뭐 그냥 넘어가 주셔도 될듯 합니다. (다음엔 꼭 방에 있는것 드세요~~ㅋㅋㅋ)


    • 2015-03-29 04:05

      이정도는 애교로 넘어가 주셔도 돠겠네요.

      예전에 산타장에서 조식 먹는데 알콜 포함 안되는걸 모르고 다되는줄 알고 미모사 한잔을 시켰어요. 다 마시니 직원이 한잔 더 줄까 그래서 리필인줄 알고... 어 그래... 했다가 나중에 2잔값 냈어요 ㅠㅠ 15 16불정도 냈었던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