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오랜만의 인사 + 다음주 올랜도에 갑니다~

일단모아 일단모아 · 2017-12-11 13:37 질문 여행질문

안녕하셨어요, 막시 가족여러분,


제가 드디어 큰애의 미친 마칭밴드/할러데이 콘서트 시즌을 마치고 이제서야 여유가 쬐끔 생겨서 오랜만에 안부도 여쭐겸 글 남겨요.

(자주 못오고 글 못올려 죄송합니다....ㅠㅠ)


12월 이번주말 큰애가 16살이 되는데 이제서야(!) 올랜도에 가보려고요.


그동안 뭐에가 그리 바쁜지... ㅠㅠ 차안에서 핸폰으로 가격만 확인하고 집에 가면 가격 올라있고를 반복해서 아직 예약을 못했는데..ㅠㅠ 

지금 계획은 12월 19일 오전일찍 비행기로 가서 24일에 돌아오는 싸웨를 타보려 하는데요 (드디어 컴패니언 한번 써볼까하구요..) 

엊그제 눈앞에서 편도 70불짜리를 놓치고 125불로 올라버린걸 확인하니 속이 쓰립니다만.. 그냥 그걸로 예약해야할것같아요.

(아참 포인트로 예약해도 컴패니언 패스 지정자 분량의 포인트는 나중에 돌려주나요? 지금 12만 넘게 있는데 그거 써도 되요?) 


제가 사우스웨스트를 처음 타보고 여기가 다른 곳과 다른방식으로 체크인을 하다보니 

(btw, 막시님 Southwest 포스팅 감사해요. 저같은 초보에겐 정말 필요한 포스팅!!)

걱정이 되는건 사실인데... 


올랜도는 사실 저희 애들이 이제 16살, 12살 다 큰애들인데다, 

디즈니 팬들은 절대 아니어서 디즈니는 스킵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케네디 센터, 씨월드 요렇게만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희 가족 특성상, 한군데에 오래, 며칠씩 보는 스타일들은 아니고요

아침일찍 가서 쭉 돌수있을만큼 돌고 다른곳가고 그런식으로 빨리빨리 다니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그래도 애들이 제 품, 집을 떠나기전에 같이 가봐야할것같아서요. ㅋㅋ


처음 가는거니, 호텔과 어딜 보면 좋은지 추천 부탁드릴께요.


제가 유알은 39만 힐튼 포인트 20만, IHG 16만, 메리엇도 남편이랑 제꺼 합쳐 10만 넘게 있는데 그 기간에 쓸수가 있을까요?

잔소리님의 예전 추천으로 하얏트 플레이스 유니버설 예약하려했더니 포인트로 예약할수있는건 킹사이즈 베드 방뿐이어서..ㅠㅠ


그럼 어떤 조언이든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꾸우벅~~~^^



우리 Fly with Moxie 가족분들, 올해 막시사이트 알게되어 너무 감사하고 또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모두들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연시 되시고 Happy Holidays!!




Total 23

  • 2017-12-11 14:30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항공은 싸우스 웨스트로 아직도 잘 나오는데요. 

    12만마일도 있으시고, 유알포인트도 넉넉히 있으시니까, 모두다 포인트로 하세요. 그리고 현금은 맛있는것 사 드시고요. ㅋㅋㅋ

    Screen Shot 2017-12-11 at 9.20.53 AM.png

    Screen Shot 2017-12-11 at 9.21.00 AM.png

    이렇게 나와서, 4인 여행에 1명을 컴패니언으로 계산했을때, 총 4인 여행 44,319 포인트에 $44.80에 됩니다. 인당 왕복에 14K 포인트면 아주 좋은거예요. 

    (잠깐만... IAD에서 타시나요?? -- IAD는 좀 비싸게 나오네요. ㅠㅠ)

    컴패니언 패스의 적용은, 일단모아님 발권을 하시면서 컴패니언 추가 옵션에서 (컴패니언 지정하신) 다른 탑승자를 추가하시면 쉽게 됩니다. 

    호텔은, 

    저번에 잔소리 여행꾼님 다녀오신 곳이 리젠시였는데요. 유니버설 플레이스 말고, 여기는 한번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짧은 올랜도 여행 (Hyatt Regency Grand Cypress)

    Attachment : Screen Shot 2017-12-11 at 9.20.53 AM.png


    • 2017-12-11 15:43

      아아아아~~~~~ 이래서 제가 막시사이트를 안좋아할수가 없어요! 지금 바로 예약합니다!!!!
      그럼 제가 4명을 한꺼번에 해도 되나요? 아님 따로따로 하면서 추가를 해야하는가요?

      감사해요 막시님~ 호텔은 제가 지금 보고 다시 댓글 추가 하겠습니당~~~^^


      • 2017-12-11 16:00

        컴패니언으로 지정되신 승객을 제외한 3인을 포인트로 발권하시면 되는데요.
        (추측으로는 일단모아님 싸우스웨스트 계좌에 신랑분께서 컴패니언으로 계실것 같은데...)
        그러면 일단모아님 발권, 자녀분 2분의 발권을 포인트로 하시고, 일단모아님 표에 신랑분(컴패니언)을 추가하시면 되실거예요.


        • 2017-12-11 21:55

          ㅋㅋ 어리버리 헤매다 싸우스웨스트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ㅋ
          그랬더니 3명만 먼저 예약하고 컴패니언은 나중에 추가하라고 친절히 알려주더라고요~ 지금 보니 막시님께서 또 자세히 친절히 알려주시고~~ㅎ
          무사히 포인트로 예약 마쳤고요, 막시님 다시한번 감사해요~!


          • 2017-12-12 00:47

            축하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


      • 2017-12-12 02:08

        일단님 완전 반가워요 ㅎㅎ 제가 유니버셜 하얏 플레이스로 추천드린 이유는 호텔에서 잠만 주무실거라고 해서 조금이라도 포인트가 낮은곳으로 말씀드린겁니다.


        • 2017-12-12 04:09

          맞아요 맞아~ㅎㅎ 아마도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들어가서 잠만 잘꺼에요.ㅎㅎ 추천 감사드려요~

          잔소리님이 후기에 다녀오신 하얏 리젠시는 무지 좋으네요~ ^^
          하루에 포인트도 21000에 265불쯤 하고요.
          저는 티어가 전혀 없기때문에 하얏은 늘 너무 좋아보이는...ㅋㅋ


          • 2017-12-12 14:16

            21000은 라운지 아용가는한 방일겁니다. 라운지 이용 안하실거면 1500짜리도 있을거예요. 근데 성수기라 방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호텔은 좋습니다. 아이들 할거 많구요. 수영장도 따뜻하구요 ㅎㅎ


  • 2017-12-11 20:48

    일단모아님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이전에 데이토나비치에 갔을때에 악어튀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2017-12-11 21:17

      올랜도에서는 보스턴 랍스터 좋지 않나요?
      거기 무제한 랍스터가 인당 $38인가? $42인가 했는데, 호텔에 물어보면 디스카운트 쿠폰이 있더라구요.
      저는 올랜도가면, 그거 먹으러 갑니다. 랍스터 통째로 몇마리..ㅋㅋㅋ 그리고 굴, 조개등의 다른 해산물도 싱싱했어요. ㅎㅎ


      • 2017-12-11 21:58

        보스턴 랍스터 바로 검색 들어갑니당~~~ 이런거 또 좋아라하거든요~ㅎㅎ 해산물 싱싱하다니 급 관심이!! 맛집 추천 감사합니다 막시님!!


        • 2017-12-12 00:48

          이집이 엘프 리뷰를 보면, 의견이 반반 갈리는데요.
          어디가서 통 랍스터를 몇개씩 먹어보겠나요?
          저는 4개, 와이프는 2개 먹고 나왔는데, 더 드신분들도 많아요. ㅎㅎㅎ


      • 2017-12-12 01:43

        저는 올랜도를 아직 못가 봤어요^^
        아이들 조금 더 크면 가볼려고요.^^
        가고 싶은곳은 많고 시간은 없고..ㅠㅠ


    • 2017-12-11 21:56

      감사해요, Onething님! 악어튀김요?? 그거 재밌는 경험이겠는데요? 그건 어디서 먹나요? ㅎㅎ


      • 2017-12-12 00:29

        저도 지난번에 누가 데리고 가서 먹었는데 팝콘치킨 느낌요 ㅋㅋㅋㅋ
        근데 어딘지는 모름요.
        악어 모형이 앞에 떡하니 서있었던 기억만 ㅋㅋ
        재밌게 놀다오세요!


        • 2017-12-12 04:10

          ㅎㅎㅎ 포조동언니의 팝콘치킨 표현들으니 감이 딱 와요~^^
          올랜도 잘 다녀올께요!


      • 2017-12-12 00:50

        악어튀김은 파파도스에 가시면 많이들 먹어요.


      • 2017-12-12 01:31

        ^^ 저도 사실은 악어튀김을 그 당시 처음 먹어봤구요.^^
        올랜도는 아직 못 가봤고 네가 가본 곳은 데이토나비치라서.. 아래 막시님의 글처럼 파파도스 한번 경험 해보세요.^^ 포조동님 처럼 저도 마치 갉고기와 새우의 맛이 함께 난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집에 올떄에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에게 악어튀김 이야기 했더니.. 미시시피로 오라고 하더군요..^^


      • 2017-12-21 21:44

        New Orleans에 가시면 Fried Alligator 드실수 있습니다. 저는 팝콘치킨보다 식감이 더 좋아서 맥주안주로 즐겨 먹었습니다 ㅎㅎㅎ 추천 드립니다~


  • 2017-12-12 02:09

    그나저나 포인트 엄청 모으셨네요 ㅎㅎ 이제 자알 쓰시기만 하면 되겠어요


    • 2017-12-12 04:12

      쓸줄 몰라서 그렇지... 제가 달리 일단모아 겠습니까...ㅋㅋ
      저도 제대로 함 자알~쓰고싶어요. 지도편달 부탁드려요. 꾸벅!


      • 2017-12-12 16:14

        오호 ㅋㅋ 저도 일단님땜에 확인해보니 내년 일월 마틴루터킹때 올랜도가는게 싸네요 ㅎㅎ 아내 허락이 떨어지면 클리워터나 가서 슬슬 쉬다가 와야겠어요.


  • 2017-12-21 21:45

    그나저나 포인트 무쟈게 모으셨네요~부럽습니다 ^^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올랜도 허리케인 피해 꽤 입었다는데 괜찮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