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 업데이트] LA 3박 4일 여행 일정 질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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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조언주신분들 덕분에 즐거운 엘에이 여행을 마치고, See's Candy 한봉지 사들고 돌아가는 비행기 탑승전에 간단한 업데이트 남깁니다.
도착 첫날 Griffith Observatory에 가서 멋진 경치구경 잘 하고 왔고요.
둘째날은 1번도로, 101번도로를 타고서 계속 북쪽으로 이동해서 산타 바바라까지 다녀왔어요.
거기에 County Courthouse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동네가 너무 예뻐요.
엘에이로 다시 내려오면서는 말리부를 지나면서 좋은 구경을 했고, 산타모니카 피어에는 연휴를 맞이해서 엄청난 사람들이 몰렸었는데 여러가지 재미있었어요. 산타모니카는 예전에 루이스 & 클락이 탐험했던 Route 66의 끝지점으로 유명하지요. 저도 이번에 Fly with moxie의 흔적을 남기고 왔습니다.
3일차인 어제는 베니스 비치에 가서 간만에 태평양 바다에서 물놀이 신나게 했어요. 바람이 많아 파도가 높아서 surfing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키보다 더 큰 파도를 맞으면서 몇시간 잘 놀았어요.
저녁엔 Rodeo Drive도 가 보고, 맨하탄 비치도 잠시 들렸었네요.
아주 저렴하게 다녀온 일정이였습니다.
비행기 - 싸우스 웨스트 컴패니언 27,542포인트에 2인 (컴패니언), 수수료 $22.40
호텔 - 힐튼가든인 108,000포인트에 3박. 주차비 무료, Cook-to-order 3일 조식 포함, 추가 수수료 $0
렌트카 - 내셔널 Free Day 3일 이용, 니산 맥시마 렌트 400여 마일 운전, 수수료 $14.00
점심, 저녁식사, 베니스 비치 주차비($18), 렌트카 개스($60), 마당몰에 다이소에서 조금 지출($30).
이게 다예요.
아주 저렴하게 다녀왔지요?
이번 여행의 목표는 한식 맛집에 집중을 했는데요.
올림픽 청국장, 소미(후식), 광양불고기, In & Out, 전원식당, Anko(후식), 무봉리 순대국, 중식 진흥각, 헤이리(후식)
이렇게 다녀왔는데, 저야 뭐 다 잘먹지만, 와이프에게 Top 3를 꼽으라니까...
1. 전원식당
2. 광양불고기
3. 무봉리 순대국
이렇게 3개를 꼽고요.
인엔아웃도 지난번 피닉스에서 먹었던것보다 훨씬 더 맛있다고 극찬을 하네요. ㅎㅎ
소미에서 먹었던 붕어빵 아이스크림도 맛 좋았습니다.
바쁜 9월이 예상되지만, (멕시코 씨티 남은 여행기 2편도 마치고) 엘에이 사진이 정리되는 대로 여행 흔적을 하나씩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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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에 3박 4일동안 "주말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여행 일정을 짜는데, 몇가지 빈 곳을 좀 채워볼까 합니다.
혼자 짜본 일정은 다음과 같아요.
1일차 - 도착, 늦은 점심식사, 호텔 체크인, 오후 일정은 뭘할까요? 아마도 다운타운 구경 (LA Live), 저녁식사하고 마당몰에 잠시?
2일차 - 오전중에 Hollywood Walk of Fame, 점심 식사후, Santa Monica Pier, 저녁 식사후 Griffith 전망대에 야경보러 가기
3일차 - Getty Museum (여긴 갈까 말까 생각중), 아니면 말리부 넘어서 1번도로 타고 갈때까지 가보기(??), 다시 griffith 전망대에 가서, 할리우드 사인에서 사진찍고 놀기. 점심식사후, Venice Beach 아니면, Manhattan Beach에 놀러가기, 저녁식사
4일차 - 아틀란타로 오는 오전 비행기 탑승
류칸님께서 626 night market도 알려주셨는데, 1일이나 2일차 저녁에 시간 봐서 한번 가 볼듯 합니다.
아무래도 엘에이에 가면 맛집도 많이 찾아갈 텐데요.
제가 일단 가려고 하는 곳들은 아래와 같아요.
올림픽 청국장, 전원식당, 8가순대, 함지박 돼지갈비, 광양불고기 정도가 일단 기본이고요.
중식당, 만두집, 마당몰에 뭐 특이한곳... 그리고 꼭 가봐야할 맛집!! 이건 아시는 분들이 추천좀 해 주세요. 🙂
아, 그리고 저번에 엘에이 번개 하셨을때 후기사진에서 보여주셨던 디저트 맛있는 집도 한번 가 볼까.. 해요.
혹시 다저스 경기를 하는가 알아봤더니, 저희가 가는 주말에는 샌디에고에서 Kershaw가 나오는 원정경기를 하네요.
이 여행 일정이 원래 방향이 샌디에고였다가 엘에이로 바꾼건데요.ㅋㅋㅋ
그 외에 엘에이에 거주하시는 분들, 엘에이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분들의 여행 일정/맛집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있을때 주변 국가 여행을 거의 해본적이 없는데, 발리가 가보고 싶어서 인도네시아에 한표 던집니다!
주변 국가를 하나씩 써 내려가다가 보니까, 발리 생각이 나서 인도네시아도 추가했어요.
발리 좋지요!!!
대한항공으로 스탑오버가 용이한 곳으로 하자면 일본이나 홍콩인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 대한항공 스탑오버 이용이 참 좋기는 해요.
동남아 나라들을 가려면 추가마일이 차감이 되어서 진짜 그것도 결정에 작용을 하긴 하겠어요~
네, 그래서 제가 올해 4월에 한국 다녀올때 고심하다가 일본을 안고르고 홍콩을 골랐거든요. 그런데 아드님이 시차적응을 너무 힘들어하셔서 한국 도착 후에 홍콩은 포기했다는 ㅜㅜ
일본이랑 홍콩은 차감이 같은데요. ㅋㅋㅋ
네, 마자요. 그래서 그냥 동전 던지기로 고민하다가 미국->한국->홍콩 했거든요. 근데, 아드님이 힘들어하셔서 한국->홍콩을 버렸지요. ㅎㅎ
아깝네요 무료 홍콩!!
그런데 아기와 함께 홍콩 여행은 힘들었을거예요.
ㅋㅋㅋ 베트남은 저 혼잔가봐요 ㅎㅎㅎ 요새 친구들이 한국 들렸다 베트남을 많이 가더라구요~
베트남도 가봐야 하는데, 아직은 일본을 자꾸 가고 싶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일본을 넣고 발권을 했구요.
아마도 2018년 겨울에 한국에 한번 더 갈것 같은데, 그때는 또 와이프가 일본을 가자고 하네요. ㅎㅎㅎ
저는 대만이요.....
ㅋㅋ 어째 대만은 리스트에도 없네요. 저도 대만에 가고 싶어요. 다음번에 그쪽으로 가 볼까 생각 중입니다.
푸켓, 치앙마이 등등 태국에 한표~ (마일차감 추가라서 간단말은 아니고요 ㅠㅠ 그냥 순수하게 가고싶은 동네 차원에서요)
치앙마이, 푸켓!! 저도 가고싶어요. 거긴 저도 못가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