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TGI Fradays!! - 스치듯 지나갔던 두바이 후기 feat. Burj Al Arab

aero aero · 2017-05-26 22:01 · 여행후기 여행 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aero 입니다 ㅎ


어제 썼던 글을 수정하자니 나름 오랜만에 쓰는글인데 TGI Fridays!! 를 제목에 넣기 뭐해서 그냥 새 글로 씁니다. 

새로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셔서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자면....저는 이미...양치기소년입니다. 특히 막시님이 계시는 아틀란타 지역에서는 낚시꾼으로 불리고 있는 그런 회원이죠 ㅋ(https://flywithmoxie.com/board/38127)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은 욕심에 떡하니 사진을 올렸는데...회원분들께 너무 큰 기대만 안겨드릴것 같아서 시작하기도 전에 겁나요 ㅋ왜냐면....사진이 별거없고 엉망이고..;;;그리고 이미 만으로 3년전 사진이라서요 ㅋ


우선 이 여행은 신혼여행의 일부였습니다. 산토리니/아테네 부분은 다음을 위해 남겨두고요, 두바이쪽 이야기만 해볼게요. 아시죠? 저는 그냥 의식의 흐름기법입니다...정신없으실지도 몰라도...잘 따라와주세요


0. 항공

당시 막 마일게임을 시작한지라 카드도 마일도 숙박권도 거의 없었기에 그냥 한국 항공권 사이트인 why pay more 사이트를 통해서 레비뉴 발권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테네 산토리니 구간은 그냥 따로 예약했고요

1. ICN-DXB-ATH 왕복: 에미레이트 항공, 돌아오는 길, 두바이 (DXB) 스탑오버를 2일인가 3일 넣었습니다

2. ATH-JTR 왕복: 에게안 항공

 

Screen Shot 2017-05-26 at 2.10.27 PM.png

우선 두바이 혹은 중동을 가보고 싶다 하시면 다른것보다 이것부터 먼저 보시고요.

Moxie님 샤워후기(???) - (https://flywithmoxie.com/board_udfn80/63002)

그리고 샤워글(?) 머리글에 발권관련글을 다 보시면 될거 같아요.  그 외의 다른 방법은 google 에서 DXB airport wiki라고 치시고 

5. Airlines and Destination 으로 가시면 취항지와 항공사를 보실수 있는데 아무래도 Alaska / American 마일을 이용해서 Emirate나 Etihad가 가장 흔한 루트가 아닐까 싶네요. 발권에 대해서 쓰자니 제가 내공이 아직 많이 부족하고,,,글도 너무 장황해질거 같아서 고수분들게 토스합니다 ㅋ


1. 호텔

아테네 구경을 하고 아마 꽤 늦게 두바이로 도착했을거에요. 그래서 그냥 공항 옆 쉐라톤을 예약했습니다. 그런데....말씀드렸듯이 입문시절이라;;;SPG카드는 예약당시 만들지도 않았고, 심지어 호텔닷컴을 이용해서 예약을 해서 포인트도 적립을 못했던 것으로 기억나요 ㅋ

다른건 모르겠고 호텔이 3층인가 밖에 안되는데 좌우로 너무 윙이 길어서 꽤 많이 걸어야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아침이 꽤 맛있었습니다. 뷔페식이였는데 굉장히 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어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ㅎ

사진은 달랑 한장;;; 정말 호텔 주인일거만 같은 왕족아저씨들 밑에서 사진 한장찍었네요, 제가 알기론 왼쪽분이 조금 유명한 왕자님이셨는데...

IMG_3586.jpg


여기서 다음날 조식 잘 챙겨먹고 드디어 Burj Al Arab으로 갑니다 ㅋ

사실 좀 고민을 했거든요...아시다시피 비싸요...ㅠㅠ그런데 주례를 서주신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신혼여행은 너무 무리가 안되는 선에서, 좋은곳으로 가라. 그 추억과 행복한 기억이 나중에 앞으로 너희가 살아가는 동안 힘든 순간때마다 너희에게 힘이 되어줄거야. 그러니 좋은 곳에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오렴",,,,그래서 그냥 질렀어요. 

그런데...또 호텔닷컴으로 질렀네요;;;;;;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로 긁어서 포인트가 2배라며 와이프한테 자랑하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ㅋ물론 SPG, Hyatt, Hilton 처럼 여기도 자기들만의 호텔 체인이 있습니다 (https://www.jumeirah.com/en/) 그런데 다시 쓸일이 없겠다 싶었죠 ㅋ

그런데....나중에 출발직전에 찾아봤더니...Chase LHR 리스트에 떡하니..그리고 2인 스위디시 마사지 포함으로 완전 똑같은 가격으로 나와있더라고요. 하지만 전 이미 호텔닷컴에서 prepaid로 지불하고 난 뒤...


Screen Shot 2017-05-26 at 2.50.14 PM.png


죄송합니다. 지금 맥북 photo에는 아이폰 사진만 들어있어서 접근하면서 다리에서 찍은 사진이나 입구 사진이 없네요. 

여튼 택시를 타고 접근하는데 다리를 건너야해요. 다리에서는 시큐리티가 숙박예약이 있는지, 없다면 식사나 afternoon 예약이 잡혀있는지를 확인하더군요. 이름말하고 들어가는데....입구부터 너무 압도적이네요 다리를 건너, 호텔입구로 들어가자 키가 큰 여성분이 전통의상을 입고 시원한 물수건을 주며 안내를 해주셨어요. 조금 기다려서 방으로 안내를 받으러 갑니다. 나름 인터넷에서 많이 본 로비 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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