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굴 먹방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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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2) 봄에 뉴올리언스를 다녀왔는데, 그동안 바빠서 후기 남길 시간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다가오는 봄+여름에 뉴올리언스 여행 다녀오실 분들에게 도움되고자 후기를 남겨봅니다. 뉴올리언스가 일반적인 미국 대도시와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티피컬한 미국 도시 여행에 지친 분들에게는 좋은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에게는 이번 여행의 가장큰 목적은 다른것보다 굴 먹방이었고 뿌듯할 정도로 많이 먹었구요. 미국에서 가성비 좋게 Oyster 먹기가 쉽지 않은데 뉴올리언스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예약
항공: LGA-MSY-LGA jetblue 왕복 20,000마일/인
호텔: The Eliza Jane - 하얏 숙박권 1장 + 15,000 포인트
액티비티&공연: swamp tour, Preservation Hall - 가격이 기억안남..T.T
2. 일정
첫째날: peche seafood, convention center mall, acme oyster, French quarter
둘째날: swamp tour, Gallier's restaurant & oyster bar,Jackson Square, Preservation Hall, French Quarter
3. 호텔
저는 하얏의 노예이니까... 일단 하얏만 봤습니다. 하얏 숙박권/포인트로 갈만한 곳이 Centric과 Eliza Jane 두군데가 있고, Hyatt Regency, Hyatt house, Hyatt place 도 있지만 중심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 제외했습니다. French quarter 에서는 Centric이 좀더 가깝지만 밤에 시끄러울 것 같아 세블럭 떨어진 Eliza Jane 으로 예약했고, 평소에 unbound, jdv 로 가려고도 하는 것도 한몫 했습니다.
평소에 호텔이 $150 - $200 정도로 비싸진 않은데, 제가 갔을때 큰 학회가 있어서 컨벤션센터에서 멀지않은 호텔이 죄다 $400 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래서 숙박권+포인트로 예약할수 밖에 없었어요.
공항에서 호텔(다운타운)은 우버로 25분 정도 가면 되구요. 우버비는 $30-60 정도인데 supply-demand 로 변동이 심합니다. 저는 $42 정도 줬습니다. 공항에서 flat fare taxi, bus 도 있는데, 짐이 늦게나와 우버밖에 선택지가 없었네요.
호텔은 낮에 도착했는데, 호텔 외부사진이 낮에 찍은게 없네요. 낮에는 간판이 엄청 잘보이는건 아니지만 찾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도착 전날에 문자로 '찔러나보자' 로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스윗남은것 있으면 업글 부탁드린다고 했고, One King Bed Corner Suite 으로 받았습니다. 호텔은 낡은건지 힙한건지 모호한 경계선에 있게 잘 꾸며놨네요 ㅋㅋ 기대했던 것보다는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 밖에서 보낼거라 크게 개의치도 않았습니다.
호텔이 별개의 건물 두개를 나중에 합쳐 놓은건지 복도에 계단이 있습니다??? 체크인하고 카운터에서 가까운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방으로 가는 복도에 계단이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욕했네요. 혹시나 가시는 분들은 방에서 제일 가까운 엘리베이터가 어디인지 꼭 물어보고 타세요. 저도 체크인 한 후부터는 방 바로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만 탔습니다.
호텔 로비층에 테라스(?) 같은 곳으로 나가면 홈페이지에 걸려있는 사진과 유사한 장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딱히 특별할 건 없고, 살짝 어두워지면 인스타 사진으로 찍기는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여긴 조식당인데요, 글로벌리스트라 조식도 무료 포함이었지만!! 두번다 못먹었습니다. 둘째날은 스웜프 투어 일정 직전에 급하게 식당에 들렀는데, 1시간도 안남은 상황이었고 식당 직원한테 물어보니 사람이 많아서 45분안에 밥 다먹는건 힘들것 같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마지막날이라도 조식을 먹으려고 했지만, 이틀내내 과식 + 아침밥이 대수냐 잠이나 더잘래 콤보로 공항가기 전까지 잠만 잤습니다. 못 먹어봐서 아쉬워요ㅠ
4. 액티비티 & 식당
이번 여행의 컨셉이 oyster 먹방인만큼 oyster 조질 준비만 하고 왔습니다. 미리 찾아본 곳은 Peche seafood grill, Luke, Acme Oyster house 였구요. 위장에 여유가 있어서 한군데 더 간곳이 Gallier's restaurant & oyster bar 였습니다.
1) cafe du monde
처음에 호텔 체크인하고 걸어서 peche 에 워크인으로 갔는데, 대기시간이 최소 1시간이라고 해서 웨이팅에 이름 올려놓고 컨벤션 센터 몰에 갔다 왔습니다. 몰 안에 조그맣게 있는 카페인데 시켜서 미시시피 강변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본점은 아마도 프렌치쿼터 jackson square 에 있는 지점이 아닌가 싶네요. Beignets 와 frozen drink 섹션에서 Mocha Au Lait 를 시켰는데 Tim Hortons 과 매우매우 흡사했습니다. Beignets 는 발음을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직원은 베이네이? 라고 하더라구요. 엄청 특별한 건 아니고, 갓 구운 빵에 슈가파우더 듬뿍 뿌려서 만드는 것 같아요. 슈가파우더 덕에 달달하니 맛은 있습니다. 저는 몰에서 먹었지만, 시간 여유 되시면 프렌치 쿼터 jackson square 에서 드셔도 됩니다. 가게 바닥에 사람들이 흘린 슈가파우더 천지입니다..ㅋㅋㅋ
2) Peche
1시간 대기였는데, 45분쯤 지나서 테이블은 아니고 바에 2명 자리 있는데 괜찮냐고 해서 컨벤션센터 몰에서 돌아왔습니다.
지금보니 다른 메뉴판이 하나 더 있었던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Peche는 일단 갔던 식당들 중에 좀 비싼 편에 속합니다. 다이닝 분위기도 프렌치쿼터의 다른 가게에 비하면 확실히 그렇구요. 시킨 음식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데... 아마도 oyster half-dozen, blahblah spicy noodle (?), fried chicken blahblah (?) 이었습니다. 사진 찍어놓은 메뉴에는 없는것 같네요. raw oyster는 진짜 맛있었지만, 요리는 그냥 그랬습니다. 맛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느꼈구요.
3) french quarter
밥도 먹었겠다, 걸어서 프렌치쿼터까지 갔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프렌치 쿼터쪽에 걸어다니기 위험하고 밤에는 걸어다니지 말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기우였습니다. 전혀 위험하다는 생각도 안들었고, 밤 10시 까지는 혼자서 걸어다녀도 크게 사고가 일어날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당시에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아시아인 정말 소수 + 우리만 마스크 씀 이라서 사람들 스쳐 지나갈때마다 엄청 쳐다보더라구요. 살짝 부담쓰... 건물도 힙하고 사람들도 힙하고 식당에서 재즈 공연도 하고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금보니 인물사진 밖에 없어서 올리질 못하겠네요 ㅋㅋㅋ
4) Acme
여기가 꽤나 맛집인가 봅니다. 예약도 안받는데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구요, 저는 45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안에 빨간 조명이 너무 강해서 음침하지만, 사람들도 다 친절하고 유쾌합니다.
이건 chargrileld oyster,
요건 raw oyster,
`
마지막으로 gumbo 입니다.
raw oyster는 평범했는데, chargrilled oyster가 개인적으로는 예술이었습니다. 버터, 치즈, 양념 적당히 잘 조합해서 단짠 밸런스도 잘 맞고 초딩입맛에는 최고였습니다. gumbo는 음... 왜 먹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그냥 맛없는 수프인걸로... 45분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음식나오자마자 흡입하느라 막상 먹는데 걸린 시간은 10분도 안걸렸습니다. Acme 에서 밥먹고 French quarter 걸어다니면서 바에서 나오는 재즈감상 적당히 하다가 걸어서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5) swamp tour
너무 처묵처묵만 하다가 돌아가긴 아쉬울것 같아 첫째날 도착해서 swamp tour 도 예약했습니다. 차가 없는 관계로 다운타운에서 픽업해주는 업체로 예약했는데 이름이 cajun 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오래돼서 금액도 기억 안나는데 1인당 $80-100 정도 했던것 같네요. 아침에 대형버스가 돌아다니면서 주요 픽업지점 5군데 정도 돌아다니면서 픽업해줍니다. 저는 더블트리 힐튼호텔이 가까워서 거기서 탑승했고 40분 정도 버스타고 뉴올리언스 북동쪽으로 이동합니다. 베이스캠프에 내리면 조그마한 구경거리들이 있고 가족들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내려서 체크인하고 기다리시면 조를 나누어 보트탑승하고 swamp로 나가게 됩니다. 저는 악어를!! 보고 싶었는데, 멀리서 쪼꼬맹이 악어 한마리만 보고 못봤네요. 라쿤은 쉽게 볼수 있는데, 업체에서 단백질 사료 같은 걸 준비해서 자주 주다보니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크지않아서 가까이서 볼수 있었어요. 먹을 것 달라고 애원하는 중...
6) Luke
swamp tour 끝나고 내리면 대략 3시쯤이됩니다. 그래서 바로 Luke 로 달려갑니다. 왜냐? Happy hour 거든요. 3pm-6pm 까지인데 raw oyster 가 정말 쌉니다. 힐튼 뉴올리언스 건물 1층에 있구요. 간판 때문에 놓치기 힘듭니다.
chargrilled oyster
raw oyster
happy hour 때 가격이 정말정말 쌌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daily choice raw oyster dozen 이 $12 정도했고, chargrilled 는 좀더 비싸서 개당 $3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드래프트 맥주도 반값인가 했구요. 저기 앉아서 30분만에 두명이서 2.5 dozen raw oyster + 4 piece chargrilled oyster + draft beer 1잔 Kill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50 내외였던것 같아요. 처음엔 oyster 만 그냥 먹다가 나중엔 크래커에 얹어서도 먹어봤는데 나름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7) Gallier's restaurant & oyster bar
Luke 에서 꽤나 먹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첫날 지나가면서 웨이팅이 길어보이던 다른 Oyster bar 에 왔습니다. 구글 평점기준으로 acme 와 평점이 비슷하길래 기대를 좀 했지요. 여기서는 raw oyster 외에 chargrilled 유사품이 3종류, 해서 총 4종류가 있어서 다 시켜봤습니다. Gallier's special (1 dozen; 3 of each) * 2 dozen 해서 $60 조금 넘게 나왔구요. raw oyster는 Luke에서 하도 많이 먹고와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냥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Luke happy hour 가 훨씬훨씬 매력적이었습니다. 나머지 rockefeller, charbroiled, creloe oyster 라고 하는데,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어느게 어느건지 잘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 맛은 나쁘지는 않았는데, 짠맛, 단맛, 버터의 고소함/느끼함 밸런스가 Acme 보다는 아쉬웠습니다.
8) Jackson square
밥을 다 먹고 preservation hall 예약까지 시간이 남아서 french quarter 외곽까지 돌아다녀봤습니다. jackson square 에서 잠시 휴식하기 좋은데 이날 졸업식 사진찍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옆에 cafe du monde 들리시는 것도 추천!
9) Preservation hall
뉴올리언스 마지막 일정인 preservation hall 입니다. 뉴올리언스가 나름 재즈로 유명한데 preservation hall 에서 공연 감상하시는 것도 좋아요. 홀이 작아서 무대랑 가까운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저는 싼표라 제일 뒷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와 5m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음악에 관심이 없는데도 나름 재밌게 즐겼습니다. 후반부가서는 살짝 지루했던건 함정. 공연 시작하기 전 홀내부 제일 뒷줄에서 찍은 사진인데 다해서 50명 정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ㅋㅋ
공연 끝나고 프렌치쿼터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호텔 돌아가서 뻗었습니다.
뉴올리언스 도시가 엄청 크지는 않아서 2박3일 일정이면 충분히 다 구경하실 수 있고, (자녀 없으시면...) 아침도착 밤출발 1박2일 일정도 충분히 다녀올법 합니다.
다음에 또 뉴올리언스 오게되면 식당은 Luke + Acme + 그외 이색음식 (악어고기/거북이수프 등) 으로 가보려구요.
이 다음 밀린 여행후기는 2022 초여름 마우이(그랜드 와일레아 + 안다즈 마우이 + 하얏리전시)로 돌아오겠습니다 ^오^
항상 느끼지만 nested numbered indent 줄간격이 이상하네요 ㅠㅠ wordpress 에디터가 원래 이런가요 ㅠㅠ
이번달에 싸이트를 여기저기 손을 보고 있는데요. 이문제도 한번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간격맞추는게 쉽지가 않아요.
주제에 벗어나지만 Daily Getaways 라는 프로그램이 있네요: https://dailygetaways.ustravel.org/Home/Index/2023-06-12
Marriott 기프트카드 20% 세일해서 판다고 하네요. 이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적어주신 카드중에는 AA 8만짜리는 5/24 한자리 내줘도 아깝지 않는 오퍼입니다.
그대신 AA는 어워드 월렛에서도 트랙이 안되니까, 마일 유효기간 잘 기억하시고요.
자리는 언제나 나와요.
정 길곳이 없으면, 인천-도하 큐스윗 편도 4만. 이런거 하시면 되죠.
감사합니다~ 힐튼은 하는게 좋을까요? 제 팔랑귀는 막시님을 따르겠습니다!!
힐튼도 나쁜것은 아닌데, 브릴리언트 올라간 오퍼도 상당히 좋습니다. 아래 이미 많은 댓글로 정보를 나누셨는데, 5/24 자리에서 계속 다른데 자리를 뺏기기는 하는데도 좋은딜은 일단 하는게 좋아요. 체이스 카드들은 요즘에 조금 숨고르기를 하는것 같고요. 비지니스 카드로 들어가시면 5/24 조절이 많이 쉬울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남은 두자리 브릴리언트와 힐튼으로 채울까 생각중입니다.
비지니스 카드는 5/24에 카운트는 안되는건 알지만 5/24 밑일때 신청을 해야 승인이 나나요?
브릴리언트 하시고 4/24가 되셨을때, 힐튼을 그냥 하시지 마시고요. 힐튼하시지 전에 체이스에서 한장을 더 하시면서 하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같은날 하셔도 되고요.
네, 비지니스카드는 하고나면 그 카드는 5/24 카운트에 안들어가는데, 새로운 체이스 비지니스 카드를 승인받는 조건이 Under 5/24라서, 넘으시고 체이스 비지니스 카드 신청하시면 승인이 나오지 않습니다.
5/24면 무조건 체이스이지만 aa 오퍼가 괜찮기에 힐튼이랑 잘 비교해서 오픈하시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메리엇 - 제가 이해를 못했는데.. 숙박권 받고 왜 업그레드가 안되죠? 숙박권이 1년이 지나야 나오고 카드 오픈한지는 2년이 넘었습니다.
IHG - 제 설명이 헷갈렸네요. IHG 다이아가 제가 갖고있는 유일한 조식 티어입니다.
United Quest - 현재 오퍼가 70k 아닌가요? 90k는 없어진거같은데.. 제가 80k+20k 였을때 신청해서 올라간 느낌은 안드네요.
며칠 전 AA 신청후 바로 승인 받았습니다. 이제 5/24 두자리 남았는데 힐튼을 열지 포기를 할지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사실 지금 바로 소지중인 Boundless를 릿츠로 업그레이드 후 Boundless 5FN 오퍼 신청을 하고싶은데 처닝 룰이 릿츠로 바꾼 후 30일을 기다려야해서 기다리는 동안 오퍼 링크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낮아 그냥 9월에 숙박권 들어올때까지 기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침 메리엇 브릴리언트 카드도 150k 오퍼가 돌아와서 더욱 고민이 되네요.
헐 이런 엄청난 정보가?!! 릿츠 업글 후 1년 후에 85k 나오겠지 해서 35k 받고 업글 하려는데 이런 버그가 있나요?!?!
제가 착각을 했네요. 5 free night 받고 바로 업글 하신다는 건 줄 알았네요. 2년이나 지났으면 당연히 가능하죠. 브릴리언트는 오퍼 좋구요 메리엇 플랫은 무료 조식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조합은 브릴리언트 여시고 리츠로 업글 하시면 내년에 8.5k 숙박권 2장 나오고 플랫이라 무료 조식도 가능하구요. 아니면 초록나무님 말씀처럼 리츠로 업글하시고 5free night 오퍼 남아있으면 여셔도 좋구요. 릿츠는 메리엇 골드라서 무료 조식은 불가능할 거예요.
골드마인님이 제시하신 첫번째 방법이 제가 한 방법입니다, 강추요.
바운드리스 발급후 2년11개월 지난후에 브릴리언트 발급받고 그다음날 바운드리스 릿츠로 업글했습니다. 릿츠로 업글하고 애니벌서리 즈음에 35k,85k 한장씩 총 숙박권 두장 받았고, 릿츠 연회비는 업글하고 세달?네달? 쯤 지나서 청구됐네요. 좀 뜬금없는 날짜에 청구돼서 규칙을 모르겠습니다.
내년초에 85k 숙박권 두장 받으면 플랫달고 어디 좋은곳 가서 숙박권으로 2박하고, 릿츠 에어라인 크레딧 $300도 다 털고 나면 카드 둘다 다운그레이드 할 생각입니다. Annual fee prorated refund도 받구요.
하얏과 힐튼 두개로 밀다보니 메리엇카드가 효용성이 좀 떨어지게 되네요.
이거 엄청나네요! 연회비 청구 한달 전이어야 될까요 아니면 지금 3개월 전 시점에서 릿츠로 업글 받아도 상관없을까요?
여기서 옵션이 1. 바운드리스를 릿츠로 업그레이드 하고 바운드리스를 다시 받거나; 2. 브릴리언트 발급받고 바운드리스로 업글, 이렇게 두가지가 가능한거 맞죠?
릿츠 업그레이드 전 브릴리언트부터 신청하신 이유는 30일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인건가요? 한가지 더 여쭙고싶습니다. 구지 브릴 신청 바로 다음날 릿츠 업글을 할 필요는 없죠?
네 말씀하신 두가지가 괜찮은 옵션입니다.
애니벌서리 30일 전에 행동개시한건 바운드리스 연회비 부과직전에 하면 그냥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브릴리언트 숙박권이랑 릿츠 숙박권 시기를 비슷하게 맞춰서 받고 싶었습니다. 85k 숙박권 두장이 너무 다른 시기에 발급되면 한군데에서 2박하기 힘들것 같아서요.
와... 이거 정말 신기하네요. 조금 찾아보니 이게 이유가 프로덕트 체인지 해도 anniversary date는 똑같은데 연회비 청구되는 날자는 바뀐다고 하네요. 연회비 청구되는 날자와 숙박권 나오는 날자가 달라서 좀 헷갈리긴 하겠어요.
이게 그러면 제가 연회비 청구까지 3개월 남았으니 지금 업글을 하면 다음 릿츠 연회비 청구되고도 3개월을 기다려야 숙박권이 나오는 상황이 되네요. 머리를 굴려보니 12+3개월 동안 숙박권 2개가 발급되는거니까 이득이군요.
초록나무님은 연회비 청구 한달 전에 릿츠 업글을 하셨으니 12+1개월에 숙박권 2개가 나오는거니 가장 좋은 상황이네요. 어메이징하십니다!!! 고수가 되려면 저는 아직 많이 멀었네요.
한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체이스 리펀드 룰이 연회비 청구 후 30일까지는 풀 리펀드 해주는데 30일이 지남면 prorated refund가 없다고 읽었는데요. 그러니까 연회비 청구되기 한 2주쯤 전에 릿츠 업글을 하는게 좋겠네요. 맞나요?
조금 더 찾아보니 다운그레이드 시에는 prorated refund를 해주는듯 하네요.
이건 infinite glitch 이네요 ㅋㅋㅋ 계속 릿츠로 업그레이드 다운그레이드 반복해서 릿츠 연회비 한번으로 85k 두개 (플러스 어쩌면 35k 한개) 무한으로 받을 수 있겠어요
Amex Bonvoy ($95) <—> Amex Brilliant ($650)
Chase Boundless ($95) <—> Chase Ritz ($450)
2년마다 업다운으로 왓다갔다하면 메리엇 라이트 유저에겐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이렇게 할 예정입니다. 릿츠카드는 에어라인 크레딧이 캘린더이어마다 주는거라 연회비 이상을 잘 뽑아낼 것 같은데 브릴리언트는 그만한 매력이 없네요. 카드 두개를 같이 업다운 해야 좀 의미가 있을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긴 핮니다.
브릴리언트는 플랫을 주니까 조식이 가능하지요. 플랫이면 업글도 가능할텐데 스윗 업글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릿츠와 더불어 8.5k 무료 숙박권 받을 수 있다 말고는 의미 없다고 봅니다. 릿츠가 골드가 아니라 플랫으로만 매칭되면 혜자중에 혜자인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