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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KAL 라운지 + 디자인 변경된 비즈니스석

Jay Jay · 2023-06-18 00:14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일단 제주도 대한항공 라운지에 들렀는데, 대단히 불편하게도 land side에 있습니다. 보안 검색 안받고서 쉬려니 마음이 불편해서 일찍 나왔습니다. 어차피 커피머쉰, 음료수, 과자 등만 있고 별 거 없습니다만, 제주 공항이 워낙 붐벼서 편한 의자에 앉아 쉬는 것만으로도 좋긴 했습니다. 보안 검색 받고서 탑승구 쪽으로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의자 찾기 힘들어요...

 

최근에 대한항공의 디자인 변경이 있었는데 운좋게도 교체된 디자인의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블랙/골드 톤으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휴대폰 차저가 내장된 팔받침 편리하구요

 

헤드레스트 옆 쪽에 헤드폰잭과 USB포트, 컵홀더가 있고 공간이 꽤 돼서 소지품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석 조절 버튼입니다. 누운지 한 20분 되었으려나...? 곧 착륙하니 의자 세우라네요 ㅜㅜ

 

옆좌석과 사이에 고정식 칸막이가 있습니다. 높이가 애매해서 옆사람 어깨 위부터 다 보입니다. 

 

단거리지만 비행기 안에서 다리 펴고 앉는 건 항상 좋죠. 제주도 갈 때는 이코노미였는데 역시 비즈니스 탈 때 비행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건 확실합니다 ㅎㅎㅎ

이상 제주공항 라운지와 새로 단장한 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Total 4

  • 2023-06-18 20:32

    예전 부모님이 제주도 여행 갔을때, pp카드 이용해서 대한항공 라운지 갔을 때, 과자부스러기만 있었다고 ㅋㅋㅋ 하시던데^^ 쫌 나아졌나요? 사실 인천에 있는거랑 비교하면 ㅋㅋㅋ 쪼매 콸리티가 떨어지긴 한데~! 그래도 미국보다는 훨씬 좋아보입니다^^


    • 2023-06-18 20:46

      보시다시피 여전히 과자부스러기만 있습니다 ㅎㅎ


  • 2023-06-19 00:11

    디자인 바뀐지 몰랐는데 깔끔하고 좋아보입니다. 휴대폰 무선충전기 편하겠네요. 소식 감사합니다~


  • 2023-06-19 08:18

    제주 칼 라운지는 그래도 프라이어티 시큐리티 줄이 짧아서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신형 프레스티지 슬리퍼 타시려면 A321neo 타시면 됩니다. 신형답게 리모콘으로 에어마우스 되고요(근데 거의 무쓸모), 블루투스가 되니 개인 무선이어폰 쓸 수 있고요(시험해보진 않았음), 충전구가 USB-C고요, 같은 기능을 하는 버튼이 여러개 있어요. 예를 들어 완전 같은 기능을 하는 독서등 스위치가 3갠가 4개 있고, 좌석 조정도 앉았을 때 스위치, 누웠을 때 스위치 세트가 각각 따로 있어요. 다리 받침이 완전히 올라오고 180도 플랫이라 나름 제대로 풀플랫 완성됩니다. 단점은 발공간 좁고, 창가에서 통로로 그냥 지나갈 수 없고, 모니터 각도가 정면이 아니에요. 그리고 플라스틱이 완전 싸구려입니다. 그래도 단거리 풀플랫으로는 최상급 같아요. 추가로 모니터에서 3D로 비행기 외부랑, 비행 경로랑, 조종석 계기판 보여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거 좀 가지고 놀다보면 서울/제주 도착해버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