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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 가족여행 (이스탄불, 크로아티아, 독일) - 8 Nordlingen, Rothenburg ob der tauber

다행이다 다행이다 · 2019-06-22 15:00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내일은 뮌헨을 떠나, 하이델베르그까지 차를 몰고 가야 됩니다. 맨처음에는 집사람이 가고 싶다고 하는 rothenburg ob der tauber만 들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약간 공부를 해보니, Frankfurt에서 fussen까지의 길을 romantic road(로마인들이 만들 길이라고 합니다)라고 하고, 이 길에 있는 도시중에 가볼만한 곳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해도 길고해서 그 도시중 3도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2시간이 안되게 독일의 고속도로를 달리며, 이 독일 고속도로의 포장 상태에 대해 감탄을 하고, 속도 제한이 없는 곳에서는 우리차를 시속 200km가 넘어보이는 속도로 추월해가는 독일차들을 경험하며, 처음 도시인 Nordlingen에 도착했습니다. 이 도시는 도시 성벽이 원형으로 설계되었고, 그 성벽안의 구 시가지가 잘 보존된 도시입니다. 성벽안으로는 허가 받은 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니, 꼭 성벽 외곽에 있는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도시의 개괄적인 지도입니다. 사방으로 성문이 있고, 중앙에 교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map for nordlingen.jpg

먼저 성벽 투어를 하면 다음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 

독일 사람들 정말 정리를 잘 하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IMG_2460.jpg


이 사진이 도시 한 복판에 있는 Kirchturm Daniel 입니다. 

Kirchturm Daniel.jpg

이 교회의 종탑을 3.5유로를 내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약 15정도면 올라갈 수 있고, 올라가는 거의 끝지점에서 돈을 받습니다.  여기 올라간 찍은 사진입니다. 

view from daniel1.jpg view from daniel2.jpg
view from daniel3.jpg
view from daniel4.jpg

pano view from daniel.jpg

이렇게, 이 도시를 개략적으로 보고, 다음 도시인 Rothenburg ob der tauber로 갑니다. 약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길은 주로 국도에 가깝고, 가는 길에 배가 고파 Mcdonald에서 햄버거를 사먹고, DM에가서 가벼운 장도 보고, 다음 도시에 갔습니다. 

이 도시는 원래 이름이 tauber강을 끼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강에 도시가 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rothenburg ob der tauber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뒤에 것을 없애고 그냥 rothenburg라고 많이 합니다. 

이 도시도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성벽내부 주차가 가능한지 확인이 되질 않아서, 성벽 외부에 돈을 내고 주차를 합니다. 이제 성벽투어는 많이 해서, 생략합니다. 도시의 중심부로 가봅니다. 여기가 시청사가 있는 main 광장입니다. 

markplatz.jpg

이 광장 옆으로 st james church가 있습니다.

st james church.jpg


그리고, 우리는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Käthe Wohlfahrt (크리스마스 장식을 파는 가게로 이 도시에도 가게가 한 곳 이상 있습니다) 에 들립니다.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성탄 장식이 너무 즐비하고, 진열되어 있는 상태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한시간 이상 이 가게를 둘러보고, 집에 쓸것도 쌈직한 것으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old city 

rothenburg old city.jpg

이제는 저녁에 한 번 먹을까해서 이 집에 들러 쉬니발렌도 하나 삽니다. 

schneeballen.jpg

성벽에 있는 성문중 한 곳으로 나가면 Burgatten이 있습니다. 정원 아주 이쁘고, 여기서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old gate.jpg

view from burgaten.jpg

왜 인지는 모르지만, 이 지점을 Plonlein이라고 하고 유명한 사진 찍는 장소 인데, 저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여쨌든 시계탑이 보이는 양쪽으로 기울어진 지점입니다. 관광객이 엄청 많습니다. 

plonlein.jpg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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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2 19:27

    유럽은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것 같아요.

    성벽에 둘러쌓여 있고 중앙에 교회가 있다니...

    도시 역사가 오래되었구나 싶네요.


    • 2019-06-24 13:09

      저는 가기 전날 가는 곳을 정해서, 공부를 많이 못 했어요.. 그래도, 아주 좋은 도시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