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ensation Update] 아무리 가격이 싸도 이 호텔은 숙박하지 마세요. - Dallas Crowne Plaza Marke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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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도 안켜놓고 그래도 잠은 잘 잤습니다.
이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서 로비에서 잠시 일을 하다가 글을 씁니다.
집에가면 아래에 적었던 상황들을 정리해서 호텔 매니져에게 이메일을 쓰려고, 체크아웃하면서 이멜 주소 물어봅니다.
왜 그러는지 자초지정을 설명했더니,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호텔 매니져 모시고 나왔습니다. 다시 이것저것 설명합니다.
매니져도 어쩔수 없는 상황들이 있어서 자기도 어쩔줄 몰라하더니, 저에게 몇가지를 해 주는군요. 오늘 아침에 제가 받은 상황입니다.
(원래 준다는것이 나름 괜찮아서 따로 negotiation은 하지 않았습니다.)
- 15,000 포인트 바로 적립: 현장에서 직접 넣어주는데, 체크아웃하고 Awardwallet 돌려보니까 벌써 들어와 있습니다.
- 호텔 숙박비 $20 Discount: 어제 밤에 옮긴 방이 Two Double Bed(실제 침대사이즈는 Full이던데) Room이라서, Room Rate이 다르니까 조절하라고 제가 그랬더니 해 줬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방 값을 내가 내는지 회사가 내는지 물어보더라구요. 리임버스로 받지만, 제가 낸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회사에서 낸다고 했으면 안줬거나, 포인트를 더 줬거나 50:50 겠지요?)
- 아침식사 제공: 원래 예약에는 있지도 않던 Full Buffet 아침식사를 제공합니다. (이건 제가 거절 했습니다. 호텔 아침식사는 지난주에 휴가중에 매일 먹어서 질렸어요.ㅎㅎ)
- 무료 커피 제공: 아침식사 안한다고하니까, 그럼 무료커피라도 하라고 합니다. 한잔 받아다가 맛있게 마십니다. 🙂
- 그리고 물 한병 더 주는군요.
아침에 양치질하는데 세면대가 막혀서 물이 또 안나가길래, 정말 폭발직전이였는데..
그래서, 체크아웃하고 트윗에서 한바탕 걸고 넘어가려고 하기는 했습니다.
(보통 이런일로 트윗하면, DM하자고 연락오거든요. 어떨때는 그게 나중에 이메일 보내는것보다 더 효과가 있습니다.)
체크아웃하면서 해준 여러가지 compensation을 받고나니, 기분이 좀 풀리는군요.
실은 처음 두개만 받아도 정말 많이 신경써 준것이라서 괜찮습니다.
일년에 IHG계열 숙박은 10박 미만으로 하지만, IHG Rewards Club Select Credit Card 덕분에 유지하는 IHG Platinum Status.
이 덕분에 호텔에서 그래도 관리는 해 주는것 같습니다.
어제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 IHG Reward 프로그램에 약간 변화가 있지요?
플랫멤버의 숙박 조건이 40박/4만 포인트로 줄고 (기존에 50박/6만), 75박/75K포인트 티어가 생겨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최고 티어가 되면, 다른사람에게 플래티넘 티어를 선물 할수도 있고 좋은데요? 포인트 1년동안 Activity 없으면 없어지는거는 저희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구요.
어제 공식 이메일도 왔구요. 지금 뭐 급하게 해야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5월 1일부터 유효합니다.
정리해서 한번 글 올리도록 할께요.
암튼 어제 오늘, 처음 숙박해보는 Dallas Crowne Plaza Market Center에서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처음오는곳이라 정식으로 리포트 쓰려고 사진 몇장 찍다가, 여러가지 생긴 문제로 인해, 그만찍었습니다. 이곳 리포트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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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그랬을까~~!?!?!?!???
오늘 달라스에 와 있습니다. 매일 숙박하던 SPG계열의 호텔들이 모두 가격이 $150을 훌쩍 넘길레, $106에 잡은 (처음 와보는) 크라운 프라자.
Market Center 동네에 우뚝 서있어서 멋있긴 한데, 호텔이 정말 말도 못하게 낡았습니다. 최상층이 21층인데, IHG 플랫멤버라고 2003호(20층)에 넓은 킹사이즈 방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복도에서부터 이상한 "웅~~~"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20층 전체에서 들리던데요. 뭐를 끄거나 할 수 없는 전체 에어컨이 돌아가는 소리였어요. 조금 익숙해지면 괜찮겠지 했는데, 식사를 하고 돌아와 보니 더 심했습니다. 막 머리가 같이 울리는 그런 느낌 있지요? ㅠㅠ
체크인할때 어떤 아저씨는 방이 너무 춥다고 컴플레인하러 내려왔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히터를 85도까지 올려도, 틀면 틀수록 더 차가운 바람만 나오더군요.
프런트 데스크에 전화해서 이 소리좀 없앨수 없냐고 하니, 벌써 아는듯.. 방을 바꿔주겠다고 하는데, 킹사이즈 침대는 없고, 더블 침대 두개있는 방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조용한 곳에서 잠만자면 되니까, 옮겨가기로 했습니다. 7층으로 옮깁니다. 방이 정말 작습니다. (이거 보니까, 호텔 티어 있는 사람들은 정말 좋은 방에 자는거 맞습니다.).
그런데 일단 그 "웅~~~~"하는 소리는 안납니다. 그래서 침대에 누웠는데, 정말 작네요. ㅠㅠ
조금을 있다가, 히터를 틀어봅니다. 소리는 웅장한데, 또 차가운 바람만 나옵니다. 혹시나해서 온도를 내려봅니다. 뭐, 다른게 없습니다. 찬바람...
그래서 그것마져도 꺼 버리고, 이불 덮고 누워서 티비보고 있네요.
이방에는 아까방에서도 없던 다른 일이 또 있습니다. 화장실 변기에서 2분에 한번씩 물소리가 납니다. ㅠㅠ
내일 체크아웃할때 호텔 매니져 이메일 받아가야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이 호텔이 검색이 되더라도, 절대 숙박하지 마세요. 정말 후회하십니다.
SPG에 쉐라톤이 낡았다고 하지만, 이곳 크라운 프라자는 더 심하네요. ㅠㅠ
빨리 아침이 되서, 일 마저하고 센츄리온 라운지나 가야겠습니다. 에휴~~
요즘 기카는 다 막힌 것 같고요.
취소하는 것도 델타는 잘 안되서 알래스카로 항공사 바꿨어요.
그리고나서는 크레딧 받았습니다.
요즘 아멕스 하는걸로 봐서 내년에는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아멕스에 연락 하셔서 현재 델타로 되어 있는 항공사 지정을 알래스카로 바꾸시구요. (챗 하셔도 되요.)
알래스카에서 100불 정도 되는 표를 두 개 구매 하셨다가 24시간 안에 취소 하세요. 그러시면 그 두개표는 취소가 되고, 또 아멕스에서 크레딧 들어옵니다.
아직까지 알래스카는 되는데 내년에는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알라스카로 바꿔서 방금 표 2장 샀어요
낼 저녁 안까먹게 알람해놨구요 ㅋㅋ
알라스카 표 구매가 된다구요?
최근 DP 보니 8월 중순 부터는 알래스카 표 구입시 크레딧 못 받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정녕 아멕스가 막아 버린 걸까요? ㅠㅠ
아멕스오퍼 조정된 다음에 아멕스 카드 여러 장 정리했는데...
내년에도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저도 첨엔 기카 사면 된다고 해서 아멕스카드 full로 갖고 있는데
저처럼 비행기 거의 안타는 사람들은 기카 크레딧도 참 별로예여 ㅠㅠ
24일날 표 구매하고 25일 바로 캔슬했는데 27일자로 캔스처리 되면서 크레딧 들어왔어요
그때 100불정도 하는 티켓 2개 사라고 하셔서 제가 $113, $98 두개 구매했었거든여.. 근데 $98짜리 하나만 크레딧 들어왔어요
100불 미만만 되는건가요?
이게 8월 중순 들어오면서 뭔가 바뀌고 있는듯 해요. 100 불 이하로 되셨으면, 나머지 하나도 얼렁 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느낌에 곧 막힐듯 한게...
내년에 AA 타고 가시는거 편한 자리 잡아야 하니, 내년엔 일단 AA로 변경하시고, 자리 잡을때 쓰세요
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