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다녀온 대만편 1
여행이야기 ·
여행후기 ·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나요? 러방이에요!
한동안 너무 정신 없어서 눈으로만 보고 이제서야 인사를 하게 되네요~
막시님이 지금 아시아 투어 중이신 사진을 보고 좀 때 늦은 후기 아닌 후기를 쓰게 되겠네요.
5월에 뉴욕- 한국 - 대만 - 홍콩- 한국 -뉴욕으로 잘 다녀왔어요
다들 발권에는 고수분들이 많아서
저는 성수기만 다닐수 있는 사람이라 늘 마일낭비하러 다녀요 ~ ㅋㅋㅋ
국적기가 표 발권하기가 가장 쉬워서.. 고난위도까진 접근은 해보지 못해서 다들 하시는 정도만 했답니다!
뉴욕 인천-뉴욕 구간은 대한항공 first class로 편하게 다녀왔구요.
다른 분들처럼 기내에서 잘 즐기는 편이 못되는 지라
종류가 다른 술들은 접하지 못했고, 가는 14시간 중 8시간은 일을 해야 하는 긴박한 순간이어서 사실 기억이 없습니다 .
아 포트 와인이 있어서 한잔 마셨던거 같네요.
인천-뉴욕 구간은 늘 그랬듯이 , 아무래도 집에 온다니깐 긴장이 풀리는건지 오기 전에 무리한 일정을 강행해서 그런가, 14시간중 9시간은 숙면하고 잘왔네요!!!! 새로 생긴 터미널은 깨긋하고 사람도 덜 붐비고 그런데 면세점이 휑 해서 예전같이 즐겁진 않았어요.!
인천 - 대만 -홍콩- 인천은 ( 대한항공 이원구간으로 사용했어요)
저 일정은 부모님과 동행을 해서 대한항공 비지니스 석으로 이동했구요. ( 가는 편은 일등석이 없었고 오는 편은 있었는데 , 제가 부모님 표까지 발권 하는 경우라서 그냥 비지니스로 예약하고 졔가 예약 하는 시기에 프로모션이 있어서 마일도 돌려받았네요 )
대만- 홍콩 구간은 UA에서 EVA 항공 비지니스로 예약했어요!
이동은 아주 편한게 했답니다 .
EVA라운지는 깔끔하고 음식도 괜찮았어요.
에어컨을 너무 틀어서 추웠던 기억이 후덜덜덜
대만에선 지인이 있어서 정말 제가 일했던 일정을 제외하곤 , 지도 볼일도 지하철을 탈일도 없이 너무 편하게 잘 다녔어요 !
타이페이 같은 경우는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으니, 그외 유명한 지우펀같은 경우도 막시님이 아주 잘 다니고 계시네요 !!!
저는 다른 한곳을 소개 할께요.
장계석이 머리 식히고 가끔 휴가지로 갔던 summer lake ( Sun Moon Lake ) 라는 곳인데요
타이페이에서는 대충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에요.
저는 타이중이라는 곳에서 움직여서 대충 한시간 반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제가 가 있었던 6월은 비가 많이 와서 덥다기 보다는 비가 와서 돌아 다니는데 좀 불편했었어요.
대만 같은 경우는 일본이 50년을 통치 했던 과거가 있어서 지역 곳곳에 일본문화와 흔적이 많은 곳인데, 제가 머물었던 호텔도 그랬네요. 온천도 있었는데, 그곳도 역시 일본씩으로 해뒀더군요 . 어딜가도 일식당은 즐비 하게 많고 , 일본 물건은 너무 쉽게 구할수 있고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가는 날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은 몇장 못찍었구요. Sun Moon Lake 을 가기전에 차 밭도 가보구요 .우리나라 실론티 …..( 실론티에 들어가는 차를 저곳에서 일부 수출은 한다고 하더라구요 )
4대째 내려오는 차 공장이었어요, 푸릇푸릇한 black tea 잎들 찌는 냄세와 구수하게 내려진 티도 마셔보고 . ( 제가 촌 사람이라 한국에서도 보성 녹차 밭도 못가봤는데 대만에서 가봤네요 . )
우리 나라 해동 용궁사 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대만편 작은 용궁사? )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기에,,,,비오는데 소원도 빌어봤어요.
그리고 생에 처음 빨간 바나나도 봤어요, 혹여나 물어보거나 그럼 다발을 다 사야 할거 같아서 구경만 했어요.
Lalu hotel !!!
호텔에 도착했는데~ 정말 와 했어요.
비만 아니었다면 정말정말 멋졌을….왜 대통령이 여기까지 왔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방이 산에 둘러서 중간에 호수가..진짜 크더라구요. ( 저수지 크기 아니었어요…엄청 컸어요..얼핏 보면 바다인줄 ~ 그러나 호수 였어요 )
나중에 가실 기회가 되신다면 ~ 꼭 한번 가보시라 하고 싶네요 !
정말 공기 좋고 물 좋고 하루 이틀 쉬다 오긴 딱 인거 같았어요..!!
마일로는 예약 할수 없는 곳이지만 너무 너무 좋았어요 !
방에서 발코니로 나가게 되면 소파가 있어서 내려다 보는 호수도 좋았고, 단 산과 물이 같이 있는 곳이라 모기한테 헌혈도 좀 하구요. .
잘 쉬다가 이동했네요 ~
타이중에서는 Lin hotel 이라는 곳에 묶었었는데 ( Wynn hotel ) 을 따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윈 호텔이 아니고 린 호텔이었어요.
타이중 이란 도시는 저희 나라 대전 같은 도시구요 모든 산업행정구역으로 발달되어 있는 곳이더라구요. 타이페이에서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공장이 많은 곳이었어요.
관광 도시가 아니다 보니, 비지니스쪽이라서 대만분들이 친절하시긴 하지만 타이중은 더 친절했던거 같아요. 요즘 한국 티비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서 저는 지인 덕에 한국 사람이라고 그 동네 지인들이랑 사진도 같이 찍었네요 . ( 순간 저희 가족이 무슨 유명이라도 된듯 ㅋㅋㅋ )
도시로 형성된 곳은 깨끗하구요, 그 곳을 지나가면 그냥 예전 우리나라 80년대 그리고 90년대 초반 시골 풍경 정도 된다고 저희 아빠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야시장에 가보면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풍부하고 , 그런데 무엇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과일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맛있더라구요.
아직까지 고기들은 냉장고에 넣고 팔기 보단 매대에 올려 놓고 KG에 맞춰서 팔구요, 과일도 그렇게 팔고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그런 장면이었어요.
타이페이는 관광객도 많고, 사람도 많고 볼거리 먹거리도 많았던~
다들 들러보시는 관광지 사진은 첨부 없이 넘기겠습니다 !
일정을 맞치고 타이페이에서는 W hotel에서 묶었는데, 조식이며 서비스며 진짜 모든것이 완벽했습니다. 가기 전날부터 날씨가 좋아져서 아쉬웠지만. 다니기도 편리했고, 구경도 잘했구요.
부모님은 대만 와서 호텔 투어 하시는거 같다고, 라우 호텔보다도 W 호텔은 업글로 부모님은 스윗에 계셨는데 타이페이 101 빌딩이 눈앞에서 보여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체크인 하는 날은 날이 흐리고 떠나기 전날부터 빌딩이 제대로 보여서 다행이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미국에서도 구경못한 람보르기니 SUV를 봤구요 ㅋㅋ
호텔 앞에 일부러 고급차들은 전시를 몇대 해두더라구요. 관광객이었으니깐 나갈때 들어올때 찍었습니다 !
저는 누군지 몰랐는데 홍콩 유명한 여배우가 그 호텔에 있었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줄서서
사인을 하는데 옆에서 같이 체크인 하는데도 누군지 몰랐네요.
나중에 유명한 배우라 하지만 알려준 이름도 기억을 못하는거 보니……중어권에서만 유명한듯해요.
W 호텔은 타이페이 안에서도 무지하게 hot 한 곳이라고 바는 예약 해야 들어갈수 있다고 하는데 운 좋게 저는 친구들이랑 쉽게 들어가서 잘 즐겼네요.
음식은 뭔지도 모른것이 많아서 ...일단 몇가지만 올려봅니다 !
나중에 음식 사진은 따로 정리를 해볼께요 ~ ^^
그럼 다음편에 홍콩을~
러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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