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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항공권 변경 관련 팁

아니 아니 · 2016-12-31 22:07 정보 항공정보

어느새 2016년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전 어제 여행 일정이 변경되어서  UA 마일리지 항공권을 취소를 해야 할 일이 있었거든요.

마일리지 티켓 변경 룰을 보면 30분 이상 비행기 일정이 변경될 경우 변경 무료, 2시간 이상일 경우 fee 없이 취소 가능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우선 일정이 31분! 변경되었다고 된걸로 UA에 전화를 해봅니다.


아: 30분 넘으면 일정변경 수수료 없이 해준댔지?

UA: 응 근데 원래 출발시간의 24시간 내 옵션으로만 변경가능해. 


아...전 그냥 내년 5월 이렇게 변경하고 싶었거든요. 고민하다가 그냥 변경하거나 취소수수료 내느니 마일 버리자...라는 마음으로 전화를 끊습니다.

어제는 눈도 오길래 비행기가 연착이 되길 기대하며 ㅎㅎ 마음을 비우고 있는데 

이메일이 옵니다. 40분 딜레이~되었어 쏴리~. 

공항에 있었으면 짜증이 났겠지만... 어젠 오호라 하다가 40분으론 부족해 하고 또 마음을 비웁니다. 한시간 후... 떠난줄 알았던 비행기가 아직도 못떠났는지 1시간 40분 추가 딜레이! 이메일이 옵니다. UA에 전화해서 그냥 취소해주세요. 하니 네~ 합니다.  


사실 이 비행기는 올 여름에 연말연시를 LA에서 보내려고 발권해놨던 것인데요, 이미 9월에 안가기로 마음먹었지만 변경수수료를 혹시나 피하고자 당일까지 버텼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국내선의 경우는 혹시나 변경하실 일이 생기시면 미리 변경수수료 내지 마시고 끝까지 출발하는 순간까지 한번 보시라고 ㅎㅎㅎ 공유해 드리고 싶었어요.  딜레이가 일상인 국내선은 저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니까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2017년도 즐거운 여행 많이 하시는 해 되세요!


Total 11

  • 2017-01-01 01: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게 (딜레이가 일상인) UA라서 가능한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7-01-02 16:00

      그런가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7-01-02 16:01

        이러면서도 저는 지금 UA 발권 하나 할까 보고 있어요.
        제가 타는건 딜레이 안되어야죠. 🙂


        • 2017-01-02 16:03

          네 타는건 안되어야합니다! 전 뉴왁을 통해 다니니 UA가 일상이 되었는데 이런걸 기쁨반 슬픔반 이라고 하죠 (공기반 소리반 도 아니고요 ㅋㅋㅋ)


  • 2017-01-01 03:33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취소 할게 있는데 일정 바뀌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날짜는 다가오는데 연락이 없네요.


    • 2017-01-02 16:00

      사실 이런정도의 딜레이는 당일에나 되봐야 알수 있는 것 같아요. 굿럭입니다!


  • 2017-01-01 18:41

    축하드려요. ^^


    • 2017-01-02 16:01

      흐흐흐 감사합니다~ 🙂 Happy new year


  • 2017-01-01 21:48

    UA 항공 딜레이 너무나 많아요^^


  • 2017-01-02 15:34

    델타는 이런 스토리가 별로 없는데 UA와 AA는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 2017-01-02 16:02

      @KACC, football 님 그쵸 ㅎㅎㅎ UA는 너무 많아서(?) 간혹 그 일이 기쁨이 되기도 하나봐요 ㅎㅎ 델타는 또 안그러나보네요? 탈일은 별로 없지만 참고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