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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기빙연휴 (또...)파리여행

홍홍홍 홍홍홍 · 2018-07-27 20:53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땡스기빙연휴는 3박4일은 짧은듯 하면서도 어디 잠깐 콧바람쎄러 다녀오기 딱 좋은 기간이죠~

원래는 남동생가족 집에 갈 계획 이었으나 스케줄이 있다고 해서 그럼 뭐 서부라도 갔다올까? 하는데

왠걸!! 내셔널 할로데이긴 하네요 엘에이, 샌프란, 시애틀, 포틀랜드, 샌디에고 뭐 어딜 찍어봐도 비행기 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 가격이면 그냥 유럽 가겠다.

그래서 그럼 이 참에 그냥 유럽 어디 가까운데나 갔다오자? 런던? 파리? 그냥 제일 만만한 파리 어때?

(두번 다녀왔다고 꼭 시내를 모두 꽤뚫고 있다는 이 말도 안되는 자신감이죠 ㅋㅋㅋㅋ)

가자?!? 어 그래 그럼 티켓 알아볼게....


라고 시작된 2018년도의 두번째 파리행 입니다.



발권:


뉴욕-파리 왕복 델타적립/탑승에어프랑스 이코노미 $651.91


+남편은 $300 델타 기프트카드 (이것도 무슨 아멕스 프로모션 어딘가에서 구매했을거에요...) 적용해서

Amex Platinum 으로 $351.91 결제


++저는 Chase UR 43,460 포인트로 결제


+남편 티켓은 마일로 하지 않고 현금으로 한 이유는 남편이 파리 다녀오면 내년에 Silver Medallion 될수 있거든요. 큰 혜택은 아니지만 프리퍼드 시팅, 이코노미컴포트, 그리고 아주 가끔 받는 퍼스트업글이 여행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주네요 ^^


++원래는 남편 아멕스플랫비지니스카드 포인트로 결제를  하려고  하다가 (35% points back on selected airlines) 35% MR 을 돌려받아도 아멕스트래벌이 같은 비행기가 더 비싸게 나와서  UR 를  쓰는게  포인트가 덜 들더라구요.  어차피 델타마일로 끊더라도 원웨이에 3만마일이 드니깐 이게 훨씩 이득이네요~



호텔:

Renaissance Le Defense

2박 포인트+캐쉬로 35,000 Marriott points + $151.30 Euro

1박 캐쉬숙박 예정 $200 안팎


역시 파리는 호텔이 비쌉니다.

갖고있는 포인트로 해결을 하려니 답이 안나와요...

3박에 이 곳을 캐쉬 스테이를 하면 총 595유로 나오는데 이걸 그냥 다 캐쉬로 예약을 바꿀까 그냥 어정쩡 하게 남은 메리엇 포인트 다 써버릴까 고민중 이에요.


이곳을 선정한 이유는 Zone 3 에 위치해있지만 Metro 1번을 타면 왠만한곳 다 갈수 있어요. 예를들어 루브르 박물관을 간다고 쳐도 한 25분이면 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데팡스가 신도시 이고 여기에 신개선문이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지난번에 시간없다는 핑계로 못가봤거든요. 파리시내 한복판에서는 스테이 해봤으니 도심에서 조금 벋어나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막시님도 다녀오셨지만 포트메이요?에 공항직행버스가 오는데요 그거 타고 와서 버스 한번만 갈아타면 호텔에 도착할수 있어서 나쁘지 않을것 같고 오페라에 오는 로이지버스를 타도 바로 근처에서 RER 기차를 타면 라데팡스까지 가서 교통면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하고싶은것들:


뭐 여행은 먹방여행이 최고죠~ ㅎㅎㅎㅎㅎ 


1.Pierre Sang 의 다른 식당들을 가보고 싶구요 (파리여행후기-맛집편에서 한군데 다녀왔죠. 마지막 날에 가서 너무 아쉬웠어요)

2.Septime 예약을 할수만 있다면 또 가고싶어요.

3. Septime의 시스터 식당인 Clamato

4. Angelina Mont blanc

5. Robert et louise


적다보니 이거 또 끝이 안보일것 같네요.... 다 하지도 못할것 같구요 하하하


그리고 이번여행에서 제일 기대되는것:

Vueve Clicquot Cellar Tour


퍼블릭투어는 세가지가 있는데 제가 가는 시기에는 빈야드는 클로즈 해서 못가고 두가지 투어가 있는데요 그중 라그랑담을 접할수 있는 투어로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착하진 않아요 일인당 53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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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s 에 위치하고 있고 파리시내에서 한시간반-두시간 걸릴듯 한데요

뵈브클리코 arrow tin series 가 있는데 모든 도시의 거리가 Reims 에서 시작되죠~

저도 하와이, 파리, 런던, 달라스 틴을 갖고 있습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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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계획하다보니 시간이 모잘라서 못갔는데 이번에는 여기먼저 가기로 결정해놓고 스케줄을 짜려고 투어티켓먼저 구매했습니다.  기대하는 만큼 좋아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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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3개
Total 7

  • 2018-07-28 22:42

    오!! 또(!!!) 가시나요? ㅋㅋㅋㅋ

    파리 여행에 재미붙이셨어요. 

    실버 메달리언이라도 달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하는게 좋다는것에 동의합니다. 

    티어의 혜택이 이래저래 괜찮아요. 

    저 샴페인은 홍콩 공항 The Wing 일등석 라운지에서 마셨는데, 아주 맛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후기의 속보도다 여행이 많으면 안되는데, 이제 슬슬 홍홍홍님도 그렇게 되시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제가 이런 상황이라서, 후기로는 데뷔도 못해본 여행들도 많답니다. ㅋㅋ)


    • 2018-07-31 16:52

      파리 넘 좋아요~ 그냥 좋아요~ 한여름에 밤 9시 10시까지 해떠있을때 가서 샹드마르스 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바게뜨에 와인 먹는게 로망이긴 한데... 그걸 할수 있을 날이 언젠간 생기겠죠 ㅋㅋㅋ
      뵈브클리코 제가 젤 좋아하는 샴페인이에요~~ 쳇 라그랑담도 아니고 일반 뵈브면서 센트리온 라운지에서 글쎄 블랙카드 소지자한테만 주는거 있죠... 치사행~


      • 2018-07-31 17:15

        맞아요.
        이거 센츄리온 라운지에서 블랙카드 소지자한테만 주더라구요.
        마이애미 라운지에서는 바텐더랑 친구만들어서 플래티넘카드 가지고도고 얻어(!!) 마시긴 했습니다. ㅋㅋㅋ

        오늘도 센츄리온 라운지에 가는데, 한번 더 물어봐야겠어요. ㅋ


  • 2018-07-31 01:25

    나중에 파리 여행가면 홍홍홍님께 여쭤봐야겠네요.

    저는 무슨 암호를 보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 2018-07-31 16:48

      원래 제가 한우물 파는걸 좋아라 해서 그런가봐요...? ㅋ
      한번 더 가면 되겠지~ 했는데 또 가보고싶은곳이 생기고 못했던것들도 자꾸 생각나고요...
      뭐 파리에 가신다면 제가 아는건 다 알려드릴게요 ㅎㅎㅎ


  • 2018-07-31 12:09

    진짜 추진력이 정말 최고십니다~ 파리에 달인(?) 이 되시겠어요. 저도 나중에 파리에가면 무조건 물어볼게요~


    • 2018-07-31 15:37

      홍삼이 추진력홍 자 다음 닉네임은 또 뭘까요~? ㅎㅎㅎㅎ 파리홍이 되는 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