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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한국 왕복 발권

KE651 KE651 · 2018-07-25 06:47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맨날 한국 가고 싶다는 친구가 오아후에서 공부하는데요.
이번 여름도 한국에 안들어가고 올 겨울도 안들어온다길래

비행기값이 부담되서 그러는 것 같아서 마일로 항공권 발권해줬어요.


HNL-NRT 일본항공 이콘 BA 20k

NRT-ICN 에티오피아항공 이콘 SQ 12.5k

ICN-NRT 대한한공 비즈 DL 15k

NRT-HNL 일본항공 이콘 BA 20k


총 67500마일 써서 왕복여정 발권했네요.


호놀룰루에서 나리타 가는 편 도착이 저녁 7시정도라서 인천 오는 옵션이 에티오피아항공밖에 없는 점이 아쉬워요 . 그래도 짧은 구간이지만 이 친구 첫 비즈 타게해서 꽤 뿌듯하네요.(이콘 표가 솔드아웃이라 그런거긴 하지만요...ㅎㅎ)


HNL-NRT 구간이 4000마일 살짝 안돼서

왕복 40000마일이라 좋은 것 같아요.


에티오피아항공은 UA 8k로 할까 SQ 12.5k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얼마 안남은 SQ 마일을 털어버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친구에게 어렸을 때부터 고마운게 많아서

나중에 인천 직항 비즈 한 번 발권해주고 싶네요.

지금은 마일이 넉넉치 못해서요...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Total 21

  • 2018-07-25 13:09

    KE651님의 친구분은 진짜 좋은 친구를 두셨습니다. ㅎㅎㅎ

    싱가폴 마일이 가지고 있으면 참 쓰기가 애매할떄가 있어요. 

    저는 하와이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또 어디 쓸데가 생겨서 그쪽에 먼저 써볼까... 하네요. 

    발권후기 감사드립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저도 못타봤는데요. 뭐.. 많이 다를까요? 🙂


    • 2018-07-25 13:56

      막시님 말씀대로 싱가폴 마일이 쓰기가 참 애매하더라구요... 퍼스트를 타고 싶지만 그만큼 마일이 있는것도 아니어서요 ㅎㅎ 쪼금 남은거 기회 날때마다 알래스카로 털어버리려구요.

      에티오피아 항공 인천-도쿄 노선은 시간대가 안좋아서 LCC랑 가격이 비슷하더라구요. 후기 몇 개 봤는데 밥도 꽤 괜찮게(?) 나오는 것 같아서 발권했습니다. 아, 스튜어디스분들이 모두 에티오피아분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가 직항만 타고다녀봐서 나리타에서 터미널간 환승을 잘 할지 그게 걱정됩니다 ^^;;


      • 2018-07-25 15:17

        친구분 이제 포인트로 타시는데, 환승하시는것 익숙해 지셔야죠~ 🙂


  • 2018-10-14 12:59

    저도 호놀룰루 교민인데 저에게 새로운 시각을 주셨습니다. ba마일로 일본으로 들어가는게 2만마일에 자리도 이렇게 널널한지 이글을 보고 처음 알게되었네요. 다만 유류할증료가 좀 비싼게 안타깝긴 한데. 나중에 도쿄에 들렀다 가고 싶으면 꼭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호놀룰루-오사카 저가항공이 두군데나 생겨서 (Air asia, Scoot) 편도 100불대에 오사카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 2018-10-14 18:52

      저가항공 오사카는 알고 있습니다. 수하물이랑 밥이랑 이것저것 포함하면 200불 정도 되더라구요.

      스쿠트는 기내에서 외부 음식물 아예 못먹게하고 너무 닭장이라...ㅋㅋ
      에어아시아는 안타봐서 잘 모르겠네요. 뭐 비슷하겠죠.

      혼자가는 애한테 차마 저가항공 타고 가라고 할 수가 없었어요.

      나중에 도쿄가실 때 이용해보세요.
      일본항공 787-9 가 2-4-2 배열에 피치도 33인치라서 이코노미중에 거의 최고라고 봅니다. 767도 2-3-2에 34인치짜리가 있더라구요. 저는 그거 두 개로 발권해줬어요.

      참고로 KOA-NRT도 2만 마일이더라구요.
      HNL-KIX나 HNL-NGO는 25000 마일이라 왕복하면 도쿄보다 만 마일이나 더 들어서 별로인 것 같습니다.


      • 2018-10-15 00:41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하네다-김포, 나리타-인천 같은 연결편은 파트너에게 풀지를 않는지 jal사이트에서 보면 자리가 많은데도 ba나 콴타스에서 보면 자리가 아예 없더라구요. 원래 안풀어서 그런가요? 일본항공의 일본-한국 연결편은 역시 jal마일로 가는 수밖에 없는걸까요? 제가 aa나 ba마일이 많아서 마일 털기 좋을것 같았는데요.


        • 2018-10-15 03:18

          일단 Jal의 nrt-icn 구간은 없어진지 좀 됐습니다. 그래서 한국 들어오시려면 hnd-gmp로 오셔야 하는데 ba에서 조회하면 자리가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코 좌석은 거의 없고 비즈 좌석만 많이 남는 현상이 보이네요.

          나리타에서 하네다까지 가는게 싫으시면 나리타에서 부산(PUS)로 들어오셔도 됩니다. 거리도 짧아서 4500 마일 차감이에요.

          아 그리고 JAL의 경우에는 출발 몇 주 전부터 자리가 많이 남으면 마일좌석으로 싹 푼다고 알고있습니다.


          • 2018-10-16 01:32

            jal 에서 어워드 티켓 하네다-김포 검색하면 하루 3편씩 이코노미 비지니스 다 뜨는데 ba로 가면 한개도 안떠요...날짜 여러개로 조회해봐도 다 똑같이 없는데, jal 이 원래 파트너 항공사에 자리를 잘 안푸나봐요? 파트너 항공사로 jal을 타볼 생각을 전에 해본 적이 없어서 사전 지식이 없네요..


            • 2018-10-16 01:50

              하나도 안뜨나요? 저는 꽤 보이는데요.
              ba사이트에서 검색하시지 마시구요, 알래스카 홈페이지에서 먼저 조회해 보신 다음에 하시는 편이 조금 더 편해요. 
              알래스카 홈페이지 기능중에 calendar 기능이 있어서요.

              Capture.JPG

              15k로 뜨는 날은 이코노미 좌석이 있는 날이구요(비즈니스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어요), 25k로 뜨는 날은 이코노미는 없고 비즈니스 자리만 있는 날이에요. 

              보통 알래스카에서 조회가 되면 ba에서도 똑같이 보이더라구요. 

              ba에서 검색하실 때 HND랑 GMP 넣으셔야해요. ICN 넣으신 것 아니에요?
              아니면 그냥 TYO랑 SEL넣으셔도 되구요.

              Attachment : Capture.JPG


              • 2018-10-16 16:43

                많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쟐이 알래스카 싸이트에서 뜨는지는 또 처음 알았네요. 알래스카가 공식 원월드 멤버가 아니라 파트너잖아요. 일단 이유를 알았어요. BA에서 하네다는 인식을 하는데 김포를 공항 이름으로 인식을 못합니다. gimpo, gmp 둘다 에러가 나면서 조회가 안되고, seoul 을 넣었을때 자동으로 인천이 떠요. 그래서 계속 인천으로만 자동으로 들어가니까 조회가 안됐던거 같은데. 그러면서 또 뭐를 알아낸게..GMP이라고 대문자로 넣으면 공항인식을 못해도 조회는 또 되네요...참나... 그리고 최소 6개월 이후를 조회해야 자리가 충분하네요. 그 이전은 일부 요일들만 (주로 월요일 화요일) 제한적으로 자리가 있네요. 쟐싸이트에는 당장 한달 뒤 자리들도 매일 세번씩 다 자리가 있구요. 이럴때는 쟐마일이 쓸모가 있겠네요. 


                • 2018-10-16 17:36

                  GMP같이 입력하고 그냥 밀고가야하는 도시들이 몇몇 있습니다.

                  하네다 김포가 워낙 인기노선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1월 표 보고있는데 비즈밖에 안보이네요.

                  아무래도 자사마일로 푸는 좌석과 파트너사에 푸는 좌석이 다르겠죠. 대한항공같이요. JAL마일 리뎀션 룰이 바뀐다던데 공부 좀 해봐야겠어요. 마일 좌석 솔드아웃 시 기본 공제량에 마일 더 내면 waiting list에 안 올라가고 발권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 2018-10-21 08:03

                    우와 김포가 항상 안 나와서 궁금했었는데 GMP로 하니 나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KE651 편은 방콕 행 비행기인데 방콕사세요?


                    • 2018-10-21 16:39

                      현재는 한국 거주중입니다. ^^ KE651편은 제기 처음 타본 1st class입니다...ㅎㅎ


      • 2018-10-15 00:51

        이게 또 웃긴게.. HNL-KIX를 하면 25K인데, 이걸 HNL-NRT를 2만에, 그리고 NRT-KIX HND-ITM를 따로 발권하면 뒷구간은 편도 4,500마일에 나와요. 분리발권시 아주 조금 절약하게 되더라구요. 🙂


        • 2018-10-15 03:27

          일본 국내선이 FUK-CTS같이 비교적 긴 구간을 제외하면 4500마일에 세금도 얼마 안해서 마일 쓰기 좋죠.
          나리타에서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뱅기는 없구요, 이타미공항(ITM)으로 가는 일본항공 편이 하루 두 편 있습니다.
          일본항공이 파트너사에 국내선 구간을 2달 전부터 오픈해서, 그 부분이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 ㅜ


          • 2018-10-15 03:32

            맞아요.
            오사카라는 생각만하다가 그렇게 썼습니다. 고쳐놨어요.
            내일 올릴 글에 650마일 미만 구간 찾아보다가 생각이 거기까지 갔네요. 🙂


          • 2018-10-15 03:41

            그런데 일본 국내선에서 세금이 별로 안나오나요?
            저는 항상 국내선 세금이 많이 나오던데요?
            HND-ITM 편도에 4,500마일에 $290 나와요.


            • 2018-10-15 04:06

              290불은 잘못 나온 것 같아요. curruncy가 잘못 표시된 것 같아요..ㅋㅋ

              cap..JPG

              이런식으로요... 6.39원이네요.. ;;

              cap.JPG

              하네다 이타미 검색해본 것인데, 5700 원 정도 하네요!

              Attachment : cap..JPG


            • 2018-10-15 04:20

              Matrix에서 보니 Passenger Facility Charge만 내고 Consumption Tax는 안 내도 되는 것 같아요.

              CAP2.JPG


              일본 소비세가 8%니 19100/0.08 하면 대충237209 정도 나오는 것 같구요,

              마일 발권은 운임이 0이니 소비세가 안 붙는 것 같아요...(사실 잘 모르겠어요)

              Attachment : CAP2.JPG


  • 2018-10-16 02:00

    에티오피아 항공으로 NRT-ICN 이동할 수도 있군요.

    BA 마일도 하와이-도쿄도 참 좋네요.

    메모해두었다가 언제 한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ㅎㅎ


    • 2018-10-16 17:37

      제가 12월 중순에 에티오피아 탑승 예정인데 타보고 간략히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