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 그리고 Gaylord Texan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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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업데이트 한다고 한다고 하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얼마전, 집에 남자놈 둘이 물놀이 노래를 불러서 마땅한 워터파크를 찾던 중, 가지고 있는 호텔 숙박권으로 사람들에게 덜 치이고 싸게 갔다 올수 있는 곳을 다녀왔는데요, 그 이름하여 Gaylord Texan!
미 전지역에 6개의 large conference hotel로 현재는
Gaylord Opryland, Nashville (테네시)
Gaylord Palms, Kissimmee (플로리다)
Gaylord Texan, Grapevine (텍사스)
Gaylord National, National Harbor (매릴랜드 or 워싱턴 DC)
Gaylord Rockies, Aurora (콜로라도)
Gaylord Bayfront, Chula Vista (캘리포니아)
이렇게 총 6개의 호텔이 있습니다 (참고: https://en.m.wikipedia.org/wiki/Gaylord_Hotels)
제가 아이들 물놀이로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가 몇가지가 있는데요,
1. 매리엇 계열에 annual 숙박권(35k)으로 일박이 가능하기 때문
2. 텍사스 도때기 시장 같은 워터파크를 피할 수 있어서
3. 호텔 전체가 실내라서 ㅋㅋ 에어콘 바람 쐬면서 산책이 가능한 곳^^ 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여기서 숙박을 하는데요, 이유는 호텔에 장식되어 있는 lighting이 장관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인데, 밤에 보면 더 장관입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님에도 물놀이 차원에서 일박 숙박을 하였는데요 ... 결과는 대만족이네요^^
1. 숙박권 35k(Cat 5)
- 일박에 숙박이 35k이고, 실내뷰를 볼 수 있는 방이 40k인데, 하룻밤 레비뉴 가격이 보통 $200-250, 비쌀때는 $300불을 호가하는 ... 세금포함(리조트 피까지)하면 $300-400 정도 들어가는 호텔이네요.
- 리조트피가 $25, 파킹피가 $22 정도 하는데, 파킹피는 잘만 이야기 하면 wavier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받았고요)
- 숙박 당시 저희 결혼기념일도 다가오고 제 둘째 생일이 겹쳐 있어서 룸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니 쿨하게 실내뷰로 업그레이드 해주네요 (당시, 매리엇 골드 tier이었고요)
(방안 발코니에서 호텔 안쪽 배경을 낮&밤으로 찍은 사진인데, 시즌별로 테마가 달리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이번에는 피터팬 테마로 ... 아들이 좋아하는 해적과 함께 사진도 찍고 너무나 좋았어요^^)
2. 물놀이는 대박
- 물놀이 시설은 총 3군데로 완전 아이들, 청소년, 어른들까지 워터파크를 다 즐길 수 있게 해놨습니다.
- 호텔에서 워터파크까지는 호텔자체 운행버스가 있는데 10분에 한대씩, 5분 정도 소요되네요^^
- 저희 애들이 전부 5세 미만이라 다른 곳은 못가고 이틀동안 애들 물놀이 시설에만 있었는데 제가 더 만족하고 신나게 놀다 왔네요^^
- 워터파크는 투숙객에 한해서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체크인 당시와 셔틀버스 스테이션에서 팔찌를 받을 수 있습니다. (tier 따라서 색깔도 구분해서 주는 듯 하더라구요 ㅋㅋ 저희는 골드라서 골드색으로, 어떤 분들은 플랫이라 은색, 그냥 투숙객들은 그냥 파란색? 이렇게 주는 듯 했습니다^^)
(워터파크 운영시간 동안에는 10분마다 호텔자체셔틀이 운행이 되어서 기다리는 시간없이 호텔-워터파크 잘 다녔습니다)
3. 체크인 2pm, 체크아웃 1pm
- 제가 특별이 매리엇 tier가 별로 특별하지 않아서 더 늦은 체크아웃이 불가능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은 한시간 정도 빨리 체크인이 가능하고 체크아웃도 1-2시간 정도 더 늦게는 무난하게 가능했습니다.
- 그래서 둘째날도 아침(문 열자말자 9am)에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를 2-3시간 한번 더 할 수 있었네요^^
4. 음식은 조금 비싸도 먹을 만 한 곳^^
- 저는 지인분들 오실 때마다 (달라스는 진짜 갈 곳이 없어서ㅠㅠ) 자주 이 호텔 구경하러 갔었는데, 여러 식당도 이용해본 결과 음식은 그냥 평타는 무난하게 치는 듯 했습니다. (당연 호텔안이니 다른 외부식당보다는 가격이 있어요!)
- 근데 이번에는 아내가 갑자기 일본 스시를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에 차 몰고 갔는데 ... 결과는 호텔안에서 먹는 것보다 더 들었다는 것이 단점 ㅠㅠ (물놀이 이후에 식욕이 거의 ㅠㅠ 스시가게 옆에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흡입하셔서) ㅋㅋㅋ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찬조출연으로^^ ㅎㅎㅎ)
5. 우리 가족 traditional activity 추가
- 아내와 상의한 결과, 저와 아내 각각 가지고 있는 chase & amex 카드로 나오는 숙박권 두장(35k)은 매년 이곳에서 사용하는 걸고 결론지었네요^^ (여름에 물놀이, 겨울에 크리스마스 트리 투어)
- 혹시 주변에 Gaylord 계열 호텔이 있으심,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나름 골드 tier이라고 방키도 약간 고급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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