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터미널 관련 소소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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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보 ·
인천공항 2터미널이 개항 2주 조금 넘게 남았군요.
저는 사실 2터미널에는 관심이 별로 없고 남아 있는 항공사들이 어떻게 환승에 편리하게 재편되는지가 주 관심사인 스얼골드 집착인입니다.SKY TEAM 네 항공사 땅콩, KLM, Air France, Delta가 2터미널로 넘어 가고 나머지 항공사는 몽땅 1터미널에서 예전 처럼 수속하게 되는것은 잘 아시겠지요.
세부적으로 여객터미널에 배당되는 항공사의 윤곽이 점점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나가 땅콩이 쓰던 쪽으로 이동하고 아시아나가 기존 땅콩항공의 비즈니스라운지나 자사의 비즈 라운지중 둘중 하나를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Lufthansa의 Senator 라운지처럼 운영하는것인지 Star Alliance LAX, Nagoya처럼 운영할 지 귀추가 궁금합니다. 이런 라운지 확대에도 불구하고 PP카드 소지자들의 아시아나 라운지 이용이 많이 제한된다고 하네요. PP 카드에 더해서 아시아나 탑승권이 있어야 아시아나 라운지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처럼 OZ*G 이면서 동남아 환승이 많은 승객은 스얼 연합체인 중국국제항공이나 싱가폴, 타이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인천공항을 회피하는 일마저 생기게 됐습니다.
싱가폴 에어의 탑승동에서 여객터미널 이동이 예상됩니다. 아마 2터미널 처럼 아시아나를 비롯 스얼 연합체의 빅스리 혹은 빅포가 여객터미널로 옮기게 되겠지요.
싱가폴에어는 2터미널 개항 다음날인 1월18일 부터 탑승동에서 운영하던 Kris 라운지를 폐쇄한다고 합니다.
싱가폴 에어 이용하시는 분들은 착오 없으시길...
제1여객터미널(40곳)-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 어캐나다, 에어인디아, 에바항공, 중국국제항공, 에티오피아,
루프트한자, 싱가폴항공, 타이항공, 터키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심천항공
-원 월드(One world)-아메리칸, 핀에어, 영국항공, 캐세이 퍼시픽, 일본항공 ,말레이시아, 카타르, S7.
기타-사천항공, 만다린항 공, 아랍에미레이트, 상해항공, 천진항공, 하와이안, 우즈벡항공,
에어마카오, 몽골항공, 필리핀항공, 산동항공, 씨에어,유니항공 등
탑승동(22곳) - 저가항공사(LCC)-제주항공, 진에어, 이스 타, 티웨이 세부퍼시픽, 애어아시아X, 피치항공 스쿠트항공, 홍콩익스프레스, 필리핀, 에어아시아, 중국춘추항공, 타이에어아시아X, 비엣젯.
-스카이팀(Skyteam)-중화항공, 중국남방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 샤먼항공, 중국동방항공,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 베트남항공.
터미널간 이동 셔틀 버스의 운행 세부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잘 기억하셨다가 필요할때 이용하시길..
1) 셔틀버스
- 탑승위치 : T1 3층 8번 출입문 / T2 3층 4, 5번 출입문 사이
- 운행간격 : 5분
- 소요시간 : (T1→T2) 약 15분(15km) / (T2→T1) 약 18분(18km)
- 비용 : 무료
2) 에어사이드 모노레일 환승승객은 나 몰라라
- 소요시간 : ?
현재 1터미널에서 탑승동까지 운행되고 있는 셔틀트레인(모노레일)이 2 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합니다.
에어사이드니까 환승시 이용할 수 있고 셔틀버스보다는 빠를것으로 기대됩니다.
환승이 필요한 경우 모든 국제공항이 그러하듯 셔틀트레인으로 가능할것으로 보았고
실제 언론에도 몇몇 언급되어 있는데 인천공항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2터미널 관련 안내를 보니 (뜨악)
셔틀트레인이 2터미널로 연결이 않되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모노레일 연결을 하겠지만 그때 까지 인천공항에서 환승관련은 불편할것 같습니다.
중국과 동남아 상대 환승 승객은 다 다른 공항으로 가게생겼습니다.
셔틀버스 승차하는 곳도 물론 에어사이드가 아닌곳에 있습니다.
스얼연합체 타고 인천에서 환승해서 땅콩항공으로 중국, 동남아로 가는 경우
1터미널에서 완전히 빠져나와 셔틀버스 타고 2터미널에서 보안검색받고 다시 들어가야 하는 식으로 보입니다.
환승만 1시간 넘게 걸리겠군요. 환승이 편리하게 바뀌었다 말로만 떠드는데 실제로는 그야 말로 헐 입니다.
인천공항 경유하는 편을 이용해서 동남아/중국/일본을 가실때는 땅콩/델타에서 다른 연합체나 중국스카이팀으로 갈아타는
일정은 당분간 자제해야 겠습니다. 저도 스카이팀 엘리트 유지하려고 혹은 일정이 편리해서 스얼에서 중국스카이팀 이나 땅콩으로
갈아 타고 했는데 이젠 그냥 스얼로 쭉 가야 겠네요.
소소하게 알아둘 점으로 위 그림에서 보듯이 2여객터미널의 모든 게이트는 200번대 이립니다. 게이트 번호만 잘 확인해도 1여객과 2 여객터미널간의 혼돈은 막을 수 있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셔틀트레인이 개통이 되면 아래와 같이 운영된다네요.
"공항의 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셔틀 트레인은 현재 제2여
객터미널과 탑승동간의 3단계 확장구간 개통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이 완료되면 현행 제1터미널↔
탑승동과 제2터미널↔탑승동 구간이 별개로 운영될 예정
이다. 제1터미널↔탑승동이 3량+1량 편성인데 반해 제2
터미널↔탑승동은 1량 편성으로 운영될 예정인데, 제1터
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이동 시, 탑승동 동일 승강장에서
하차 후 열차를 환승하여 제1, 2여객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
다. 탑승동의 승강장을 앞뒤로 분할하여 1, 2터미널용으로
활용하게 되면 탑승동에서 내려야 하는 불편은 있지만, 사실상 1터미널↔탑승동↔2터미널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출국자는 제1터미널에서 탑승동 방향만, 입국자는 탑승동에서 제1터미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출국자가
탑승동에서 제1터미널로 돌아오거나 입국자가 제1터미널
에서 탑승동으로 돌아갈 수 없다."
살짝 곁가지로 2터미널 보안검색에 관한것인데 잘 이해가 않가지만 이렇게 바뀐다는 군요.
"제1터미널에선 수하물 안에 위험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으면 열어서 함께 점
검하기 위해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3~5분 대기해야 하지만, 제2터미널의 경우
출국 절차를 다 마친 이후 면세점 구역에서 수하물을 열어 검색할 수 있기 때
문에 대기하지 않아도 됨." 출국 절차를 마칠때 까지 체크인하는 짐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짐 체크인 해놓고 출국 절차 마치면 문제가 되는 짐을 가진 사람은 따로 콜을 한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않갑니다. 두고 보면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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