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간 라운지 후기들 (베를린, 바르셀로나, 인천 제2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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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최근 다녀온 라운지 사진들을 보면서 한번 쭉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일 1후기 ㅋㅋㅋ 도전! 입니다 ㅋㅋ
인천공항 제 2터미널 - 마티나 라운지
처음 무심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들어갔다가... 너무 실망&놀라서 급히 PP카드를 꺼내들고 바로 옆 마티나 라운지를 갔습니다. 혹시나 저처럼...대한항공 라운지 갔다가 옮기시는 우를 범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둘이 꽤나 근처에 붙어있어서 괜찮습니다. 단 30분을 있으시더라도~ 잘 옮기시는 겁니다.
마티나 라운지는 252번 게이트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있구요. 제가 평일 오후에 이용해서 인지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구석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도 따로 있더라구요.
평범한 좌석 구성 아래와 같구요 (대한항공은 이렇지도 않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뭔가 앉아있기 불편해서 나왔어요)
인천공항엔 늘 있는 컵라면 코너 - 마티나에도 있습니다. 진라면까지 포함~
하지만 전 분식을 좋아하는 관계로 ㅎㅎㅎ 국물떡볶이에 오뎅, 순대와 김말이를 가져다 먹었죠~
요로케 많이 있습니다.
식사류도 종류 다양하게, 제육볶음, 볶음밥, 탕수육, 중국식 치킨요리 등등...
마티나는 사실 처음 이용해봤는데 음식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아, 굳이 단점?을 찾자면 샤워시설은 없는 것 같았구요, 화장실도 밖으로 나와서 공항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음식에 올인하는 라운지 같았어요.
2.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라운지
249번 게이트쪽에 있는 것으로 갔습니다. 음식도 별로였지만... 전 우선 이 좌석 배치 및 의자들도 너무 편하게 앉아서 쉬다가는 라운지와 전혀 맞지 않는 것 같았어요.
저 중간에 흰 테이블도, 사람이 바글바글 앉아있는 좌석도 너무 많고 붙어있어서 굉장히 좀...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그... 이상함이 다 담기진 않네요... 🙄
그리고 정체모를 음식 3총사 아래와 같습니다.
커피머신과 음료, 그리고 맥주머신이요. 아주 기본만 딱 갖추었습니다.
또한 기본인 빵들- 그냥 알겠습니다...
제 2터미널은 체크인 카운터를 하두 삐까뻔쩍하게 해놔서 라운지도 한단계 업글일 줄 알았는데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다시는 안갈 것 같아요.
3. 베를린 공항 - Airport club lounge
제 기억에... 여기도 PP로 갔거나... 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짐 부치고 나서 시큐리티 체크 들어가기 전에 있는 라운지구요, 괜히 여기 들어갔다가 시큐리티 늦게 통과해서 진땀을 빼며 들어간 기억만 나네요. 몇달 지났다고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이 라운지의 핵심은 ... 아주 너무너무 작구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빵이 전부입니다. ㅋㅋ 절대 안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하도 찍을게 없어서 찍은 음료수 냉장고 디테일 ㅋㅋㅋ 입니다.
4. 바르셀로나 공항
무슨 라운지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사실 여기가 바르셀로나인지 빠리인지도 헷갈리는데, 아무래도 바르셀로나 같습니다 ㅎㅎㅎ ) 혹시 보시고 기억 나시는 분?!
여긴 매우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공간도 여기저기 구역이 나눠져있어서 조용한 곳, 먹는 곳, 분위기가 다 다르게 되어있었구요.
음식도 스낵류, 작은 주전부리 같은 것부터요...
이 수많은 와인과, 맥주와... 아침에 파뤼를 해도 될만큼 넘나 많은 주류로 가득했구요.
작은 빵과, 다양한 종류의 잼도 하나같이 다 맛나더라구요.
그 외에도 먹을 것이 굉장히 많고 커피는 물론 기본적으로 매우 쾌적했던 기분좋았던 공항으로 기억합니다.
날짜를 보고 정확히 여기가 어딘지 다시 업로드를 해야겠네요. ㅎㅎㅎ
그럼 내일도 다른 연말결산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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