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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RTW를 해보려 하는데, 일본/독일 여행지 추천좀 해 주세요~

Moxie Moxie · 2017-08-21 01:01 질문 여행질문

Update:

일단 친절한미니씨가 추천해주신 오사카를 넣고서 기본 일정을 짜봤는데요. 

이 구간들을 모두 직항으로 탄다면, 18,000마일 밑으로 딱 나옵니다. ㅎㅎ

추천주시는 분들의 말씀을 좀 더 듣고 진짜로 추진해 볼게요. 🙂

첫구간에 ANA 일등석좌석이 가능한데, RTW에서 그렇게 발권을 하면 전구간이 모두 일등석 차감으로 된다고 @늘푸르게님이 그러시네요. 

그러면 안되어서 일단 비지니스석이 목표입니다. 

시작이 왜 IAD인가???

UA를 최대한 안타려고 이렇게 잡았구요. 먼길가는데 UA가 딜레이로 발목을 잡으면... 참 힘들어집니다. 

ATL-IAD(혹은 다른 도시) 양방향은 아마도 싸우스웨스트?? 정도 타겠네요. 


Screen Shot 2017-08-20 at 10.15.45 PM.png

요건 milecalc.com에서 찍아봤고요. 


Screen Shot 2017-08-20 at 10.18.38 PM.png

요건 great circle mapper에서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이런데요?

Screen Shot 2017-08-20 at 10.18.51 P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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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행 질문 하나만 할게요~ㅋ


내년 3월말이나 4월초에 약 12일을 내서 ANA RTW를 해 볼까하고 틈틈이 검색을 해보고 있는데요. 


RTW 라우팅의 기본이.... 태평양 한번 넘고, 대서양 한번 넘고, 스탑오버 8번이상 하지 않으면 되는것이라서...

하다가 보니까, 이 일정을 약 12일만에 다 하려니... 며칠씩 있을 곳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철밥통님과 @일단모아님의 삿포로 여행기도 한번 다시 읽어봤어요. 


미국-일본(3박4일)-한국(3박4일)-터키(2박3일)-독일에 한 도시 혹은 영국(2박3일)-미국


이렇게 가볼까.. 생각을 일단 했어요. 


이렇게 할때 첫일정인 일본과 맨마지막 일정에 영국이나 독일에 한도시의 선정을 해야하는데요. 

이렇게 짧은 일정에 잠시 가보면 좋을듯한 여행지를 좀 추천 해 주세요. 


1. 동경은 가봤기에 일단 눈은 삿포로로 돌렸는데, 4월에 가도 좋을런지... 아니면 4월에 가면 더 좋을듯한 일본도시는 어디인지가 궁금하구요. 

(삿포로에 가서, 철밥통님이 알려주신 식당들 다 가보고 싶고요. 일단모아님이 알려주신 온천에도 다녀오고 싶어요.ㅋ)


2. 독일은 그냥 조용한 도시에 독일 맥주 한잔 맛보면서 여행을 마무리 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여의치 않으면 영국에 가봐도 되는데, 할증료 피하는 법으로 찾아보니까, 영국을 넣으면 좀 타격이 있는것 같기는 합니다. 


제 이번 ANA RTW의 주 목적은...

20,000마일 미만으로 한바퀴 돌면서, 약 4~5개국 방문과, 대여섯개의 다른 항공사의 비지니스석 탑승 경험을 한번에 해보는게 가장 큰 목적인데요. 

(할증료를 피하기위해 Air China도 어쩌면 타 볼수도 있겠어요ㅋ)

위에 두가지 질문에 대한 결정이 되면 좀 더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여러분의 지혜를 나줘주세요~!!!

첨부파일 3개
Total 15

  • 2017-08-21 01:34

    먹방이라면 오사카를 추천 드리옵니다 ㅎ 오키나와도 괜찮은데 제가 3월에 가본결과 날씨가 바람 많이불고 큰 제주도느낌이었답니다
    독일은 갈때가 많아서 독일은 차라리 터키하고의 뱅기좌석 괜찮은걸 멀저 찾고 그근처 공항의 주변명소를 찾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 2017-08-21 01:45

      오사카 일단 접수하고 발권연습 해 보러 갑니다. ㅋㅋ
      현재 검색으로는 터키 이스탄불과 프랑크푸르트 티켓은 하루이틀 앞뒤로 움직이면 많이 보이기는 해요.
      감사합니다.


  • 2017-08-21 02:34

    와우 빨라요 빨라~~ 뮌헨 공항으로도 혹시 보이나용?


    • 2017-08-21 02:36

      아, 아직 발권은 아니구요.
      RTW가 비행거리에 따라서 마일차감이 되기에. 비행거리부터 계산을 해 봤어요.
      18,000마일, 20,000마일 요 안에서 가야 좋거든요.
      뮌헨도 될거예요.


  • 2017-08-21 03:21

    아 독일 가시는군요 제가 여행 프롤로그만 시작하고 적지 못했는데 곧 있을 긴 비행을 통해서 혹시 추천해드릴만 곳이 있는지 사진첩 좀 찾아보겠습니다!


    • 2017-08-21 03:30

      ㅋㅋ 네, 돌아오는 길에 며칠만 가 보려고 하는데요. 좋은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지금까지는 뮌헨에 가서, 맥주집 Hofbrauhaus 본점에 다녀와 볼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 2017-08-22 18:27

    저는 실제로 해보지 않았지만...

    스타얼라이언스 웹에서 RTW로 루팅 만들면, 유할 계산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 2017-08-22 21:12

      스타얼라이언스 웹에서 해 봤는데, 저게 진짜라면..ㅠㅠ 좌절합니다!!

      할증료는 탑승클래스와 상관이 없어서 다 같을텐데... all business로 해 봤더니 $900이 넘네요. @@

      Screen Shot 2017-08-22 at 5.10.00 PM.png

      Attachment : Screen Shot 2017-08-22 at 5.10.00 PM.png


  • 2017-08-22 20:43

    삿포로에서 라멘과 맥주 한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램이지요..^^


    • 2017-08-22 21:12

      삿포로나 오사카나 가야겠어요. ㅎㅎ


      • 2017-08-28 18:07

        둘다 걸어서 왠만한곳은 다 해결할수있어요
        둘다 좋은 선택!
        삿포로 가면 우유도 꼭 드세요 치즈케이크랑...


        • 2017-08-29 01:10

          아마도 오사카로 기울고 있는것 같아요.
          MR을 어제 저녁에 ANA로 이동시켰는데,
          포인트 포스팅되면 전화해서 각 발권별 할증료를 좀 계산해보고 발권할까 해요.


  • 2017-08-29 20:09

    일요일에 넘겼던 엠알이 오늘 ANA에 보이길레, 미국 커스터머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800-235-9262)

    ANA CS애 통화되려면 정말 오래 걸린다고들 하는데, 저는 약 15분 홀드했구요. 

    영어 잘하시는 일본 여자분께서 받으셔서 친절하게 (이코노미로) 발권 전까지 해 주시고, 설명 해 주셨어요. 

    제가 가려는 일정은 

    엘에이부터 동경에 가서 하루 자고, 오사카를 거치고, 한국에 며칠 있다가, 독일로 가서, 터키를 거치고 집으로 오는 일정인데요. 

    실제 발권이 되면 발권글을 쓰겠지만, 오늘 통화로 가려는 일정의 비행 거리와 유류할증료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비행거리는 17,222마일이라서, 18,000마일 안에 들고요. 그래서 전체 마일은 클래스별로 65K, 105K, 160K가 들어요. 

    수수료는 전화발권 수수료 $25을 포함해서 $466.67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적어서 놀랐네요)

    파트너 항공사가 일정에 있어서, 홀드는 하루밖에 못해준다고 하고요. 

    할증료야 발권 당일날 기준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그렇게 가면 될것 같아요. 

    한가지 더 확인한건, 전체 일정에 하나라도 높은 클래스가 있으면, 그 클래스 기준 마일 차감을 합니다. 

    위에 17,222마일의 일정은 long haul 일등석 두번에, 비지니스 세번으로 모두 5번(밖에) 비행기 타게 되요. 

    하나를 더 넣어볼까 하는데 그러면 자꾸 18,000마일을 넘어서 그건 안할듯 합니다. 

    조만간 마일이 다 준비되면 실제 발권을 해야겠어요. (쒼납니다!!!)


    • 2017-09-02 01:20

      훌륭하네요. 일등석 2번 추가하고 5만 마일정도 더 쓰는거니 괜찮네요.
      일등석이 2번이나 있는데도 유할이 나름 착하네요.


      • 2017-09-02 14:03

        엠알이 다 모이기 전에 제가 봤던 구간이 없어지면 안되는데..
        정 급하면, 아멕스에 연락해서 pending point를 미리 넣어달라고 얘기해 볼 생각이예요.
        어떤 항공사를 넣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할증료에 대한 설명을 늘푸르게님이 강조하셔서, (유에이랑 에어차이나도 넣고) 그대로 할까.. 생각을 하긴 했는데요. 둘다 안타고요. ㅋㅋㅋ
        ANA 두번, Asiana 두번, Turkish 두번으로 될것 같아요. (아나일등석 한번, 아시아나 일등석 한번)
        이스탄불에서 아틀란타 직항이 있다는게 큰 도움이 되었네요.
        Turkish a333 비지니스라서 별로 좋지는 않아요.
        그냥 집에 빨리 오는 일정으로 좋았는데, 그게 수수료가 별로 없더라구요.
        이게 다 스승이 뛰어나서 이만큼 따라하는 겁니다. RTW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