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Sep 2016 PDX Alaska Board Room Lounge Review – 포틀랜드 공항 알라스카 보드룸 라운지
오늘은 MSP에서 FCO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Gogo Flight WiFi를 연결해 놓고 글을 하나 써 보려합니다.
비행기에서 쓰는 GoGo WiFi는 어떻게 쓰시는지 이전글 보신분들은 이제는 방법을 아실것으로 예상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Amex Business Card혜택으로 이용하는 GoGo WiFi
매년 10장씩 쓰고 있는데, 아주 좋아요.
전체 일정이 ATL-MSP-FCO, MXP-MIA-ATL로 발권을 했는데.. 별 다른 준비는 안했고요. 그냥 아래처럼 준비해서 갑니다. ㅎㅎ
비즈 좌석을 구할수가 없었기에, 이코노미 타고 가는데요.
그냥 뭐.. 갈만 하네요. 첫 비행기 B757-300의 모습이구요.
지금은 로마로 가는 B767-400ER에서 글을 씁니다. (9시간이상 가는 이코노미석 여행은 약 15년만에 처음이예요. ㅎㅎ)
돈 더내고 Delta Economy Comfort 석을 했는데, 그럴필요가 없었어요. 비행기 안에 좌석이 남아 돌아요. (아이고 돈 아까워라..)
굳이 돈 더내고 앞에 앉을 필요는 없었어요. 그래도 아주 편하게 잘 가고 있기는 합니다.
—-> 뒤에 한번 걸어갔다 왔더니, 돈내고 앞에 앉기를 잘한듯 합니다. 뒷자리들은 굉장히 좁네요. ㅎㅎㅎ
너무 서론이 길었는데요,
아무래도 로마와 밀란에 다녀오면…
이번 여행에서 보고 경험한것들에 대한 내용의 글을 주로 쓰게 될것 같아서,
부지런히 올리려고 준비해 놓았던 글들이 또 뒤로 밀릴까봐 가는 비행기에서 써보려고요. 🙂
이번 글은 2주전에 서부일정을 돌면서 다녀왔던,
오레건 포틀랜드 공항, PDX공항에 있는 알라스카 보드룸 라운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
지난번에 여기 PDX공항에 왔을때는, UA Lounge에 다녀왔었지요.
PDX United Club Lounge Review – 포틀랜드 공항 유나이티드 라운지
이곳, Alaska Board Room에는 Citi Prestige 카드에서 받은 PP Card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C 터미널 게이트 C4 바로 앞에 입구가 있습니다.
이곳 PDX 터미널의 지도를 간단히 보면요.
이렇습니다.
게이트 C4 바로 앞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어요.
(이날 엘에이로 가는 제 비행기는 C1에서 출발을 했었네요. )
라운지가 뭐 다 그렇지…
그렇지요?
그런데, 이곳 PDX Board Room은 다른 라운지와는 조금 다른것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다른곳보다 좋아서, 이곳에 자주오시는 분들이 일반 라운지를 안좋아하시는 것일수도 있어요. ㅋ)
라운지 체크인 데스크예요. 친절하신 여직원이 체크인 해 주십니다.
PP Card와 보딩패스 보여드리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큰 라운지는 아니예요.
라운지라는게, 비행전에 자신의 공간이 있으면 되는것이라서.. 전체 라운지가 클 필요는 꼭 없다고 봅니다.
저한테는 적당한 라운지였어요.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휴식 공간. (이넘의 아이폰 역광을 좀 어찌할 수 없을까요? Iphone 7 주문 바로 할거예요)
다른 라운지와 별 다름없이 커피와 소다 섹션이 이렇게 있습니다. 그냥 기계에서 나오는 카푸치노 맛있고, 뭐 그렇네요.
맥주 한잔하러 바에 가 봅니다.
Complimentary Drinks의 메뉴예요.
좋은것 많이 있는데… (지금 보니까 샴페인도 있네요. ㅋ)
저는 맥주가 마시고 싶었습니다. 그것도 @기돌님 알라스카 탑승 후기에서 봤던 Alaskan Amber 맥주요. 🙂
맥주 한잔들고서, 바로 옆에 보니까 이런게 보이는데..
알라스카와 피닉스 여행에서나 볼 수 있었던 smoked salmon의 모습이예요.
이것 맛 좋으면 무제한 술안주(!!!!)로 장말 좋거든요!!
이렇게 한 그릇 준비해다 놓고, 이세상에서 제일 멋진 뷰에서 한잔 합니다. 🙂
맥주도 정말 맛있고, smoked Salmon은 더할나위 없이 맛 좋습니다!!
이렇게 와이파이 정보도 준비해 놨습니다. 와이파이의 속도도 좋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잠시 밀린일과 맥주 한잔 하고있는데, 저쪽에서 오늘의 Soup이 나왔다고 합니다.
맛은 보고 가야지 않겠어요?
흠… Split Pea & Smoked Ham Soup이예요.
어디서엔가 Split Pea Soup을 맛 보신 분들은 제가 하는 얘기가 무슨 얘긴지 아실텐데요.
정말… 정말 맛이 좋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식당은 몇십년동안 이 Split Pea Soup만 파는곳도 봤어요.)
또 한그릇 떠다놓고 맛을 봤는데, 정말 맛 좋습니다.
더 못먹는 아쉬움을 남기고 비행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했었어요.
라운지 안에는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수 있는 시간도 있었구요.
단체로 독서실 분위기를 가지고 일 할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상이 2주전에 들러봤던 PDX공항에 알라스카 보드룸의 모습이였습니다.
이곳을 지나시는 분들은 꼭 PP Card 챙기셔서 한번씩 들러서 가세요.
(이제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로도 PP Card를 받으실수 있죠?)
Smoked Salmon과 Split Pea Soup, 그리고 Alaskan Amber Beer가 있습니다.
라운지가 왜 필요한가요?
와이파이 되고, 비행전에 맛있는 간식을 먹을수 있으면 좋은것 아니겠어요?
그런면에서 이곳 PDX의 알라스카 보드룸은 수준급의 라운지라고 평가할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로마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여러분께 라운지 간접경험 한번 해 드려봤습니다~
(거의 다 왔네요. 6시간 조금 넘게 남았어요. ㅋ)
감사합니다.
미리 저장때 댓글 1번 선점입니다 ㅋㅋㅋ
어~~ 반칙입니다!! ㅋ
저녁식사 잠시 하는동안~ㅋㅋㅋ
알라스칸 앰버 색깔 역시 좋아요!
아틀란타에서도 살 수 있을까.. 한번 찾아볼게요. (아니면 좀 부쳐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