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land, Maine 식당과 여행 이야기 during CO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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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land, Maine 식당과 여행 이야기 during CO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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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홍홍 이에요.

 

COVID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졌던점들이 참 많이 바뀌었는데요 각 주 마다 조금씩 다른 속도로 재오픈 되고 또 지난 3~4개월 투고 이외로는 다녀온 식당이 거의 없어서 모든게 새롭게 여겨졌던 여행이었습니다.

 

이번여행은  “브릴리언트카드와 함께하는 여행”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은데요

카드 2장에 숙박권 2장으로 시작해 marriott Property Credit을 식당에서도 사용가능하게 된 덕분에  $300 x 2 = $600 으로 숙박+호텔파킹+식사 아주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메인주 포트랜드지역은 식당들은 대부분 인도어/아웃도어 시팅이 가능했지만 식당에 따라 여전히 아웃도어 혹은 투고오더만 되는 곳들도 있었구요 대부분의 바는 아웃도어 온리만 되는듯하게 보였습니다.

많은정보들을 식당 웹사이트에서 찾아볼수 있었는데요 많은식당들이 사전예약을 권장했습니다. 

 

1. Union Restaurant

이곳은 제가 머물렀던 Press Hotel 안에 위치한 식당인데요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었고 조식도 사전예약을 해야했습니다. 식당예약은 컨시어지와 이메일로 주고받아 출발 전에 다 예약을 마쳤습니다.

 

이 전 포스팅에 아침식사 한 식당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음식재료들을 메인주에서 나는 로컬프로듀스를 사용하는데요 식당 윈도우, 식당 웹사이드, 메뉴에도 Altogether local 이란 슬로건이 써있었어요.

메뉴는 종이로 일회용으로 사용되는것 같았구요  와인및 주류 리스트는 QR Code 를 전화기로 스캔하시면 다운로드 받아 볼수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사실 처음 해보는거라 QR Code 앱 같은게 있어야 하는줄 알았는데 카메라로 찍으니 바로 인식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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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로 워낙에 유명한 곳이지만 이외에도 굴, 와일드 블루베리 가 유명한데요 로컬팜에서 자란 메인주 출신 굴에 블루베리피클이 정말 상큼하고 색다로운맛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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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요리로 함께 오더한 비트 샐러드에요.  진짜 오개닉한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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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는 포크찹과 랍스터 리조또를 시켰는데요 사실 포크찹에서 살짝 돼지냄새가 나서 100% 만족스럽진 못했어요.  랍스터 파에야는  맛있었어요.  프레젠테이션은 오늘도 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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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식사는 몇포인트라도 더 받기위해 방으로 차지를 했구요 브릴리언트카드에 메리엇프로퍼티 크레딧으로 잘 돌려받았습니다.

 

저희가 머무는 호텔이 시티홀 바로 길 건너편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포틀랜드에 있는 쉘터에 직원이 코비드에 걸려서 쉘터 자체를 문을 닫아버렸다고해요.  그래서 쉘터에서 머물던 홈리스들이 시티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안전한도시에 손꼽히는 만큼 큰 소리 없이 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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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uke’s Lobster

이 곳은 여기저기 분점이 많아 꼭 가봐야하는곳은 아니지만 포틀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이 플래그쉽 식당이에요. 남편이 점심예약을 미리해두어서 가게 되었는데요 기대와 다르게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곳이에요.

 

아웃도어/인도어 두군데 다이닝이 가능했고 오히려 식당 안이 바깥보다 띠엄띠엄 자리들이 배치되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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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QR Code 로 메뉴늘 보실수 있고 마스크와 소셜디스턴스 사인이 붙어있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메뉴를 볼수있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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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이유는 바로~ 굴과 조나스크랩 때문이었는데요

Raw Bar Special : 굴 $1.50/ea ,  조나스크랩 claw $2.00/ea 이었어요.

와 뉴욕에서는 절대로 상상할수 없는 가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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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한더즌 추가오더했어요 ㅎㅎㅎ 너무 싱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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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메인에 왔는데 랍스터와 랍스터롤은 먹어야겠죠… 뭐, 다들 아시는 랍스터맛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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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 Shop

굴을 좋아하신다면… 다른 굴집보다 여기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홀세일러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싱싱한 굴들을 아주 저렴하게 먹을수 있고 또 구매도 가능한곳이에요.  굴은 하나에 $1.50 이고 사가시는건 $1.25 에요. 아이스팩을 위아래로 꽤 꼼꼼하게 잘 포장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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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4시쯤에 방문해서 한산했구요 예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앉을수 있었어요. 스토어에 들어가시면 직원이 혹시를 대비해 contact tracing 이 될수 있도록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록을 합니다.  이후에 자리로 안내가 되고 메뉴판에 먹고싶은 메뉴 갯수를 표시해서 앞쪽에서 오더하는 형식 이에요.

그날 들어오는 물건에 따라 메뉴판이 바뀌는데요 저희가 방문했던날엔 6가지의 메인의 다양한 지역에서 난 굴들을 만나볼수있었어요. 

이렇게 심플한 메뉴판이 있는곳이 전 더욱 신뢰가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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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 있는 굴들 2개씩 6가지 모두 오더해봤습니다. 위에서 차례대로 쭉 내려와요~ 이중 제일 맛있던걸 추려서 한번 더 추가오더해먹었어요.  소스는 하나는 무료로 제공되고 두번째 소스는 $0.50 으로 추가오더 하실수있는데요 이집에 Mignonnette 이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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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굴집인가 싶을정도로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게 너무 잘 꾸며져 있었어요. 

특히 아래 이공간, 요즘 한창 식린이 (식물+어린이)로 몇가지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햇살들어오는 창가에 식물들을 위해 만들고싶은 공간이 여기 딱! 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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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 holy donut

처음 접해보는 맛의 도넛 이었어요.  특이하게 감자를 사용해 도넛을 만드는데요 맛 역시 독특했어요. 도넛이 달줄만 알았는데 담백한 맛 이었어요.  이곳 역시 줄서서 한번에 1명씩만 들어가 주문할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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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ard Coffee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여행하는 지역마다 로컬 커피샵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던 커피집이에요.

커피샵 안쪽은 아에 운영을 하지 않고 한쪽 윈도우에서 주문을 하고 다른 윈도우에서 픽업하는 시스템이에요.

오랜만에 여행 왔다는 느낌이 드니 햇살도 너무 예쁘고 건물도 너무 예쁘고 나무도 너무 예뻐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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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

조그만 골목들은 길 자체를 막아서  식당들이 아웃도어 다이닝 공간으로 쓸수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서 마스크착용, 소셜디스탠스 사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었구요.

길거리에 대부분 사람들은 마스크를 다 착용하고 다녔어요.

식당에서도 착석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알려주고 착석 이후에야 마스크를 벋으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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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오픈된 스토어가 문을 닫는다는 사인이 보입니다. 아마도 코로나 영향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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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ghthouse – Portland Head Light and Fort Williams Park

포틀랜드에서 유명한 등대가 있는 파크에요. 이곳 역시 곳곳에 사인이 붙어있어있어서 방문객들에게 주의사항을 수시로 리마인드 시켜주네요.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답답했던게 싹 내려가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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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마 여행의 목마름을 조금은 달래고 올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주말여행 이었어요.

관심도 없었던 뉴욕 근교 휴양지들에 조금씩 눈을 돌려보면서 이렇게라도 다녀올수있음에 참 감사한 여행이었어요.

 

 

 

홍홍홍
hyunnam1024@gmail.com

1997년 생각조차도 안하고 있던 미국이란곳에 부모님 권유로 오게 되었고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대학교만 졸업하고, 하다가 취업까지 하게되어 미국에 장착하게 되었어요. 처음 도착했던 뉴욕에서 쭉 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늘 여행을 꿈꿉니다. 차곡차곡 쌓아놓은 마일로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일상에서 탈출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떠날날을 세어가며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보고 여행지에 도착했을땐 마치 현지인이 된듯 그여행지에 자연스레 흡수 되어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레 힐링이 되고 또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다시 살아갈수 있는 제 삶의 원동력, 저에게 여행은 그런 존재입니다. 저의 일상탈출기에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이곳 그리고 회원님들과 함께 저의 소소한 일상탈출기를 함께 공유할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혹시라도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고 계신분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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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조동
08/05/2020 4:03 pm

다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제 리스트에 추가되었네요~
그래서 굴은 얼마나 드셨나요? 저희는 굴이라면 엄청 먹어서…둘이가도 기본 3 번은 시켜먹는데요… (한번이 한 다즌이라고는 안했습니다. ㅋㅋ)
굴 먹고프네요~

MOXIE
Editor
08/05/2020 4:59 pm

오늘 포스팅에 나온 굴 갯수를 세어봤습니다. 12+11+12+12+alpha~ 두명이서 다섯더즌이 안되서 무효입니다. (저희는 두명이 뉴올리언즈 Luke에서 다섯더즌 먹었던것 같아요.) 다시한번 다녀오셔야 할것 같아요. ㅋㅋㅋ
낼모레 크레딧카드 그림이 있는 포스팅이 올라갈건데 비교되서 큰일났네요. 굴 사진을 넣은 크레딧 카드를 찾을수도 없고요. ㅋㅋㅋㅋ

MOXIE
Editor
08/05/2020 6:14 pm
Reply to  홍홍홍

2014년에 블로그 시작하기 바로전에 다녀왔었는데, 다섯더즌에 맥주 두잔에 감튀 한오더 이렇게 먹었었네요. 해피아워라서 굴만 팠어요.
그 옛날적 맛집 리뷰는 여기에 있어요.
https://flywithmoxie.com/2014/12/30/moxie%ec%9d%98-%eb%89%b4%ec%98%ac%eb%a6%ac%ec%96%b8%ec%8a%a4-%eb%a7%9b%ec%a7%91-1-dat-dog-luke/

Sam pak
08/05/2020 8:54 pm

너무 멋있는 곳이네여.
여긴. 저도 가려고 생각 중인 곳인데 나중에 가면 꼭 참고하겠습니다.
고 퀄리티 사진과 후기 감사합니다.

ThinButLong
08/05/2020 11:45 pm

우와~~~ 메인 종종 가봤는데 제대로 간 게 아니었네요. 이거 즐겨찾기로 저장해놓고 꼭 따라해볼거에요. 포스팅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08/07/2020 3:10 pm

메인 등대 사진은 예술이네요.
먹방 사진도 하나같이 잘 찍으셨고요.
집콕인 저는 그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