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Jun 2023 The Ballantyne, a Luxury Collection Hotel, Charlotte Review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얼마전에 컨퍼런스 참석으로 다녀왔던 호텔인데, 숙박 경험이 좋아서 기억에 남는 호텔 리뷰입니다.
Charlotte, North Carolina에 있는 The Ballantyne 호텔인데, 메리엇 본보이 계열중에 Luxury Collection에 속해있는 좋은 호텔이예요. 물론 최근에 제가 집중하고 있는 호텔은 World of Hyatt 체인이기는 한데, 이번 숙박은 컨퍼런스 참여의 일환으로 모든 숙박비가 이미 지불되어있는 상태로 갔기에 다른 선택권이 없기는 했습니다.
아틀란타 북쪽지역에서 운전하고 3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곳이라서, 나중에 어떤이유로 메리엇 숙박권을 써야한다면… 다시 가볼마음이 있는 괜찮은 호텔이였어요. 저도 이때는 운전하고 다녀왔습니다.
500박이 넘는 지난 메리엇 본보이 호텔숙박중에 어쩌면 Luxury Collection숙박은 처음일듯 한데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좋은 숙박경험이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Moxie와 같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멋진 호텔 로비가 저희를 맞이합니다.
예약 내용
호텔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컨퍼런스 Rate으로 1박 $259에 3박을 있었고요. 내 돈이 들어가지 않는 숙박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 비용에 대한 포인트는 받지 못했는데, 체크인시 제 메리엇 본보이 계좌와 연동시켜서, 숙박비 이외에 계산서에 들어가 있던것들은 포인트를 받았고요. 더 중요한건, (600박으로 열심히 가려고 하는데) 3박의 숙박 크레딧이 계좌에 적립되었습니다.
호텔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발렛파킹도 제공을 했는데요. 일단 주차장에 본인이 주차하면 무료입니다.
사전에 이 호텔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이 가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공홈에서 찾아봤는데요.
메리엇에서의 포인트 차감도 계속 변하기는 하지만, 약 5~6만에서 되는듯 합니다. 아래에 조식정책에 대해 간단하게 남기겠는데요. 플래티넘 회원들은 1인당 $20의 크레딧을 주는듯 했습니다. 문제는 조식당의 웬만한 메뉴들이 $20을 넘는다는거. ㅋ
호텔 입구에 발렛파킹 하는곳
저녁에 어두워지면 호텔입구에 이렇게 해놨어요.
Check In
로비 오른쪽에 Check In Desk가 있습니다.
컨퍼런스로 왔지만, 제 메리엇 번호가 예약에 잘 붙어있는가 확인했고요. 업그레이드 그런건 없었는데, 그래도 호텔자체가 워낙에 고급스럽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호텔내부 식당쪽에서 찍어본 사진인데요. 왼쪽 건물이 호텔이고, 그 가운데가 로비가 있는곳이예요.
지금 호텔 뒷쪽으로 한창 리노베이션 공사중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작은 호수와 앞쪽을 모두 Park의 일부로 가꾸고 있는데요. 이곳이 예전에 이곳이 붙어있던 골프코스의 18번홀 그린과 그 앞에 있던 호수였다고 하네요.
몇년후에 멋진 모습을 보여줄 The Ballantyne의 모습입니다. 공연, 결혼식등의 여러가지 이벤트를 소화할수 있게 만드는듯 합니다.
공사가 한창중인 야외공연장
호텔 로비에서 보면 이런모습이예요. 오른쪽 건물에 2층이 제가 위의 사진을 찍었던 식당입구. (호텔의 규모가 좀 크긴 큽니다)
Lobby 사진 몇장
로비에 있는 작은 Bar인데요. 호텔의 규모에 비해서 너무 작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이 호텔의 Main Bar는 식당에 있었습니다. 아래에 사진 나오는데, 그 바는 꽤 큰 규모로 갖추고 있습니다.
My Room on the 6th Floor
6층에 방을 받고서 올라갔습니다. 맨날 어둡고 낡은 쉐라톤 호텔만 다니다가, 이런 메리엇에 오니까 적응이 쉽지 않아요.
예전에 SPG 플래티넘 회원일때는 이렇게 Double Door로 들어가는 스윗에 자주 드나들었지만, 이제는 그건 아니라서 이런문을 보고 그냥 지나쳐서… 오른쪽에 있는 제 방으로 들어가봅니다.
평범하긴 한데, 필요한건 다 있는듯한 방의 모습이고, 침구류가 참 편했습니다.
침실쪽은 카페트가 있지만, 그 외에는 모두 대리석 바닥으로 잘 관리해놨습니다.
화장실엔 욕조와 샤워가 따로 구분되어있고요.
Molton Brown Amenity
최근에 다들 이렇게 바뀌잖아요? 샤워실 벽에 이렇게 붙여놨습니다. 샴푸가 잘 안나와서 한참을 눌러야…. ㅋ
제가 갔던주에 샬럿에 비가 계속왔습니다. 6층 방에서 보이는 뷰.
냉장고 위에는 이렇게 생수와 와인이 준비되어있고,
꽤 편했던 슬리퍼
이 호텔은 자체로 만드는 생수가 있습니다. 규모가 꽤 하는 곳이라는 증거?
발렌타인 프로퍼티들이 샬럿에 꽤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래 나오는 골프장도 상당히 유명한 곳이고요.
체크인과 동시에 몇가지 정보가 담긴 종이 한장을 줍니다.
방에 이런게 있었는데, 나중에 보게되어서 이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 가보면 해보기로…
호텔에서는 자체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영합니다. 아마도 5마일정도는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는것으로 보였어요.
Ballantyne Country Club
컨퍼런스 참가자들을 위한 무료 골프 라운딩을 여기서 할 수 있어서 클럽을 가져갔는데요.
이곳에 가 있는 며칠동안 계속 비가와서, 결국에 가서 밥만 먹고 왔습니다. 무료 골프의 기회는 뭐.. 다음에도 있으니까. 꼭 무료가 아니더라도 여기서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언젠가 또 기회가 있을것 같아요.
Gallery Restaurant
호텔 내부에 있는 식당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의 메뉴가 다 다른데요. 일단 컨퍼런스에서 다 커버를 해줘서, 가격 생각안하고(?) 먹을수 있기는 했었어요. 보통 호텔에 붙어있는 식당들은 음식이 대충… 그렇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곳 호텔을 추천할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 식당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음식 맛이 괜찮아서, 호텔에 숙박하지 않는 사람들도 밥을 먹으로 오는 그런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숙박중에 아침, 점심, 저녁을 한번씩 먹어볼 수 있었는데, 위에 보시는것은 저녁메뉴예요.
저녁이니 와인 한잔은 일단 필수… 하루가 고되었습니다. ㅠㅠ
샐러드는 서버의 추천으로.
Seabass를 주문했는데, 요리를 아주 잘 합니다. 나름 고급 식당이라서 양이 적은건 이해합니다.
디저트까지 Full Course로 다 먹었는데, 아주 맛있는 저녁식사였고요.
아까 언급했던 이 호텔의 Main Bar가 갤러리 식당 한쪽에 있습니다. 식사를 하려면 바에서도 먹을수가 있더라구요.
아침과 점심메뉴는 이것 하나로 합친것 같습니다.
간단한 점심을 먹느라 트러플 와규버거와 어니언링 먹었는데, 이것도 맛이 좋았습니다.
점심식사에도 디저트를 먹었고요.
다음날 아침에 아틀란타로 돌아오기 전에 조식으로 Shrimp & Grits를 먹었는데, 맛 괜찮았습니다.
Gym, Spa, & Pool
맛있게 밥 잘 먹었으니, 체육관에 (사진찍으러) 다녀왔습니다. 큰 특징을 없는데, 넓고 밝아서 좋았습니다.
수영장에서 시간을 좀 보낼수 있었는데요. 날씨가 더울때가 아니고 비가 계속와서 실외수영장을 못가보고, 실내수영장과 핫텁에 가 봅니다. 수영장은 작아요. 저 멀리 왼쪽에 작고 동그란 핫텁이 있어서 조금 이용해볼수 있었습니다.
숙박후에 바뀐것들
이번 숙박은 예약에서부터 제가 하나도 관여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체크인할때에 제 메리엇 본보이 번호를 넣고 예약이 연결된것을 확인했습니다. 숙박비에 대한것은 크레딧으로 못받지만, 그외에 제가 사용했던것들은 포인트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룸챠지를 했었는데, 그 이유는… 이런 컨퍼런스 숙박에서 숙박기록을 받아내는 방법중에 하나가, 룸챠지로 제가 실 숙박을 했다는 근거를 남기는것이거든요. 그랬더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포인트가 들어왔고, 그보다 실은 더 중요한 3박의 숙박기록이 제 메리엇 계좌에 들어오게 됨을 확인합니다.
이 숙박이후에 메리엇 라이프타임 플래티넘 기록인데요. 3박이 추가되어서 현재 524박까지 갔어요. 크레딧카드로 받는 무료 QN 추가와 이렇게 가끔 생기는 메리엇 숙박의 기록으로 머지않은 때에 600박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텔 주변이 계속 리노베이션 중이라서 호텔 입구부터 들어가고 나오는것이 불편한것이 지금의 실정인데요. 호텔의 상태만큼은 최상으로 유지되어있었고요. 직원들도 만나는 사람들마다 모두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앞으로 호텔 주변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이것이 모두 완성될 내년 초반쯤에는 조금 더 멋진 모습으로 호텔과 주변이 정리가 될듯 합니다. 호텔내에 있는 식당의 유지도 아주 최고의 수준으로 되고 있는듯해서 그부분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Charlotte, NC에 꼭 이 호텔때문에 가는것은 무리가 있기는 하겠는데요. 요즘 이 주변이 변하는것을 보니까, 다음에는 주말에 놀러가도 괜찮을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생각지 않은 괜찮은 메리엇 프로퍼티에 며칠 지낼 기회가 있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서 숙박리뷰를 남겨봤어요.
감사합니다.
호텔이 블링블링하네요.
몇 군데 가보지는 않았지만 럭셔리 콜렉션 브랜드면 일단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꽤 고급스러워서 놀랐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