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Jun 2019 대한항공 가족간 마일리지 이용한 ICN-ATL B748i 프레스티지 스윗 발권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내년 구정즈음에 한국에 가족 경사가 있어서 그동안 부지런히 발권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지난번에 제가 타고갈 발권은 이미 마쳤었잖아요?

2020년 구정 연휴를 한국에서 – KE 일등석 두번, JL 일등석 한번 발권완료

위의 발권후기를 보시면, 

맨마지막에 비행기는 따로 타지만 동행하는 와이프의 델타마일 이용 대한항공 비지니스석 발권을 보실수가 있으실거예요. 

그 당시 일단 가는날 비행편을 ATL-YYZ-ICN의 델타/대한항공 비지니스석의 조합으로 마쳐놨었습니다. 

아틀란타로 돌아오는 발권을 무엇으로 할까 여러방면으로 생각을 하다가, 

일등석도 별로 감흥이 없고, 갈아타는것은 더 싫어하는 와이프의 미국행 발권을 오늘 마쳤습니다. 

ICN-ATL 대한항공 직항 B748i 프레스티지석으로 발권을 했는데, 

전체 발권을 커버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없는, 

와이프의 계좌에서 발권하면서 알아냈던 몇가지를 적어보면서 발권 후기를 남길까 합니다. 

Korean Airlines B748i Prestige Class – 2nd Floor Cabin

대한항공 보잉 748i의 비지니스석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미 타보신분들의 리뷰를 보면, 2층 캐빈이 덜 붐벼서 조용하다고들 하시네요. 

발권 표 검색

얼마전에 웹사이트 개편되면서 아래와 같이 캘린더뷰로 가능한 티켓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일등석 티켓, 비지니스 어워드 티켓,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티켓, 이코노미 티켓

이렇게 구분을 해 놨습니다. 

가족의 마일 합산해서 발권하기

이번 발권을 하면서, 와이프 계좌에 있던 43,102마일을 털어버리면서 발권을 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누누히 하는 말.. 포인트를 쓸때는 누구의 포인트부터 쓴다? 알았죠?)

탑승자는 와이프이고, 와이프 계좌에 들어가서 발권을 하시면 됩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비수기 편도 발권을 위해서는  62,500마일이 필요합니다. 

와이프 계좌에는 모두 43,102마일이 있어서 마일이 모자라네요. 

이럴때 대한항공은 가족으로 등록되어있는 사람의 마일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해버리고 스크린 샷을 못찍어서 다시 돌아가도 할수가 없었는데요. 

이렇게 나옵니다. 

필요한 마일리지 62,500

현재 와이프의 마일리지 43,102

현재 가족등록자의 마일리지 XXXXXX

여기서 와이프의 마일리지에 가족의 마일리지 19,398을 더해서 62,500마일을 만들고 발권을 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탑승자의 계좌에 들어가서 발권을 하되, 모자라는 마일은 가족 등록자의 마일에서 끌어와서 발권을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왜 와이프 계좌에 마일이 저만큼밖에 없는지 생각났어요. 

아래글에 남겼덛 두번의 사건으로 마지막 받아야했던 15,000마일을 못받았습니다. 

글쓰면서 한번 더 읽어봤더니, 또 열받네요. ㅎㅎ

나하고는 말이 안통하는 US Bank Fraud Department

스펜딩 부족으로 판명 – US Bank가 제 대한항공 15,000마일을 안 내놔요. ㅎㅎㅎ

발권 결과

인천에서 아틀란타를 바로오는 KE035편에 O Class 발권입니다. 

평일이라서 아침에 데리러 가려면 아틀란타 트래픽 한참 즐기겠어요. 🙂

62,500마일에 $112.13, 한화로 하면 130,300원

아멕스 골드카드로 결재했고요.  다 좋은데, 유류 할증료가 대한항공은 너무 비싸서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 ㅠㅠ

예전에 문제가 되었던 실제 카드 확인절차는 없어졌고, 결재할때 Amex Card Verification을 통해서 했습니다. 

대한항공 보잉 748i 비지니스 스윗

비행기 1층에는 일등석 6자리 뒷쪽으로 7열부터 11열까지 26개의 자리가 있습니다. 

Pitch 75″, Width 21″ 

비행기 2층에는 같은 사이즈에 22자리가 있고, 

이곳은 비행기에서 가장 높은 부분에 비지니스 클래스부터 자리를 만들어 놨어요. 

저는 와이프 좌석을 18A로 잡아주었습니다. 

오늘 발권표의 현금 가격

발권하면서 이것 안 알아보면 재미 없습니다. 

여행하는 날짜 티켓을 오늘 찍어보니까, $3,351 합니다. 

이것 보여주고 오늘 저녁에 맛있는것 요리해 달라고 해야겠어요.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한국에 다녀오시는 여러분들 발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UR 포인트 전환이 안되어서 이제 좀 타기 힘들 대한항공인데요. 

그래도 US Bank 카드도 있고, 메리엇에서 여러가지카드로 적립해서 3:1로 전환하면서도 탈 수 있어서.

한국을 빠르게 다녀오는데는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저도 안탄다 안탄다 하고서 2월에 한번 또 타네요. ㅎㅎ

이 발권글에 질문있으신 분들은 댓글도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