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Mar 2020 [라운지리뷰] LHR British Airways The Concord Room Review
안녕하세요, 기돌입니다.
런던 여행 15편은 히드로 공항 BA The Concord Room Review 입니다.
오후 1시경 비행기 출발이지만 라운지에서 충분히 즐기기 위해 아침 일찍 호텔 체크인을 하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바로 앞이 Hide Park Corner 역이고 여기서 지하철을 타면 갈아타지 않고 바로 히드로 공항으로 갈수가 있습니다.
오전 7시20분쯤 지하철을 탔었네요. 저희는 히드로공항 5번 터미널이 목적지입니다.
5번 터미널까지 1시간 정도 지하철을 타고 도착합니다.
The British Airways First Wing Heathrow
Terminal 5 로 진입해서 맨 오른쪽 끝 J section 에 BA First Wing 이 있습니다.
BA 일등석 탑승객과 원월드 에머랄드 멤버 전용 체크인 카운터입니다.
입장합니다.
입장하면 넓은 라운지 공간과 체크인 카운터가 보입니다.
비어 있는 체크인 카운터가 많이 보이죠? 빈곳 중 한곳에서 빠르게 체크인이 이루어집니다.
체크인을 끝내고 바로 사진은 없지만 전용 보안 검색대를 통과 합니다. 대기줄 없이 바로 검색을 받았어요.
검색대를 통과하면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통로를 따라 조금 걸어가면 BA Business Lounge 로 진입합니다.
비지니스 라운지 입구입니다.
저희가 가려는 Concorde Room 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비지니스 라운지를 주욱 통과해서 출구로 나가야 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비지니스 라운지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봤어요. 나중에 나오지만 비지니스 라운지에 다시 방문해서 음식을 먹었어요. ㅎㅎㅎ
소프트 드링크와 주류 코너.
샌드위치들이 보이는데 맛나 보여요. 배부를까봐 감히 먹어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커피 내려 마실 수 있는 값비싸 보이는 커피 머신들입니다.
항상 구경만 하고 지나치는 치즈 코너 입니다. 왼쪽에 오렌지 쥬스가 아닌가 싶은데요.
군침도는 빵들이지만 역시 배불러질까 걱정되어 그냥 지나칩니다.
과일 샐러드 코너
핫푸드 코너입니다.
비지니스 라운지를 주욱 구경하면서 출구로 나왔습니다. 나와서 한층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바로 Fortnum & Mason 을 들리기 위해서였어요.
런던에 있는 매장에서 구매 할까 하다가 공항이 좀 싸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곳으로 왔어요.
가격은 좀 싸긴 했던거 같은데 대신 종류는 런던 매장처럼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좀 특별한 제품을 구매하실거면 런던 본점 매장에서 구매하시고 대표적인 제품은 공항에서 구매 하셔도 될듯 합니다.
다시 한층 올라가서 The Concorde Room 으로 향합니다.
라운지에서 바라보는 공항 주기장 모습입니다. 시원한 전망이에요.
콩코드룸 내부 모습입니다. 고급진 가구들로 아기자기 하게 꾸몄네요.
Grand Siècle 샴페인을 마셔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Concorde Dining 에서 식사를 합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이 있는 부쓰에 앉았어요.
좀 좁은 테이블이였습니다.
샴페인과 티를 주문했습니다.
메뉴에서 주문하면 서버분이 음식을 가져다 주세요. 저희는 두가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 Full English Breakfast
- Concorde Egg Benedict
한상 잘 차려 졌습니다.
식사 평은… 좀 아쉬웠습니다. 단품으로 깔끔하게 서빙이 되기는 했지만 이곳에서 먹었던 음식들 대부분 아까 지나왔던 비지니스 라운지에서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따로 직원분 서빙을 받으면서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를 한다는 점 말고는 음식면에서는 차별성을 못 느낀 식사였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비지니스 라운지에 가서 맥주 곁들여 음식을 좀더 먹었네요 ㅎㅎㅎ
식사를 하고 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Elemis Travel Spa
비지니스, 일등석 승객 그리고 Executive Club Gold 멤버들은 15분 무료 마사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니까 일등석 탑승객은 예약이 가능합니다. 당일 도착해서 방문하려고 하다가 밀려 있는 대기자들 때문에 서비스 못받았다는 후기를 종종 봅니다. 일등석 탑승 하시면 꼭 미리 예약 하시기 바랍니다. 출바전 28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네요.
저희도 출발 한달전쯤 두명 예약 했습니다.
콩코드룸 바로 옆에 Elemis Spa 입구가 보입니다.
마사지 받기전 간단한 설문지 작성을 합니다.
요건 아내가 찍었던 시설 내부입니다.
아내는 요런 샘플도 받았다네요.
저는 15분 목 마사지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서비스를 받고 나서 탑승까지 남은 시간 동안는 비지니스 라운지로 돌아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지니스 라운지 푸드 코트 사진을 다시 찍어봤어요.
마지막으로 St Austell 맥주 한잔 해봅니다. 옆에 음식이 아까 콩코드룸에서 먹었던 음식과 같아 보입니다 ㅎㅎㅎ
술안주 삼아 한끼 더 먹었네요.
Concorde Room 잘 즐기긴 했는데 다른 항공사들 일등석 라운지에 비해서는 좀 아쉬웠어요.
홍콩 케세이퍼시픽 일등석 라운지나 JAL/ANA 일등석 라운지 같이 명성이 높은 라운지들에게는 많이 밀리는 느낌이였네요.
그래도 정말 미어터지는 히드로 BA 비지니스 라운지에 비해선 너무 좋습니다. ^ ^
런던 자주 가지만, 갈때 마다 BA 비즈 라운지는 시장판이거든요..ㅠ.ㅠ
BA 일등석 너무 궁금한데, 곧 후기 볼수 있을거 같아 기대 됩니다!
비지니스 라운지 사람이 많기는 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라운지 규모가 아주 크더라구요.
그 큰 라운지가 붐비는것도 대단했습니다.
곧 일등석 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저희가 쉽게 접하기 힘든 라운지 리뷰네요. ^^
술 종류를 잘 모르지만, 일등석 라운지에서 드셨다고 하시니… 아마 비싼 샴페인이겠죠? ㅎㅎ
근데 왜 일등석 라운지에서 계속 안 계시고…
비즈니스 라운지로 돌아가셨어요?
저도 처음 맛본 샴페인인데 가격은 백불 좀 넘는거 아닌가 합니다.
아침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일등석 라운지는 단품 주문해서 식사하는것 외에 부페식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마사지 서비스 받고는 비지니스 라운지로 가서 부페 코너에서 음식을 좀 먹었네요^^
요즘 비즈니스 라운지에도 사람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좀처럼 경험해보지 못한 라운지 리뷰네요 맛사지 한달 전에 예약하셨다는 말씀에 역시 기돌님의 준비성에 놀랬습니다.
이번 트립엔 코로나 바이러스로 공항에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전 라운지 이용이 편리했는데 그래도 일등석 라운지는 언제나 좋은 것 같아요
일등석 후기도 기대됩니다^^
아무래도 일등석 라운지가 여유롭긴 합니다. BA Concorde Room 은 음식이 좀 아쉽긴 했는데 아침 메뉴여서 그렇게 느꼈을것도 같습니다.
라운지구경 재밌습니다~~ 미리 스파서비스까지 예약까지 하시는 센스 아주 좋습니다~!!
당일날 라운지 방문해서는 스파서비스 받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서두르기는 했지만 예약 받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신청했습니다 ㅎㅎㅎ
홍콩, 싱가폴, 두바이, 도쿄 공항 일등석 라운지에 비해서는 조금 밀리는듯 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훌륭합니다!!!
저 아직 못타본게 BA일등석인데, 저도 기대합니다!!!!
싱가폴, 홍콩등의 일등석 라운지를 경험하신 막시님은 좀 실망 많이 하실거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