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Jan 2017 메리엇 Hotel & Air Package를 이용한 Southwest Airlines Companion Pass 획득
그동안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계속 관망을 하고 있다가…
이번주에 드디어 메리엇 포인트를 싸우스웨스트 항공으로 넘기면서 7박짜리 숙박권을 받았습니다.
오늘 이 글을 쓰기위해 커버페이지 찍느라고 모형 비행기 두대를 준비했습니다. ㅋㅋㅋ
이유는, 한때는 포인트 밸류가 아주 좋은 알라스카 항공으로의 전환도 생각을 해 봤었거든요.
된다고 했다가, 안된다고 했다가 다시 3월말까지 허용(?)을 하게 된 싸우스웨스트 항공으로 결국엔 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그 전환과정과 결과를 통해 메리엇 Hotel & Air Packag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리엇 Hotel & Air Package
이 프로그램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메리엇 호텔 프로그램에 있는 포인트로 호텔에 7연박 예약과 동시에,
사용자 선택의 항공사로 일정의 항공 마일을 추가로 전환해주는 프로모션입니다.
관련 정보가 메리엇 사이트에 있는데요.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메리엇 공홈에는 Hotel & Flight Package라고 나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관련 정보를 찾으실수 없고요.
“How to Use Point”로 찾아 들어가시면 페이지 중간쯤에 Travel Package라고 이렇게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이곳으로 들어가시면 이 7박 패키지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http://www.marriott.com/rewards/usepoints/morepack.mi
항공 마일을 원하시는 항공사에 따라서 패키지를 몇가지로 나눠놨습니다.
한번 볼까요?
메리엇과 가장 친한 파트너, 유나이티드 항공사로의 전환 표입니다.
기본 카테고리 1~5를 예약할때, 27만 메리엇 포인트가 필요하고..
예약일로부터 1년안에 써야하는 7박의 숙박권과 유나이티드 마일로 132K마일을 받는다고 나와있어요.
표 보는법
맨 왼쪽에 있는 카테고리는 숙박을 원하는 메리엇 호텔의 카테고리입니다.
티어 1~3, 티어 4~5라고 되어있는 호텔은 릿츠칼튼 호텔의 티어를 나타냅니다.
윗쪽에 나와있는 7 nights + 132,000 miles
이것은 7박을 하고, 유나이티드 항공사로 적립되 패키지를 선택할때 적립되는 항공마일을 보여주고 있고요.
각 카테고리별로 있는 270,000 혹은 330,000 이런 숫자들은 해당 카테고리의 호텔을 지정했을때 패키지 주문에 필요한 메리엇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지요? 🙂
Hotel & Air Package #1
패키지에 해당되는 항공사의 리스트는 각 패키지 표의 밑에 리스트가 되어있습니다.
잠시 고민했던 알라스카 항공은 이 패키지에 들어가 있습니다.
Hotel & Air Package #2
패키지 #2는 최고 항공마일이 85,000마일밖에 안되네요. 그렇게 좋은 옵션의 항공사는 없는데, JAL에서 조금 생각을 해 봅니다.
대한항공도 있긴 한데, 대한항공 85,000은 워낙에 만들수 있는 방법이 많아서,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겠어요.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테니까 이런게 있다고 알고 계시면 좋을듯 합니다.
Hotel & Air Package #3
제가 선택한 싸우스웨스트 항공사는 패키지 #3에 따로 되어있습니다.
12만 항공마일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어요.
밑에서 간단히 언급하겠지만,
싸우스 웨스트 항공사의 컴패니언 패키지를 위해서는 일년에 11만마일 이상의 qualifying mile이 필요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선택이면 12만이 넘어가는데, 그 조건을 충족 시키게 되지요.
Hotel & Air Package #4
패키지 #4는 젯블루와 버진아메리카의 모습입니다.
여기도 뭐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
메리엇 포인트 준비과정
실제로 메리엇 포인트 27만을 적립한다는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얼마전에 많은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메리엇의 SPG 합병 인수로 많이 쉬워졌습니다.
저는 출장의 덕분으로 마르지 않는 온천수 SPG에서 전환이 쉽기에 별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이 프로그램 해 보시려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 메리엇 호텔 숙박으로 포인트 적립
– 체이스 메리엇 카드 8만포인트 사인업 보너스 오퍼와 크레딧 카드 사용으로 적립
– SPG 호텔 숙박으로 포인트 적립
– SPG Amex 카드의 25,000포인트 사인업 보너스 오퍼와 크레딧 카드 사용으로 적립
이중에 SPG관련 항목들은 SPG 포인트가 메리엇으로 1:3의 비율로 넘어간다는것을 잊으시면 안되시고요.
또, SPG 계좌에서 같은 주소를 가진 회원끼리 포인트 전환이 되니까,
그렇게 합치셔서 다량의 포인트를 1:3으로 넘기는 작업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Southwest Companion Pass
싸우스 웨스트 항공에 calendar year 1년에 적립마일이 (탑승이나 크레딧카드로)
11만 이상이 적립이 되거나 메리엇에서 포인트 전환이 되서 11만이 넘으면 컴패니언 패스를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컴패니언 패스를 인정해주는 조건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호텔에서 전환되는 포인트도 해당이 되거든요.
(그외에 컴패니언이 인정되는 항목들: 탑승마일, 크레딧카드 사인업 보너스, 크레딧카드 사용으로 적립되는 마일)
컴패니언 패스를 받게되면, 2인이 여행하는데 1인의 티켓값/마일로 같이 가는 한명이 무료로 따라가게 되요.
위에서 보신 여러가지 패키지들을 보시면, 호텔 숙박 7박에 항공마일이 넘어가는데,
싸우스웨스트의 경우에는 그 위에 더, 컴패니언 패스를 허용해주는 커다란 혜택이 있기에 굉장히 좋은 옵션임엔 틀림 없거든요.
전환방법/과정
저번에 게시판에 댓글중에 @포인트조아님이 말씀하셨던것 같은데, 웹에서 해보려 하시니 계속 에러가 난다고 하신글이 기억납니다.
@aero님의 실제 발권 게시글에서도 전화로 해야 한다고 하셨던것으로 기억하고요.
메리엇 공홈에 보면 이렇게 전화로 하라고 나와있네요. ㅎㅎ
800-321-7396으로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해야 하는 형식이예요.
전화해서 Hotel & Air Package 기본 카테고리 1~5까지 예약하려고 한다고 하면, 몇가지 질문을 하고 진행을 합니다.
전화를 끊기전에 제가 한가지 물어본것으로는,
일단 이렇게 기본 카테고리 (1~5)로 예약을 해 놓고,
나중에 카테고리 높은 호텔에 가고 싶으면 추가포인트 더 차감하고 예약이 가능하다고 확인했습니다.
전환과정중에 생겼던 이상한 일들 몇가지
처음 전화했을때, 메리엇 포인트 27만으로 싸우스웨스트 항공을 선택하고 3일안에 전환된다는 얘기를 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메리엇 계좌와 연결된 이메일로 Order Confirmation Email이 금방 봤어요.
그런데…. 5분후에 Order Cancellation Email이 하나 더 오는거예요. 이건 뭔가???
또 전화를 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취소 이메일을 받았다. 확실히 다시 해줘라..
그래서 이번에 통화한 직원이 또 주문을 해 줬습니다.
그랬더니 두번째 order confirmation email이 아래와 같이 왔어요. @@
패키지를 두개를 신청한것으로 나옵니다. 54만 포인트를 사용했다고 하고요. 그만큼 포인트가 있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ㅎㅎ
그래서 메리엇 계좌에 가봤더니.. 글쎄, 계좌 포인트 발랜스가 마이너스 268,xxx 이렇게 되어있네요. 🙂
숙박권은 두장으로 보이고..(그냥 예약을 확 걸어버릴걸..ㅋㅋㅋ)
그랬는데, 두번째 주문한것도 취소 이메일이 또 한번 왔어요. 후아~~~
세번째 전화해서 모든것을 다 취소하고 다시 했습니다. 🙂
전환 결과
메리엇 계좌에 들어가 봤더니, 아래처럼 나옵니다.
포인트 엑티비티에서 27만 포인트가 빠져 나갔고요.
7박 숙박권은 1년 유효기간 2018년 1월 28일을 보여주면서 생겨났어요.
이것을 바탕으로 2017년 내에 여행지 잘 찾아서 사용하면 될듯 합니다.
이튿날, 싸우스웨스트 항공 계좌에 가 봤습니다.
24일에 했는데, 하루만에 12만 마일은 벌써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컴패니언이 되었나??
회원 정보 나오는곳을 가 봤더니 이렇게 컴패니언 패스를 받게 되었다고 나옵니다. 야호!!!
유효기간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약 23개월의 시간이 있어요.
여기에 컴패니언 정보를 넣고 등록을 마칩니다.
2018년 연말까지 싸우스 웨스트 비행기 최대한 많이 타보려고요.
뭐, 포인트 게임에 본전을 생각하는건 건강한 생각은 아니지만…
급 생각해봤던 제 계산으로는, 일년에 한 3번 정도 이용할 수 있다면 나쁘지는 않을듯 하네요.
이제 앞으로 2년동안 Fly with Moxie도 싸우스 웨스트 비행기를 자주 타도록 하겠습니다.
맨 위에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올렸더니, 싸우스웨스트에서 축하한다고.. 어딜 갈거냐고 물어보길레,
자메이카, 캔쿤, 아루바.. 뭐 이랬더니, 싸우스웨스트에서 메세지에 답을 하면서 아래 링크를 보내주었습니다.
싸우스 웨스트 항공이 취항하는 도시들 링크
https://getawayfinder.southwest.com/flights?clk=GSUBNAV-AIR-MAP
오늘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메리엇 호텔&에어 패키지를 통한 싸우스웨스트 항공사 컴패니언 패스 받는 방법에 대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싸우스 웨스트로 갈 수 있는 여행지 추천 받습니다~~ㅋㅋㅋ
아, 중요한것 한가지..
싸우스 웨스트 항공사는 이렇게 메리엇 포인트를 전환하여 컴패니언 패스 획득하는 방법을 2017년 3월말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러면 3월 마지막주까지 또 기다리시는 분들 계실텐데요….제발…
그냥 부지런히 준비하셔서 일찌감치 해 놓으세요.
3월 31일 넘어가면 에누리 없다고 생각 됩니다. 🙂
막시님 임시저장글이 폰에서 보여서 댓글 먼저 선점합니다 ㅋㅋㅋ그런데 혹시 게시판에서 제가 글쓰고 임시저장하고 등록했는데 홈페이지 첫페이지가 뜨더니 글이 날아갔어요 ㅋㅋㅋ어쩐지 임시저장할때 평소와는 다르게 success라고 뜨길래 뭐지 했거든요 ㅋㅋㅋㅋ이거 혹시 서버에 글이 안남아 있을까요?
아.. 임시저장글, 모바일 버전에서 안보이게 해 달라고 부탁 드렸었는데, 그게 아직 안고쳐졌어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글을 숨겨놓을수 있는 곳에 쓰려고 했다가, 아침에 시간이 좀 있길래 그냥 시작했네요. ㅎㅎ)
남아있을텐데요. 들어가봤더니, 게시판에 올려주신 글까지만 복구되어있어요. ㅠㅠ
요즘에 왜 자꾸 글이 쓰다가 날라간다는 얘기가 꽤 있네요. 뭐가 문제인지 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살렸습니다! 우연치 않게 미리보기 했던 창이 남아있어서 그거 워드로 긁어서 HTML편집기로 왔다가 갔다하면서 원래 글씨체랑 간격맞춰서 작성했습니다 ㅎㅎㅎ
임시저장글 보이는거 나름 재미있어요 ㅋㅋㅋ댓글로 1등!!을 외칠수 있으니깐요 ㅋ
임시저장글 보이는것 꼭 고칠거예요. ㅎㅎㅎㅎㅎㅎ
살릴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저는 아마 이번에도 요렇게 막시님 따라 할것 같아요…^^
헌데 저가 아내를 컴페니온으로 등록을 하고나면. 이번에 두살이 되는 딸은 비행기표를 레비뉴로 구입을 하고 내년 이만 즈음에 두살이 되는 둘째를 랩차일드로 해야 하는데.. 저의 렙차일드로 해야 하는지 아니면 컴페니온으로 들어간 아내의 랩차일드로도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포인트 준비되시는 대로 부지런히 하세요~^^
KACC님의 랩차일드로 하셔야 할걸요?
축하드려요. 싸웨의 늪으로 오셨군요. 이게 익숙해지면 국내선은 못벗어 나게 되더군요. ㅋㅋㅋㅋ 갈 데야 많죠 시간이 모잘라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싸웨가 가는 곳들을 쭈~욱 적어놓고, 앞으로 2년동안 가보고 싶은곳을 하나씩 적어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2017, 2018년의 항공티어가 약간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어요.
아마도 알라스카 골드(60회 탑승)까지만 가고, 싸웨 타고 다닐것 같아요.
갈 곳이 정말 많네요. 자메이카, 아루바, 캔쿤, 푸에르토리코…
와이프는 앞으로 2년간 (제가 출장으로 가는) 라스베가스는 개런티(!!)라고 좋아하고 있고요. ㅎㅎㅎㅎ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이 여행들에 써야할 호텔 포인트를 좀 더 신경을 써야하겠습니다.
호텔 카드 몇장 찾아보고 있어요. ㅋㅋㅋ
아루바 추천. 푸에르토리코도 음식이 넘 맛있어요. 추천. 자메이카는 반반. 캔쿤은 뭐 말 안해도 아시죠? 가깝기도 하고, 갈 곳도 많고… 저는 그랜케이먼이 열려서 넘 좋아요. 11월에 갑니다. 🙂
아루바는 릿츠칼튼 카드에서 3박을 줄때는 가볼까 했는데, 그게 끝나서.. 좀 찾아보고요. ㅋㅋㅋ
캔쿤은 그쪽에 가 있는 처남이 올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멕시코시티로 가서 거기 구경하다가 와도 좋겠어요.
어제 찾아보니까 ATL-HOU-MEX 2인 왕복에 15천마일이면 가데요? @@
그랜드 케이먼도 가고 싶은데, 거기도 역시 호텔 좀 뒤져보고요.
하얏 포인트가 이제 없어용!~ㅋㅋㅋ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저도 그 3일만에 들어온다는 말만 믿고 옮겼다가 신년부터 낭패를봐서…. 아직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ㅋㅋ 하지만 이렇게 무너질순 없고 2017년에 6번정도 탈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네요 ㅠㅠ
진짜 하루만에 포인트가 전환이 되었어요. ㅠㅠ
그래도 올해 6번이나 계획 하셨다니, 좋으시겠어요.
네.. 근데 전부 어쩔수 없이 가는 여행… 일박만 하는것도 있고 ㅋㅋ 사실 어루바도 다시 가고 싶은데… 시간이 안되네요 ㅋㅋ
싸웨 글은 볼때마다 이걸 달려야하나 싶은 유혹에…
왠만한 루팅을 직항으로 다 커버해주니 더 그런것 같아요.
여튼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처음 해 보는데, 싸웨가 너무 저렴해서 여기저기 계획하는데 재미있어요.
2년동안 상당히 많은곳을 다녀올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이제 진짜 호텔포인트가 모자랄지도 몰라요. ㅋㅋㅋ
아틀란타 주민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이렇게 메리엇포인트 27만써서 들떠서 해보려다가 안되서 못했는데
저는 싸웨는 생각해보니 탈일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전환인하고 보류했어요
그렇죠, 싸웨를 별로 안타시면 굳이 하실 필요가 없어요.
호텔 7박하실곳 있고, 다른 항공사로 전환을 하시려면 좋은 프로그램이긴 합니다.
보통들 알라스카 항공 아니면, 유나이티드로 하세요.
대한항공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는걸로 아는데, 저는 그건 반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