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Dec 2017 [호텔 리포트] Crowne Plaza Brussels – Le Palace
지난 11월 브뤼셀 여행에서 2박 숙박했던 Crowne Plaza Brussels – Le Palace 호텔 리뷰입니다.
여헹전에 여기를 갈까, 다른곳을 갈까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IHG 6만 포인트 vs. SPG 8천 포인트 – 브뤼셀 호텔 예약하기
호텔은 그냥 뭐 그랬는데, 위치가 좋아서 여러가지로 편했어요.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이렇게 큰 Dish(?)가 있습니다.
저녁먹고 돌아오면서 찍어봤는데, 이 디쉬아래가 지하철역이였던것 같아요.
저희는 브뤼헤 갔던것 말고는 대부분 걸어다녀서 지하철은 타지 않았는데, 여기로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고 나오고 그랬습니다.
파리에서 버스를 타고 내렸던 곳이 Bruxelles Midi 역 앞에 내려주는데,
내려주는 곳이 그냥 길거리에 내려줬고요.
내려준곳에 (아마도 Novotel 이였던것 같은) 호텔이 있었는데, 거기서 저희는 우버를 타고 크라운 프라자로 이동했습니다.
9유로 내고 이동했네요.
우버가 내려주는 크라운 프라자 팔래스 호텔의 입구입니다.
첫사진에 보셨던 호텔의 입구는 차는 안다니고 걸어서 들어가는 곳이고,
이곳은 우버를 타거나, 문 앞에 나오면 택시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 이 문이예요.
위치가 좋다고 했는데,
걸어서 15분이면 Grand Place에 가고요.
브뤼헤에 가는 기차를 타는 역도 위의 문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약 5분만 걸어가면 있었습니다. 거기가 Bruxelle – Nord 역이예요.
그러니까 호텔이 Nord 역 바로 옆에 있는거네요.
(기차역이 먼줄알고 택시를 탔다가, 바로 그냥 내렸다는..ㅋㅋ)
예약 주요사항
도시 |
호텔 |
호텔 체인 |
예약방/방번호 |
사용 포인트/가격 |
숙박시 Tier |
Brussels, Belgium |
Crowne Plaza |
IHG |
Standard Room/613 |
무료 숙박권 1장 + 30K |
Platinum |
예약글에서 보셨듯이 하룻밤에 3만포인트면 자는데, 저희는 3만포인트와 숙박권 1박으로 바꿨습니다.
파리 여행중에 숙박권이 한장 더 들어왔는데, 마지막에 바꾸고 포인트를 빼려했봤는데.. 그건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취소했다가 다시 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어서.. 그냥 1박은 포인트, 1박은 숙박권으로 했어요.
업그레이드 뭐 그런건 없었고, 그냥 괜찮았던 호텔이였습니다.
Welcome to Brussels
Welcome to Crowne Plaza
이 호텔 바로 옆에는 Hilton Brussels City 호텔이 붙어있는데요.
며칠전 @다행이다 님의 2018년 여행 발권후기에 나왔던 그 호텔이예요.
2018년 5월 유럽 3개국 가족 여행 준비(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오른쪽 호텔은 제가 접수(!!!) 했으니까, 왼쪽 호텔은 다행이다님께서 2018년에 접수(!!!)하시는걸로 하면 되겠어요. ㅋㅋ
호텔방에 들어가자마자 찍어본 사진
이만한 접시가 있어요. ㅎㅎ
지도를 다시 가져와 봤는데요.
이곳 위치에 대한 설명이 쉽게 보입니다.
호텔에서 그랑프라스 가는데 도보로 16분.
호텔 앞에 나오면 신호등을 건너서 번화가로 가는 길로 가셔도 시간은 비슷하게 걸리는데, 그 방법을 더 추천합니다.
위에 보이는 16분이라고 나온 길을 밤에 걸어오는데, 좀 한적해서 겁나더라구요.
번화가 길로 가시면, 각종 상점과 브뤼셀 멕도널드도 보이고 재미있는것 많아요.
호텔 앞에 있는 접시 밑에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겉에서 보기에 멋져서 한번 찍었어요.
호텔에서 스타벅스쪽으로 나오시고, 길 건너서 쭈욱!! 가시면 번화가를 지나서 그랑프라스까지 약 20분 걸어가시면 재미있을거예요.
아주 친절했던 직원들
사진찍는다고 했더니 모두 포즈를!!! ㅋㅋㅋ
위에 보였던 택시나 우버를 탈 수 있는 입구입니다.
들어오면 보이는 로비의 모습인데요.
저 끝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아까 큰 접시가 있는 광장이 나옵니다.
그냥 로비에 물을 마실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8층 건물의 팔래스 호텔 – 이게 이곳 크라운 프라자 호텔입니다.
저희는 6층 방을 줬는데, ㅋㅋㅋㅋ
호텔 복도가 이렇게 생겼어요.
그리고 나무 건물이라서 걸어가는대로 삐걱삐걱 거립니다
지난 4박을 파리에서 좋은 호텔에 있었더니, 적응이 좀 힘든데.. ㅎㅎㅎㅎ
그래도 뭐 아주 나쁜건 아니였어요.
방에 들어왔어요.
방은 그냥 괜찮았는데, 한가지 문제가 히터가 그렇게 따뜻하지가 않았습니다.
바람은 나오는데, 따뜻한 바람이 안나오는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도 한참 틀어놨더니 조금 따뜻해 지긴 했어요.
체크아웃 하는날 로비에 보니까, 어떤 투숙객은 따뜻한 물이 안나왔다고 컴플레인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저희는 물은 아주 뜨겁게 잘 나왔어요.
호텔에서 손님 맞이 준비는 잘 해 놨어요.
저기에 있는 Maison Dandoy 쿠키가 유명한건가봐요. 와이프가 알던데..
나중에 그랑프라스 근처에서 이 쿠키 매장을 봤어요.
방이 넓지는 않아서, 그냥 이렇게 의자, 탁자..
커피도 있었고, 물 끓이는 Tefal Pot도 있었습니다. (컵라면 가져올걸…ㅋㅋㅋㅋ)
물도 이틀연속 넣어줬고요.
유명하다는 쿠키도 먹어봤는데, 맛이 뭐 괜찮았습니다.
화장실의 모습이예요.
아주 고급은 아닌데, 모든게 잘 작동하고 괜찮았어요.
방에 히터 컨트롤러 위에 붙어있는 사인이 하나 있는데요.
건물이 오래되어서 원래 문제가 있나봅니다. 원하는 온도로 올라가는데 15분정도까지 걸릴수 있다고 해요.
우리가 원하는 온도가 높아서 그랬는지. 한시간이 지나도 아주 따뜻하지는 않았네요. 🙂
이곳은 호텔에 있는 바입니다.
투숙중에 마실수 있는 드링크 쿠폰을 두장을 줬는데요.
뭐.. 저는 역시 맥주이고요. (Chimay 맥주를 사랑합니다.)
추위를 잘 타는 와이프는 따뜻하게 Tea 한잔 마셨어요.
이때는 벌써 브뤼헤에서 다녀왔던 브뤼헤 맥주 박물관에서 배운것도 있고, 그랑프라스에서 맥주 샘플러도 한잔씩 맛있게 하고 와서..
치메이 맥주 맛있는것 한잔 더 마시는게 고민하지 않았네요.
저는 Chimay와 Kwak 맥주가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여행기에 한편 나오고, 맛집에 한편에 맥주 이야기 나올거예요.
이 호텔의 가장 큰 문제는 노후로 인한 히팅 시스템의 문제인듯 했고요.
이 사진은 진짜 후기를 위해 한장 잘 찍어봤는데…ㅋㅋㅋ
침대의 매트리스가 이렇게 얇게 한겹이였어요. 그런데 신기한건, 그래도 하나도 안 불편했다는것.
허리가 아픈것도 아니고, 이틀동안 잠 편하게 잘 잤습니다. 그냥 매트리스를 이렇게 해 놓은게 신기했어요. 🙂
마지막날 그랑프라스에서 호텔로 돌아오면서 스타벅스, 접시, 호텔을 다 넣고 찍어봤습니다.
이 골목이 그랑프라스를 가는 길이예요.
사용하는 포인트에 비해서 호텔의 위치가 좋아서, 다음에 브뤼셀 갈때도 여기에 갈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에는 춥지 않을때 갈때 말이예요. 🙂
조식을 주지 않는 IHG 호텔이였지만, 주변에 Lidl이나 다른 매점들이 있어서,
전날 들어올때 조식용 빵이나 뭐 먹을거리 사서 들어오는데 불편한것 없었어요.
Lidl 매장 사진이 어디 있는데, 여행기 정리하면서 찾으면 여기에 올려놓도록 할게요.
이곳에 숙박하면서 다녀온 그랑프라스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호텔리뷰에 그랑프라스에서 찍은 사진 한장 남기고 갈게요.
여러분도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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