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Jul 2019 [호텔 리포트] Hyatt Centric French Quarter NOLA Review – 뉴올리언즈 프렌치 쿼터 하얏 센트릭 호텔 숙박 리뷰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6월중에 2박 3일간의 컨퍼런스가 있어서 뉴올리언즈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지정호텔이 있었는데, 컨퍼런스 참가를 하더라도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고,
숙박을 마치고도 어디 적당히 포인트를 적립할곳이 없는곳이였어서 체인 호텔로 눈을 돌렸는데요.
그러다가 찾게된 호텔이 오늘 보실
Hyatt Centric French Quarter New Orleans 입니다.
요 몇년간 하얏호텔에 꽤 많이 숙박을 하는데, Hyatt Centric은 저에게는 첫 숙박이였네요.
Hyatt Centric French Quarter NOLA
컨퍼런스가 바로 이곳의 핫스팟 Bourbon Street에 있었는데, 이 호텔 역시 바로 그 길 입구에 있습니다.
같은 길에서는 맛있는 Oyster를 먹을수 있는 Acme Oyster Bar와 Felix Oyster Bar가 가까운 곳에 있었고요.
호텔은 이동네에 가장 큰 길거리, Canal Street에서 Bourbon Street으로 들어가는 길에 Hard Rock을 돌아서 있는 코너에 있었어요.
이곳 주변에 다른 옵션으로는 Canal Street에서 보이는 메리엇, 쉐라톤이 있고 IHG 체인에서 갈 수 있는곳 하나 있었고요.
그리고 Bourbon Street에 Four Points by Sheraton이 있었습니다.
예약가격
도시 |
호텔 |
호텔 체인 |
예약방/방번호 |
사용 포인트/가격 |
숙박시 Tier |
New Orleans |
Hyatt Centric |
Hyatt |
Junior Suite/467 |
$239+Tax/NT |
Globalist
|
* 포인트 숙박이 아닌 출장으로 간 레비뉴 숙박이였습니다. 주변 호텔들의 하룻밤 가격은 $199~$279까지 했고, 이곳은 $239였습니다.
** 하얏 Cat 4 호텔이라서 숙박권및 15,000포인트로 1박 숙박이 가능한 곳입니다.
Getting There
Canal Street View
호텔 주차비가 비싸기도 하고,
어차피 웬만한것은 걸어서 해결하거나 우버/리프트를 이용하면 될것 같아서 공항부터 리프트를 탔습니다.
아우디 Q5를 탔는데, 뉴올리언즈 토박이라는 젊은 백인친구와 한참 재미있는 얘기도 하면서 호텔까지 왔어요.
약 40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윗 사진은 호텔에 앞에 거의 다 와서 코너를 돌때 찍은 카날스트릿의 모습이예요.
저 앞에 2014년말에 블로그 시작할때 다녀왔던 쉐라톤이 우뚝 서 있습니다.
카날스트릿에서 보이는 하얏 센트릭 앞에 기사가 내려주고 갔는데요.
여기가 입구가 아니예요. ㅎㅎ
그래서 가방을 끌고 걸어서 이 건물의 뒤로 돌아갑니다.
이 4층짜리 건물이 하얏 센트릭인데요.
정작 호텔 입구는 저 끝에 왼쪽으로 있습니다.
Valet Parking
차 렌트를 하지 않아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는데, 예약전 기억을 더듬어보면 하루에 약 $45은 하는듯 했습니다.
차를 저 앞에 대면 직원들이 발렛파킹 해 주고요.
돌아가는 날 탔던 리프트로 이곳에서 탔어요.
Lobby
Hyatt Centric French Quarter Lobby
이곳으로 들어가면서 받는 첫 느낌은, 이곳은 아주 깨끗하다.. 입니다.
조금은 지저분하고 시끄러운 밖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아주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위에 보이는 문이 하나 있고, 옆쪽으로는 Bourbon Street으로 가는 가까운 길로 통하는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곳 숙박을 마치고 기억에 남는것중에 하나도,
호텔 바로 밖에는 아무래도 파티도 많이 하고, 길거리에서 즉흥 연주들도 많고 그래서 상당히 정신이 없는데 말이죠.
숙박하는 동안에 있던 방에서는 그런것 하나도 모르고 아주 조용하게 잘 있었어요.
글로벌리스트라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방 위치를 아주 신경써서 준듯 합니다.
Check In
WOH Check In Desk
하얏 로열티 회원들만의 체크인 섹션을 따로 만들어 놨습니다.
Room
Room Key
예약은 King Bed 일반방으로 했는데, Junior Suite w//Balcony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 줬습니다.
4층 건물에 최상층인 467호를 주었고, 최상층의 특징대로 천장이 높은게 아주 좋았어요.
물론 더 좋은 스윗들이 있습니다만, 만족했습니다.
방 내부를 한번 둘러 볼까요?
침대 바로앞에는 간단한 소파와 티비와 넉넉한 공간도 있었고, 특이하게 공기 청정기가 한쪽에 있었는데 계속 작동하고 있었어요.
창문을 통한 발코니뷰
아래에 조금 더 설명을 하겠지만, 약간 이상한 구조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방의 발코니 구조를 보시면 눈치가 있으신 분들은 아실수 있어요.
화장실은 크지는 않은데 깨끗하고 다 잘 작동되었고요.
옷장안에는 금고도 있고, Bath Robe도 있습니다.
호텔 4층의 모습입니다.
472호나, 424호, 435호같이 더 큰방들이 있는데, 제가 있는 467호도 넉넉하게 컸어요.
이상한 점 한가지
제 방에서 나가서 쓸 수 있는 발코니의 모습인데요.
이상해요….
옆방과 발코니를 나눠서 사용하게 해 놨습니다. 이런곳은 처음 자 봐요. ㅎ
이러면 옆방에 전혀 모르는 사람과 저기서 한잔 할 수도 있겠네요.
시큐리티의 문제도 있을수도 있기는 하겠습니다.
이 모습을 모시면 좀 더 잘 알수 있어요.
맨 오른쪽 창문과 오른쪽 발코니 엑세스 문이 하나의 스윗이고, 반대쪽 pair가 한개의 스윗입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친구들이나, 가족끼리 여행할때는 또 이게 좋을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처음 보는 모습이라 좀 신기했습니다.
Amenity
호텔에 라운지도 없고 그래서 뭐 별로 특이한건 없는데,
그래도 Keurig으로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고요.
냉장고는 있었는데,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물 없으면 안되는 Moxie… 이건 좋습니다.
아쿠아피나 큰 물병을 매일 두개씩 넣어주는데, $4,00 이라고 해 놨지만, Hyatt Elite Member들에게는 무료라고 합니다.
라운지가 없는 호텔이긴 한데, 1층 로비 옆에 조식 먹는곳에서 여러가지 먹을수 있었어요.
그 얘기는 조식 설명할때 조금 더 할게요.
Pool
Pool on the 2nd floor
컨퍼런스가 끝나고 돌아가는날에 Late Checkout 해달라고 하고서 수영장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고 갔습니다.
수영장은 2층에 있고요. 방키가 있으면 갈 수 있어요.
위의 사진은 얼마전에 호텔 인스타그램에서 제 허락도 없이 제 인스타그램 사진을 repost 하더라구요. ㅎㅎㅎ
이날 오후의 제 사무실입니다.
저기 보이는 델타 어메니티 킷 가방. ㅋㅋ
음악도 들으면서 책도 읽고.. 더우면 물에 들어갔다고 오고..
좋네요.
수영장에 바로 Bar가 있었는데, 가야하는 날이라서 뭐를 마시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파라솔 사이로 보이는 뉴올리언즈의 하늘은 아주 맑아요.
Breakfast
이곳 Hyatt Centric French Quarter 호텔에서 제공하는 글로벌리스트 조식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에 1인당 $25의 크레딧을 받습니다. 룸챠지로 해 놓으면 체크아웃할때 빼주는 방식이였어요.
저는 하얏에 아무런 티어가 없는 직원 한명과 동행을 한 출장이였기에, 제 예약시에 2인이라고 하고서 하루에 $50 크레딧을 받습니다.
그래서 2일동안에 $100로 2명 조식먹고, 음료수도 몇가지 먹으면서 전체 다 크레딧 받았습니다.
Breakfast Restaurant
로비에 바로 있는 조식 식당입니다.
한켠에 조식 버페도 있고, 메뉴에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버페는 인당 $15정도 했고, 메뉴에 여러가지 좋은게 있어서 저는 메뉴에서 주문했습니다.
How To Order
이곳에서 주문하는 방법인데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룸챠지 사인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가져다 주는 방식
여기서 주문을 하고요.
자리에 가서 앉아있으면 가져다 줍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번호표를 줬어요.
Seafood Omelette
첫날 자고나서 먹은 조식이예요.
이 출장에서 굴을 굉장히 많이 먹었습니다만…
전날 저녁에도 굴 먹었는데, 아침부터 또 먹습니다. 실은 조식으로 먹는 오믈렛에 굴이 나올줄은 몰랐어요.
약 $18 했는데,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Chicken and Andouille Sausage Gumbo
둘째날 자고서 아침에는 검보를 먹습니다.
제가 이 전날 저녁에 과음을 좀 했는데, 해장이 완벽하게 되었어요. 🙂
뉴올리언즈에 있는 호텔이라서 이곳 고유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으니까 참 좋았습니다.
이틀 모두 조식 영수증은 무료 처리가 되어서, 체크아웃할때 master bill에서는 찾아볼수가 없었고요.
계산을 하고서 그 후에 밥을 먹는거라서, 테이블 팁은 그냥 따로 현금으로 냈습니다.
호텔방 안내책자
뉴올리언즈에 하얏 프로퍼티는 처음 가 봤는데 말이예요.
아주 만족한 숙박이였습니다.
첫째, 호텔 위치가 너무 좋습니다.
호텔 문밖으로 나가서 200미터 걸어가면 Bourbon Street에 중심입니다.
각종 맛집들이 주변에 정말 많습니다.
둘째, 위치에 비해 아주 조용합니다.
호텔이 핫스팟 한복판에 있지만, 호텔의 정문이 메인길의 반대 방향으로 있어서 조용합니다.
위의 호텔 방 배치도에서 짐작을 하시겠지만, 제가 글로벌리스트라서 어쩌면 조금 더 조용한쪽으로 방을 줬을 가능성도 있을듯 합니다.
셋째, 괜찮은 Cat 4 호텔이예요.
현금가격은 1박에 $100에서 $300까지 왔다 갔다 하지만, 카테고리 4라서 포인트 숙박은 1박에 15,000포인트면 됩니다.
그 말은, 하얏 카드에서 나오는 숙박권으로도 가실수 있다는 얘기예요.
제 생각엔 하얏 무료숙박권으로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호텔인듯 합니다.
좋은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일도 잘 마치고 가야하는 아쉬움을 남기면서 공항으로 갔어요.
다음에 이곳에 갈때에 꼭 기억했다가 또 가보려고 합니다.
그냥 주말에 다녀와도 좋을것 같고 그래요.
글로벌리스트이시면 포인트 사용시 주차비도 무료니까 그것도 생각해 놓으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Moxie가 처음 가본 하얏 센트릭 호텔.
첫 경험은 아주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뉴올리언즈 가실때 한번씩 가 보세요.
감사합니다.
이 호텔 깔끔하니 괜찮네요.
조식도 좋아보이고, 위치도 좋고요.
근데 발코니 쉐어는 정말 신선하네요. ㅋㅋㅋ
일단 깨끗하고 위치가 좋으니까 다른게 더 필요없더라구요.
조식은 안줘도 워낙에 밖에 나가면 먹을데가 많기는 한데. 그래도 공짜인데 좋잖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