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Jun 2020 다시 가보고 싶은 부산 해운대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2020년을 예상치 못하게 만든 사건으로 인해서 모두 조심하시는 듯 합니다.
저 또한 조심에 조심을 더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새 봄이 지나고 여름이 와 버렸습니다.
2주후면 독립기념일인데 가까운 곳에라도 다녀올까 하다가 아내가 안된다고 하니 그저 먼 들판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3달간 겨우 일주일에 이틀만을 일하다가 다시 주 4일로 직장 스케줄이 바뀌었고 다음주부터는
다시 5일 근무을 하게 될 정도로 바쁜 스케줄로 돌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두 아무일 없지 건강하게
지내다 잘 마무리하는 2020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다녀본 곳들 중에 다시 가보고 싶은 장소가 몇 군데 있는데요.
그 중에 한 곳은 2019년 12월에 방문했던 부산(부산 해운대 하얏 포인트 일박 15000이였지만 지금은 20000!!)입니다.
그당시 아이들이 4살, 3살이라서 마음껏 다닐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서울역에서 아침 일찍 KTX를 타고 2시간 40분만에 도착한 곳은 부산역이였습니다.
KTX 열차 안에는 식당칸이 없기 때문에 드실 간식과 음료는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역 안 이층에 식당들이 많아서 간단한 음식은 투고해서 기차를 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부산이라는 부푼 꿈을 머뭄고 부산역 정문 바로 오른쪽에서 모범택시를 타고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으로 향했었습니다.
몸도 피곤하고 아이들도 있고 했는데 일반택시 승강장으로 가보니 사람들이 길을 길게 서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모범택시를 탑니다.
기사님의 말솜씨가 일품이셨고 많은 다리들을 넘어 해운대를 바라보는 순간 부산 좋다!! 얘들아 여기가 부산이래!!! 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범택시 기사님께서 알려 주셨는데요.
부산에서는 신동아시장, 칠암-아나고전문, 아구찜- 도수동, 꼼장어-송정, 기장 -해녀촌, 송도 케이블카, 태종대, 수족관,
동래 파전, 신앙촌- 해산물대구탕, 암소갈비, 복국집- 해운대, 동백섬 코스 이렇게 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파크하얏은 해운대 해변가하고는 택시로 10분정도의 거리가 있기는 해서 혹시나 다음에 방문하면 해운대 메리엇 호텔이나 기장에
위치한 부산 힐튼 호텔을 생각해 보기도 하였는데요.
저는 다음에도 그냥 해운대 파크하얏으로 갈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소개시켜주신 맛집들이 몇군대 있었는데요.
다 마음에 들었고 한군데만 여기는 아니다 였는데요. 왜 여기를 추천해주었을까?..
혹시 여기 주방장이나 주인이 바뀌었나 할 정도의 생각이 났었습니다.
어느 지인분에게 물어봤더니 부산에서는 그런곳에 가서 회 드시면 안되요 하시더라구요^^
다시 가보고 싶은 음식점: 꼬막정식집, 간장게장집, 대구탕집, 파크하얏 조식부페
다시 가고싶지 않은곳: 선창횟집, 국제시장 간식 거리, 금수복국집
언젠가 한국에 가게 된다면… 부산은 꼭 가봐야겠습니다.
ktx 식당칸이 없다는 말씀을 들으니…
어릴적 기차 식당칸에서 먹었던 함박스테이크를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사실 지금 먹으면 참 맛 없다 느끼겠지만…
어릴 때는 기차에서 먹는 계란도 참 좋았었던 것 같아요.
저는 군입대후 자대대치 받고 후반기 교육 3등해서 포상휴가로 3박4일 받아 기차타고 오면서 마셨던 캔맥주 한캔이 기억이 납니다.
까마득했던…
함박스테이크!! 삶은계란!!그리고 사이다!! 서울역 이층레서 투고하시고 기차에 타시면되요^^
게장이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이번에 글로발리스트 달면 부산파크하얏 꼭 방문해야겠습니다!
꼭 가셔서 파크 하얏 사우나도 즐기시고 바로 호텔 옆에 있는 꼬막집에서도 막걸리 한잔 하세요^^
게장집은 해운대 거리 근처에 있는 이하정게장집입니다.^^ 스타벅스 옆에 있어요.^^
저도 2019년 연말에 딱 24시간 방문했던 부산이 정말 기억에 남아요. 제 p2도 정말 좋았다고 또 가고 싶다고 계속 얘기하더라고요. 언제 다시 갈수 있을까요 ㅠㅠ
내년에는 갈 수 있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저도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낮에도 근사하지만 야경이 정말 멋지네요. 맥주 한잔하면서 보면 콧노래가 저절로 나올거 같습니다.
간장게장이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차선책으로 한인마트가서 게장 하나 사와야 겠습니다)
간장계장 입 안에서 녹았어요^^ 메운계장도 맛있었어요.
특히 다음날 아침에 먹었던 속시원한대구탕!!!(가게이름입니다.) 너무 기억이 나요.
저는 생맥주 3잔 연속으로 마셨습니다.^^
하얏트호텔에서 1년동안 30박을 달성하면 주는 무료숙박권을 PH부산에 잘 사용할수있었는데 PH부산이 Cat.4에서 Cat.5로 오르는 바람에 더이상 PH부산에 무료숙박권을 사용할수없어서 눈물이 납니다ㅜㅜ
PH부산의 호텔직원들이 아주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PH부산의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을때 직원이 일대일로 케어(care)해주는 느낌을 받았으며 식사를 끝내자 레스토랑 매니저가 엘리베이터까지 직접 안내해주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하얏트호텔로 평가받는 GH홍콩보다 PH부산의 서비스가 훨씬 좋았습니다)
진짜, 여기가 4에서 5로 올라갔을때 충격이였죠. ㅋㅋ
그래서 저번엔 깨끗하게? 2만포인트 팍 넣고 자고왔네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어를 사용해서 그런지 신주쿠 파크하얏보다도 부산 파크하얏에 정이 더 갑니다.
직원들도 상냥하고 조식부페는 조금 일찍 가면 너무 좋더라구요.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이번에 12월 말에 예약을 취소했어요. 아무래도 내년에는 갈 수 있을까요…
일단 부산은 파크하얏이라는 좋은 호텔이 있어서 성공이예요.
기장에 힐튼을 다이아몬드를 달고서 가도 좋겠지만, 파크하얏만 할까요? 🙂
연화리 라는 곳에 미역하고 다시마, 아구포를 사러 갔었는데요…^^
건어물은 사자마자 택배로 서울로 올려주셨고 근처에서 해산물을 즐길까하다가 해운대 방면으로 가서 파크 하얏에서 소개해주신 선창이라는 횟집에 갔었는데요.
다음에는 거기 말고 근처 바닷가가 보이는 횟집에 갈려고해요. 모두 좋아보였고 해산물도 싱싱해서 굳이 선창이라는 횟집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기장 힐튼도 그 안에서만 지내면 좋을것 같기도 하구요.. 수영장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파크하얏에 갈 것 같습니다.
파크하얏도 다시 가고싶지만 추전해주신 음식들도 다 먹어보고 싶네요. 파크하얏에서의 모든서비스는 정말 퍼펙트라고 말해도 됟 정도로 애정하는 호텔이예요^^
해운대 속시원한 대구탕집!!! 정말 일등입니다.
간장게장 조금 가격이 나오지만 더 먹고 올 것을 후회 가끔 합니다.
하얏 옆에 있는 꼬막정식집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부산을 처음 가보았지만 큰 매력이 있는 곳이 부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