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홍콩 여행기 20 – 홍콩 여행 둘째날

대만/홍콩 여행기 20 – 홍콩 여행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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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여행은 팀호완이 핵심입니다. 네… 요 식당 하나만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먼저 MTR을 타고 몽콕역에 도착합니다. 오늘 가려는 팀호완은 홍콩에 몇군데 있는데 저희는 막시님이 가셨던 Olympian City점 입니다.

사실 이곳을 바로 가시려면 MTR Olympic 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가시게 됩니다. 저희는 몽콕 시장 구경 하면서 가려고 몽콕역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

대충 아무 출구로 나오셔도 되는데 저흰 C4 출구로 나와서 몽콕 시장을 가로질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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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방문했었는데 시장도 아주 크고 사람들도 많아서 북적북적 제대로 시장 분위기 납니다.

시장 구경 한번 해보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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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싱싱하고 실해 보이는 채소들에 가격마저 참합니다.

그리고 역시 홍콩 답게 해산물도 풍성하고 싱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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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여분 몽콕역에서 서쪽으로 시장을 구경하며 가로질러 갑니다. 쭉 가다가 계속 육교로 진행하면 드디어 Olympian City 쇼핑몰이 나옵니다. 이곳 쇼핑몰 1층에 팀호완이 있는데요 쇼핑몰 안쪽에서는 연결이 안되어 있는듯 하고 밖으로 나와서 식당 입구를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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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안에 맥도날드… 시그너쳐 메뉴 한번 찍어봤어요. 이것도 아주 맛나보이는데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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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팀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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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건 기본이죠. 아주 오래 기다린건 아니였구요 한 20~30분 기다린것 같아요.

한쪽 구석에 2인용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차는 1인당 3 HKD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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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 주방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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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시켰던 딤섬입니다. 대부분 막시님의 추천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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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실패가 없었습니다. 특히 Baked bun with BBQ port 딤섬… 꼭 드셔 보셔야 합니다. 바로 갓구워 뜨거운채로 나오는데 정말 맛납니다. 그리고 맨 처음 사진에 나온 Deep fried spring roll filled with shrimp & egg white 이것도 드셔야 합니다. ㅋㅋㅋ

저희가 먹은 딤섬들 중국어로 나와 있는 계산서에요. 이렇게 먹고 96 HKD /  USD 12불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무지 쌌네요? 저희 동네에서 보통 두명이 먹으면 30불 정도는 나오거든요. 이때 좀 적게 시킨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반값정도 밖에 안되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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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왔더니 줄이 더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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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님에 이어 저도 강추합니다!!!

팀호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요즘 좀 뜬다는 관광지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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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홍콩섬으로 건너와 타이항 지역을 가기위해 Tin Hau역에서 내렸습니다.

타이항

한국방송 배틀트립에서 황보씨가 나와서 소개한 식당이 있는 지역입니다. 맛집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온건데 배불러서 사먹지는 않고 동네 구경만하고 왔네요.

이지역 정보는 네이버에서 타이항으로 검색해 보시면 여러 블로거분들의 글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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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 Hau(천후) 역에서 내리셔서 지도를 보시고 Ormsby Street 까지 잘 찾아오시면 됩니다. 구글맵으로 Bing Kee 식당 찍고 오시면 됩니다.

Bing Kee 炳記茶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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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식당입니다. 서민적인 모습의 저렴한 로컬 식당이라고 하는데 구경만했네요. 타이항 지역이 실제로는 땅값이 무지 비싼 동네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로컬 식당들이 많이 사라지고 몇개 안남았다고 하네요. 이곳 말고도 로컬 맛집들이 주위에 많아요. 한번 꼭 드셔보시고 맛있는지 알려주세요 ㅎㅎㅎ

주위 돌아 다니면서 사진좀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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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타이항 관광을 마치고 트램타고 이리저리 다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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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2011년 방문때도 비슷했었는데 동남아 다른 나라에서 홍콩으로 일하러온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주로 가정부로 많이 일한다고 하는데 주말에 이렇게 모여서 하루를 같이 보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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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들어가기 전에 완차이역 근처 허유산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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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망고 빙수인줄 알고 시킨건데 빙수는 아니고 그냥 망고쥬스 파르페 버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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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여행 마무리 하고 호텔로 들어갑니다. 해피아워 즐기러 ㅋㅋㅋ

기돌
kidol77@hotmail.com

한국에 잘 살다가 미국 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뭣 모르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베이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10여년 전부터 항공사 마일 / 호텔 포인트 게임에 빠져 들게 되어 그동안 수백만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모아 1년에 두세번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신혼여행때나 큰맘먹고 가는줄 알았던 몰디브, 보라보라 같은 휴양지를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를 타고 고급 리조트에 거의 무료다시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자랑도 하고 싶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올려 온지도 10여년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좋은 정보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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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Editor
07/05/2017 2:20 am

아~ 저 바베큐 번!!! 또 먹고 싶어요~
몽콕 시장도 참 볼것 많았던 기억입니다. 가돌님은 완전 대중교통에 도가 트셨어요~!!

늘푸르게
07/06/2017 6:30 pm

팀호완.. 팀호완… 기억하겠습니다.

포인트조아
07/09/2017 9:29 am

팀호한 추천 3!
저도 같은 로케이션 두번가봤는데
이년전에갔을땐 7식구가 홍콩달러 700불어치 먹었어요 ㅎㅎ
진짜 많은양을 먹었어요
메뉴에있는거 거진 다 시킨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