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Jan 2020 런던여행 12. 7일차 Portobello Market / Eat Tokyo / Sherlock Holmes Museum / Mr Fogg’s Tavern
숙소를 옮기는 날입니다. Radisson blu Edwardian Hampshire hotel 에서 체크 아웃을 할때 직원이 택시 불러줄까 물어봅니다.
이 호텔은 차 다니는 도로변에 위치한 호텔이 아니여서 어떻게 택시 불러주나 봤더니 택시가 호텔앞 작은 광장으로 들어오더군요.
택시에 짐을 싣고 다음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향합니다.
Intercontinental London Park Lane 호텔 후기는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호텔 체크인 하고 방에 짐을 풀자마자 바로 나와서 Portobello Market 구경하러 버스를 탑니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Hyde Park 한편에 위치한 Marble Arch 가 보이네요.
버스타고 한 20여분 ‘Notting Hill Gate’ underground 역 근처에서 내려서 포토벨로 마켓으로 걸어갔어요.
Portobello Market
주말 마켓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토요일이 오픈하는 상점들이 제일 많은 가장 북적이는 날이고 일요일은 대부분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금요일은 토요일만큼은 아니지만 오픈하는 상점이 많다고 합니다. 그외 평일에도 오픈하는 상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북적북적한 시장 모습을 원하시고 골동품 구입도 고려하신다면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가시는 것이 좋구요,
인파를 피하고 한가하게 거리 구경만 하고 싶으시면 그외 평일에 다녀가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저희는 제일 북적인다는 토요일에 방문했네요. 마켓 가는 초입부터 찍어봤어요.
인파를 따라서 계속 걸어 가다보니 유명인이 살았던 집도 보이네요. 유명 작가 죠지 오웰이 살았던 집인가 봅니다.
한 10여분 걸어가다보면 드디어 상가들이 밀집한 거리로 접어듭니다.
골동품 가게로 유명한 Alice’s 상정이에요. 관광객분들은 다들 구경하고 가시는 곳이죠.
이런 상점들 외에 길가에도 골동품 파는 다양한 노점들이 있습니다.
크림티로 유명한 Whittard 상점이 이곳에도 보입니다.
영화 노팅힐에 배경으로 나와 유명해진 서점입니다. 관광객들 사진 찍는 코스죠.
한번 들어가도 봤네요.
한 두시간정도 주욱 둘러봤어요. 구경온분들 무지 많습니다. 골동품 좋아 하시는 분들은 한번 꼭 다녀 가실만한 곳이였습니다.
Eat Tokyo
시장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습니다. 런던에 여러 지점이 있는 일식집 Eat Tokyo 입니다.
포토벨로 마켓에서 가까운 노팅힐 지점에 방문을 했어요.
영업시간입니다.
자리 날때까지 한 15분 정도 대기 했던것 같습니다.
장어 덮밥과 찌라시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녹차 주문까지 포함해서 총 21.7 파운드 나왔어요. 음식 맛도 좋았구요.
런던에서 적당한 가격에 맛난 일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또 이동해 봅니다. 버스를 타고 아까 포토벨로 마켓 가던길을 다시 지나갑니다.
Sherlock Holmes Museum
이번에는 셜록홈즈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유료여서 입장은 안했구요 대신 기념품 가게 구경을 좀하고 외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간단하게 둘러본뒤 드라마 셜록홈즈 촬영지 한곳을 또 들렸습니다.
Speedy’s Sandwich Bar & Cafe
셜록홈즈 드라마 보신분들이라면 눈에 익숙한 풍경입니다.
셜록 홈즈가 사는 집으로 나오고 요기 식당에서 식사하는 장면도 나오죠.
실제 소설에 셜록 홈즈 집으로 나오는 221B Baker Street 에는 셜록홈즈 박물관이 있습니다.
지하철역 Euston Square 에서 가깝습니다. 저희가 방문 했을때는 가게는 문을 닫았어요.
홈페이지 보니 일요일은 영업을 안하고 토요일도 1시정도 점심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제 하루 관광을 마무리 할때가 되었습니다. 다시 코벤트가든으로 돌아와서 슬슬 걸어다니다가 영국 에일을 한번 맛보러 PUB을 찾아봅니다.
지나가다 사람들 많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Mr Fogg’s Tavern
영국 PUB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한번 펍을 가봐야겠다 하고는 있었어요.
토요일 저녁이였는데 펍 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British Lager (3.4 파운드) 와 Pale Ale Cask (3.5 파운드) 한잔씩 Half Size로 주문을 합니다.
분위기 느낄겸 펍 안을 좀 둘러보다가 너무 붐벼서 밖으로 나와봤어요. 이렇게 펍 옆에 술잔을 들고 나와 마시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재미있는게 대부분 맥주 한잔 시켜서 서로 열심히 얘기들을 하는데 안주를 따로 주문해서 먹는 사람을 거의 못봤어요.
맥주 한잔 들고 같이온 일행들과 실컷 떠드는 곳이란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미국에서 맛보던 에일과는 달리 영국 에일은 알콜 도수가 높지 않고 차갑게 나오지도 않아서 신기했어요.
맥주도 한잔 하고 슬슬 걸어서 피카딜리 서커스까지 왔네요.
BTS 광고가 큼지막합니다.
7일차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재미있는곳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주집도 참 좋은것 같고(오징어와 땅콩 챙겨갈까요?ㅋ) Notting Hill Bookshop 가보고 싶어요. 영화 참 재미있었잖아요?
주말에 붐비는 포토벨로 마켓 한번 다녀 갈만 합니다, 영화 배경으로 나왔던 곳들도 곳곳에 있구요. 정말 펍에는 오징어 땅콩 가져가면 좋을거 같아요 ㅋㅋㅋ
펍에서 맥주 한잔씩 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여행이 곧 데이트네요.
두 분이서 좋은 곳에서 데이트 많이 하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부러워요.
사진 찍을때만 아주 친한척 합니다.. 주작이죠 ㅋㅋㅋ
런던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후기가 기대됩니다.
노점 상점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런 분위기 참 좋아하거든요
이름도 노팅힐북이네요 ㅎㅎ
런던이 물가가 그렇게 비싸보이진 않습니다. 파운드의 가치가 하락해서 그럴 수도 있겠죠
셜록홈즈는 참 재밌게 봤는데 박물관이 있다니 꼭 가보고 싶네요
하루의 마무리는 시원한 맥주!! 두분의 여행이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런던 인터컨 후기 올렸는데 식당이라 라운지는 이용을 못해서 객실 후기만
골동품 구경 좋아하시면 포토벨로 주말 시장 한번 가보실만 합니다.
런던 물가가 높긴 한데 그래도 찾아보면 좀 저렴하고 괜찮은 식당들도 보이더라구요.
저희는 셜록홈즈 박물관은 유료라 박물관 구경은 안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