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Feb 2020 런던여행 13. 8일차 Victoria and Albert Museum / Tate Britain Museum / L’ETO / Pizza Express
오늘 첫 방문할 장소는 Victoria and Albert Museum 입니다.
숙소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걸어서 25분정도 거리라 슬슬 걸어가 봅니다.
숙소 나오자마자 보이는 웰링턴 아치입니다.
Brompton Rd 를 따라 주욱 가다보면…
유명 고급 백화점 Harrods 이 보입니다. 백화점 내부 구경을 못했보고 왔네요.
분기점에서 Cromwell Rd로 갈아타서 조금 더 걸으면 도착입니다.
Victoria and Albert Museum
입장하면 로비홀에 아주 멋진 장식품이 걸려있어요. Swarovski 에서 제작한 작품입니다.
탐나는 아이템들이 많이 보이는 상점이에요. 여기서 에코백 몇개 샀네요.
본격적으로 박물관 구경을 해봅니다.
다양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술 작품들 부터 의상, 도자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시물을 보실 수 있어요.
고려 청자, 조선 백자가 전시된 한국관도 있습니다.
V&A 박물관의 특징 중 하나인 의상 전시관입니다. 디자인 전공하신 분들이 관심 많으실 전시물들이죠.
의상 문외한이지만 샤넬등 유명 디자이너 작품들이 보였습니다.
중세 유럽, 이슬람 문명등 다양한 문명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넓은 공간에 높은 천정이 시원한 전시실…
이런 곳에서 의자에 앉아 큼직 큼직한 그림을 오래동안 보고 있는걸 좋아합니다.
통로로 그냥 비워 두지 않네요.
V&A 박물관의 또다른 특징… 엄청나게 많이 전시되어 있는 가구들 도자기들입니다.
집에 장식용으로 가져가고 싶은 물품들이 너무 많아요.
도자기 전시실이 따로 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한국 도자기 전시 장식장도 보입니다. 동서양 유명 도자기 브랜드들을 모두 볼 수 있어요.
한국 이상봉 작가님의 도자기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정말 갖고 싶었습니다.
대영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등 대표적이 박물관들 이미 돌아 보시고 시간 여유 되시면 한번 다녀갈만한 훌륭한 박물관이였어요. 패션, 디자인에 중점을 둔 박물관이라 특색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구경했으니 뭘 먹어야죠. 점심 시간이 다되긴 했는데 제대로 된 점심 대신 디저트로 점심을 때우기로 했어요.
L’ETO
이 가게 앞을 그냥 지나치기는 힘듭니다. 들어가지 않더라도 구경은 하게 되는 이쁜 카페입니다.
달다구리 디저트 뿐만아니라 샐러드 샌드위치등 식사도 가능해요. 샐러드도 맛나게 디스플레이 잘해놨습니다.
살찔 걱정, 돈걱정만 없다면 매일 먹고 싶은 디저트들…
점심 식사 가능한 요리들도 보여요.
저희는 디저트 두조각하고 커피와 티를 주문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허니케잌이 대표적인 디저트 메뉴 중 하나구요 제가 고른 쵸콜렛 fudge는 먹다 보니 느끼함이 올라와서 다 못먹었어요 ㅠㅠ
이렇게 먹고 가격은 21.6 파운드 나왔네요.
주위 다른분들 보니 디저트 말고도 샐러드와 점심 메뉴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가볍게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고 다음 장소로 향합니다. 1일 2 박물관은 해야죠 ㅋㅋㅋ
버스 탈 곳이 좀 거리가 있었지만 바쁜일이 없어서 슬슬 걸어갑니다. 일요일 평화롭고 한적한 런던 주거지를 가로 지나갑니다.
원래 버스 타려고 했던 정류장이였는데 버스가 너무 안와서 좀 기다리다가 다른 정류장으로 옮겨서 버스를 탔어요.
버스 타고 목적지 도착 했습니다. 비가 뿌리네요.
Tate Britain Museum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등은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있었던 런던의 박물관을 많이 방문해 보았는데요,
지금까지 방문한 Victoria and Albert 박물관, Tate Modern 에 이어 Tate Britain 방문입니다.
입장은 옆문으로 했어요.
Tate Britain은 영국 작가 작품들을 주로 전시한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자랑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의 작품들이 많아요.
자화상 포함, 젊었을때 작품부터 노년때 작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터너 작품중에 트라팔가 해전을 묘사한 그림인데요, 넬슨 제독이 프랑스군 저격병에게 저격 당하는 순간입니다.
터너의 청년기에서 노년기까지의 작품 변화를 보는것도 흥미롭습니다.
박물관 쓰윽 한바퀴 돌고 정문으로 나왔어요. 템즈강이 바로 보입니다.
강변 따라 걸어 봅니다.
다리를 건너 봅니다.
영국 국회의사당 모습입니다.
사진 찍으며 템즈 강변을 걸어가서… 빅벤을 향해 다리를 건넙니다. 공사중이 아쉽네요. 2021년에 공사가 끝난다고 합니다.
Pizza Express
트라팔가 광장 근처에 위치함 Pizza Express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비쥬얼은 괜찮아 보이는데… 지금까지 방문했던 식당들 대부분 만족스러웠는데요 이곳은 좀 실망했습니다.
피자는 이전에 방문했던 Franco Manca 피자집이 저렴하고 훨씬 맛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어두워진 야경을 보러 다시 템즈강으로 향합니다.
이번 여행에 London Eye 탑승은 못했고 이렇게 사진만 찍어 봅니다.
사진 찍고 역시 슬슬 걸어서 숙소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8일째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런던은 박물관이 많아서 참 좋네요.
런던 아이 사진은 아주 잘 찍으셨는데요? ㅎㅎㅎ
특히 형수님 제대로 포즈 잡으셨습니다. ^^
방문 해볼 박물관이 너무 많았어요. 대부분 돌아본다고 했는데 그래도 못가보는 곳이 많더라구요.
저 포즈 잡느라 시간 좀 들였네요 ㅎㅎㅎ
멋있습니다. 다니시는데 날씨가 어땠나요? 옷이 많이 추워보이는데요?
좀 추웠어요. 3월이였거든요 ㅎㅎㅎ
비도 종종 왔구요. 그렇다고 혹한 이런건 아니구요 옷 좀 껴입으면 괜찮은 정도에요. 걱정할 정도의 추위는 아니였어요.
런던은 역시 박물관과 미술관이죠. 후기 감사합니다
런던에만도 박물관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이번에 처음 알게된 박물관들이 알던곳보다 더 많더라구요.
박물관들만 돌아다녀도 1주일 금방 지났어요^^
디자인 하시는 분들은 정말 관심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박물관이 정말 넓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 도자기 전시장도 있고 예쁜 도자기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도 하나 부탁ㅎㅎ
LETO 카페는 디스플레이만 해도 군침이 도는걸요
런던 아이가 런던의 랜드마크라죠? 런던을 품으셨군요 ㅎㅎ
디자인 관심 있으신 분들 꼭 가볼실만 하겠죠?
런던은 정말 박물관 천지더라구요. 그동안 몰랐던 박물관도 이번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런던 아이 관람차는 못타보고 배경으로 사진만 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