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Mar 2017 메트리스런 종료와 함께 기돌의 추억속에서 사라질 Hyatt Regency Santa Clara (일명 산타장) 후기
하얏의 새브랜드로의 변화에 따른 멤버제도 개편으로 더이상 메트리스런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2013년부터 4년여동안 나름 재미난 취미활동이 되었던 메트리스런이라 좀 많이 섭섭한데요…
제 메트리스런 중심에 있었던 호텔이 바로 이 Hyatt Regency Santa Clara 였습니다.
주말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주말에 클럽라운지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회원에게 2500 포인트를 투척해 주던 곳이기 때문이였죠. 웰컴어메니티 포인트 1000 까지 1QS 매 숙박마다 기본 3500 포인라는 엄청난 포인트를 적립해 주던 제겐 아주 소중한 동네 호텔이였습니다.
매년 15~20박정도 투숙해서 적어도 6만포인트 이상을 뽑아내었죠. 연초가 되면 하얏의 Q1 프로모션에 맞춰 부지런히 가던곳인데 더이상 갈일이 없게되어 요즘 좀 허합니다 ㅎㅎㅎ
잡설이 길었네요. 아마도 이 호텔에서의 마지막 투숙이였을듯 해 지난 2월에 다녀온 마지막 투숙 기념으로 후기를 올려봅니다.
일단 예전에 한번 올렸던 이 호텔에서 제일 큰 방 후기도 보시구요.
Hyatt Regency Santa Clara – Chairman Suite 후기
주차장에서 본 호텔 모습입니다. 주차는 셀프파킹 무료입니다.
로비 전경…
일반방 투숙했었는데 배정받은 방에 들어가봤더니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보여 프론트에 얘기를 했더니 미안하다며 업그레이드 해준 Balcony room 815호입니다. 다이아몬드 회원에게 업글이 꽤 짠곳으로 알려진 곳이라 저도 4년동안 업글은 이번포함 딱 3번 받았네요.
방은 일반방보다 조금 넓고 이렇게 발코니가 딸려 있습니다.
나름 경치 시원합니다.
뭐 그닥 특이 사항이 없는 객실입니다 ㅎㅎㅎ
이제 1층 로비에 위치한 클럽라운지 사진들입니다. 주말에는 클럽라운지 운영을 안했었는데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클럽라운지 닫아도 2500 포인트를 주지 않게 되었거든요.
운영을 안해도 클럽 라운지 출입은 가능합니다. 물, 소프트 드링크, 커피 머신에 과일, 스낵등이 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네 식당 가듯이 방문했던 식당 TusCa 입니다. 이곳에 친한 서버분도 있을 정도로 자주 드나들었던 곳입니다.
다이아몬드 회원에게 최대 어른 4명까지 무료로 조식을 제공했던 곳입니다. 부페를 즐겨도 되고 부페대신 단품 주문도 가능한 곳입니다. 부페 음식 부스를 둘러보겠습니다.
제법 훌륭해 보이죠? 부페 가격이 24불 정도합니다. 하지만 자주 먹으면 질려요 ㅎㅎㅎ
이건 저희가 자주 주문했던 단품 메뉴 게살 랍스터 에그베네딕트입니다.
이거 외에 스테이크도 자주 주문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아침부터 고기 써는것도 은근 좋았었거든요 ㅎㅎ
이번에 처음 시켜보았던 클럽 샌드위치… 기대치에는 좀 못미치는 맛이였네요.
호텔에 가면 반겨주는 직원이 생기는 재밌는 경험을 안겨준 호텔…
왠지 앞으로 못갈듯한 느낌에 아쉬운…
안녕 산타장~~~ 잘있어~~~
그 유명한 산타장이 이렇게 생겼군요. 그러고보니 후기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제 비즈니스 호텔이라 그닥 특별할건 없는 곳이긴 합니다. 클럽라운지 닫고 2500포인트 주는 몇안되는 호텔이여서 성지가 되었었는데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제 생각에는요….
올해가 끝나기 전에 기돌님은 여기에 적어도 한번은 가신다!! 에 한 표 걸겠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ㅋㅋㅋㅋ
전처럼 3500포인트씩 추가로 준다면 몇번 더 갔을거 같은데… 이제 달랑 숙박포인트만 500 포인트정도 받는거라 돈내고 갈일은 없어졌어요.
저도 산타장산타장해서 궁금해했었는데 추억속으로 사라지게
되는군요 ㅋㅋㅋ
네 그 유명하다는 산타장이였습니다. 이제는 추억속으로… ㅎㅎㅎ
추억속에 산타장이 되나요~? ㅎㅎ
정말 산타장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언제 이곳에 갈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잘 봐둬야겠어요~
전 어차피 출장도 있고 손님을 모실 경우도 있어서 올해 55나잇 달려보려고 합니다.
하얏에 대해서 볼매(볼수록매력이 ㅎ)가 생기는 것 같거든요^^
Alex님 부럽습니다. 가능만 하다면 하얏 글로벌리스트 다시면 좋죠. 앞으로 글로벌리스트 회원수도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들테니 혜택 더 확실히 보실듯 합니다.
추억속에 사라질 산타장 …
이름도 로맨틱한데 아쉽네요
산타장은 그대로 있겠지만 그동안 누렸던 혜택들이 사라지게 되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이 후기를 보니깐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정든 성지를 못 가는 그 슬픔을 맥주 한짝으로 달래세요.
그나저나 게살 랍스터 에그베네딕트는 참 먹음직하네요.
네 맥주 한짝은 있어야 이 공허한 마음을 좀 달랠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ㅎ
게살 랍스터 에그베테딕트는 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