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6월 2025 일본 여행기 2025 – 신오사카-도쿄 신칸센 이동 정보, 맛집 정보 포함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 한국/일본 방문중에 미국으로 오기전에 일본에서 이동했던 내용을 여행기로 남겨봅니다.
원래 나고야에서 나리타를 거쳐서 보스턴으로 오려던 일정이라서, 일본 입국을 오사카로 했었습니다. 결국에는 나중에 발권했던 ANA 일등석을 타기위해서 도쿄로 이동했어야 했는데요. 그 이유로 일정을 모두 바꾸면서, 신 오사카역 주변에서 1박, 도쿄에서 1박하는 일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오사카 간사이공항(KIX) 부터 신 오사카역을 거쳐서 도쿄역까지 가고, 도쿄에서 지하철로 다녀왔던 식당도 같이 보도록 할게요.
대한항공으로 타고서 도착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합니다. 신오사카역까지 가는 JR을 타러가야하는데요.
KIX 공항 밖으로 2층 출국장으로 나오시면 바로연결, 1층 입국장 밖으로 나오시면 육교처럼 생긴 계단을 올라가서 건너편으로 넘어갑니다. 거기가…
이렇게 생긴 JR역이예요. 2018년에 한번 와 봤다고 눈에 익습니다. 여기에서 가시려는 티켓을 구매하시면 되고, 이 사진 오른쪽에 JR Ticket Office라고 된곳에 가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신오사카역까지 가는 하루카 라인 JR이고요. 일본에 가서 JR을 많이 타실거면 JR Pass를 사시면 절약이 되는데, 제 일정에는 한번밖에 타지 않아서 그냥 편도 단일 티켓으로 구매합니다.
지정석을 꼭 안하셔도 되고요. 그냥 일반석으로 하시면 저렴합니다. 저는 그냥 지정좌석표를 했던 3,470엔이 나왔어요.
이 티켓에 나온 시간 맞춰서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
사인들이 다들 잘 되어있어서 이정도는 찾아가지요.
하루카라인 JR 4번차에 타는거라서 여기에 갑니다. (지금도 생각하지만, 가방을 하나로 줄여오는거였습니다. 힘들어 죽는줄)
시간에 맞춰서 이렇게 들어오고요. 들어가서 제 자리 뒷쪽에 가방을 넣고 앉습니다.
Hello Kitty 하고 뭔가 상관이 있나보네요.
기차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요. 가는길에 난바역, 오사카역을 지나서 신오사카역까지 갑니다. 약 40분을 갔을까요?
생각보다 편하게 갔어요.
신오사카역에서 이날 숙박하는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를 찾다가 못찾고 걸어가는 생쑈를 좀 했고요.
체크인후에 저녁먹으로 다시 (이번엔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서) 신오사카역으로 왔습니다.
제가 교토에 거주하시는 지인이 있어서, 이런 정보를 주워 주워 잘 들어요.
오사카에 오면 먹어야 하는거 두가지만 알려달라고 했더니… 타코야키와 쿠시아게를 추천해 주셨고요. 타코야키야 지난번 오사카에서도, 그리고 여기저기서, 심지어는 광장시장에서도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그동안 먹고싶어하던 쿠시아게를 가보기로.
가보면 적당한 쿠시아게 전문집도 추천을 해 주셨습니다.
아.. 쿠시아게는 이건 아니고요. 이건 신오사카역에 Food Court를 엄청 잘 해놨는데, 거기에서 이렇게 보이게 해놓고 만주를 만들어 팝니다. 그 옆에 타코야키를 해 주는곳도 있고요.
제가 추천받아서 먹으러 갔던 쿠시아게집은…
쿠시카츠 다루마
시내에 가면 더 저렴하고 맛있다는 집이 있다고 이곳에는 가지말라는 사람들도 있기는 한데요. 역 주변에 있으면서 먹고가기에는 최고입니다.
상당히 유명한 쿠시카츠 체인점이예요.
줄 서는거 진짜 싫은데… 줄을 섭니다. 제가 서 있는 오른쪽 줄은 쿠시아게 다루마의 줄, 왼쪽줄은 그 옆에 있는 교자집. (여기도 가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줄이 더 길어서 포기)
저처럼 혼자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고요. 혼자오면 카운터석에 자리가 나름 빨리 나오니까 좀 일찍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줄을 서도 10분정도 기다렸다가, 직원이 한명 들어올수 있다고 해서 들어갔어요.
일단 나마비루 한잔 주문하고요. 산토리 프리미엄을 달라도 했는데, 그말은 못들은듯 다른 생맥주를 줬어요. 맛은.. 맥주인데 맛있죠. 같이 주는 타코와사비는 제가 주문한 메뉴에서 하나 추가로 주는 사이드메뉴를 선택해서 미리 받았습니다.
아래에 책자로 된 메뉴판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줄 서있을때 어디선가 QR Code 스캔해서 온라인으로 메뉴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줄 서 있으면서 어떤것을 먹을지 미리 생각을 좀 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12개짜리 세트를 주문하면서 사이드로 타코와사비를 주문했습니다.
책자 메뉴판 조금 보시죠.
몇가지 세트로 주는 메뉴들이 있고..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술안주하기 정말 좋아요. ㅎ
조금을 기다리니…
제가 주문한 12개 모듬이 왔습니다. 튀긴 음식이라 느끼하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앞에 있는 소스를 뿌려먹으면서 맥주와 함께 하니까 괜찮았어요.
원래 쿠시아게는 소스가 들어있는 통에 꼬치를 넣어 찍어먹게 되어있었는데, 이게 팬데믹을 거치면서 소스를 병에 넣으면서 뿌려먹는식으로 바뀌었어요.
맛이 생각보다 좋아서 맥주 한잔으로는 안되겠더라구요. 하이볼 한잔을 추가합니다. 여기는 저처럼 혼자 오신분들이 꽤 있어서, 그런분들끼리 서로 얘기도 하고.. 그런 상황들도 벌어지더라구요. 저도 옆에 앉으신 분과 영어, 일본어, 바디랭귀지를 섞어서…
12개짜리를 주문해서 처음에는 많겠다 싶었는데요. 이게 술 한잔하고 옆사람과 수다떨면서 같이 먹으니까 금방 먹네요.그래서 서버에게 추가로 세개를 주문합니다.
츠쿠네, 에비, 토리카와(닭껍질) 이렇게 세개를 대 달라고 해서 더 먹는데, 이것들도 다 맛있네요. ㅎ
신나게 먹고서 일어납니다. 일어날때는 앞에 있는 번호표를 가져가서 계산을 하면 되는데요.
아주 맛있게 먹고서 4만원이 안나왔네요. :)– 아, 그런데 일본 기준으로는 좀 비싼집은 맞습니다. 시내에서 잘하는 쿠시아게집을 간다면 이렇게 먹으면 2/3 정도 가격에 먹을수 있어요.
이렇게 먹고서 호텔로 오는 셔틀버스 타고와서 잘 쉬었고요.
다음날 아침에 9시즈음에 예약된 도쿄로 가는 신칸센을 타러갑니다.
Shin-Osaka역
도쿄에 가기위해서 신오사카역에 온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 오사카역은 JR 기차들이 다니는 역이고요. 일본 신칸센을 타는 곳은 오사카에서 신오사카역밖에 없습니다.
신 오사카역의 아침 모습입니다. 이때가 일본의 골든위크때라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요. 일본사람도 그렇지만 외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신칸센 표는 역에서 바로 구매할수도 있었으나, 이때가 골든위크라서 혹시 몰라 사전구매를 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온라인으로 예약하면서 미국카드로 사용했는데, 무리없이 잘 되었고요.
이런식으로 예약을 했는데, 이때가 새벽이였네요. 3:45am에 뭐하고 있었나… ㅎㅎㅎㅎ 다음날 아침에 표가 구매되어서 이메일로 QR 코드가 왔습니다.
표 예약할때 하나 물어보는것이 있어서 놀랐는데, 큰 가방이 있으면 가방을 놓을수 있는 Rack 주변에 좌석을 예약할 수 있더라구요.
여기에 잘 보면 Nozomi 318 출발시간은 아침 9:09라고 나와있어요. 이게.. 아래서 뭔가 바뀌었더라구요. 모르고 있다가 역에서 아침에 알게되었는데요. 잘못하면 못탈뻔했습니다. ㅎ
아래 이유가 나와요.
신칸센은 에키벤이지!!!!!
일본사람들은 신칸센에서 먹는 벤토를 상당히 좋아하는듯 합니다. 따라해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에키벤을 따로 파는곳이 있는데요. 나중에 알았지만 이곳은 조금 비싸게 받고요. 그렇지만 종류가 진짜 많습니다. 앞에서면 짜장이냐 짬뽕이냐가 문제가 아니고, 진짜 종류가 많습니다.
이것저것 들어있어서 맛이 괜찮을것 같은것으로, 그리고 포장지가 멋진것(ㅋㅋㅋㅋ)으로 하나 골라서 가지고 타기로 합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받은 큐알코드가 티켓이 아니고요. 입구에 큐알코드를 스캔하면서 들어가면 티켓이 나오는데요.
이 안으로 들어가면 또 먹을것들 파는곳들이 정말 많이 있고요. 정신이 없습니다. 출발시간과 상관없이 들어갈 수 있는것으로 보이고요. 만약에 여기에 가신다면, 예전된 출발시간보다 일찍 들어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보다가 기억에 9:09am 티켓인것으로 기억해서 이메일로 왔던 QR 코드 스캔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때에 나온 티켓은 Nozomi 318 9:09am 기차가 아니고, 314호 8:51am 차로 바뀌어있는것입니다.
시간이 조금 넉넉해서 다행이였지, 아니면 가방 끌고 뛰었을듯 해요. ㅎㅎㅎ
6호차 2C 좌석이라서 이곳으로 올라갔더니…
조금 있다가 314호가 들어옵니다.
신칸센 좌석은 이렇게 2-3 구조로 되어있는데, 저는 세좌석 있는곳에 복도쪽에 앉았고요. 가방을 놓는 Rack 근처에 있었습니다. 좌석이 2C인데, 1번 좌석이 뒷쪽에 있어서 잠시 헷갈렸어요.
저는 JR기차들은 많이 타봤는데, 신칸센은 처음 타봅니다. 첫인상은 상당히 좋고요. 참 깨끗합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세자리가 있는 좌석쪽에 가운데 좌석을 일반 다른 좌석보다 더 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양쪽에 팔걸이를 뺏길것이고, 양쪽에서 두사람 사이에 앉을거라서 이런 조그마한 배려를 했나봅니다. 제가 가는길에는 저의 약 2/3 정도 체구가 되시는 일본 여자분께서 앉으셨었는데요. 완전 넉넉하게 편하게 가시더라구요.
두좌석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비행기 좌석들도 이렇게 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렇게 앉아서 갑니다. 이 좌석들이 리클라인이 안되어있는 상태에는 생각보다 곧게 위로 세워져 있어요. 앞에 앉으신 여자분께서 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시고 뒤로 조금 눕히십니다.
신칸센에 타서 이것 해 보고 싶었습니다. 고속기차 속도 알아보기. (제가 평상시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앱을 켜 봅니다)
가장 빨리 달릴때가 280km/h를 넘게 달립니다. 약 170mph가 넘는 속도입니다. 상당히 빠른거죠?
기차는 아침부터 타고 갑니다만, 조식은 호텔에서 먹지 않았고요. 아까 역에서 구매해온 ‘에키벤’을 먹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골랐던 에키벤입니다. 에키벤을 사면 이렇게 네모난 박스를 비닐봉지에 넣어주기에 똑바로 들고 오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안에 내용물이 원래의 자리에서 조금씩 움직였습니다.
뭐.. 웬만하면 잘 먹는 저는 다 맛있었고요. 제가 먹는 음식도 그렇지만 같은차내에서 여러분들이 에키벤을 드셨는데.. 조금 의외의 특징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에키벤에 있는 음식이, 맛은 있는데, 냄새가 거의… 정말 거의 없어요. 다들 열어놓고 먹는데 음식냄새가 그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과한 양념이 들어있거나 초가 심하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었는데, 모두들 먹는 음식의 냄새가 거의 없던것이 신기했어요.
일본에 일부 식당들을 보면요…. 냄새에 상당히 민감하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식당 입구에는 “너무 지나친 향수냄새가 나는 손님들의 입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곳도 있는것으로 알아요.
일본 친구들의 얘기들을 들어보면.. 일본에는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것이 가장 최고의 냄새라고 하네요. (어려워요 ㅎ)
에키벤을 다 먹고 휴지통을 찾아서 뒤쪽으로 가봅니다. 이쪽에 휴지통도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고속기차라서 300km/h 씩 달리면서도 진동이 그렇게 심하지가 않아요.
오사카에서 도쿄로 가는 시골 동네의 모습입니다. 요즘에 저는 일본의 관광명소들보다 이런 모습이 더 좋아요. 그냥 일본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거기에 그냥 흘러가듯이 지나가는 여행객~~~ㅋ
도쿄역에 도착해서 호텔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아이폰에 스이카 카드 충전해서 사용합니다. 스이카카드 글은 지난번에 여기에 써 놨어요)
Sushi Cyoh
2023년에 다녀와서 맛집기행에 적어놓은 곳인데요. 도쿄에서 가성비 스시집은 다들 고만고만해서… 가봤던 편한집을 가보게 됩니다.
츠키치마켓 밖에 있는, 낮에는 저렴한 세트메뉴를 제공하는곳으로 나름 유명해진곳입니다.
서서먹는 타츠노미야의 세팅인데, 혼밥 문화를 중요시하는 일본문화에 적합한듯 해요. 저도 두번째 갔는데 역시나.. 많이 먹고 왔습니다. ㅎ
이 시간이 미국은 밤 시간이라(ㅋ) 맥주도 한잔 합니다.
세트메뉴가 2년사이에 가격이 올랐는데요. 그래도 어디가서 만원에 이런 수준의 초밥을 먹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다음에 이 주변에 가면 그냥가서 한접시 먹고 가려고 해요. ㅎ
세트메뉴를 먹다가 보면 (당연히) 모자랄거예요. 하나씩 주문할 수 있는 메뉴도 좋습니다. 저는 여기서 세가지정도 더 추가로 먹고 일어났어요.
사진은 지난번에도 보셨는데, 몇장만 남기고 가지요.
세트도 먹고, 추가로 몇개 주문해 먹는데요.
다 먹으면 스시셰프님들이 계산서를 주시는데… 그걸 다 어떻게 계산을 하시는지~~ 거기에는 아래의 이것이 있었어요.
각 자리별로 주문시마다 업데이트 하시는 완전한 아날로그 계산~
맛있는 스시를 먹고 나왔고요. 이날은 도쿄에 비가 꽤 많이 오는날이였는데,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려다가 스시집 길 건너에 있는 타이야키집을 발견합니다. 그냥 못갑니다. 들어갔어요. ㅎ
츠키치시장에서 멀지 않은곳에 약간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는 타이야키집이 있는데요. 위에 보신 Sushi Cyoh 길 건너에 있습니다.
유제품이 맛있는 일본이라서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생각해봤는데… 안에 들어갔더니 붕어빵을 먹어야겠다는..
주문하면 여기서 바로 만들어 주고요.
바로 앞에 벤치가 있어서 거기에 앉아서 비오는 도쿄 길거리를 보면서 먹고 나왔습니다. 후식도 만족!
좋은 호텔로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저녁시간이 되어서 간단한 식사를 할곳을 찾아봤어요.
Menya Musashi
호텔 토라노몬힐스에서 롭폰기가 멀지 않은데요. 롭폰기에 멘야 무사시가 있습니다. 멘야무사시도 2023년에 다녀왔는데, 그때는 다른곳으로 갔고요. 멘야무사시 얘기를 조금 하면… 본점에서 일하던 직원들에게 거의 새 점포를 열어주는데, 이름은 유지하되 각 식당의 메뉴는 자기들이 알아서 지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는곳마다 제공하는것이 다르고, 잘 하는것이 다르고 그렇습니다.
저는 롭폰기에 있는 멘야무사시에 다녀왔습니다.
현지인분들도 계신것 같고, 여행자분들도 계신듯 했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비싸지 않고, 약 1,000엔 정도면 먹는데요. 각 매장마다 스페셜이 다른데, 이곳의 이날의 스페셜은 좀 비싸네요. 하긴 롭폰기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백엔 때문에 스페셜이라고 하는거 안먹을수는 없잖아요.
들어가서 자판기에서 주문하고, 한국어도 지원이 되며… 카드나 현금 모두 받습니다.
위에 나온 영수증을 자리에 가서 직원에게 주면 그때부터 만들어 줘요.
가격은 둘째치고 일단 맛이 참 좋습니다. 맛있는 한끼 저녁식사였어요.
오늘 포스팅은 여행기 같지 않은 여행기를 남겨봤습니다.
최근에 괜찮은 비행을 하려고 일본에 꽤 자주 가게 되는데, 그러면서 이제 조금은 일본에서의 이동과 식사와 그들의 문화에 조금씩 더 적응이 되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항공발권 하시다가 일본으로 가는 비행편을 보시면, “난 거기가 목적지가 아닌데~” 이러시지 마시고요. 새로운곳 여행을 가본다는 생각으로 한번 도전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다녀오신 곳들에 대한 후기와 정보의 나눔도 기대합니다.
이때에 이렇게 오사카에서 하루, 도쿄에서 하루를 지내고 지난번에 보셨던 ANA 일등석 12시간을 타고서 시카고로 들어왔습니다.
미국과 한국간에 내내 국적기 직항을 고집하신다면 이코노미석으로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감수하셔야 할거예요. 저는 이제 그건 힘들어서 못할것 같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실은 약 10여년전부터) 이렇게 한국 주변의 다른 나라들을 넣고서 발권하는 버릇을 들여왔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여행을 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으실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