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un 2018 코즈멜 두번째 이야기 2편. 항공, 택시
자세한 발권 사항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1) ATL – CZM, 델타 컴포트 4 자리 (1인당 22,500 마일 + $34.23) + infant
예전과 달리 델타 웹에서 인펀트 추가하는 옵션이 없네요.
출발 당일 새벽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돈 내라는 말이 없네요. @@
델타 비즈니스 카드 덕분에 짐 3개 무료로 보냈고요.
제가 이 베네핏 때문에 델타 카드는 못 닫아요. ㅋㅋ
빈자리가 많아서 막내도 한자리 차지합니다.
1-1) 글로벌엔트리 인터뷰 후기
4명은 이미 글로벌엔트리 보유하고 있고요.
여행 출발 일주일 전에 저희 막내 글로벌엔트리 심사받았습니다.
11시 30분 약속인데 11:10 즈음 들어간 듯 싶어요.
5분 대기 후 1분만에 심사 완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승인 이메일 받았어요.
왕복 모두 온가족 TSA PRE 가 찍혀서 좋았고요. ^^
휴스턴에서 입국 심사도 글로벌엔트리 덕분에 10분만에 끝났습니다.
2) CZM – IAH – ATL, 이코노미 4 자리 (17,000 마일 + $55.83) + infant ($16)
델타 직항두고 돌아 돌아옵니다. 힘들더라고요.
앞으로 델타 직항만 타기로 했어요.
루프트한자 마일로 발권한 국제선은 UA에서는 인펀트 추가가 안된답니다.
LH에 전화해서 infant 추가했습니다. 수수료는 $16.
2016년에 갈 때는 인펀트만 $200 가까이 냈는데, 이번에는 $16이 전부네요.
2-1) 트위터 후기
여행 출발하는 당일 새벽, 3군데 에어라인과 트윗 메세지를 주고 받았는데요.
UA: 30초만에 답변 왔어요. 실시간 채팅이었어요.
LH: 자기네는 소셜미디어라서 티켓팅은 전화로 하라네요.
DL: 몇 시간 후에 공항에서 답장 받았어요.
3) 택시타고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
코즈멜 공항에서는 셔틀만 탈 수 있는데요. 온라인에서 미리 예약하지 마세요.
2016년에는 미리 예약했었는데, 바가지 제대로 썼었더라고요.
공항에서 셔틀 요금 내면 1인당 $10이라고 합니다.
공항에서 3분 거리에 Diego’s Taco 라고 있는데, 거기서 택시 타실 수 있어요.
공항에서 음식점까지 어설프지만 sidewalk & 횡단 보도 있습니다.
짐 들고 애들 데리고 고생하는거 아닌가 싶었었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말이 3분이지 바로 코앞이에요.
3-1) 택시 요금 흥정 후기
호텔 컨시어지에 미리 물어보니, 1-4인이면 110페소면 된다고 하던데요.
막상 타려고 하니 택시 운전사들 일단 $20 부터 부르고 시작합니다.
결국 240페소 주고 택시 탔어요. $1=20페소 정도 되니까 $12 줬네요.
호텔 벨보이한테 한번 더 물어봤는데, 역시 110페소가 맞다네요.
다음에 이용하실 분들은 흥정 잘 해보세요.
공항에서 나오는 택시들이 많아서,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많습니다.
흥정하기 어렵지 않을 듯 싶어요.
4) 택시타고 다운타운 다녀오기
요금은 2016과 동일합니다.
저희 막내는 인원수에 포함 안시켜서, 항상 110 페소 주고 다녀왔어요.
혹시 바가지 씌울까봐 늘 가격 확인하고 탔습니다.
4-1) 택시 기사 후기
한번은 호텔에서 타는거라 귀찮아서 그냥 탔는데…
내릴때 1살도 포함해서 5명이라고 165페소 내라네요.
늘 110페소 냈는데 무슨 소리냐 그랬더니…
막 화 내면서 제가 준 120 페소 들고 그냥 가버리네요.
다음날 저녁에도 호텔에서 택시 타는데 또 그 아저씨에요. ㅋㅋㅋ
이번에 택시 10번은 탄 것 같은데, 그 아저씨만 2번…
110 페소냐 물으니.. 웃으면서 맞다고 문 열어줍니다.
그 아저씨 그때가 제일 친절했던 것 같아요.
안 타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탔어요.
창문 다 내려놓았길래 창문 올려서 살짝만 열었뒀는데요.
가는 길에 매연 냄새가 운전석 쪽에서 들어와서 환기 시키려고 창문 내렸어요.
잠시 후 다시 올리려는데 안 움직이네요. @@
차가 오래되어서 창문을 살짝 당겨야하나 싶어 건드려도 안 올라가요.
혹시나 하고 운전석을 봤더니…
몰래 창문 LOCK을 걸어놓았네요. @@
뒷자리에 앉은 와이프한테 바람이 많이 가는 것 같아서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그리고나서 창문 다시 올려보고 안 올라가면 말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또 올라가네요. @@
몰래 또 LOCK을 풀었더군요.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120페소 줬더니, 갑자기 오바하면서 잔돈을 꺼내옵니다.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고… 팁으로 줬어요.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무쵸 그라시아스” 이러네요.
와이프가 그러는데 운전사가 그 동전으로 자전거 좌판에서 빵 사먹더랍니다.
갑자기 좀 짠해졌어요.
여튼 그 이후로 택시는 무조건 가격 확인하고, 에어컨 틀어달라 그랬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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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5인 프리첵에 글로벌 엔트리~~
택시기사들이 막무가내인 나라들이 좀 있어요. 멕시코도 좀 그런것 같고요.
저는 최근 여행중에 이스탄불에서 택시기사와 한판!!!
이 이야기는 너무 기가막혀서 여러분도 아셔야 할것 같아서, 단편으로 글을 올려볼까 해요.
완전 택시안에서 뚜껑 열릴뻔했다니까요. ㅋㅋㅋㅋ 황당!! 이라는 말로 다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ㅎㅎㅎ
글로벌엔트리 좋았어요.
아멕스 플랫 카드로 GE에… 라운지에…
아멕스 델타 카드로 짐 보내고…
저는 아멕스가 참 좋아요. ㅋㅋㅋ
저도 이제 클로벌앤투리 달려볼라합니다~ 카드가 네장이 됬어요 ㅎㅎ
역시 택시탈때는 항상 정신차리고 타야겠습니다.
해외 여행은 GE가 필수인 것 같아요. 아주 좋아요.
아 글로벌 엔트리 부럽습니다. 이번에 LAX공항이용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요 ㅠㅠㅠ
물론 LAX공항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GE 안 하셨어요? @@
아직 영주권도 없고요 f1비자로도 된다고 듣긴했는데 은근 빠꾸도 많고 x가 꽤 뜬다고 들어서요 ㅋ그리고 제가 우선 전자여권으로 작년에 바꿔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