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Nov 2015 [호텔리포트] Sheraton DFW Hotel – 호텔에서 제일 큰방 숙박 완료!!
지난 주말에 달라스에 4일간 다녀왔습니다.
달라스에 가면 제가 주로 숙박하는 몇군데가 있는데, 그중에 한곳 Sheraton DFW Hotel로 정했구요.
달라스에는 SPG회원들이 좋아하는 호텔 30선에 뽑힌 훌륭한 Element가 있지만,
이번에는 Sheraton DFW로 정한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호텔에서 스윗에 한번도 숙박을 못 해 봤어요.
최상층에 코너방 1233호, 그리고 그 옆방 1231호에는 수도 없이 묵어봤는데..
호텔 공홈을 보면 French Suite도 있고, Executive Suite도 있는데.. 한번도 스윗으로 업그레이드를 안 해주더라구요.
이번엔 오기가 좀 생겼습니다. 달라스에 가기전에 몇가지 노력을 해 봤습니다.
– 예약시에 Suite Upgrade Certificate을 이용하려 해 봤습니다. 안됩니다.
– SPG Plat Concierge에 전화해서 매뉴얼리 업그레이드를 적용시키려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가는 날, 스윗이 Sold-Out이라는 성의 없는 대답만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예약을 하고 체크인시 얘기좀 해 보자~~ 하고 갔어요.
이 주말에 비가 정말 하늘에 빵구난것처럼 많이 오더군요.
비오는 달라스에 호텔의 외부 모습입니다.
로비에 체크인시의 모습이예요. Lemon Water와 Honeydew Water 두가지를 쿠키와 같이 해 놨구요.
이날이 할로윈이라서 이렇게 장식을 해 놨습니다. 소리가 나거나 근처에 가면, 저 백발의 해골인형이 막 소리를 지릅니다!!!
체크인시에는 그동안에 이 호텔에 스윗에 묵어보려고 노력했던 일들을 조금씩 설명 해 봅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스윗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주말 숙박이 50박을 넘기는 숙박이라, 이 기회를 놓칠수가 없어서… 결국엔 받아내었는데요.
12층에는 French Suite이 있는데, 그건 그렇게 큰 스윗은 아니래요. (방 두개 연결한것이라 합니다.)
아래는 제가 방 키를 받았을때의 모습이예요. 1115호와 1119호 두 방이 연결 되어있는 방을 주었답니다.
(체크인 직원이 못하는것이라, 매니져가 와서 비밀번호 넣고 허가 해 주었네요.)
방 키는 양쪽 문에서 다 들어갈 수 있는데요. 1115호는 침대방이라서 한개의 방, 그리고 1119호는 리빙룸으로 2개의 방을 뚫어 놓은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Executive Suite은 방 세개 짜리였어요.
1115호를 들어가니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그냥 평범한 방이지요.
왼쪽 멀리에 옆방으로 연결 된 문이 있어요.
양쪽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오른쪽 벽 위에 보이는 두개의 에어컨/히터 환풍구가 이곳이 방 두개를 개조한것을 보여주네요.
넓고 좋지요? 6인 다이닝 테이블에, 2인 바, 4인 앉는 소파등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4일간 여기서 신났습니다!!!
냉장고가 밑에 있구요. 바 툴을 이렇게 만들어놨습니다.
6인 앉는 다이닝 테이블…
여기선 할 일이 없어서, 그냥 4일동안에 의자에 한번 앉아봤습니다. ㅎㅎㅎ
의자도 그냥 의자는 아니고, 좀 고급이더라구요.
벽 거울이 있는데, 거기에 메모지가 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에 로컬 맥주와 로컬 음식으로 이벤트를 한다는데요.
저는 월요일 오전까지만 있느라, 이건 못 가봤어요.
요 근래에 고프로 비슷한 카메라가 하나 생겼는데요. 리빙룸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화질이 좀 안좋네요.)
바에거 서 보이는 리빙룸의 모습!!
티비 장에 놓고 다른 방향으로~~
소파 옆에 놓고, 이쪽 방향도 찍어봤습니다. ㅎㅎ
마무리는 카메라 셀카로~~@@
여기 한장이 더 있군요. 이건 1115호 침실 모습이구요~
12층에 있는 라운지가 있는데, 아침식사를 많이 하기가 좀 그래서, 간단하게 때웁니다.
방으로 가져와서 티비 보면서 먹었어요. 방이 넓어서 굳이 라운지에서 먹을 이유가~~ ㅋㅋ
그래도 라운지에서 보이는 DFW공항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날씨가 이 주말 내내 좋지 않았습니다. ㅠㅠ
이렇게 스윗룸에서 호강(?)하면서 지내고 왔어요. 이 호텔에서 제일 큰 방에 숙박하는 경험을 해 봤습니다. ㅎㅎㅎ
항상 DFW를 나오면서 들러오는 DFW Centurion Lounge의 모습입니다.
출발하는 날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왔구요.
라운지 매니져 마이클이 또 알아보더라구요. @@
DFW에서 나올때 탔던 Boeing 757인데요.
자리가 6D였는데.. 비상구 자리라고, 이렇게 앞에가 넓습니다. 자리 편하게 잘 왔어요.
그런데, 이 비행기는 wifi가 되지 않는 비행기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심심하게 왔습니다.
이렇게 주말을 잘 지내고 왔는데요.
숙박 기록에 이상한게 하나 생겼습니다. 발전산 같아요.
아래 보시는 모든게 이 호텔에서 받은 포인트인데요. 각종 프로모션 모두 챙겨 받긴 했습니다.
체크아웃할때, 아무런 다른 말은 안하고…
Make a Green Choice 꼭 챙겨달라고 했고, 좋은방 줘서 고맙다고 하고 나왔거든요?
그런데 저기 4,000포인트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Make a Green Choice가 1,000포인트 인데, 500밖에 안주긴 했는데.. 뭐 따로 얘기 할 필요 없겠지요?
(이 호텔이 저번에 1,000 줄것은 10,000포인트로 잘 못 줬던 호텔입니다. 발전산이 가끔 있어요.ㅋㅋ)
좋은 호텔에 좋은 방에 숙박하고, 발전산 포인트도 받았으니, 기분이 좋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