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포트] 미국에 단 3개뿐인 SPG Hotel 중 한곳 – Four Points DTW Airport

13 Mar 2016 [호텔 리포트] 미국에 단 3개뿐인 SPG Hotel 중 한곳 – Four Points DTW Airport

얼마전에 디트로이트에 잠시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일종의 매트리스 런 이였는데요. 이번엔 좀 특이한 호텔에 다녀와 봤습니다. (처음 와 봤던건 아니구요)

Four Points By Sheraton Detroit Metro Airport

전 미국에 단 3개밖에 없는 SPG Category 1의 호텔입니다. 요렇게 3개가 미국내의 Cat 1 호텔이지요. 

SPG의 Category 1 Hotel의 가장 큰 장점은 주중에 3,000포인트 주말에 2,000포인트로 1박 숙박이 가능하다는 점이잖아요.

물론 주변에 별것 없는 디트로이트 공항 옆에 있는 호텔이지만, 

이 지역을 지나가시거나, 공항 주변에서 하루 숙박할때는 아주 좋을것 같아요. 

약 5개월전에 한번 들렸을때는 한창 리노베이션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그 공사의 막바지에 들면서 호텔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디테일 사진을 보기전에, 숙박경험을 간단히 평가하자면…

지난번에 리뷰남겼던 마이애미 비치의 여기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저기는 Cat 4인데요. ㅎㅎ

그럼 사진과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이때 눈이 좀 왔어요)

티어는 소중합니다!! 따로 이렇게 해 놓았지요. 

굉장히 친절하던 첵인직원.  카운터 뒤에 장식장도 모두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예전이랑 달라요. 

라운지는 없지만, 이렇게 로비에 준비해 놨습니다. 

첵인 카운터 옆에 이렇게 팬트리도 준비되어있구요. 

컴퓨터도 네대가 있었어요. 보딩패스를 프린트하는 기능도 준비해 놨구요. 

엘리베이터 앞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리노베이션이 완전히 끝난것이 아니라서 수영장과 핫텁은 못 가봤는데, 

전체적인 호텔의 분위기가 Cat 1은 아닌듯 하게 잘 해놨습니다. 

이곳 리노베이션 하면서 한가지 고친것이 또 이것이라네요. 방키를 가져다 대기만 하면 문이 열립니다. 

더이상 밀어넣거나 뭐 그러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로비에 이렇게 샘플 가져다 놓고 알려주고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보겠습니다. 7층 건물인데, 저는 6층방을 받았구요. 

내렸더니 이렇게 보입니다. 스윗이 있는건지는 확인을 못했어요. 

복도도 깨끗했구요. 전체 호텔이 금연인것도 좋았습니다. 

제가 있었던 방이였어요. 잠시 있다가 가는곳이라 뭐 별 신경은 안썼는데, 공간이 넉넉하고 깨끗하고 참 좋았구요. 

작은 방이 아니더라구요. 냉장고와 전자렌지도 기본으로 있구요. 

Four Points도 참 린넨이 좋습니다. 잠 자고나면 정말 개운해요. 

요즘에 SPG에 펜이 이렇게 모두 바뀌었더라구요. 

화장실은 fancy하지는 않았지만, 뜨거운 물 잘 나오고, 뭐 고장난것 없고.. 관리를 잘 했어요. (물론 그런 방을 줬겠죠?ㅋ)

저야 원래 제가 쓰는 모든것을 가지고 다니니까 필요는 없었는데, 이렇게 준비도 해 놨습니다. 

저녁엔 잠시 로비에 내려와서 여기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식당과 바에서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구요. 한잔씩 하기도 좋을것 같았아요. 

미국에 단 3개밖에 없는 SPG Category 1 호텔중에 한곳을 다녀와 봤습니다. (오르기 전에 부지런히 다녀왔어요)

리노베이션을 너무 잘해서, 언제까지 Cat 1으로 남아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긴 한데, 

주말 하룻밤에 2천포인트면 진짜 공짜기분이 날듯 하네요. 

Cat 1 호텔치고는 너무 좋았습니다!!!

Cat 1인데도 레비뉴 숙박은 왜 $140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ㅎㅎㅎㅎ

그래도 희귀 아이템 호텔 한곳에 다녀왔다고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

이상 Four Points by Sheraton Detroit Metro Airport의 숙박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