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Feb 2017 2주간 베트남 출장 3편 베트남 생활이모저모
호치민 시청 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출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가볍게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가볍게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베트남의 화폐 단위는 ‘동’입니다. 알고 가실게요~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화폐중에 하나지요~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화폐중에 하나지요~
10,000동 = 50센트
30,000동 = 1불50센트
100,000동 = 5불
500,000동 = 25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0,000동 = 1불50센트
100,000동 = 5불
500,000동 = 25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큰 화폐의 단위는 50만동입니다.
오늘 기준 환율로 보면 1 USD= 22759 VND 이므로 25불은 56만동쯤 되겠네요~
오늘 기준 환율로 보면 1 USD= 22759 VND 이므로 25불은 56만동쯤 되겠네요~
베트남은 밥을 껌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볶음밥 형태의 밥이 많은 편이죠~
껌보(소고기 볶음밥), 껌가(닭고기 볶음밥) 껌똠(새우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껌보(소고기 볶음밥), 껌가(닭고기 볶음밥) 껌똠(새우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쌀국수 우리에겐 퍼(Pho)입니다.
퍼보~(소고기가 들어간 쌀국수), 퍼가~(닭고기가 들어간 쌀국수), 퍼하시싼~(해물이 들어간 쌀국수)등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베트남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주식같은 샌드위치 반미가 있죠~
반미는 그 맛이 정말 훌륭합니다.
제가 처음 반미를 먹고 나서 그 맛에 반해버렸습니다.
제가 처음 반미를 먹고 나서 그 맛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베트남 생활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베트남은 크게 북쪽 하노이 중부 다낭 남쪽 호치민 그리고 나짱과 달랏 호이안 무이네 도시가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먹거리가 너무 풍부한 곳입니다.
주로 관광객이 자주 가는 여행자거리 식당보다는 외곽에 있는 로칼 식당을 가봤는데요~
그 맛이 저렴하고 아주 좋은 곳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먼저 메뉴는 딱 한가지로 정말 맛있는 쌀국수 집입니다. 빅과 스몰
가격도 아주 좋죠~ 55,000동 스몰 50,000동 (2불 50센트)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통일된 유니폼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주문하자 마자 쌀국수가 나옵니다.
미국 생각해서 스몰을 시켰는데 양이 너무 작습니다. ㅎㅎㅎ
다음엔 빅을 시켜먹었죠~
Quan Bun Moc Thanh Mai
52 Nauyen An Ninh Ben Thanh Quan 1 HoChiMinh VN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합니다.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교통수단 중에 하나인 오토바이입니다.
정말 수 많은 오토바이를 보실 수 있는데요~
출근 시간 퇴근 시간 오토바이는 정말 장관 중에 하나입니다.
어쩌면 저렇게 운전들을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베트남에선 남녀노소 일정 나이가 되면 누구든지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베트남은 A1 면허가 있습니다.
“A1 면허에 적합하기 위해서 건강진단서에 두 팔과 다리가 있어야 하고 팔과 다리의 길이가 3cm이상 차이가 나지 않아야 된다. 다른 필요 건강 조건은 정신 건강, 심장 상태 및 시각과 관련한다. 이러한 법안 결정에 의거 운전면허증을 교부 받기 위해 건강 증명서를 발행 받을 때 반드시 지정된 의료센터에서 받아야 한다. ”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법안 통과에 따라서 16세 이상의 정상인은 여전히 50cc이하의 오토바이를 면허 없이 탈 수 있고, A1면허는 50cc이상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운전할 수 있으며 18세가 넘어야 합니다.
즉 16세 이상만 되면 50cc 이하의 오토바이는 누구라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한 운전 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오토바이를 탑승 할 때에는 꼭 헬멧을 착용해야 합니다.
물론 동승자도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한대의 오토바이엔 어른 둘 어린이 둘 이렇게 4명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참 대단합니다. 5명이 타고 가는 오토바이도 봤어요 ㅋ
오토바이가 많다 보니 당연 주유소에도 많은 오토바이들이 기름을 넣기 위해서 들어옵니다.
주유기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안장을 열면 거기에 주유구가 있습니다.
주유를 하는 직원들이 있어서 주차하면 바로 주유가 끝나버립니다. 빠릅니다. ㅎㅎ
베트남에 있으면서 로컬친구들과 운동을 좀 했어요~
베트남 친구들이 잘하는 운동은 축국와 배드민턴인 것 같아요~
배드민턴은 수준급 실력들이었는데요
땀흘리고 난 다음 뒷풀이에서 마시는 타이거 비어는 아주 좋았습니다.
형광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여성분은 거의 선수급 실력을 보유하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누군가의 생일이었던 것 같아요~
한쪽에서는 노래를 부르고 축하를 하고 아마 밤무대 가수 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분에 흥겨운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베트남 여성들하고 맥주 마시기 대회는 안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이길 수 가 없어요~ ㅎㅎ
보통 베트남 식당에 가서 맥주를 주문하면 일단 짝으로 맥주를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잔에 큰 얼음을 한덩어리 넣어주죠~
음식이 나옵니다. 베트남 음식은 정말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 샤부샤부를 먹습니다.
돌아다니면 음식을 파는 아주머니도 있고 복권을 판매하는 아주머니도 있습니다.
일단 테이블에 오면 안갑니다. 뭔가 하나는 사줘야 다른 테이블로 가니까 앉으면 뭔가 하나는 사야 합니다.
비싼 가격이 아니라 3000동에서 5000동이면 적정한 것 같아요
이 팀은 축구 동아리인가봅니다. 얼마나 옆 테이블에서 시끌벅적했는지 맥주박스가 5박스가 넘습니다. ㅋ
주문하는 소리도 엄청나게 시끄럽게 들립니다. 여기저기서 부르니 소음도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런 분위기가 이 사람들에게는 익숙한거겟지요^^
맥주하면 독일 맥주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예전에 독일 갔을 때 기억을 더듬어봤습니다.
맥주의 천국 독일에서는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고 있으면 됩니다.
무엇이 최고라는 것이 아니라 아저씨가 맥주를 더 달라는 표시입니다.
독일에서는 마을마다 맥주를 많이 만들고 마셔서 맥주의 천국 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맥주를 좋아하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물맛이 석회암이 많이 섞여 있었기에 마시기에 적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비가 오거나 날씨가 쌀쌀한 탓에 추운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마실 것을 찾다보니 맥주를 만들게 되었다네요~
독일 사람들은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하루 동안에 쌓인 피로를 잊는답니다.
마찬가지로 베트남 사람들도 독주 보다는 맥주를 즐겨마시더군요~
독일 사람들이 맥주를 한 잔 더 주문할 때에 엄지손가를 높이 세워 신호를 보내는 것은 맥주를 마시는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서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라네요^^
그리고 독일 사람들은 맥주는 맥주 공장 굴뚝의 그림자가 비치는 범위 내에서 먹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금방 만든 맥주를 빨리 마시고 싶어하는 독일 사람들의 맥주 사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생각이지요~
오리지날 베트남 아이스커피 입니다. 그 진한 맛이 아주 일품이죠~
또한 베트남에선 커피가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 맛 또한 일품인데요~
사실 커피하면 남아메리카의 따뜻한 나라 브라질에서 많이 나죠~
초록색 작은 이파리가 파릇파릇한 커피 나무에 노란 빛깔의 커피 열매가 열립니다.
빨갛게 익은 커피 열매가 벌어지면 그 안의 초록색 알맹이를 따게 됩니다.
그것을 햇볕에 말리거나 물에 오랫동안 불린 후 껍질을 까서 볶으면 새까맣고 향기 좋은 커피가 되는 거지요~
베트남에서도 아주 다양한 커피가 생산되고 있는데요~
품질 또한 우수해서 전세계로 수출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1인당 커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핀란드와 스웨덴이라고 하네요~
전 당연 미국인줄 알았는데요~ 1년 동안 무려 1인당 13킬로그램을 마신다고 합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로칼 맛사지샵입니다.
이곳 40 맛사지는 관광객은 잘 오는 곳이 아닙니다. 로칼 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금액대비 아주 흘륭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입장하면 사우나 시설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더욱 좋은 곳이지요
일반 맛사지 샵은 샤워나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옷만 갈아입고 맛사지를 받게 되는데요~
이곳은 사우나와 족욕 샤워를 하고 맛사지를 받을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금액도 일반 관광객이 가는 샵보다 50% 저렴합니다.
1인당 19만동
발 마삿지를 추가하면 10만동 팁까지 40만동(20불)이면 아주 시원한 맛사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조만간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함을 어디 두었는데 못 찾았네요^^
베트남에서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후기 쓰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벌써 시간이 좀 지나다보니 사진도 그렇고 기억도 그렇고 다음엔 조금 더 재미난 이야기로 써봐야겠습니다.
베트남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산국가라 그런가 국가 기관 건물들은 휘황찬란하네요.
맥주짝으로 갔다 주는것도 재밌고, 오토바이 주유소도 흥미롭네요.
음식 가격도 저렴하고 참 좋네요.
예전에 학회차 중국에 방문했을때, 주로 호텔에만 머물렀었거든요. 베이징은 아니었는데, 도시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여튼 음식도 포함되어있어서, 밖에서 사먹을 일이 없더라고요.
당시에 호텔도 너무 좋고, 주변 건물들도 크고, 길도 넓고 해서 정말 중국이 잘 사는구나 싶더군요.
여기까지 왔는데 구경은 해야지해서, 하루 땡땡이치고 혼자 돌아다녔었는데요.
큰길 말고, 안쪽으로 길 1-2개 건너니 정말 딴 세상이더라고요. 티비에서 보던 풍경도 보이고…
로컬 사람들 가는 음식점 가격은 호텔의 1/10정도 되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말이 안 통해서 좀 고생했었어요. ㅋㅋ
알렉스님처럼 로컬 사람을 알아야 진정한 여행이 되는데 말이에요.
베트남 제대로 느끼고 오신것 같아 부럽네요.
정말 베트남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냈는데요~
이렇게 맥주 2박스 안주 잔뜩 마시고 샤부 샤부까지 먹었는데요 100불이 안나와요 ㅎㅎ
정말 음식도 맛있고 좋았어요
그리고 로칼 식당들이 더 저렴하고 맛집이 많았습니다.
제가 지금 반도 못올렸는데요
좋은 곳들이 많았어요~
다음엔 조금 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네요~
오, 베트남을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으로 제대로 보고 오셨네요.
요즘은 어디 여행을 가면, 여행객용 코스 보다는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좀 느끼고 싶은데 (주로 식당) 사실 쉽지 않죠. 정보도 없고, 말도 잘 안 통하는데면 더 엄두가 안 나죠. 아무래도 낯선곳이니 몸도 좀 사리게 되구요.
알렉스님은 마치 현지인인듯 스쿠터도 타시고, 식당도 다니신듯 하네요. 게다가 운동까지. ㅎㅎ
저도 올해 베트남을 한번 갈듯 한데, 알렉스님처럼 하진 못할듯 하구요.
잘 느끼신듯 해서 부럽습니다.
그런데, 베트남 여성분들이 맥주를 그렇게 잘 드시나요? 학교 다닐때 저도 맥주 500cc 빨리 마시기, 뭐 이런거 종종 하고 그랬는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오토바이는 다낭에서만 살짝 타봤어요
호치민에서는 오토바이 타는게 사실 불가능해요~
6개월은 현지에서 적응을 해야 가능해요 ㅎㅎ
보통 베트남 여성들은 맥주를 즐겨마신다고 해요~
그래서 잘 마시는 것 같아요
운동도 잘하고 ^^;;
다음에는 조금 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드리도록 할게요
오… 맛사지… 완전 좋네요.. 가격 아주 착하군요…
저 샌드위치가 lee’s sandwich 같은건가보네요.. 맛나겠어요… 배트남도 가고 싶네요!
네 로칼 맛사지 잘 찾아보면 좋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Lee’s sandwich 아니구요 반미라고 길거리에서도 많이 판매하는데~
정말 맛이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특히 제가 먹은 반미는 베트남 현지 친구가 사가지고 온건데요 정말 쵝오였습니다~
베트남 로컬사람 다 되셨어요.
여행객이 아닌 로컬 사람들이 다니는 곳을 다니면 재미있는것 많이 있지요.
저도 그럴려고 많이 노력해요. 🙂
오늘 점심 메뉴는 정해졌습니다!!!
맥주를 짝으로!! @@
현지에 계신 분들하고 친분이 있다보니~
조금 더 친숙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운동을 같이 하게 되니까 금방 친해지기도 하는데요
베트남 사람들이 처음엔 친해지기가 어려운데 한 번 친구가 되면 오래가는 것 같아요~
정말 맥주는 놀랬어요 짝으로 마시고 남으면 먹은 것만 계산하고..
6명이서 두짝을 마시고 정말 맛있게 먹고 65불 정도 나온 것 같거든요..
정말 저렴하죠~
단체가 갔을 때도 1인당 30만동 정도 냈을꺼예요~
베트남 친구들은 이유없이 계산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항상 더치페이 문화가 익숙하구요~
기분이 좋아서 한턱 쏘고 싶을 때는 분명한 이유를 설명해주고 계산을 해야 자존심이 안 상한다고 하네요 ㅎㅎ
후기 잘봤습니다. 제일 관심이 가는건 마사지인대요? 20불이면 시원하게 받을수 있다니 제 아내가 엄청 좋아하겠네요. 그리고 음식값이 저렇게 싸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볶음밥인데…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ㅠㅠ 언제다가보나요?? 좋은곳이 너무 많아서…
네~ 저도 맛사지를 좋아하는데요
베트남은 저렴한 맛사지 샵들이 참 많이 있어요~
그런데 관광객이 오는 곳은 나름 잘합니다. 요금이 팁 포함 40만동정도 해요~
로칼 맛사지 샵은 10만동에서 천차만별인데요~
잘 하는 곳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보여요~
현지 친구들이 최고의 정답인 듯 합니다.
다음엔 로칼 문화에 대해서 조금 더 다양한 후기를 써볼게요^^
얼마전에 한티비프로에서 베트남 갔었는데 알렉스님 생각났습니다 ㅋㅋ
그러셨군요~ ㅎㅎ
베트남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더 많이 전달해 드려야 하는데요~
다음엔 베트남 일상생활편을 한 번 써봐야겠습니다^^
이런 생생한 정보 좋아요
안그래도 막내가 여름에 호치민시티에 summer research 하러 가게되서
제가 데려다 줄려고하는데
호텔이 파크하얏트있는것만보고 아무 정보가없었는데 정독다시할께요
파크하얏은 여러모로 움직이기 위한 동선이 좋은 것 같아요~
가격대비 훌륭한 호텔은 메르디앙이구요^^
SPG HOTEL 을 이용하시려면 쉐라톤은 호텔이 조금 오래되어서 오히려 메르디앙을 추천해드립니다.
조식도 좋고 해피하워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