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Aug 2015 [호텔 리포트] Sheraton BWI Airport Hotel
지난주에 볼티모어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숙박했던 호텔 얘기좀 해 볼께요.
간만에 타는 델타..
업그레이드 되어서 타고 다녀왔어요.
일등석에서 주는 바구니에서 고른 바나나와 Kettle Cooked 포테이토 칩입니다. 국내선 일등석은 뭐 별거 없는건 아시죠? 🙂
하지만, 와인은 꼭 마십니다. ㅎㅎㅎ
덕분에 델타 드링크 쿠폰은 아꼈어요.
우연히 이 초컬릿을 먹게 되었는데, 초컬릿과, 캬라멜과, Sea Salt가 어울리면 그렇게 맛이 있을줄은 몰랐어요.
어디서 파는지 찾아서 집에 좀 사놔야겠어요. ㅎㅎ
이번에 BWI에서 고르게 된 차 입니다. 2015년 Dodge Charger!!!
2014년 Charger는 많이 타 봤는데, 새로 바뀐 차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는 했었거든요.
(새로나온 Ford Edge에 탔다가, Gas가 Full이 아니라서 내렸어요. ㅠㅠ)
5,800마일 탄 새차!
예전 모델의 둔하던 내장의 느낌이 좀 덜 해 졌습니다. 차가 나가는 힘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티켓 받을까봐 조금 조심해야 했어요. ㅎㅎ
원래 하려고 했던 호텔 얘기로 돌아왔습니다.
이곳 BWI Sheraton 호텔은 제가 자주 오는 호텔이예요. 교통 좋고, 호텔 깨끗하고 그래서 자주 옵니다.
바로 옆에 Westin이 있는데요. 가격이 항상 Westin보다 저렴해요. (실제로 그 웨스틴은 못가봤어요)
저의 이 호텔에서의 첫 경험은 좀 색달랐습니다.
2년전쯤이였는데….
묵고있던 호텔방 환풍기에서 꽤 많은 Lady Bugs가 들어왔었어요.
기겁을해서 로비에 전화했더니, 그때가 LAdy Bugs가 자주 나오는 시기라고 하면서, 별거 아닌것처럼 여기더라구요.
별거 아닌것처럼 여기길레, 저도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잤습니다. ㅎㅎㅎ
그게 제가 처음 경험했던 이 호텔이였습니다.
그냥 무난해서 그후에도 계속 오는데요. 라운지도 복잡하지 않고..
이제 여기도 직원들이 저를 알아보기 시작해서 서비스도 좋습니다. ㅎㅎ
이날은 체크인하는데 이런 이벤트를 했습니다. 우왕!! 낚시질!!
몇가지가 있다고 하나를 뽑으라고 하더라구요.
“10,000포인트 나와라” 하고 뽑았는데, 250 포인트 준다고 나왔습니다. ㅎㅎㅎ
다른것들이 뭐 있나 봤더니, 물한명, 라운지 엑세스, Late Checkout등등.. 별 쓸모 없는것들이 있더라구요.
역시 포인트가 최고죠!!!
스윗은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하길레,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몇번 와봐서 알아요. 이곳은 꼭 스윗일 필요가 없습니다.
클럽라운지가 있는 6층의 방들이 상당히 넓습니다. 침대도 아주 편하구요.
화장실에 Tub은 없지만, 하루 자는데, Tub이 필요 없지요.
참!! 아침에 샤워하려고 하는데, 뜨거운물이 바로 나오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수압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약 5~6분 물 틀어놨더니 그때 뜨거운물이 나왔습니다.
TV와 옷장.. 옷장 앞에가 화장실이구요.
라운지에 가보기로 합니다.
이곳은 6층 엘리베이터 로비이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보면, 문이 열리면 바로 라운지로 들어갈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참, 6층에 올라올때는 룸키를 엘리베이터에 꼽아야 되더라구요. 나름 철저하게 관리하는 곳이였습니다.
사진이 조금 흐리게 나왔는데.. 라운지의 첫 모습입니다.
5시부터 7시까지 간식을 가져다 놓습니다. 이날의 메뉴는…
Bacon Cheese French Fries~~
BBQ Chicken Slider와 Buffalo Chicken Slider 였습니다.
과일, 치즈, 크래커도 이렇게 해 놓았구요.
이날 너무 바쁘게 움직여서, 점심을 대충 때웠더니~~ 이만큼을 먹습니다. ㅎㅎㅎ
맛은 좋았어요.
라운지 안에서 본 창문의 모습입니다. 이때나 나중에 저녁에 봐도 라운지 붐비는것은 잘 모르겠었어요.
(아직 SPG Business카드로 라운지에 오는 분들은 많이 없는듯 했습니다.)
예전과 좀 달랐던것은..
이렇게 몇가지 데코레이션을 해놨습니다.
Inner Harbour에 가면 더 좋은 쉐라톤이 있기는 하지만, 볼티모어에 잠깐 다녀갈때에 좋은 호텔인듯 합니다.
직원들도 참 친절하구요. 좋습니다.
아직(!!!) 이 호텔에서 스윗에는 못 들어가 봤는데, 언젠가 가서 사진 찍어 나올께요. 🙂
[부록]
BWI 공항 근처에서 Crab Cake이 가장 맛있다고 유명한 G&M Restaurant입니다. 저는 벌써 단골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이날 제가 먹었던 저녁식사입니다. Crab Cake하나가 제 주먹보다 더 큽니다.
하나를 주문하면 $19. 두개를 주문하면 $28인데, 그렇게 주문하면 사이드 두개 따라나오구요. 맥주는 물론 따로 주문!!
저는 두개를 다 먹지 못할것 같아서 하나만 주문했는데, 두개를 드실수 있을것 같으면 Crab Cake Imperial을 주문하시면 저 맛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한개만 주문하면 Imperial을 만들어주지 않아서~~ㅠㅠ)
제 주먹보다 크다니까요. @@
볼티모어 공항의 모습입니다.
젠장!!!! 이날은 웬일로 프리첵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였는데..
이럴때 항의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연구좀 해 볼께요.
가끔은 프리첵 믿고서 시간 간당간당하게 공항에 갈때 있는데, 잘못하면 비행기 놓치겠어요.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트윗에 날렸더니… Clear에서 연락왔어요. 다음에 BWI오면 자기들이 그냥 통과시켜 주겠다네요. Clear에서 TSA PreCheck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거든요. ㅎㅎ)
사막과 같은 BWI공항에 있는 Air Space 라운지 입니다.
아멕스 플랫으로 입장 가능하십니다.
들어가면 $7짜리 카드 한장 줍니다.
아주 한산한 라운지의 모습이구요.
요것은 $6짜리 플레이트입니다. 카드에 $1 남았지만, 뭐 그걸로 할 수 있는것도 없어서 그냥 다 줬습니다.
제가 돌아올때 탄 비행기는 아니구요.
라운지에서 보였던 비행기 게이트에 진입 장면입니다.
저는 라운지에서 이런 장면을 보는게 참 좋더라구요.
오늘은 호텔 리포트 쓰다가 얘기가 참 다른데로 많이 샜는데, 이게 볼티모어 다녀올때 보통 제가 하는 일이예요.
그리고 이 글에 소개한 쉐라톤 호텔 참 좋습니다. 🙂
쉐라톤 라운지 좋네요. 아멕스 비즈 카드 만들면 좀 이용해 볼 기회가 생기겠죠? ㅎㅎㅎ
그럼요. 비지니스 카드의 혜택이 이번에 생겼는데, 좋으실거예요.
(아니다, 하얏 다이아몬드 서비스에 비하면 별로일것 같은데요? ㅎㅎ)
크렙케잌보다 맥주가 더 맛있어보여요. ㅎㅎ
맥주는 Sam Adams Summer Isle인데요. 맥주도 괜찮긴 했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