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포트] Conrad Centennial Singapore by Hilton

03 May 2016 [호텔 리포트] Conrad Centennial Singapore by Hilton

두바이, 한국을 거쳐 싱가포르에 들어갔습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바로 한장 찍어본 사진!!]

싱가포르에서 호텔을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 봤는데요.

처음엔 오챠드 로드근처에 인터컨티넨탈호텔에 IHG 숙박권으로 2박을 하고 올까 했는데, 이번 여행의 컨셉이 Shopping이 아니고…

유명 관광지 구경과 차이나타운, 그리고 Street Food을 먹고 오는것이라서~~ 

샤핑에 메카, 오챠드 로드에 있는 인터컨은 이번여행에 있기에는 위치가 좋지가 않았구요. 

Singapore Hilton과 Conrad Centennial 둘중에 정하려 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뵌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께서 Conrad가 시간 많지 않을때 이곳 저곳 다니기 좋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아래 지도를 보시면 대충 감이 잡히실거예요. 

Marina Bay Sands Hotel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루 6만 포인트, 모두 2박 했구요. 

예약 주요사항

도시	호텔	호텔 체인	예약방/방번호	사용 포인트	숙박시 Tier
Singapore	Conrad Centennial	Hilton	2-Twin Bed Classic Room*  2813호	Hilton HHonors  12만포인트(1박/60K)	Diamond

*포인트 예약 가능한 방은 클래식방 밖에 없고, 체크인시에 클럽룸으로 업글되었습니다. 다이아몬드 회원이라고 그냥 스윗은 안주더라구요. 스윗은 SGD $55을 내면 준다는데, 방에서 시간을 별로 보낼것도 아닌데 굳이 할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클럽룸만해도 아주 좋던데요. 

싱가포르에 물론 다른 호텔도 많이 있었는데, 올해 제가 힐튼 다이아몬드 티어가 있어서, 힐튼 프로퍼티로 가기로 했구요. 이곳 SPG St. Regis Hotel에 못다녀온것은 조금 아쉬운데, 싱가포르도 꼭 또 가보고 싶은 곳이라서 다음에 가보기로 하지요.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로 약 25분 걸리는데, 도착해서 들어가면 호텔 로비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괜히 콘래드가 아니네요. @@

호텔 로비의 모습이 고급집니다!!!

체크인 로비예요. 저기 가운데 계신 남자분께서 체크인 해 주셨고, 제 가방을 끌고 28층에 제 방까지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방에서 여러가지 설명 해 주시고 내려가셨어요. 약간은 부담되는 서비스가 싫지는 않았어요. 

엘리베이터로 가는길에 보이는 호텔 식당 Oscar’s.

이곳 호텔에서 다이아몬드 회원에게 주어지는 조식의 옵션은 세가지가 있는데요. (아마 골드회원도 같을것으로 예상합니다.)

31층에 있는 Executive Lounge에서 할수도 있고, 로비 라운지에서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오스카에서도 할 수 있다고 하나를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31층에 있는 라운지에서 먹겠다고 했습니다. 

28층의 엘리베이터 로비입니다. 

2813호가 제가 있었던 방이였어요. 

로비에서 체크인 해준 직원이 이렇게 방 열쇠를 봉투에 넣어서 같이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또 이것도 가지고 왔습니다. 왕 친절!!!!

방을 한번 둘러볼까요?

화장실에서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티비가 아주 벽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AV System이라고 있었는데 조금은 노후된 모습이 보이긴 했어요. 

옆방이랑 연결될수도 있는 방이였네요. 

직원이 이렇게 불을 다 켜놓고 갔습니다. 침대옆에 메인으로 조명 조절하는 시스템이 있어요. 

침대가 너무 편해서 이튿날 일어나는데 좀 힘들었어요. 푹신푹신하고 좋았어요. 

침대에는 이렇에 콘래드 인형을~~

(먼길 비행기타고 아틀란타까지 같이 왔습니다~ㅋ)

티비 채널표를 넣은 리모크 컨트롤 케이스~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습니다. 이곳도 뭐 돈내고 마실수도 있는데, 커피몇개 마셨구요. 체크아웃할때 빼 줬습니다. ㅎㅎ

웰컴 어미니티로 받은 초컬릿과 과일!! 맛좋았지요. 

클럽룸에 화장실이 참 맘에 들었는데요. 마블로 된 아주 멋있는 화장실이더라구요. 

깨끗하고 좋지요?

좋은것 많습니다. @@

콘래드의 오리!!! 

(얘도 위에있는 콘래드 인형과 먼 비행기를 타고 아틀란타로 왔습니다. ㅎㅎ)

밤에 잠에 들기전에, 호텔 Gym에가서 운동을 조금 하고 잤습니다. (여행 많이다니면 호텔에서도 운동을 해야해요. ㅠㅠ)

수영장은 11시에 닫는것 같았고, 체육관은 24시간이였어요. 

4층에 있어요. 

4층에 내리면, 힐튼 공홈에서 볼 수 있는 이 호텔의 Signature Shot이 보입니다. 이사진은 제가 직접찍었어요. 멋있습니다!!!!

한장 더 찍어보고~~

이곳 Fitness Center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입구

늦은 밤이라서 아무도 없어요. 

굉장히 넓습니다. 

덤벨도 무게별로 있어요. 어휴~~ 힘들어요

수영장을 보면서 뛸수 있게 해 놨습니다. 

여기서 한참을 운동했어요. 

이렇게 지내고 하루를 잤습니다. 호텔 침구가 좋아서 참 편하게 잘 잤어요. (운동해서 피곤해서 기절한것일수도 있어요. ㅋ)

제 방에서 보이는 싱가포르의 첫 아침입니다. 

이곳이 무슨 유명한 이름이 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요. 제 방에서 보이더라구요. 

이날 하루 일정을 나가기전에 조식이 좋다고 나름 많이 알려진 이곳에 31층 Executive Lounge에 가 봤어요. 

라운지 입구의 모습입니다. 

여기서부터 직원한명이 따라붙습니다. ㅎㅎ

들어가는길에 아침 신문을 이렇게 진열해놨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한번 둘러봅니다. 

미국음식도 있고, 중국음식도 있고… 저쪽에 딤섬도 있습니다. 죽도 몇가지 있구요. 

여기는 생선, 햄등등의 음식이 있었구요. 

과일과 디져트가 있는 섹션이였구요. 

좀 특이한것은 Hot Food가 있는 색션에는 계속 전담 주방장이 나와서 확인을 하고 없는 음식을 가지고 나오고 하더라구요. 

뒷쪽에 실제로 요리하는 주방이 있는지는 의문이기는 한데, 보통 다른 호텔들이 로비에 있는 식당에서 음식을 공수해오거든요. 

그런데 이곳 분위기는 꼭 뒤에서 만들어서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실제 음식들도 굉장히 따뜻하고 fresh했어요. 

제가 앉은 자리입니다. 아침부터 바쁜 싱가포르의 모습을 저기 고속도로위에 있는 차들로 알 수 있었어요. 

한접시 먹고, 쥬스와 커피도 한잔씩 합니다. 

라운지 전체적인 모습이예요. 

굉장히 깨끗하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너무 좋습니다. 

커피 스테이션!!

꼭 식탁에 차려놓은게 아니고, 소파에 있는 테이블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게 이렇게 세팅을 해 놨습니다. 

다른데서 잘 볼 수 없었던 모습이예요. 

과일과 치즈도 조금 먹어봅니다. 저 Passion Fruit 아주 맛좋더라구요. 다른 과일도 모두 싱싱했어요.

라운지에서 보면 밖으로 3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는 모습이 한면,

그리고 이것이 두번째 모습입니다. 아래에 무슨 공연을 할 수 있는 큰 공원같은게 있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 모습에서 보시는 저 먼곳에… 

저기가 싱가포르 여행에서 처음으로 가볼  Merlion Park이구요, 건너편으로 Marina Bay Sands Hotel이 있는 곳입니다.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 숙박해봤던 Conrad Centennial Singapore Hotel의 모습이였습니다. 

위치상으로 참 좋았고, 호텔 꺠끗하고, 그에따른 서비스도 참 좋았어요. 

호텔에서 조금만 나오면 지하철역도 가깝더라구요. 

힐튼 포인트 12만 포인트로 2박 잤는데, 일반 방 가격은 SGD $300 정도 했습니다. 클럽룸이면 좀 더 비싸구요. 

다음에 싱가포르가시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