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포트] Grand Hyatt Seoul Review – 한국 남산 그랜드 하얏 숙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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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리포트] Grand Hyatt Seoul Review – 한국 남산 그랜드 하얏 숙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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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 방문시에 일본으로 출국전에 숙박했던 남산 그랜드 하얏 리뷰입니다.

 

그동안 싸이트에 글을 계속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날 숙박은 두가지 이유에서 일어나게 되었는데요.

1. 한국에 있는 하얏호텔 기회가 될때마다 숙박해보기

 

2. 출국 전날 있었던 이태원에서의 서울 번개

 

작년말에 하얏 글로벌리스트를 달게되면서부터 싸이트에 하얏호텔 리뷰가 좀 올라옵니다.

가는곳마다 일단 하얏을 선택하게 되요. ㅎㅎ

 

한국에 가실때마다 여러분들이 (아마도) 다녀오셨을 것 같은 남산 그랜드 하얏이예요.

이 호텔에는 호텔뿐만이 아니라, 지하에 있는 나이트 클럽(?)으로 유명하다지요?

다녀오신분들 자수(!!) 하세요. ㅋㅋㅋ

 

Moxie가 다녀왔던 남산 그랜드 하얏.. 같이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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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방법과 실제 가격

     도시    

 

       호텔          

 

       

호텔 체인       

 

            예약방/방번호            

 

   사용 포인트/가격 

 

   숙박시 Tier    

 

Seoul, Korea          

 

 Grand Hyatt         

 

Hyatt  

 

Standard Room*

 

 Brand Explorer 숙박권**          

 

 

 

Globalist

 

* 기존 예약은 퀸베드로 했는데, 경주에서 저를 만나러 오시는 @브래들리님과 숙박을 같이 하느라, 체크인시에 Two Full size bed 방으로 바꿨습니다. 스윗은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 하얏 13개 브랜드중에 5개에서 숙박을 마치면 주어지는 Cat 4까지의 Brand Explorer 숙박권을 지난 2월에 받았는데,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Hyatt Brand Explorer 프로모션 달성 – Cat 1-4 무료 숙박권 획득

*** 실제 방의 가격은 보통 20만원씩은 하는것 같아요. 저는 포인트/숙박권으로 항상 이용하고서 그 돈으로 맛있는것을 사 먹습니다. 

 

Check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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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할때 뭐 특별히 기억에 남는건 없고요.

남자분이 체크인 해 주셨는데, 그냥 업그레이드는 없었어요.

워낙에 이 호텔이 솔드아웃도 잘 되는 호텔인것을 알고 있어서 뭐 별 다른 방법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날이 금요일이였네요.

처음가는 호텔이여서 그런지, 로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랬는지… 체크인 로비 사진을 찍지도 못했어요.

여유가 좀 없는 그런 바쁜 분위기의 호텔… 일단 첫 인상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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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글로벌리스트라고 같이 주는 종이에 적힌 내용들이 맘에 들어요.

체육관, 사우나, 라운지, 조식에 대한 모든 혜택이 작은 한장의 카드에 요약이 되어있었구요.

룸 디렉터가 남겨놓은 환영의 카드는 방에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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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디렉터의 한국식 도장의 모습도 인상적이예요.

이런 환영의 카드는 항상 좋아요!!!

 

 

L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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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평일 저녁에도 하는지… 아니면 제가 와서 공연을 하는지는 모르는데(이건 먼소리?)…

서울 번개를 하고서 모두들 호텔로 몰려왔더니, 로비에서 이렇게 멋진 라이브 공연을 합니다.

항상 얘기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 즐기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이였어요.

 

위에 체크인 경험에서도 남겼지만, 참 로비가 바빠요. 최근에 이렇게 바쁜 로비가 있는 호텔을 가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개개인에 따라 다를텐데, 저한테는 조금 시끄러웠던 로비로 기억이 됩니다.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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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리뷰를 쓰려니까, 여기가 몇층이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나름 고층에 뷰도 좋은 방을 준듯 합니다.

침대가 두개인 방을 받은 이유는…ㅋㅋ

서울 번개에 경주에 거주하시는 브래들리님께서 번개하러 일부러 오시는데, 제가 숙박을 제공하기로 했어요. ㅎㅎ

브래들리님 오시기 전에 제가 먼저 체크인하고 이런 저런 사진을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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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이 이렇게 보이는 방이예요.

저기 타워에 가본적이…. 기억도 잘 안나긴 하는데, 일단 뷰는 좋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뷰는 아래에 더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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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을 한 방이라서 모두다 새것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랜드 하얏의 침구류가 저는 참 좋습니다. 그랜드하얏에 잘때마다 잠을 참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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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두병도 있고, 작은 방인데 소파도 있고 있을건 다 있습니다.

디럭스방 정도 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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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아담하지만 화장실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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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탕도 있는데, 탕에 웬 거울이 저렇게 많이 붙어있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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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참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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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 전체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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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장을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커피도 있고, 물도 끓일수 있고..

필요한건 준비가 다 되어있었던듯 했어요.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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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그랜드 호텔에서 남산이 보이는 경치를 빼놓으면 안되는데요.

그래도 원하는 방향의 방을 주었습니다. ㅎㅎ

일단 주차장을 보면, 벗꽃이 참 멋지게 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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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보이는 남산과 그 주변 모습

이 사진 한장으로 이 주변이 다 설명이 되는듯 했어요.

한국에서 심각하다는 미세먼지도 이날은 좀 덜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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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을 봤더니 아까 호텔에 올때 택시가 한남동을 지나서 들어왔던 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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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의 낮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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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의 밤 모습

멋집니다~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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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그랜드 하얏에는 지하에 Grand Club이라고 아주 훌륭한 라운지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매일 조식 버페가 제공이 되고요.

저녁에는 6시부터 8시까지 주류를 겸비한 해피아워를 열어줍니다.

물론 밖에서 먹을게 많은 이태원/한남동 주변이지만 (나중에 확인이 되었는데) 해피아워도 상당히 훌륭했던것 같아요.

저는 해피아워는 8시가 넘어서 번개 2차를 하러 들어가서 과일과 기본 음료만 하고 왔어요.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들 참 친철하셨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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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lub 내부의 모습

여기 생각보다 너무 잘해놨어요.

조식먹을때도 참 좋았고요.

 

Break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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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님과 조식을 먹으러 왔는데요.

아, 여기 그랜드 하얏인데, 메뉴에서 뭐 시키는건 생각도 안해봤어요. 여기는 안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워낙에 버페에 있는 음식이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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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만들어 나온 샐러드 종류도 많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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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참 많아서 다 먹어보지도 못할정도였는데요.

Cook-to-order도 해 주셔서, 저는 달걀 2개 해 달라고해서 받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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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도 맛있고, 죽도 괜찮습니다.

훈제 연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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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먹어보는데, 저기 만두는 처음에 먹어보고 맛있어서 과일그릇에 한자리를 차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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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번개하면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모두들 이곳 라운지에 몰려왔습니다.

알려지기로는 라운지 입장이 어른 2인으로 제한이 되고, 아이들은 저녁 6시 이후에는 못들어온다고 했는데,

저희는 해피아워가 바로 끝난 8시 15분쯤 들어왔더니, 4인이 들어가는데 아무말을 안하더라구요.

여기서 저희는 한참 수다를 떨었는데요. (다들 하트를 하는데, 저만… 이거 세대차이 맞는것 같습니다. ㅋ)

 

해피아워가 다 끝나가는 시간이였는데, 다른분들 테이블을 보니까 아주 제대로 차려놓고들 드시던데요?

주류도 제공이 되었으니까, 저녁식사로 대신해도 멋질정도의 해피아워인듯 했어요.

이건 제가 다음에 또 가면 확인 할게요. 호텔이 저렴해서 자주 갈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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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라운지 입구에 있는 이 꽃을 만져보고 놀랐는데요.

이게 생화더라구요!!!@@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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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많은 시간을 지냈던게 아니여서 특별한 서비스를 받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요.

저녁에 라운지에서 브래들리님이 라운지 직원에게 저희 방번호를 주고서 물 4병과 가습기를 요청하셨다네요.

저는 한국에서는 호텔 숙박을 잘 안해서 몰랐는데, 가습기를 가져다 주더라구요. @@

라운지에서 그 얘기를 한지가 30분도 안되었는데, 방에 와 봤더니 가습기가 있었고, 물 4병도 벌써 가져다 놓고 가셨어요.

서비스 참 좋습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호텔이지만, 그래도 서비스는 바로바로 잘 해 주시는것 같았어요.

 

Sauna &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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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고 나오면서 수영장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수영을 할 시간은 없었지만, 사우나를 이용했는데요.

좋더라구요.

옷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라 사진은 없습니다만..ㅋㅋ

시설이 괜찮았어요.

 

지난 몇번 다녔던 호텔에 사우나 경험을 비교하자면..

부산 파크하얏 >남산 그랜드 하얏>나리타 힐튼호텔>오사카 하얏 리젠시>프랑크푸르트 쉐라톤

정도가 되겠구요.

이스탄불 파크하얏에서는 호텔 방 샤워실에 사우나가 있어서 잘 이용했어요.

어째 이번 ANA RTW로 다녔던 구간엔 모두 호텔에 사우나 시설이 있었네요.

피곤한 여행에서 이렇게 피로를 풀수 있어서 좋았음에는 틀림없습니다.

 

공항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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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숙박을 마치고 바로 오사카로 출국하는 일정이라서 호텔에서 공항으로 바로 갔어야 했습니다

김포공항으로 가시는 브래들리님은 호텔에서 김포공항으로 바로가는 리무진이 없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시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저는 호텔앞에서 태우고 가는 KAL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체크인할때 리무진 시간표를 주는데, 기억에 매 30분마다 한대씩 오는것으로 기억합니다.

 

체크인데스크에서 16,000원을 내면 이런 티켓을 주는데… 솔직히 이것에 대해서 할 말 많아요. ㅎㅎㅎ

호텔에 할 말이 많은게 아니고..

이게 대한항공 리무진 버스라서, 인천공항에서 새로생긴 제 2터미널을 들렀다가 제 1터미널로 가거든요.

KAL 리무진을 이용하셔서 위의 방향으로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떻게 두 터미널간의 이동거리가 거의 20분이나 됩니다.

이렇게 두 터미널을 멀리 만든것은 누구의 아이디어일까요? 국내선 환승하시는 분들은 참 힘들겠어요. ㅠㅠ

터미널 이동하는 20분동안 밖에는 아무것도 볼것도 없고, 무슨 야생 사파리 버스 탄 기분.. 어디서 사자가 한마리 튀어나올것 같은..

 

제 2터미널에 정차했을때도 외부에서 보기에는 참 별것 없어 보이더라구요.

이제 시작이니까 그렇겠지라고 생각하려구요. ㅎㅎㅎ

앞으로 뭔가 좋은것들 많이 생겨나서 심심하지 않은 20분동안의 터미널간의 이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호텔 리뷰하다가 얘기가 다른데로 샜는데~

남산 그랜드 하얏은 생각보다는 참 좋았습니다. 편의시설들이 좋았어요.

방의 사이즈가 좀 작은게 그랬지만, 리노베이션을 마쳐서 깨끗했어요.

이태원에서 만났던 번개의 편의함으로 삼성동 파크하얏을 가지않고 이곳에 왔었는데, 잘 했던 선택이였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국에 갈때마다 한번씩 가 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호텔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낼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Cat 4라서 숙박권도 사용 가능하고요.

포인트로 숙박해도 별로 부담이 되지 않은 괜찮은 곳 같아요.

여러분도 한번씩 가보세요.

집을 두고 호텔에 숙박하기는 좀 그렇지만, 출국하시기 전날 같은때 이렇게 해보고 공항으로 바로 가시는 방법도 좋을듯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숙박을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면서 탑승했던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석 탑승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싸이트내에 후기도 많이 있고, 또 오사카로 가는 아시아나 비지니스석은 별것 없지만..

이 구간 이동하시는 분들께는 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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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여행꾼
05/13/2018 11:40 pm

서울에 있어서 딱히 갈일은 없지만 연예인들도 많이오는거 같더라구요. 스영장도 깔끔하고 조식도 괜찮아보이네요. 그래도 이왕이면 부산 파크하얏을 선택하겠어요 ㅎㅎㅎ

바람이되어
05/14/2018 3:50 am

부산파크하얏은 뭔가 시원시원하고남산은 왠지 아기자기 해보여도 그래도 좋아보여요.
잘보았습니다

날나리패밀리
05/17/2018 1:16 pm

저희는 아침밥 때문에 파크 하얏을 더 선호하기는 하는데 여긴 과거에 많이 놀던 곳이라 정이 가요.
(ㅋㅋㅋㅋ JJ 뿐만 아니라 라운지도 자주 가고 꽃꽂이도 여기 꽃집에서 배웠었어요)
애들한테도 엄마 놀던 곳이라고 고백함. ㅋㅋㅋ
이번 여름에 반은 파크 하얏, 반은 여기로 나눠 두었습니다. 애들 수영하기에는 여기가 더 좋더라구요.

포인트조아
05/18/2018 4:55 pm

글로벌리스트는 체크인 아래층 클럽하우스에서 하시면 되요
줄없고 체크인하시면서 목도 축일수있어 편하고 좋아요
봄 가을은 남산 뷰
여름겨울은한강뷰가 좋습니다
혹시 이곳에 들리셨을때 빨래가 하시고싶으면
근처에 백양세탁소에서 픽업 드랍업합니다
전번 01023516964
가격 좋아요
제가 일년 평균 40박하는곳이라 ㅋㅋㅋㅋㅋ
날라리패밀리님 언제 여기계세요?
전 6/9-13,6/21-25,6/26-30 여기있어요
혹시 같은때면 한번만나요

포인트조아
05/18/2018 10:05 pm
Reply to  Moxie

가방은 호텔 들어가자마자 맞겨놓고가면 방으로 가져다줘요
가지고 내려가셔도 되고요

늘푸르게
05/20/2018 10:58 am

호텔이 깔끔하니 너무 좋은데요?
아침에 남산 산책 다녀오고 그럴수 있는 거리인가요?
그나저나 미세먼지 어떻게 좀 해야될텐데 말이에요.
요즘은 애들 데리고 한국 가기 무서워요.

아니
06/09/2018 7:30 pm

저랑 일주일 정도 차이로 가신것 같아요. 전 저 로비의 ㅋㅋㅋ 생음악 (라이브?)가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참을 수가 없어서 ㅠㅠ 밤에 잠깐 신라로 대피했었습니다 ㅎㅎㅎ 하루종일 신라하얏신라하얏 몇번을 왔다갔다 했나몰라요 제가 뷰가 한강쪽 반대쪽 뷰였는데 그걸 올려드려보고 싶은데 어뜨케 댓글엔 사진 달 수 없나요? 후기로 쓸 정도 내용은 없어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