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May 2018 프랑크 푸르트에서 UR Mall 이용해서 렌트카 하기
이번 프랑크 푸르트 4박 5일 여행중에서 하루는 렌트카를 해 봤습니다.
원래 여행을 출발할때에는 계획에 없던것이였는데…..
나름 프랑크 푸르트 주변에 구경할 곳들이 꽤 있더라구요.
한곳 한곳을 차 없이 간다면 돈도 돈이지만, 시간도 많이 걸릴것 같아서, 렌트카를 해서 한번에 다 돌아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유럽에서 차를 한번도 운전해 본적도 없는 Moxie는 일단 고민만 앞섭니다.
게다가 계획에 없던것이라 국제면허증도 없이 왔어요. ㅎㅎㅎ
FM 블로거님들과 대화를 하다가, 미국 면허증으로 될것이라는 정보를 듣고서 진행해 보기로 했어요.
결론적으로 필요했던건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프랑크 푸르트 렌트카 준비물
여권
미국 면허증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
이렇게 달랑 세개!!!
FRA 공항에 붙어있는 렌트카 센터입니다.
우리가 자주 보는 브랜드들 많이 보이시죠?
이곳에 가기전에 렌트카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이런때는 또 UR mall 같이 좋은게 없더라구요.
게다가 사파이어 리져브카드가 있어서 포인트 차감이 더 저렴합니다.
UR Mall에 가셔서 Travel 에서 렌트카를 선택하시고, 픽업장소와 날짜는 넣으니까 아래처럼 나옵니다.
현금으로 내면 $104.29인데, 유알 포인트로 예약을 하면 단포 6,952포인트 밖에 안합니다. @@
이건 거저 아닌가요? ㅋㅋㅋ
저는 혼자 하루만 타고 신나게 돌아다니다 올거라서 꼭 좋은차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약 1만포인트 정도로 벤츠 C 시리즈나, BMW 3시리즈 정도도 렌트가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저렴한 포인트 7천포인트로 예약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stick-shift 차 한번 몰아보겠나 했는데, 이차는 또 오토메틱이네요. 아쉽!!ㅋㅋ
포인트 리딤을 확인하고…
유알몰에서 마지막 컨펌을 하고요.
이메일로 이렇게 왔어요.
실제로 픽업하는 날이 되어서 아침에 갔습니다.
저기 엔터프라이즈 옆에 Avis 카운터가 있는데, 여권 확인하고 미국 면허증 카피하고 렌탈 과정을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네비게이션 없이는 힘들것 같아서, 하루 10유로에 네비게이션을 달라고 했고요.
(그런데 결국에 차 자체에 네비게이션이 있는차라서, 그 10유로도 챠지되지 않았어요)
뭐 포인트를 받는것은 아닐텐데, 제 Avis 번호도 넣고, 리져브 카드로 보험은 디클라인, 렌트 디파짓을 걸로 차 열쇠를 받았습니다.
35번 주차장에 있는 이차가 오늘의 주인공
골프 GTI입니다. 힘이 좋기로 유명한 차인건 아시죠?
이날 일정이
하이델베르그–>마인츠–>비스바덴의 일정이였는데,
하이텔 베르그 가는데는 거리가 좀 있어서 달려가야 했어요.
독일에서 운전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운전할때 정보를 드리자면..
-일단 차에 속도제한 장치가 없어서, 차가 밟는대로 나갑니다.
– 고속도로에 속도제한 사인이 없는곳은 무제한으로 가도 되고요
– 속도제한 사인이 나오는 곳은 그 속도 밑으로 달리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는 뭐 다른게 없던데요?
제가 빌린 골프 GTI는 오토메틱 7단차인데요.
정말 밟는대로 나갑니다.
현재 155K/h로 달리고 있어서, 나름 여유(!!!)가 있어서 한장 찍어봤는데요.
180km로 달리면 고속도로에서 제가 꼴등입니다. 그정도로 다른 차들이 빨리 달려요.
저는 최대 210km/h (130 마일)까지 밟아봤다가, 더 빨리가면 안될것 같아서..ㅋㅋㅋㅋ 줄였어요.
그렇게 빨리들 가니까, 155km로 가면 가는것 같지도 않아서 사진도 찍었다니까요. ㅎㅎ
하이델버그에 저기 나무 사이로 성이 보입니다.
여기를 들러서, 마인츠 대성당도 구경하고, 마지막은 비스바덴에 온천수 나오는 곳까지 다 다녀왔어요.
비스바덴의 경우에는 주차하는 곳이 굉장히 좁았는데, 차가 작으니까 또 그건 좋았습니다.
차를 리턴하기 전에 공항 주변 쉘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리턴을 했는데요.
공항 주변 주유소라서 그랬는지 싸지는 않더라구요.
하루종일 잘타고 다녀오고서, 약 1/3정도 남았는데, 디젤 주유을 했더니 약 40유로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40유로에 저 세곳을 다 어떻게 다녀온단 말인가요?
유알몰 잘 이용해서 렌트카 잘한것 같아요.
아, 이 사진은..
프랑크 푸르트 공항도 렌트카를 리턴하고서 정말 한참을 걸어가야 공항까지 다시 가더라구요.
저 끝까지 가서도 한참을 더 갑니다. 너무 멀어서 힘들어서 한장 찍었어요. ㅋㅋㅋㅋ
오늘은 프랑크 푸르트 공항에서 렌트카를 해 봤던 경험을 나눠봤습니다.
공항에 붙어있는 호텔에 숙박하면서, 공항에서 포인트 렌트카해서 주변 도시를 다녀오는 일정은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며칠에 걸려서 가실수 있는 곳들을 시간 절약하고 편하게 다녀오실수 있다니까요.
그리고 의외로 이곳에서 렌트하는 과정도 참 쉬웠고요.
이곳 여행시 꼭 해 보세요.
다음 포스팅은…
프랑크 푸르트에서 4박동안 숙박했던 공항 쉐라톤 호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여행전에 이곳 호텔의 카테고리가 3에서 4로 올라서, 저는 바로 그 전에 1박에 7천포인트에 예약을 걸었었는데..
여라가지로 편했던 호텔이 이 호텔이였어요.
좀 자세히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