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Jul 2018 Istanbul, Turkey #3 – Galata Tower, Taksim Square – Moxie w/out Borders
Moxie w/out Borders 이스탄불 3편(마지막편)에 왔습니다.
3편에서는 지난 2편에서 보셨던 Grand Bazaar에서 나와서 갈라타 다리앞에서 고등어 케밥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고,
다리를 건너서 가보게 된 Galata Tower를 올라가 보겠습니다.
또,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식사와 나들이를 하러 가봤던, 이스탄불의 명동거리, 이스티크랄 거리에 가보도록 할게요.
Galata Tower
Galata Tower
The Tower of Christ라고 불렸던 높이 66.9미터, 너비 16.54 미터의 돌 탑인데요.
이스탄불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로 이곳에 있는 전망대에서 이스탄불을 전체 모습을 볼 수있어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1348년에 만들어진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1875년에 왔던 스톰으로 원래있던 지붕이 날아갔고, 지금 보시는 저 모양의 지붕은 1965~1967 사이에 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는길
그랜드 바자에서 나와서 고등어 케밥 샌드위치를 먹는곳에 다녀왔잖아요?
호텔쪽으로 갈라타 다리를 넘어오면서 찍어본 고등어 케밥 샌드위치를 파는 선상 식당의 모습입니다.
갈라타 타워는 소피아성당, 블루모스크, 그랜드바자의 반대쪽에 있습니다.
구글맵을 따라가는데, 중간중간에 사인이 나오는데…
힘들어요…
이런데로 올라가서 가야하고, 비도 부슬부슬 계속 옵니다. ㅎ
Galata Kulesi – 터키어로 갈라타 타워라고 하지요.
이제 다 왔어요.
높이 67미터의 탑
전망대에 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있어요.
들어갈때 가방검사도 하고 들어갑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야해요.
인당 25리라
날씨가 좀 좋았으면 더 멋진모습을 볼 수 있을텐데, 그건 아쉽네요.
이날 다음날 이스탄불을 떠나는데, 그동안 안나오던 햇살이 그날 다 나왔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쪽 저쪽 보니까 신기한게 많아요.
전망대 안에는 식당도 있어서, 배고프면 뭐 사서 먹을수도 있게 해 놨고요
여기는 제가 그랜드 바자에서부터 걸어 넘어온 갈라타 다리예요.
꽤 많이 걸었지요? ㅋ
이스탄불 국기도 보이면서, 아까 점심 먹었던 곳이 보여요.
샌드위치도 먹고 군밤도 먹었던 거기..
이스탄불의 트래픽도 참 대단해요.
물을 건너오는 다리가 두개가 더 보이는데요.
하나는 메트로가 다니는 다리인듯 했고,
또 하나는 갈라타 다리쪽 말고 반대로 차들이 넘어오는데, 거의 움직임이 없을정도로 차들이 밀려있어요.
지금 저기에 공항에서 타고나왔던 택시에 타고 있으면 미쳐버릴것 같겠어요. ㅎㅎㅎㅎ
이스탄불 동네 거리에도 차들이 밀려있는것 같아서, 카메라 렌즈를 바꿔서 가까이 잡아봤는데 와…….
뭔가 도로교통에 문제가 많은것 같지요?
택시기사들 보니까 운전은 엄청나게 험하게 하던데요. @@
이스탄불의 전체 모습을 보기에는 좋은 곳이라서,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한번씩 가보시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만약에 오시는 날을 조절할 수 있으면, 날씨가 좋은날을 꼭 택해서 오세요.
더 멀리 못본게 많이 아쉬웠던 그런 방문이였어요. 🙂
호텔로 돌아와서 조금 쉬었다가, 이곳 젊은이들이 많이 간다는 이스티크랄 거리로 가보기로 합니다.
탁심 광장을 가면 되는데요.
호텔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은듯해서 여기도 또 걸어갔습니다.
(여행 준비를 소홀하게 하고갔던게 다 표시 나지요?)
터키도 축구가 참 유명한 나라라서, 이렇게 축구장이 있습니다.
제가 터키의 프로 축구팀은 아는곳이 하나도 없지만, 생각에는 이곳이 이스탄불을 연고지로 하고있는 대표 축구팀 같아요.
호텔에서 탁심광장으로 걸어가면서 갈 수 있었던 곳입니다.
Taksim Square
오늘날 터키의 교통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는곳이 이곳 탁심 광장입니다.
이곳에 있는 이스티크랄 거리 (Istiklal Caddesi – Independence Avenue)에는 각종 호텔, 샤핑, 먹거리의 주요지역이 되었어요.
이 길을 다니는 트램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길거리 트램이라고도 하네요.
주변에 유명한 호텔들은 인터컨티넨탈, 릿츠칼튼 같은 호텔들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모든것의 중심인 곳이라서…
탁심 광장은 이스탄불에서 일어나는 각종 정지적 집회/데모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고요.
1969년에 150여명의 사상자를 냈던 Bloody Sunday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축구경기에 열광인 팬들끼리 싸움도 있던곳이라, 2000년에는 사람도 이곳에서 죽었대요. ㅠㅠ
2010년에는 광장에서 폭발물도 터져서 사상자가 있었다고도 하네요.
뭐 전부다 이런 정보만 보이는곳이 이곳 탁심광장??? ㅋㅋㅋ
이곳이 탁심광장이예요.
Monument of the Republic이 이곳 탁심 광장에 있습니다.
1928년에 만들어졌는데요.
터키 독립전쟁을 마치고, 1923년에 독립을 5주년 기념하면서 이곳에 세워졌습니다.
왼쪽에 보이시는 버거킹이 이곳에서 참 유명한 곳이예요.
꼭 한국에 옛날에 강남역에 가면 거기.. 뉴욕제과?
뭐 다들 거기서 만나고 그러잖아요?
저기 버거킹이 꼭 그런 상징적인 자리로 보였습니다.
조금 걸어들어가서 반대로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오래된 트램이 오는 전차길이 있고요.
저 멀리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보입니다.
이스탄불 맛집 글에서 잠시 보셨던 치킨 케밥 먹었던 집의 주방장 아저씨입니다.
여러가지 위험하다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 이스탄불이지만, 이곳에 계신분들은 참 친절했습니다.
이곳도 역시 이전글에서 보셨지요?
이곳에 터키쉬 딜라잇도 유명하지만, 바카라바도 아주 유명한 음식이거든요.
이게 얼마전까지만해도 아틀란타에서 먹을수 있는곳이 공항 근처에 있었는데, 재작년에 그집이 문을 닫았어요.
이 청년 앞에 있는게 바카라바입니다.
이곳에 현지 젊은이들이 모여서 무슨 시위같은걸 하는지..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네요.
이스티크랄 거리의 모습
이 길을 따라가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곳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각종 군것질거리도 있고, 샤핑몰도 있고요.
오래되었다는 전차가 지나갑니다.
뭐 꼭 타보거나 그럴것까지는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참 오래된 느낌이예요.
뉴올리언즈에서 봤던 전차와는 또 좀 다른 멋이 있어요.
이곳에서 볼수 있는 상점들은 미국브랜드도 상당이 많았고요.
맥도널드도 있었네요.
지나가다가 샤핑몰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세포라가 있어요.
이곳에서 살 수 있는 재품들은 미국의 그것과 별 다른게 없어보였습니다.
저는 호텔부터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올때 택시타고 올걸 그랬습니다. ㅋㅋㅋㅋ
여기 저기 구석구석 구경 잘 하고서, 택시를 타고서 호텔로 돌아갔는데, 얼마 나오지도 않고 금방 갔어요.
이곳 탁심광장도, 터키로서는 아주 역사적인 곳이라서, 이스탄불을 방문하신다면 꼭 가보셔야 할 곳인듯 해요.
이스탄불 여행 정리
한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스탄불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위험한 일들이 많이들 일어난다고 하는곳이라서 한해 한해를 미뤄왔었는데, 이번에 ANA RTW 일정을 잡으면서 가 볼 수 있었어요.
문화, 사람, 음식, 종교가 모두 다른 이곳, 하루 일정동안 열심히 다녀봤는데, 우리가 모르는 더 멋진 모습들이 구석구석 있는 곳인듯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번 가 볼까 해요. 일주일정도 이곳에 있어도 할일이 많을듯 하고요.
이스탄불을 벗어나서 터키 곳곳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멋진곳들이 많습니다.
다음에 가면, 파묵칼레도 가보고, 열기구도 타고 좀 그래봐야 겠어요.
Moxie w/out Borders…
이제부터는 지난 겨울에 다녀왔던 벨기에의 브뤼셀/브뤼헤 여행후기로 조만간 돌아오겠습니다.
이스탄불 여행후기
Istanbul, Turkey #1 – AyaSofya(Hagia Sophia) – Moxie w/out Borders
Istanbul, Turkey #2 – Blue Mosque, Grand Bazaar – Moxie w/out Borders
Istanbul, Turkey #3 – Galata Tower, Taksim Square – Moxie w/out Borders
이스탄불 먹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