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18년 이스탄불 맛집기행 2편 – 탁심광장(Taksim Square), Nisantasi Baskose

Moxie의 2018년 이스탄불 맛집기행 2편 – 탁심광장(Taksim Square), Nisantasi Bask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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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의 이스탄불 맛집 2편에 왔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Taksim Square와 그로부터 연결되는 이스티크랄 거리에 있는 식당도 나오고요. 

숙박 호텔, 파크하얏에서 추천해 주었던 식당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4. Taksim Square – 이스티크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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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심광장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이스탄불 지하철의 중심지라고 해요. 

여기에 가는 이유는 이곳에서부터가 이스탄불의 명동이라고 하는 이스티크랄 거리의 시작점이라서 가는거예요. 

여러가지 맛있는 식당과 여러가지 해프닝이 일어나는 곳이 이곳입니다. 

저는 여기에 갔던날은 길거리 음식을 자꾸 먹었더니, 저녁은 대충 먹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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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이곳은, 

지난번 파크하얏 리뷰에서 보셨던 Turkish Delight을 파는 체인점인데요. 

1864년부터 했다니까, 굉장히 오래된 체인점이였어요. 

상당히 잘되는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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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ish Delight과 또 라나 유명한게, Baklava..이건 아틀란타에서도 몇번 먹어보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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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포장도 해 주고 있었구요. 

안에 들어가 봤더니..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살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샘플도 주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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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수십가지가 넘는데…

이곳에서는 각종 너트를 넣어서 만든것들도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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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경만하다가 한쪽을 받아먹었는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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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는걸 보던 옆에분이 같은걸 맛을 보시더니, 한박스 사가십니다. ㅎㅎㅎ

저는 역시 이스탄불 이후에 펼쳐질 약 10여일의 일정이 있어서, 여기서 이것을 사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요. 

다음에 가면 사먹을까 해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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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스티크랄 거리에 가다보면 여러가지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이 있어요. 

정확히 무슨 고기인지도 모르면서 하나 주문해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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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ap에 싸주면 10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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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는데, 그냥 먹을만 한데..

고기 냄새는 좀 납니다. 

간식거리로 먹기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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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먹지는 않았는데, 역시 이곳에도 돌아가는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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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참 유명했다고 하던데요. 

아이스크림 하나 담아주는데, 이 청년이 막 춤을 추면서 담아줍니다. 

지나가던 아이들의 관심을 모두 받고 있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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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가든지 맥도널드가 있으면 일단 사진을 찍고 봅니다. 

멕도널드 이벤트에 참여해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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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도 들어가 봤는데, 다른데서는 못봤던 햄버거가 보입니다. 

다바다바 버거가 있네요. @@

먹어보고 싶은 호기심은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먹어봤어요. 

 

왜냐하면.. 아래보시는 집에서 두번이나 먹었기에, 배가 이미 불렀습니다. ㅋ

 

5. Pehli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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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티크랄 거리 입구에 있는 식당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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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 오면 먹어봐야 한다는 카밥을 하는 집이예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주방장 아저씨가 손을 들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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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먹기엔 이 거리에서 시간을 얼마나 보낼지 몰라서, 일단 치킨 카밥을 To-go로 받아서 먹으면서 갔어요. 

맛있습니다. 

간이 짜지도 않고, 적당히 잘 익혀서 간식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 길거리를 다 구경을 하고 다시 돌아나와서, 실제로 들어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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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손들어주시던 주방장님은 계속 창가에 계시고요. 

저는 문으로 들어와서, 디스플레이 라인을 따라서 먹고싶은것 얘기하면 트레이에 담아주고..

라인 끝에서 계산을 하고 자리에 가서 앉아서 먹으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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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것중에 제가 고른건, Lamb Shank 였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저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6. Nisantasi Baskose

여기는 이스탄불에 도착한 첫날 저녁을 먹었던 곳입니다. 

호텔 컨시어지에게 물어봤는데, 호텔 앞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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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이스탄불 음식을 하는 집인데요. 

케밥과 그 외의 여러가지 현지 음식을 먹을수 있는 집이였습니다.

어디에 있냐구요?

파크하얏 정문으로 나오면, 약 20미터 앞에 길건너에 바로 있어요. ㅎㅎㅎ

첫날 호텔에서 걸어갔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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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 몇가지 음식을 가져와서 보여줍니다. 

그러면 거기서 먹고싶은것을 골라서 먹고, 나중에 그릇별로 돈을 내는 그런 방식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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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갔을때는 음식을 고르느라 사진을 찍을수는 없었고요. 

제 옆 테이블에 4인 가족이 왔을때, 몰래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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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으려고 골랐던 음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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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엔 Artichoke을 저렇게 주네요. 

허머스도 먹고, 야채도 먹고 뭐 여러가지 골라봅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가 않아서, 이것저것 맛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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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 너무 많이 주문한건지..서비스를 주십니다. 

무슨 고깃국물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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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주는 빵인데, 바로 구워나와서 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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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케밥이 나왔어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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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같이주는 wrap에 싸서 먹으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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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처음에 제가 고른 여러가지 야채와 사이드 음식을 넣어서 같이 드시면 됩니다. 

아주~~ 맛있었는데요. 

이 음식 역시, 이쪽 음식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못드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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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건 제가 먹은게 아니고..

옆테이블에 터키식 핏자를 주문하길래..

사진만 찍자고 해서 찍어왔습니다. 

 

파크하얏 바로 앞에 있어서, 상당히 편했구요. 

음식도 맛이 좋았습니다. 

맥주, 와인들의 술도 같이 할 수 있었어요. 

 

이스탄불에 왔더니, 평상시에 잘 못보던 음식들을 많이 보실수 있지요?

제가 이번에 다녔던 곳들은 나름 다 특징이 있고, 맛도 좋았어요. 

이스탄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오시기 전에 이곳 음식을 미리 연습을 해 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거예요. 

그냥 멋모르고 오시는 분들은, 냄새때문에 못드신다는 리뷰를 좀 보기도 했습니다. 

 

뭐.. 아무거나 잘 먹는 Moxie는 역시 문제는 없었고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이곳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이 좀 생각이 날 정도예요. 

 

이상으로 이번 터키 이스탄불 여행에서 Moxie가 먹고 다녔던 맛있는 음식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스탄불 맛집기행에서 보신 음식중에는 어떤것이 어려분께 제일 맛있게 보이시나요?

감사합니다. 

 

이스탄불 여행후기

Istanbul, Turkey #1 – AyaSofya(Hagia Sophia) – Moxie w/out Borders

Istanbul, Turkey #2 – Blue Mosque, Grand Bazaar – Moxie w/out Borders

Istanbul, Turkey #3 – Galata Tower, Taksim Square – Moxie w/out Borders

 

이스탄불 먹거리

Moxie의 2018년 이스탄불 맛집기행 1편 – Balik Ekmek, Grand Bazaar, 군밤 장수

MO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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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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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6/21/2018 9:27 am

예전에 케밥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최근에는 딱히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해마다 후각이 발달하는지 점점 냄새에 민감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여행다니면서는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먹지 않을까 싶네요.

러방
01/07/2019 9:07 pm

아 아주 오래전에 …10년 정도 된거 같네요. 이스탄불 도착해서 길거리에서 파는 홍합을 너무 먹고 나서 털키쉬 달리잇에 맛들여서 진짜 무지하게 사왔던 기억이……..그땐 테러도 없고 너무 너무 좋았는데 사진을 보니 쫀쫀하니 모찌 맛이 났던 딜라잇이 무지 생각나는군요!! 맛있었는데 추르릅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