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anbul, Turkey #2 – Blue Mosque, Grand Bazaar – Moxie w/out Borders

Istanbul, Turkey #2 – Blue Mosque, Grand Bazaar – Moxie w/out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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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w/out Borders  이스탄불 2편에 왔습니다. 

 

2편에서는 지난 1편에 보셨던 소피아 성당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Blue Mosque와 Grand Bazaar에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보실 이 두곳은 (물론 다른곳들도 유명하지만) 터키에서 가장 유명한 두 곳입니다. 

 

Blue Mosque(Sultan Ahmet Camii)

블루 모스크라는 이름은 모스크 안쪽 벽면을 뒤덮은 파란색 도자기 타일때문에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이고, 터키 원어로는 Sultan Ahmet Camii 라고 해요. 

 

오스만 제국의 14대 술탄 아흐메트 1세의 명령으로 1609년부터 만들어서 1616년에 완성을 했어요. 

 

 

 

모스크 가운데 돔은 직영 23.5미터로서 사방에 작은 돔 4개가 받치고 있어요. 

 

모스크의 내부에는 약 2만개의 파란색 타일과 260개의 파란 유리창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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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Blue Mosque입니다. 

멋지지요?

 

오전에 소피아 성당이 문을 열자마자 다녀왔더니, 일단 많은 사람들은 그쪽에 아직 있고요. 

이쪽에는 아직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있었어요. 

가는날이 장날…어떤 이유로 이날 블루 모스크 내부를 못들어가게 했습니다. 

ㅠㅠ 이스탄불 딱 하루 구경하는데… 

아마도 어딘가에 공지가 있었을텐데, 제가 못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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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성당에서 이렇게 걸어오면 금방이예요. 

제가 이날 일정을 잡은곳들이 그냥 다 걸어서 갈 수 있었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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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못들어가지만, 그래도 저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멋집니다. 

날씨 좋은날에 봤으면 더 멋있을 블루 모스크…

그래도 비오는 날도 괜찮아요. 

 

P3293316.jpg사람들의 흐름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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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 내부에는 못들어가게 해 놨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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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운데 보이는 곳이, 세정소라고 하는데..

요즘엔 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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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못들어가니까, 내부 사진을 밖에 전시를 해 놨네요.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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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빈자리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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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모스크라고 불릴만한 이유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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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못들어가게해서, 밖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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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를 못들어가게 하니까, 아쉬운 사람들은 그냥 주변에서 이것 저것 구경을 하는데요. 

내부를 들어가봤으면 더 멋있었겠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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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모스크 입장할떄의 주의사항을 벽에 걸어놨습니다. 

입장료는 없고요. 

 

솔직히 기대를 하고 가봤던 블루 모스크였는데, 못들어가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들어갈 수 있을때 한번 더 가보려 해요. 

 

블루 모스크에서 구글맵을 따라서 그랜드 바자 시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여전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있고요. 

그랜드 바자는 블루 모스크에서 약 1km 떨어져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좀 돌아가는걸 알아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어요.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갔더니 채 20분도 안되어서 그랜드 바자 입구까지 갔는데..

 

이스탄불에 오시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게 또 있지요?

이곳의 치안은 어떤가요? 

 

걸어다니기 안전한가요?

 

제가 다녀보니까 치안문제는 없었는데요. 

저도 가기전에 알아본걸로는, 저녁시간에 동양 남자 혼자 다니는게 좀 위험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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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Bazaar 앞에 이스탄불 길거리 전차 타는곳

비는 계속 떨어지고..

저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그랜드 바자로 왔습니다. 

 

그랜드 바자(Grand Bazaar)

– 1461년에 완성된 Covered Market, Grand Market이란 뜻의 이스탄불 전통 시장이예요. 

– 61개의 거리에 약 4,000여개의 점포가 있습니다. 

– 하루에 25만명에서 40만명까지 방문을 합니다. 

– 2014년에는 World’s Most Visited Tourist Attraction중에 1등을 차지했어요. 한해동안 91,250,000명이 방문을 했대요. 

– First Shopping Mall of the World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 일요일은 문을 닫고, 월-토 아침 9시에 문을 열고, 저녁 7시에 문을 닫아요. 

 

아시겠지만, 저는 여행지에서 될수 있으면 로컬 시장을 가보는 편인데요. 

역시 이곳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곳이구요. 너무 커서 길을 잃어버리겠더라구요. 

기념품도 많이 사고, 좋은 구경도 많이 했어요. 

물론 터키식 티 도 한잔 했었어요. 

 

Moxie와 함께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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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에서 찾아들어간 그랜드 바자의 입구

그랜드 바자로 들어가는 입구는 상당히 많은데요. 

아래 사진중에 있는 입구는 조금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고요. 

여기는 그냥 제가 찾아들어간 입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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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바자 입구에 걸려있는 터키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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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어간 곳으로는 사람들이 아직은 그렇게 많지가 않았습니다. 

 

다니다보니까 한국분 관광객들도 많이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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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바자 안에 펄럭이는 터키 국기

터키 여행을 언제 또 갈지는 모르겠는데, 며칠 있다가 보니까 이 국기가 굉장히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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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맛집기행에서 보셨겠지만, 여기서 터키식 차 한잔도 하고 갔어요. 

맛은 뭐… 차가 다 그렇고요.. 

그냥 입가심 하는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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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시장 한복판에 손 씻는 세정소가 군데 군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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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각종 스파이스와 차를 내리는 재료들이 참 많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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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말린것들고 많이 팔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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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5만에서 40만명이 온다는게 실감이 나는곳이예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니 이제는 막 밀고 다녀요. 

 

관광객들을 위한 터키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주는 곳도 있었구요. 

가짜 명품을 파는 가게도 있었어요. (안에서 막 한국말 소리가…ㅋ)

차를 마시는 사람들, 음식을 먹는 사람들…

터키쉬 딜라이트를 파는 상점

아주 복잡하지만 나름 질서가 있는 재미있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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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역시도 각종 향신료와 샤프란을 파는 곳인데요. 

유명한집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좋아서 그런지 안에 들아갈 수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요. 

이 가게에 뭐가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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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한국사람들의 쇼핑열정이 대단한건 전세계가 다 아는듯 하지요?

“샤프란… 넘버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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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에서 들어갈 수 있는 입구인데요. 

인터넷에서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를 찾으면 나오는 입구의 모습이예요. 

저는 이쪽으로 나왔습니다. 

 

후기는 나름 간단해 보이지만, 이곳에서 시간 좀 지냈어요. 

거의 두시간정도를 지냈는데, 시간이 더 두고 가서 구석구석 구경해 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이런 전통시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시간을 넉넉히 두시고 오시면 좋겠어요. 

 

저는 여기서 이제 다음 코스인 갈라타 타워로 이동을 하는데요. 

가는길에 갈라타 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갈라타 다리 앞에는 지난 맛집기행에서 보셨던 고등어 케밥 샌드위치를 하는 선상 식당들이 있는 곳이 있어요. 

이동하면서 샌드위치 하나 먹고 가려고 바쁜길을 또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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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바자에는 안에도 뭐 많이 있지만, 들어가고 나가는 길에도 정말 많은 상점들이 있어요. 

이 모든게 다 구경거리입니다. 

이스탄불 구경중에 저는 이곳을 제일 재미있어 합니다. 

 

전통시장, 향신료, 현지 사람들, 그리고 각종 현지 음식..

여행지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모든것들인것 같은데.. 그게 여기에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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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게 아마도 동물 내장 몇가지를 둘둘 말아서 로테서리에 구워내면서 만드는 음식같은데요. 

저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막 줄을 서서 사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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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도 물에 인접한 도시라서 해산물을 파는곳은 또 이곳대로 뭐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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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파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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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루 모스크쪽에서 걸어들어간 그쪽이 아니고, 

이곳은 호텔이 있는 쪽에서  갈라타 다리를 넘어오면 이렇게 그랜드 바자로 들어갈 수 있어요. 

 

여기 그랜드 바자는 이스탄불에 가시면 꼭 가보세요. 

후기 중간에도 누누히 얘기하지만, 현지 문화를 피부로 느낄수 있는 그련 멋진 현장이였습니다. 

저는 이스탄불을 또 가더라도, 이곳 그랜드 바자에는 또 가볼거예요. 

상점이 4천개에, 상점이 있는 길거리가 61개라니까요!!!

 

이번에 보신 블루 모스크 내부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뚜벅이로 이스탄불 동네를 걸어서 구경한 경험은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듯 합니다. 

 

소피아 성당,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까지 모두 다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오전중에 이 세곳을 모두 가 볼수 있어요. 

여러분도 일정을 이렇게 잡으셔도 괜찮으실듯 합니다. 

 

Moxie w/out Borders 이스탄불 3편은….

그랜드 바자에서 갈라타 다리 밑에 있는 고등어 케밥 샌드위치를 먹고서 갔던, 갈라타 타워의 모습과…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시간 맞춰서 나가봤던 탁심 광장에 이스티크랄 거리의 모습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구름과 안개가 낀 전체 이스탄불 모습을 볼 수 있는 갈라타 타워 전망대

또 다른 이스탄불의 명소, 현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탁심광장에 이스티크랄 거리의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스탄불 여행후기

Istanbul, Turkey #1 – AyaSofya(Hagia Sophia) – Moxie w/out Borders

Istanbul, Turkey #2 – Blue Mosque, Grand Bazaar – Moxie w/out Borders

Istanbul, Turkey #3 – Galata Tower, Taksim Square – Moxie w/out Borders

 

이스탄불 먹거리

Moxie의 2018년 이스탄불 맛집기행 1편 – Balik Ekmek, Grand Bazaar, 군밤 장수

MO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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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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