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an 2020 The Westin Chosun Seoul 후기입니다. (Executive suites)
안녕하세요, 포조동입니다.
다들 많이 가시는 서울 westin chosun hotel 후기입니다.
사실 제가 한국가서 제일 좋아하는 호텔입니다.
첫째로는 포인트 가성비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cat5 라서 아주 포인트로 갈만합니다. 전 이번엔 비수기에 걸려서 하루밤 30000포인트에 갔다 왔습니다.
둘째는 위치가 너무 좋습니다. 사실 한국에 살때는 명동엔 가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한국 나가면 명동쪽이 교통이 편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조선호텔 위치가 좋습니다.
셋째, 개인적으로 호텔이 웬지 정이 갑니다. 뭔가 오래된 제 친구같은 느낌이랄까… 예전 한국 살때, 투숙하러 가본적은 없지만, 분위기 낸다고 부페 먹으러, 중국식 먹으러 좀 갔는데, 그런 기억이 있어서인지 괜히 좋습니다 ㅋㅋ
다시, 후기로 돌아가자면…
원래는 5박을 예약했는데, 반얀트리와 지인분네 집에서 지내느라 하루만 지내기로 했습니다.
1박을포인트로 예약하고, suite night award로 upgrade 받아서 executive suite room으로 받았습니다.
현재 조선호텔이 renovation 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이 다 진행되고 나면, cat의 변화가 생길수도 있을까봐 맘이 조마조마 합니다 ㅋㅋ
방은 아주 크진 않지만, 둘이 지내기엔 충분합니다.
방과 거실로 분리되어 있고, 화장실은 2개입니다.
입구쪽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화장실 하나와 full bath 하나, 이렇게 두개가 있습니다.
거실 사진입니다.
방은 침대가 킹인데, 뭔가 좀 작은 느낌이였어요…. westin은 침구가 좋습니다. marriott 계열중에서 (리츠나 st regis 제외) 전 제일 좋은거 같아요.
책상도 있구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에 작은 화장실이 있고, 왼쪽엔 옷장이 있습니다.
근데, 안쪽 큰 욕실에 walk in closet이 있어서, 여기는 쓸일이 없었습니다.
입구쪽 작은 화장실입니다. 역시 한국과 일본은 비데가 있어 좋습니다. 겨울엔 참 유용합니다..앉다가 놀랄일은 없으니까요 ㅋ
침대방안쪽의 욕실입니다.
큰데, 한방에 사진에 잘 안들어가네요.
오…어메니티가 jo malone입니다. 아싸! 맘에 듭니다!
그냥 방은 westin 자체 브랜드였는데…. 턴다운에 다시 받아서 다 챙겨왔습니다 ㅋㅋ
욕실 안쪽 closet 입니다.
슬리퍼에 객실내에서만 신으라고 적혀있습니다.
조선 호텔의 좋은 점은 110 볼트 전기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220과 110이 따로 있어서, 너무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개인 드라이어나 헤어아이론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에겐 아주 편합니다.
욕실에도 있고 방에도 있습니다.
첵크인을 할때, 남편 여권도 같이 보여달라해서 보여주니, 생일인걸 왜 말 안 했냐고…말했으면 케잌이라도 준비 했을거라고 말하더군요..
(지금이라도 준비해서 보내줘도 되는데… 조선호텔 케잌 좋아하는데….ㅋㅋ)
괜찮다고 말했더니, 와인과 안주를 올려보내겠다고 하더군요…
작은 와인 한병과, 육포, 그리고 간식거리 받았습니다.
육포는 좀 느끼했구요… 간식인 저 과자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와인은 안 먹었구요…
출장시에는 라운지를 애용하는데, 한국에선 라운지 갈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침 저녁 먹을것도 많은데, 굳이 라운지를…ㅋㅋ
그래도, 오후시간에 들러서 사진만 좀 찍고 왔습니다.
오후 afternoon tea시간이라, 약간의 간식들이 있었습니다.
조선호텔 베이커리가 맛있습니다. 그래서 빵과 간식들이 맛있어 보이고, 먹을만했습니다.
커피 한잔씩 마시고, 하나씩 집어먹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제가 메리옷 티어가 엠버서더라 첵크인 할때 아침식사는 aria에서 하든지, 라운지에서 하라고 하더군요.
아래 종이에 아리아를 7시에서 10시까지 사용할수 있다고 도장찍어 주더군요.
둘중에 하나 선택입니다.
예전에 와서 아리아에서 밥 먹고, 라운지에 물 가지러 갈겸 구경 갔는데, 두번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두번 먹는거 아니고, 물가지러 왔다고 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실 출장이 너무 많아, 호텔 부페와 호텔 아침이 이젠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아리아니까, 가보자 하고 갔는데, 역시나 저흰 아침은 안 땡기네요…들어가서 대충 둘러보고 한접시 먹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조선호텔 하면 아리아가 다들 좋다고 하니, 가시면 꼭 한번들 들러보시길…
저의 한국 최애 호텔인 조선호텔이 renovation후에 cat 가 바뀌지 않길 바라며, (그래도 renovation은 해야 할거 같습니다. 방들이 좀 오래된 느낌이 많아서요)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3만에 스윗업글권까지 마성비 최고로 활용하셨네요.
저는 4만 주고 부모님 숙박 예약했는데, 업글 따윈 없이 일반 방이거든요.
저희 부모님도 조선 호텔 좋아하시더라고요. 특히 위치가 좋다고… ^^
위치는 너무 편해요…
생각보다 조선이 그냥 업글이 많진 않은거 같더라구요.. ㅠ.ㅠ
SPG 플랫시절에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못가본 호텔이 여기예요. 라운지도 좋은것 같고, 조식 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언젠가 메리엇 플랫을 갱신하게되면 그때 꼭 가보고 싶긴 합니다.
한번 가보세요…좀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어디 다니기에 너무 편해요
호텔 너무 자주 가셔서 좀 질리긴 하셨나봅니다 ㅎㅎㅎ
조선 호텔 못가봤는데 게다가 스윗룸 구경은 처음이에요. 라운지 애프터눈티 달다구리들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호텔 상위 티어는 항상 부럽습니다^^
예전엔 일부러 호텔 아침 먹으러도 다녔는데…저 아리아를 돈 주고 갔을때도 있는데…이게 공짜라서 그런가..제대로 먹지도 않고 나와버렸네요..
올해는 하얏과 메리엇 동시에 도전합니다! ㅋ
일단 너무 부럽습니다. 음식 보고 눈 돌아가는중..
요번에 공짜 2박 생긴거 써먹을가봐요..간신히 35k이더라구요.제가 아니고 동거인께서 플렛티늄이라 전 혜택 못받을거 같네요..저번에 JW에서도 짤 없더라구요. 밥도 못먹고 왔다는.
공짜 2박쓰긴 짱! 좋은 호텔입니다. 단 성수기 잘 확인하고 예약하세요,,,성수기때는 4만포인트예요
메리엇플랫 부럽습니다
독자브랜드로 넘어가기전에 다시 방문하시길요^^
넘어간대요? 오…그럼 안되는데..ㅠ.ㅠ
메리엇 플랫보다는 하얏 글로발리스트가 더 대우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