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Jul 2020 Life miles 털어버리기 – Swiss air Business 발권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포조동입니다.
예전 캐피탈원 사인업보너스가 아주 좋을때, 캐피탈원 spark 카드를 만들어서 포인트를 30만정도 모았습니다.
거기에 라이프마일즈 프로모션이 있어서 1:0.75가 아니 1: 0.97 뭐 이런 비율로 넘길수 있어서, 아싸 하고 홀라당 넘겨서, 본의 아니게 라이프 마일이 충분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이 마일로 코로나 사태전에 air china로 중국 가는 일등석 왕복과, 런던에서 중국들어가는 표를 사놨었는데, 코로나가 생기면서 다 캔슬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아비앙카가 위태위태하다는 소문에 빨리 털어버릴려고, 올 12월에 남편 한국가는 ANA 일등석 왕복을 예약하고, 나머지를 고민하다 11월말에 유럽출장을 가긴 가봐야 해서 일단 발권은 했습니다.
처음엔 저희가 갈려는 날짜쯤에 전혀 표가 없다가 (비즈 이상만 찾았어요), 갑자기 swiss air 표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표가 안 나와서 asiana로 가기 얼마전에 루프트한자로 사야하나 고민중이였습니다.
1인당 비즈로 사면 63000마일에 유할이 $22.20입니다.
근데, swiss air를 asiana에서 사려면, 마일은 적게 드는데 유할이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계속 꺼려지는 항공사였는데, 라이프 마일즈에서는 유할이 아주 착하네요.
대신 마일은 더 가져갑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일인당 마일은 4만마일인데, 유할이 두사람합쳐서 180만원입니다…ㅎㄷㄷㄷ
다른때 같으면, 마일땜에 고민을 하겠지만, 요즘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라이프마일을 털어버리고자, 당연히 라이프 마일에서 발권하려했습니다.
유럽 일등석은 요즘 라이프 마일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근데, 남은 마일은 12만 마일 조금 넘어서, 약 6천마일이 모자라서, 눈물을 머금고 캐피탈원에 남은 포인트중에서 조금더 옮겼습니다.
근데, 이전에는 넘기자 마자 라이프마일 계정으로 instant로 들어갔는데, 이게 3일이 지나고, 5일이 지나도 들어오질 않습니다. ㅠ.ㅠ
캐피탈원 어카운트에서는 벌써 나갔는데….발이 동동동…ㅠ.ㅠ
자리가 4자리 있다고 나오더니, 이젠 2자리만 나오네요…갑자기 이러면 맘이 너무 급해지는데…ㅋㅋㅋ
일주일이 지나도 안 들어와서 전화했더니, 자기네가 해줄수 있는건 없고, request만 해보겠다고 합니다.
니네 사이트에 pending으로 나오니, 캔슬해주면 안되냐고 하니, 그것도 안된답니다.
라이프 마일 프로모션이 있어서, 캔슬해주면 그냥 모자라는 마일을 돈주고 살려고 했습니다. 백불정도에 7천마일 넘게 들어오더라구요.
알았다고 그냥 기다려 보겠다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메일이 왔네요. 다 잘 넘어갔다고… 아싸~
당장가서 표를 발권했습니다.
발권을 하고나니 106 마일 남았네요…잘 털었습니다!
발권하면서 보니, 요즘 라이프마일즈에서 miles care라고 보험같은 걸 하는데, 요즘이 시기가 시기인지라 들어봤습니다.
single trip에 29불인데, 4만불까지 emregency care까지 되길래 들어봤습니다.
없는거 보다는 낫겠죠.
Trip cancellation, delay, lost connection, lost or delayed baggage 등 cover가 되길래…한번도 보험을 안 들어봤는데, 이번엔 들어봤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비행편이 캔슬되면 보험이 되는거라, 요즘 같은 시기엔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benefit이 아래와 같습니다
비싼게 아니라서 한번 해봤습니다.
그리고, 가방도…제가 유럽 연결편에서 가방을 늦게 받은 경험이 너무 많아서…혹시나 air canada 연결편을 타시는 분은 꼭 사시길 바랍니다. ㅋ
아낀 유할을 여기에 펑펑펑…ㅋ
혹시나 사용하게 되면 어떤지 꼭 후기 남기겠습니다.
발권을 하자마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잡기를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swiss air의 business 자리는 Throne seat이라고 하는 창가자리중에 혼자 앉는 자리가 제일 좋은데…
가격이 현재는 219불을 더 내야 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정말 앉아보고 싶네요 ㅠ.ㅠ
혼자 간다면 돈 내고라도 한번 해볼수도 있겠지만, 둘이라서…
창가쪽에 둘이 앉는 자리로 선택했습니다.
일단은 이렇게 선택했지만, 48시간전에 가면 throne이 free로 풀린대니, 도전해보겠습니다! (후기는 도전후 update하겠습니다)
제가 이런건 시간맞춰 잘 들어갑니다. ㅋ
swiss air 가 유럽 항공사중에서는 좋은 편에 들어가긴 하는데, 비즈 좌석이 아주 편하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이것도 탑승후 확인해보겠습니다. ㅋ
일단 발권은 했고, 코로나가 잠잠해지기를 바라면서…
발권하면서 떠날 기대에 부풀긴했지만, 아직은 떠날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다시 떠날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마일 잘 사용하셨네요.
throne seat은 신기한 시스템이네요.
비즈니스석 사이에도 차이를 두다니…
꼭 성공하셔요~ ^^
마일 잘 썼대니,,, 뿌듯하네요 ㅋㅋ
성공하면 후기 다시 올릴께요!
요즘에는 표가 빨리 없어지가나 그러지는 않아서 일단 원하시는것 찾으시면 괜찮으실것 같아요. 저번에 게시판 댓글에 유할내는셈치고 포인트 구매하시라고 했더니, 포인트는 넘기시고 보험을 사셨네요. 그것도 잘 생각할 수 없는 방법인데 잘하셨어요. (디덕터블이 얼마인가요? ㅋㅋ)
저번에 게시판에서 아니님이 남겨주셨던 후기를 봤을때는 Throne Seat은 지나쳤는지 아무튼 기억이 안나는데, 저 자리 좋을것 같습니다. Throne Seat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일단 양쪽팔을 저렇게 놓을수 있는건 일등석과 다름이 없고요. 두분이 한자리씩 타고 가시지, 꼭 붙어서(?) 가셔야 하나요? ㅋㅋㅋ
코비드때문에 잘 볼 수 없었던, 오랜만에 발권후기 잘 봤습니다.
둘이 안 붙어가고 싶어요! ㅋㅋ 근데 219불이나 주고 갈순 없구요… 일단 48시간전에 오픈하면 후다닥 옮겨 볼려구요.ㅋㅋ
라이프마일 잘 털어내셨네요. 스위스항공 비즈 좌석이 좀 좁긴 했어요. 저도 둘이라 어차피 Throne seat은 고려하지 않았는데 여유있고 좋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비즈니스 좌석에 서비스였네요. 유럽행 일등석 구하기는 너무 어려운것 같스니다. 엘리트 회원에게만 일등석을 배정하는 곳도 있고요.
그냥 비즈니스로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그죠? 눈닦고 봐도 없더라구요… 뭐 요즘 서비스도 줄이는 추세라 굳이 일등석 탈 필요는 없는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루프트한자 일등석 함 타볼랬더니, 정말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