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Jan 2021 Amex 개인 골드카드 Airlines Credit은 2021년이 마지막 – 지정 항공사 바꾸고 크레딧 받기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난주에 부지런히 해 봤던, 개인 아멕스 골드카드 2장의 항공사 크레딧 받아내었던 과정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얼마전에 나온 아멕스 골드카드의 2021년 혜택 변화에 대한 소식을 모두 들어서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골드카드에 있던 항공사 크레딧 혜택이 2021년을 마지막으로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플래티넘 카드 혜택에는 아직 변화가 없습니다)
수년동안 Amex Platinum Card와 Amex Gold Card로, 또 골드카드의 전신… Premier Rewards Gold에서까지 매년 꼬박꼬박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그동안 받았던 크레딧 항목인데요. 다행이 항공사 기프트카드 구매시, 출장시에 사용하고 리임버스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모두 실 현금화 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아멕스 카드 항공사 크레딧 받은 기록
Amex Platinum Card
2012년 – Delta Airlines $50 기프트카드 4장
2013년 – Delta Airlines $50 기프트카드 4장
2014년 – Delta Airlines Seat Upgrade 몇번으로 $200
Amex Platinum Card (와이프 소지)
2015년 – Delta Airlines $50 기프트카드 4장
2016년 – Delta Airlines $50 기프트카드 4장
Amex Business Platinum Card (2017. 12 ~ 2020. 1)
2017년 – American Airlines $50 기프트카드 4장
2018년 – American Airlines $50 기프트카드 4장
2019년 – Delta Airlines Seat Upgrade 몇번으로 $200
2020년 – Southwest 티켓구매후 취소 $200 – $15=$185 (Early Birds $15은 크레딧으로 커버가 안되는것을 모르고 했다가 못받았습니다.)
Amex PRG(Premier Rewards Gold) Card
2011년 – Delta Airlines $50 기프트카드 2장
2012년 – Delta Airlines $50 기프트 카드 2장
Amex PRG(Premier Rewards Gold) Card(와이프 소지)
2013년 – Delta Airlines $50 기프트카드 2장
2014년 – Delta Airlines $50 기프트 카드 2장
Amex Gold Card
2018년 – American Airlines $50 기프트카드 2장
2019년 – Delta Airlines $50 기프트카드 2장
2020년 – Delta Airlines 타인 체크인 수화물 수수료 $100 (처남이 아틀란타 한번 다녀가면서 공항 체크인시, 제 카드를 사용하고 크레딧 받았습니다.)
2021년 – Southwest 티켓구매후 취소 $100
Amex Gold Card(와이프 소지)
2020년 – Southwest 티켓구매후 취소 $97.98 크레딧
2021년 – Southwest 티켓구매후 취소 $100
이렇게 매년 받으면서 기프트카드를 가지고 있다가, 가끔 이벤트에서 나눔도 하고, 출장시 발권에도 사용하고 있었던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많이도 받았네요.
특이한점 하나를 보시면, 비지니스 플래티넘 카드 기록에 카드를 12월에 만들고, 1월에 취소한것이 보입니다.
이게 계획적이였는데요. 이렇게 하면 연회비는 2년을 내면서 크레딧은 4번을 받았습니다. 기억에 $495이던 연회비가 $595로 올랐던것 같은데. 저는 $495 연회비 두번을 내고서($990), 항공 크레딧만으로 $785을 받았습니다. 🙂
이 방법은 반대로 생각하시면, 요즘 1월-2월에 플래티넘 카드 신청하시는 분들도 비슷한 방법을 쓰실수 있어요. 2020년 2월에 연회비 한번, 2021년 2월에 연회비 한번씩 내면서, 항공 크레딧은 2020년, 2021년, 2022년까지 세번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2022년에는 연회비 청구될때, 항공 크레딧을 먼제 챙기고 카드를 취소하면서 연회비 면제 받으시면 위의 공식이 성립됩니다.
* 아멕스 비지니스 골드카드에는 항공 크레딧 혜택이 없습니다. 🙂
원래는…. 아멕스에서 정의하는 항공사 크레딧은 아래 나열된 항목에서 받으실 수 있어요. 이게 정식 리스트입니다.
- 공항 라운지 Day Pass 혹은 Annual Membership
- 티켓 변경 수수료 (Change Fee)
- 체크인 수화물 (Checked Baggage Fees)
- 기내 엔터테인먼트 요금
- 기내 구매 – 음식, 음료등등
- 좌석 지정 수수료
- 애완동물 수수료
- 전화 예약 수수료
- 프라이어리티 보딩
이렇게 약관상에 정식으로 크레딧을 받을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만, 요즘처럼 여행/비행이 없을때에는 아무리 약관에 적힌것만 따라하기는 쉽지가 않고요. 라운지는 회사에서 챙겨준 아멕스 비지니스 플래티넘 카드로, 티켓 변경은 아예 하지않고, 항공티어로 체크인 가방도, 좌석지정도, 프라이어리티 보딩에도 돈을 내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이 크레딧을 받기가 쉽지는 않은데, 각종 여행블로그 여러곳에 비공식적인 방법은 많이들 알려주고 있어요.
그나마 여행을 많이 가거나, 출장을 가거나 할때는 원래 아멕스에서 정해준 크레딧 카테고리로 사용할 기회가 있기는 한데… 요즘엔 그렇지가 않다는게 한가지 큰 문제였고, 그래서 대용으로 사용하던 방법이 항공사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방법이였는데 그게 이제는 항공사에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 두가지 방법에 대해서 가장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요.
한가지는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예약했다가 취소하면서 Travel Bank에 넣어놓으면 카드 항공사 크레딧은 받고, Travel Bank에도 크레딧이 쌓여서 나중에 United 항공사 발권할때 사용하면 되는 방법이였습니다. 최근에 이 방법은 더 이상 안되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그동안 저희 싸이트에서도 많이 보여드린 방법인데,
싸우스 웨스트 항공사에서 $100정도 되는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취소하면서 받는 크레딧이였습니다.
이 방법은 아직도 잘 되고 있는데, 이 역시 너무나 믿기어려운 좋은 방법이라서 오래가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1월에 두장에 대한 크레딧을 부지런히 진행해 봤습니다.
일단 작년 11월에 새로 만들었던 와이프 소지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로 해 봤습니다. 처음에 항공사 지정을 싸우스 웨스트 항공사로 했었습니다.
2021년 와이프 소지 아멕스 골드카드 항공 크레딧
1월 17일에 와이프 카드로 해보고, 이번에도 되는것을 일단 확인합니다. (중간에 다이닝 크레딧도 보이네요 ㅎ)
그동안 몇년동안 꾸준히 델타 기프트카드 구매후, 항공권 발권시에 사용해 왔던 제 소유의 개인 골드 카드는….
이번해에 싸우스 웨스트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지정 항공사를 한번 바꿔야 하는 절차를 밟아야 했는데.. 일단 위에서 와이프 카드로 아직도 되는지 확인한 후에 항공사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Amex Gold 카드 지정 항공사 바꾸기(Moxie 소지 카드)
아멕스 계좌에 로그인을 하고서 맨 오른쪽 “More”의 드랍다운 메뉴를 누르시고, “Benefit”을 선택합니다.
이때 나오는 여러가지 아멕스 골드카드의 베네핏중에 Airline Credit 섹션을 찾아가시면, 아직 $100을 사용하지 않은것이 보입니다.
작년까지는 델타항공으로 사용했기에, 델타항공이라고 지정이 되어있고요. 2021년 12월 31일이면 이 혜택은 이제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항공사 변경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선택할수 있는 항공사 리스트가 나옵니다.
모두 9개의 미국 베이스 항공사중에 한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싸우스웨스트 항공사를 선택하고 넘어갑니다.
이제 제 골드카드에 항공사가 Southwest Airlines로 바뀌어 보입니다.
가능한 항공권 찾기
싸우스 웨스트에서 약 $100 정도하는 티켓을 찾으시면 되는데요. 이번엔 시카고 Midway로 한번 가보기로…
$100 크레딧을 모두 받기위해서, $100이 아주 조금 넘는 티켓을 찾았습니다. 싸우스 웨스트에서 크레딧 카드를 사용한 흔적을 남기면 되는것이라서, 일반티켓, Wanna Getaway 티켓이던 상관이 없습니다. 저처럼 Early Bird만 구매하지 마세요. 그건 크레딧 못받습니다. 위에 적어드린 아멕스의 규정상에 Priority Boarding에 해당될것 같아서 작년에 해 봤는데, 결국에 안되서 못받았습니다.
최근 정보로는 $110 티켓까지도 된다고 하는듯 합니다. 지난번 가이우스님도 $108짜리로 하셨다고 알려주셨어요.
반면에 작년에 제가 했던것처럼 $97.98 티켓으로 하시면 $2.02 은 크레딧을 못받습니다.
이렇게 찾은 항공권을 구매하고 나옵니다.
21일에 구매하고나서, 그날 취소하고, 23일에 크레딧 들어왔습니다.
잘 받아오던 항공 크레딧 혜택이 연말이면 이제 끝나는데요. 끝날때가되면 솔직히 가능하던 방법들이 언제 막힐지 모릅니다. 그래서, 골드카드가 있으신 분들이나, 새로 신규 가입하실 분들은 기회가 있을때 부지런히 항공 크레딧 챙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방법은 실제 비행을 하는것도 아니고, 예약후 취소를 통한 크레딧을 받는 방법이고요. 이 방법이 정식이 아니라서 블로그 포스팅 주제로 적합할까 잠시 생각을 해 보긴 했는데, 이런 방법도 한가지가 있다고 알아두시는건 좋은것 같아서 이렇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렇게 하시는게 맘이 편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포스팅 맨 위에 나열해드린 약관에 나와있는, 크레딧 받을수 있는 정식 항목들로 한번 해 보세요. 잘알고 이용만하면 받는 돈인데, 안하고 넘어가면 아깝잖아요.
아마도 다음에는 이제 조만간 실행될, 아멕스 골드카드 연간 $120 우버 크레딧에 대한 정확한 윤곽이 나오게되면.. 그 포스팅으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항공 incident 크레딧 챙긴거 보니… 막시님만큼은 챙긴 듯 하네요~! 이것 때문에 정말 공짜로 비행기 많이 탔던거 같습니다^^ ㅎㅎㅎ 좋은 글 감사드리고, 또한 혜택은 빨리 빨리 챙겨야 겠네요^^
그래도 골드카드가 전신 PRG카드부터 10년을 넘게 항공크레딧 베네핏을 유지해 줬네요. 아깝긴한데, 아직도 골드카드는 좋은점이 많아서 계속 잘 쓰는 카드가 될것 같아요. 저희는 개인골드가 한장씩 있어서 두장인데, 여기에 플랫으로 업그레이드 오퍼 한번만 오면 아주 좋겠는데.. 그게 안보여요. 그럼 엠알 백만 도전하는건데요. ㅎㅎㅎ
ㅎㅎㅎ mr 백만을 향해서^^ ㅎㅎㅎ 저는 반은 왔어요^^ 아직도 한참 모아야 되는데 … 여행을 전혀 못해서 platinum을 만들기가 정말 주저하게 되는게 사실이네요^^ ㅎㅎㅎ
사우스 웨스트라도 남아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요. 요건 쭉 같으면..
저는 아직도 쌓여 있는 델타 $50 짜리 기카가… 웹상에서 3장 제한 얼렁 풀어주면 좋겠습니다. 왜 안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상담원 통하면 3장 넘게도 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케바케이더라구요.
아직도 델타 기카가 있으세요? ㅠㅠ 일단 어디를 가야 이것도 쓰실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