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Mar 2022 델타 한국행 직항이 경유로 변경되었다는 노티스를 받았어요.
얼마 전에 델타항공사로부터 스케쥴 변경 연락을 받았습니다.
왕편은 하루 앞당겨진 직항, 복편은 같은 날이지만 직항에서 SEA 경유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예약이 버진애틀란틱 어워드로 발권한 것이서 델타웹에서 날짜 변경을 할 수가 없습니다.
버진애틀란틱 웹사이트에서도 날짜 변경이 안되고요.
상담원 통해서 변경해야 하는데, 전화 통화가 쉽지 않습니다.
문자 메세지로 변경하면 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어워드 좌석 현황이 좋지가 않습니다.
늘 느끼지만 2-3월 즈음 되면 여름 어워드 좌석 상황은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미리 발권했던 것인데,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직항으로 바꾸고 싶어도 원하는 날짜에는 좌석이 없더군요.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바뀐 경유 노선을 탑승하셔야 합니다.
좌석이라도 조금 편하게 가셔야할 것 같아서 업그레이드 오퍼는 어떤가 확인해봤는데요.
델타원은 아직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지만, 델타 컴포트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는 할만 합니다.
$39 또는 3900 마일이라 합리적인 가격 같습니다.
Exit row의 경우에도 같은 마일리지 차감이네요.
둘 중 어느 좌석이 더 좋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왕이면 Premium seat으로 업그레이드해드리고 싶은데, 날짜가 가까워지면 좋은 가격으로 가능하려나요?
어워드 발권이라는 것이 이렇듯 뜻하지 않은 일들이 다반사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파트너 어워드가 저렴해서 좋기는 한데, 이런 단점들이 있다는 점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항 -> 복편으로 바뀌는 건… 정말 짜증이 많이 날만한 상황인듯 해요! 지난번 moxie님 게시판 글 보니깐 ㅋㅋㅋ 그냥 복편도 완전 3-4 stop이 되어 버린다면 (뭐~! 전부 business로 해준다고 해도~! ㅋㅋㅋ) 조금 황당할 듯 하네요~!
이럴때보면 항공사가 갑이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