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Mar 2022 2022년 애틀란타 총영사관 방문 후기
코비드 때문에 온라인에서 미리 예약해야 방문 가능한데요.
온라인 영사민원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방문예약하시면 됩니다.
애틀란타의 경우에는 최소 2-3달 정도 예약이 꽉 차있었습니다.
한가지 큰 단점이라면…
예약 불가 날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서, 날짜별로 일일이 클릭해야 예약 가능한 지 확인이 되더라고요.
매주 목요일만 찍어보니 제 경우에는 2달 후 날짜로 예약 가능했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 와이프의 경우에는 40분 일찍 도착한 케이스인데 문제없이 입장 가능했고요.
애틀란타 영사관 욕 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제가 만난 분들은 다 친절하셨어요.
전화 업무 하시는 분은 짜증날법한 민원인이던데 무척 침착하게 대응하셔서 놀랐고요.
코비드 전과 비교해보면 영사관내 방문자 수가 얼핏 보아도 70% 정도는 적어 보였습니다.
번호표 뽑고 5분도 안 기다렸는데 제 차례가 되었고요.
실제 처리한 업무도 1분만에 끝났습니다.
30분 후 약속이었던 와이프도 저 끝나자마자 바로 번호 호출되었고요.
마찬가지로 1분만에 끝났습니다.
제 약속 시간이 미처 되기도 전에 저희 둘다 끝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 담당자분은 한시간동안 찾는 사람이 없었으려나요? ㅋㅋ
30분 간격은 너무 여유있게 잡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너무 일찍 끝나서 주차비도 $4 만 냈는데 조금만 더 빨랐다면 주차비 $2 내는 기록 한번 세울뻔 했습니다.
이제 전화도 받으시나봐요.
작년에 엄마 모시고 갔는데 문앞에서 예약한사람만 들어갈수 있다고 해서 문앞도 아니고 건물아래층으로 쫓겨났었어요 ㅠㅠ
헉… 굳이 아래층까지… 많이 황당하셨겠어요.
이게 영사관마다 다른가 보네요. 보스톤은 이제 예약없이 방문이 가능합니다. 이젠 무조건 아침 문 열자마자 가야 안 기다리고 업무 볼 수 있어요.
홈페이지 가보니 애틀란타는 아직 예약제네요.
영사관마다 시스템이 다르면 이상한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