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Sep 2022 Portugal Hotel Reservations – Hyatt Regency Lisbon, Hilton Porto Gaia, Sheraton FRA Airport Conference Center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10월말에 계획한 포르투갈 여행에서 예약한 호텔 정보를 이번 포스팅에서는 얘기 해 볼까 합니다.
포인트와 무료 숙박권이 점점 많아지면서 이제는 어딘가 가려면 결정장애에 시달리곤 하는데요. 이번 여행계획도 역시 그것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100% 우리가 원하는 모든것이 만족되는 숙박을 했던곳은 정말 몇 안되는 케이스였기에, 좋은점과 불편한점을 여러가지 비교하면서 결정을 하게되는데… 그래서 저희가 평상시에 다녀온 호텔 리뷰를 정말 열심히 쓰는게 그 이유랍니다.
이번 여행에서 숙박이 필요한곳과 숙박일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Lisbon 4박
Porto 2박
FRA Airport 1박
이렇게 여행을 가는데 했었던 항공 발권내용은 지난 포스팅[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런 이번 여행일정에서 Moxie가 정하게 된, 호텔 숙박 예약 내용입니다.
Lisbon, Portugal
아무래도 하얏 글로벌리스트에 기념일 여행이라서 하얏을 빼먹을수 없기에 가장 우선순위에 놓습니다.
리스본에서 그래도 씨티 주변에 있는 하얏 프로퍼티를 검색해보면 아래 세곳이 나오는데요.
도심에서 가까운 좋은 호텔들도 보이는데, 이중에 2022년에 새로 문을 열은 호텔이 Hyatt Regency Lisbon입니다.
원래 2022년 4월 22일에 개장하려고 하다가, 계속 연장이 되어서 레딧에 이글 댓글에서 보면 7월중에 문을 열은것으로 보입니다.
Category 4라서 1박에 15,000포인트나 Cat 4까지 되는 무료 숙박권으로 있을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는게 거의 유일한 단점인데요. 어차피 리스본에서 걸어서 못가는곳은 택시나 우버를 이용할 생각을 했고, 또 그렇게 비싸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라운지가 없는 Regency Hotel인듯 합니다.
좋은점을 꼽자면, 뭐… 일단 새로 만들어 놓은 호텔이라서 모든것이 다 새것이고요. 저렴하고, 30박을 마치고 받은 Cat 4 무료숙박권을 쓸수 있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호텔의 위치가 안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공항에서 어디쯤에 이 호텔이 있는가 지도로 찍어봤는데, 공항에서는 그렇게 멀지는 않고요.
다운타운으로 가려고 하면 날이 좋으면 걸어가도 되고 아니면 짧게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희가 가는주에 1박 숙박에 필요한 포인트 차감입니다.
World of Hyatt 글로벌리스트 라인으로 전화해서 직원과 예약을 진행했는데요. 위에 보이는 화요일에 18,000 차감을 가지고 직원하고 저하고 농담 좀 했습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월요일 하루 일하고나면 화요일부터 주말이냐? 왜 그날만 성수기 차감일까?”
“미국사람들이 수요일에 파티를 많이 하듯이, 포르투갈 사람들은 화요일이 그 날인가보네~”
중간에 하루 18,000포인트 차감이 중요했던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희의 예약은 포인트로 3박, 숙박권으로 1박을 하려고 했는데요. 숙박권을 15,000포인트 되는날에 사용하면, 나머지 차감 포인트로 48,000포인트가 됩니다. 그래서.. 귀찮지만, 직원에게 제가 원하는것을 얘기했는데, 다행이 통화한 직원이 잘 알아듣고서 바로 고쳐주었습니다.
결국에 포인트로 18,000 차감하는 화요일 예약에 Free Night Award를 사용하고, 나머지 3박을 1박당 15,000포인트에 예약했습니다. 여기서 두가지 알아둘것.
- 하얏은 호텔의 카테고리에 따라 숙박권을 쓸 수 있어서, Cat 4 호텔이 Peak Night때가 되어서 18,000포인트를 요구해도 그 숙박권을 사용할 수 있다.
- 3,000포인트는 땅을파도 나오지 않는다. 소중한 3,000포인트 절약.
하얏직원과 이렇게 예약을 하면서, (올해 스윗업글권은 이미 다 써버려서) 결혼기념일 예약이라고 대신 좀 찔러달라고 메모 남겨주는것 확인하고 예약을 마쳤습니다.
오픈한지 몇달 안되는 새 하얏 리젠시 호텔.
많은 기대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Porto, Portugal
포르투에서 2박을 할 예정인데요. 여기는 하얏프로퍼티가 조금 부실하고, 다른 옵션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일단 포르투에 가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가면 좋다고들 하시는데요. 저희가 가는게 주말이라서 포인트/숙박권방이 토요일 체크인밖에 안되네요.
그래서 힐튼을 들어가봤는데, 여기도 새로운 최근에 오픈한 호텔들이 있고요. 그리고 포인트 차감이 (힐튼포인트 가치상) 그렇게 비싸지가 않습니다. 새로운 호텔들 오픈런을 하려는건 아닌데, 그래도 일단 새호텔은 깨끗하고, 숙박후기도 별로 없어서 호기심이 넘칩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가보기로 했습니다.
Hilton Honors에서 보이는 포르투 호텔 옵션은 아래 세곳인데요.
저희는 가운데 있는 Hilton Porto Gaia 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 호텔의 위치는 도심 반대쪽(다리 건너서)에 있는 언덕에 있는것으로 파악되었고요.
처음 검색할때는 1박에 45k로 보였었는데, 하루사이에 49k로 올라가버렸습니다. 숙박 2일전까지 무료취소라서 나중에 더 저렴하게 포인트가 나오면 변경을 하던가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거의 영원한 힐튼 골드인데요. 이 호텔때문에 다이아몬드 티어를 만들어서 가져갈 필요는 없을것 같고요. 얼마전에 바뀐 힐튼의 조식정책은 북미에서만 적용되는것으로 이해했기에, 이곳에서는 호텔에서 나름 준비한 조식을 먹을수 있지 않나 기대해 봅니다.
새로 만들어진 프로퍼티인데 이 호텔만의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Douro River까지 걸어가면서 중간중간에 Port Wine Cellar도 있는듯 하고요. (저 위에 사진은 라운지에서 보이는 모습일것 같은데요. 골드회원도 Executive Lounge 사용할수 있을듯 합니다)
온라인에서 기본방으로 예약을 하면서, 특이사항에 결혼 기념일인것을 메모로 남겼고요. 여기는 저도 한번 찔러볼까 생각중입니다. 🙂
언제 어딘가에서 멋지게 사용하려고 십수년간 잘 적립해왔던 힐튼포인트중에 98,000포인트를 사용합니다. 힐튼포인트의 가치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이정도 예약에 사용한건 괜찮다는 개인적인 평가를 해 봅니다. 힐튼포인트는 아직도 수십만이 있는데, 요즘에는 업그레이드 오퍼가 저한테는 오지 않네요. 그리고 저희는 부부가 아직 한번도 Aspire Card를 만들어보지 않아서, 추가적립의 여유가 조금은 있습니다.
아까 위에서 포르투에 가시는 분들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가시면 좋다고 했는데요. 저희가 가는 금요일에는 포인트/숙박권 방이 없고요. 토요일에 체크인을 하면 1박에 6만포인트에 있을수 있습니다.
이것을 현금 1박 + 6만포인트 1박으로 엮을것인가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보기로 하고요. 여행중에 같은 도시에서 호텔을 옮기는것은 하지 않으려 하기에, 타 체인에서 1박, 여기서 1박 이러는 옵션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에 오퍼가 아주 좋아서 저희 싸이트에서 두번째로 많이 승인받으시는 카드가 Chase IHG Premier Card인데요. 이카드가 있으시면 4만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숙박권에 포인트를 추가도 얹어서 숙박하실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프리미어 카드는 둘다 처닝의 시점을 기다리는 중이라서, 지금은 Select Card만 가지고 있습니다. (연회비 $49에 숙박권 한장) 이 Select 카드는 숙박권 위에 포인트를 Top-off 하는 기능은 없고요. 그대신 포인트 사용시 10%을 계좌로 돌려받습니다. 즉, 위에 호텔에서 54,000포인트에 1박을 할 수 있다는 얘기네요. 이제는 Select Card와 Premier Card의 동시소지가 안되는것도 처닝의 결정을 조금 늦추는 결과를 낳고 있기는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정하게된 새로 생겨난 힐튼호텔.
깨끗한 호텔이라서 괜찮을듯 합니다.
Frankfurt Airport, Germany
뉴욕으로 가는 아침비행기 싱가폴항공 비지니스석을 탑승하기 위해서 유럽 out gateway를 FRA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전날가서 하루 자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몇년전 ANA RTW 일정중에 며칠 있었던 FRA 공항 쉐라톤 컨퍼런스 센터 호텔인데요. 그당시는 SPG 7천포인트로 1박을 할 수 있었고, 공항에서 걸어서 갈 수 있고, 공항에서 기차로 시내를 다닐수 있는 편리함과, 훌륭한 라운지, 깜짝 놀랐던 사우나 등등 참 세부사항이 많은 호텔이 이 호텔입니다.
가려는 날을 찍어봤더니 1박에 3만포인트 필요한데, 제가 수년간 연회비 내면서 가지고 있는 Amex Marriott Bonvoy Business Card(예전 SPG Amex Biz)에서 매년 주는 35k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숙박권으로 예약하려 합니다. 9월중에 이 카드의 연회비 $125을 내게 되어있는데, 숙박권은 추후에 들어옵니다. 혹시 방이 없어질까봐 일단 포인트로 예약을 해놓고, 숙박권이 들어오면 재 예약을 하던가 하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작은글씨로 보셨겠지만, 이 호텔 1박에 400유로가 넘습니다. 저는 연회비 $125내고 받는 무료 숙박권으로 이곳에 갑니다. 35k 무료숙박권 쓸곳이 없다고요? 여행을 자주 가시면 다 이런 기회가 생깁니다. 이정도 가성비면 잘쓰는것 맞잖아요? ㅋㅋㅋ
이 호텔의 지난 2018년 숙박리뷰는 아래에서 보실수 있으십니다.
[호텔 리포트] Sheraton Frankfurt Hotel Review – 프랑크 푸르트 쉐라톤 호텔 숙박 리뷰
이렇게 일주일동안 계획한 포르투갈 여행에서 가보게될 호텔 예약 내용이였습니다.
여행을 마치고오면 각 프로퍼티에 해당하는 숙박리뷰를 남겨서 이곳에 가시려는 분들께 조금 더 좋은 정보가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