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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런던 - 파리 - 마드리드) 질문입니다.

민들레 민들레 · 2016-06-21 19:38 질문 항공질문

안녕하세요.. 민들레입니당 ^^

겨우 몇년전에는 마일이 이끄는 여행이라는 게 체감적으로 느끼지 못한 초짜(!)가  어느덧 그 쫄깃쫄깃한 세계에 조금씩 발을 디딘 제가 보이네요..흐흐


작년 6월 이맘때쯤  클럽 칼슨 BOGO가 올해 12월까지 예약이 된다는 걸 알고 넘치는(?!!!) 칼슨 포인트로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예약을 걸어둔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12월 떠나는 유럽 여행입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마드리드

.

호텔은 예약이 다 되어있습니다. (클럽칼슌으로~~ --;;; 스케줄따라 취소하고 다른 브랜드 호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가는 뱅기는 아직 손도 안되었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걸어가야 할 판 입니다..(꿱~)


12/18 일 ~ 12/20화    런던 Mercer  (2박)  Radisson Blu Edwardian Mercer Street Hotel

12/20 화~ 12/24 토     파리 Elysees   (4박)  Radisson Blu Hotel Champs Elysees, Paris

12/24 토 ~ 12/30 금    스페인 마드리드   (6박)  Radisson Blu Hotel, Madrid Prado


제가 귀동냥으로 여기저기 얻어들은 결과 

1. 애틀랜타에서 영국으로 가는 뱅기는 DELTA ( 37,500 +$5.60)  <- 마일은 다른 항공사보다 비싸지만 넌스탑이라 이걸로 결정예정

     마드리는에서 애틀로 오는 뱅기는 UA (3만 +$52.26)  /  AA (3만 + $5.60) 중에 고민입니다.

         ua는 반강제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9시간동안 놀다 와야 하는 즐거움(!)이 있고

         aa는 영국 히드로에서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서 뱅기를 갈아타야 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어떤 뱅기로 에약하는게 좋나요??

    UA, AA.. 마일은 당장 부족하지 않을 만큼 있습니다.

    탱큐 포인트는 둘이 합쳐서 10만 정도 있는데 한달내에 써야 합니다.(못쓰면 막시님처럼 '룸바' 살지도..)

   

screenshot-www.united.com 2016-06-21 15-04-29.png 


screenshot-www.aa.com 2016-06-21 15-12-08.png



2. 각 나라에서 호텔까지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특히 영국, 프랑스가 걱정이긴 하네요.

처음으로 가는 유럽여행이라 기본부터 막막하는 중...


3. 특별히 여기는 가봐야한다는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갈데 없으며 과감히 뺄 생각도 있습니다. (지금 영국빼버릴까 생각중.... --;;;)


4.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6박을 예약을 해놓았지만 그 중 2박은 바르셀로나로 가볼까 생각중인데 어떤지요?


5. 유럽간 비행기는 어디서 알아봐야 하나요? 이것도 미리 예약이 필요하나요?


고수분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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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9

  • 2016-06-21 23:01

    자~~ 준비 되셨나요? 이게 더 좋아요. 

    분리발권으로 보이는 표를 하나로 붙여봤습니다. 

    런던, 파리, 마드리드, 아틀란타를 모두 같이 붙여서 발권을 해 봤습니다. 마일을 절약하게 됩니다. @@

    인당 45,000 + $184

    두명에 9만마일에 원하시는곳 모두 가시면서 비행기 실컷!!! 타십니다. 

    아래 일정대로 UA 싸이트에서 Multi Destination으로 넣고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이것으로 하세요. 제일 좋네요. 

    Screen Shot 2016-06-21 at 6.55.28 PM.png

    Screen Shot 2016-06-21 at 6.55.41 PM.png

    Screen Shot 2016-06-21 at 6.55.50 PM.png

    첨부파일 : Screen Shot 2016-06-21 at 6.55.28 PM.png


    • 2016-06-22 03:44

      헐 진짜로 플막 여행사 개시인가요 ㅋㅋㅋㅋㅋ대단하십니다 ㅋ 괜히 저도 뭔가 큰 여행을 준비해서 빨리 글올리고 싶어집니다 그럼 플막여행사에서 출동하심과 동시에 마일도 절약하고 여러가지 구경까지 더할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루트가 생겨날 거 같은 느낌이에요! 항상 많이 배워갑니다 ㅎ 이번달 좀 바쁜거 지나면 루트 찍어가면서 복습 좀 해보고 질문있으면 올려볼게요!


      • 2016-06-22 04:31

        플막 여행사, FM Travel Agency..뭐 다 좋은데요. 자꾸 해 보면 이런게 찾아지나봐요.
        그런데, 너무 어려운것 가져오시면 @늘푸르게님께 연락해야 합니다. ㅎㅎㅎ


        • 2016-06-22 09:51

          너무 어려운 것 가져오시면 저는 무플입니다. ㅋㅋㅋ


          • 2016-06-22 12:14

            너무 어려운 계획이라도 짜고 싶은데 앞으로 일년간은 졸업으로 인한 일정의 불확실성때문에 크고 복잡한 계획을 세우질 못하네여 ㅠㅠ


          • 2016-06-22 13:44

            ㅋㅋ 무플!!!


          • 2016-06-26 04:28

            제 질문이 넘 어려웠나봅니다..
            늘푸르게님이 무플로 버티고 계시는 거 보면.... ====3==3


  • 2016-06-21 21:14

    질문이 좀 광대해서 제가 이따가 저녁에 다시 한번 찍어보면서 찾아봐야할듯 한데요. 

    일단 눈에 보이는 몇가지를 알려드리면..

    1. ATL-LHR  직항 델타항공 이용 VS탑승으로 3만마일에 되는것으로 제가 봤구요. 

    MAD-ATL구간은 UA를 타시고 이스탄불로 경유하셔야 유류 할증료 적게 내십니다. 

    AA나, BA로 찾으신 구간은 모두 영국을 거쳐서 오는 BA 혹은 Iberia 비행라서 할증료가 일인당 $2~300 붙을거예요. 아마 제 예상이 맞을거예요. 그리고 UA를 이용하셔서 이스탄불에 레이오버 하실때, 공항 밖으로 나가시려면 터키 비자를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5. 유럽간의 비행기, 즉 이경우에는 LHR-CDG-MAD를 찾으셔야 하는데, 이건 제가 저녁에 좀 찾아볼게요. 

    2. 이것은 각 호텔 공홈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어떻게 오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을텐데요. 

    3. 요건 다녀오신 다른분들께서 좀 도와주세요. 

    4. 6박이나 계신데, 당연히 그러셔야죠. 


  • 2016-06-21 21:43

    1번은 이렇게 나옵니다. 델타 3만마일에 $5.60. VS 탑승

    Screen Shot 2016-06-21 at 4.56.42 PM.png

    *이것 하시기 전에, Flying Blue (Air France)에서 한번 이 표가 검색되나 해 보세요. 그것 되면, 땡큐 포인트를 넘기셔서 하셔도 됩니다. 

    Flying Blue어카운트 아직 열지 않으셨으면, 그냥 지나치시구요. 

    MAD-ATL은 UA로 찾으신것 타시는게 좋아요. 

    BA나 AA에서 검색하시면, 이렇게 나옵니다.  할증료 듬뿍!!! 이건 타시면 안되요. 

    Screen Shot 2016-06-21 at 5.48.13 PM.png 

    5번도 찾아봤습니다. LHR-CDG-MAD 이렇게 일인당 3만에 예쁘게 나오네요. 

    Screen Shot 2016-06-21 at 5.41.29 PM.png

    Screen Shot 2016-06-21 at 5.41.41 PM.png

    이렇게 하시면 항공은 되었지요?

    첨부파일 : Screen Shot 2016-06-21 at 5.41.29 PM.png


    • 2016-06-22 04:29

      여기서 첫 VS구간을 수정할게 있어요. 

      호텔 일정을 보니까 18일 체크인인데, 런던에 가실때 하루를 지나서 도착하니까, 미국에서는 17일 비행기를 타셔야 해요. 

      그러면, 3만에 없습니다. 47,500에 $5.60인데...

      편도에 47,500이면 좀 비싸네요. 

      Screen Shot 2016-06-22 at 12.26.51 AM.png

      그냥 18일에 가능한 3만마일 비행기 타시고, 호텔에 연락하시는것도 방법중에 하나일듯 합니다. 

      아니면 18일 비행기 타시고 런던 호텔을 1박하시는 호텔로 바꾸시는 옵션도 있구요. 

      최후의 수단으로 그냥 런던 일정을 없애시고, ATL-CDG로 바로 가시는 방법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건 민들레님께서 결정을 하세요. 

      호텔에 하루늦게 체크인이 되지 않아서 꼭 17일 비행기를 타셔야하면, UA에서 찾아보시고, Thank You를 Singapore로 옮겨서 전화로 발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현재 UA에서 17일 이코노미 세이버 표가 전멸입니다. ㅠㅠ

      첨부파일 : Screen Shot 2016-06-22 at 12.26.51 AM.png


  • 2016-06-22 03:52

    원글에 그냥 답글 한 번 달아보자면요 ㅎ
    전 파리 cdg에서 힐튼 paris opera까지 그냥 맘편하게 택시탔습니다 ㅎ 장모님과 처남까지 한국에서 합류해서 저와 와이프까지해서 4명에 짐 4개 가지고(아마 두개 이상부터는 개당 얼마추가 였던거 같아요) 사실 밴택시를 타야하나 해서 돈좀 써야겠구나 했는데 그냥 세단택시로 60유로(팁포함)냈습니다. 저도 그리스를 제외한 흔히들 가는 서유럽쪽은 처음이고 장모님을 포함해서 인원도 많다보니 그냥 맘편히 택시로 결정했었습니다 지금 잠깐 우버 찍어보니 uberx로 45유로 나오고 ubervan 70유로나오네여 ㅎ픽업위치가 편한지 모르겠지만 뭐 전 선방했네요 ㅋ그리고 말씀하신 레디슨블루 샹젤리제도 똑같이45유로로 찍히네요 근데 유럽 우버도 estimated price 가 잘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파리 중심가가 워낙 막혀서 약간 더 나올수도 있을거 같네요


    • 2016-06-22 04:33

      CDG 공항에서 우버가 픽업을 하나요?


      • 2016-06-22 12:12

        네 저도 이용해본 경험은 없으나 대략 보니 하는거 같아요 (https://www.uber.com/cities/paris/ )그런데 픽업장소가 편한곳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물론 우버의 경우는 인터넷 로밍사용꺄지 고려를 해야겠네요


  • 2016-06-22 05:22

    위에 알려드린 옵션중에서, 런던일정을 없애시고 파리로 바로 들어가시는 일정으로 결정하신다면,

    아래처럼 예쁘게 인당 6만마일+$150에 발권이 됩니다. 런던에도 가시는걸 추천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이렇게 바꾸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예요. 

    한번 이 옵션도 보시고 결정하세요. 이렇게 하시면 전체 2인 일정에 12만마일에 $300이면 이번 여행을 마치십니다. 🙂

    Screen Shot 2016-06-22 at 1.17.28 AM.png 

    Screen Shot 2016-06-22 at 1.17.37 AM.png

    Screen Shot 2016-06-22 at 1.17.48 AM.png

    첨부파일 : Screen Shot 2016-06-22 at 1.17.28 AM.png


    • 2016-06-26 04:25

      정성스런 댓글에 이번 유럽여행 갈피가 이제서야 잡히네요. ^^
      막연하기만한 상태라 질문도 막 올렸는데 잘 이해해주시고(!!) 여러가지 옵션을 올려주셔서 막 눙물이....TT
      알려주신 덕분에 각 사이트에 들어가서 생각도 정리하면서 열심히 찾아 봤어요.
      고맙습니다. ^----------------------------^


  • 2016-06-22 15:48

    그나저나 올해는 유럽 가시는군요. 부럽습니다.


    • 2016-06-26 04:33

      그대신 전 '이콘'타고 갑니다.
      올해 마지막 여행을 유럽에서 보내고 내년부턴 방콕할 예정이라서 열심히 돌아 다닐려고요..
      늘푸르게님은 2년동안 더 많은 마일을 모으셔서 일등석 타고 유럽가시면 되잖아요.. 벌써 부러워질려고 합니다?? ^^


  • 2016-06-24 20:26

    그냥 두서없이 씁니다.

    1. 래디슨 블루 마드리드에서 재작년 4박, 몇주전 1박 했는데 위치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래디슨 계열이 럭셜한 호텔은 아니라서 저처럼 비행기는 이콘도 오케이지만 호텔은 가능한 좋은데 찾는 사람한테는 ㅎㅎ 사이즈 서비스 등 다 좀 부족합니다.  (재작년은 크래딧 카드 덕분에 골드 달고 갔고 금년에는 평민으로 갔는데 대우 라던가 서비스 차이가 전혀 없더군요).  그래도 위치 때문에 넘쳐나는 SPG 포인트가 있지 않는 이상 (언제 그런 날이 올까요 ...? ㅎㅎ) 다음에 가도 또 래디슨 블루에서 숙박할것 같습니다.

    2. 마드리드 공항에서 호텔 이동은 택시로 했는데 30유로 flat rate 로 기억합니다.  

    3. 저는 개인적으로 마드리드 좋아하는데 (순전히 프라도 박물관과 레나 소피아 박물관 때문에 ㅎㅎ) 그래도 별로 할것 없는 도시입니다.  하루정도 박물관 탐방 + 시티 투어 (왕궁 같은데 갑니다). 하루 기차타고 당일치기로 톨레도 갔다 오시고 (아토차 기차역이 호텔에서 가깝습니다), 저는 못가봤지만 하루 세고비아 당일치기도 가능합니다.  

    4. 바르셀로나까지 가실거면 비행기표를 바르셀로나 아웃으로 하는건 어떨지 싶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박으로 모자랍니다.  저는 5박 했는데도 (하루 몬세랏 당일치기) 더 있고 싶었습니다.  마드리드 2박, 바르셀로나 4박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톨레도나 세고비아 가실거면 3박 3박?)

    5. 저희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는 기차로 이동했습니다.

    6. 파리는 가장 최근에 간게 작년 겨울인데 크리스마스때라 반짝 반짝 좋았습니다.  스냅사진 꼭 찍으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파크하얏에 숙박했는데 하얏 포인트 있으면 강추입니다.  

    7. 공항에서 이동은 기돌님 후기 보시고 나비고 알아 보세요.  저희는 나비고 사서 공항에서 버스타고 시내로 이동한걸로 기억하는데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짐들고 이동할때는 택시 많이 타는데 파리는 텅빈 버스에 저희만 타고 편했습니다).  그외에 기돌님 파리 후기 강추입니다.  (그런데 지베르니는 겨울에 문 닫습니다.  ㅠㅠ)

    8. 다른 댓글들 안읽고 말도 안되는 걸 써서 지웁니다.

    9. 런던은 어릴때 가봐서 ... 12월에 날씨가 우울했던거 기억납니다.  (그때는 파리에서 런던으로 건너갔는데 ... 파리는 city of lights 답게 예뻤는데 런던은 날씨와 사람들 다 우중충 하더군요).  요즘 환율도 좋고 어차피 여행 초기에는 시차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런던 2박 괜찮을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쓰다 보니 동문서답 한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또 생각나는거 있으면 댓글 쓸게요. 


    • 2016-06-25 00:36

      진짜가 오셨습니다. 🙂
      여행 잘 다녀오셨나요?
      8번에 뭐라 쓰셨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ㅎ


    • 2016-06-26 05:12

      저도 8번이 궁금합니다!!!!!!!!!!!!!

      정성스런 댓글에 깜놀했습니다.
      1. 래디슨이 그나마 위치가 좋다고 하시니 진짜로 다행이에요.. ^^
      2. 택시비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네요? 음.. 이것도 고려해볼께요..
      3.4. 사실 마드리드 보다는 바르셀로나로 가보고 싶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수녀언니가 마드리드에 있어서 언니 만날겸해서 그냥 마드리드 6박을 폭풍예약을 한거랍니다.
      그래도 볼게 많다고 하시니 프라도 박물관, 레나 소피아 박물관은 꼭 가볼께요..
      그리고.. 진짜루 고민중인게 바르셀로나인데....
      마드리드 6박중 바르셀로나를 2박으로 갔다올까 생각중인데 무리겠죠?

      5. 기차는 얼마인가요? 어디서 알아봐야 하나요??

      6.비루한 하얏평민입니다....--;; 뽀인트가 '0'이라서....

      7.'나비고'가 뭔가 했네요.. 방금 기돌님 파리 여행기 (https://flywithmoxie.com/index.php?mid=board_uQoG16&listStyle=viewer&document_srl=4727) 정독하고 왔습니다... ^^
      근데 저희는 4일간 있을 예정이지만 7일치로 끊어야 하는거 맞나요?
      괜히 3일치 날리는 거 같아서 아깝네요.. --;;;;

      8. 진짜루 궁금하네요.. 말도 안되는 것도 살이 되고 뼈가 될 수도 있는데..

      9. 런던은 생각보다 갈데가 많다고 해서 4박으로 급변경 생각중입니다..
      혹시 2박으로도 충분할까요???

      알찬 댓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 2016-06-26 12:29

        5. 기차를 알아보시는 방법은

        https://www.raileurope.com/popular-routes/barcelona-to-madrid.html

        아니면

        http://www.eurail.com/europe-by-train/routes/madrid-to-barcelona-train

        위에 두군데서 날짜 넣고 찍어보시구요. 이동시간이 3시간도 안 합니다. 


        파리에 4일 계시는거면 아래에 Tri님께서 말씀하신 10장짜리 티켓 구매하시는게 제일 저렴할거예요. 

        2년전에 다녀온 처남도 그렇게 얘기 하네요. 

        그리고 기돌님 후기에 여러가지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


      • 2016-06-26 23:54

        ㅎㅎ 제가 지금 여행갔다 온지 며칠 안되어서 아직 시차도 적응이 안되고 ... 머리는 마비상태라 ㅋㅋ 8번은 런던 --> 파리는 유로스타 옵션/ 파리 --> 마드리드는 저가항공 옵션을 썼었는데 ... 위에 45000 마일이 왕복으로 원하는 일정 다 된다는 댓글 보고 지웠습니다.

        런던, 파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12박에 커버하는건 무리입니다. 저라면 파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또는 그냥 있는 스케줄로 갈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가장 할것이 적은 도시에서 6박을 하는 건데 ... 뭐, 런던은 또 가셔야죠. ㅎㅎ 절대로 2박으로 충분한 도시는 없는것 같아요.  (2박이라면 1 full day 로 한 도시를 정복하겠다는 거잖아요).  바르셀로나도 가실거면 최소한 3박은 하세요. 바르셀로나는 르 메리디안 위치가 갑 중에 갑인데 ... 요즘 포인트 차감률이 너무 올라서 포 포인츠? 인가 에서 많이 숙박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비고는 며칠을 쓰던지 상관없는게 샬드골 공항에서 로이지 (Roissy) 버스 타고 시내 들어오는거 왕복 + 베르사이유만 갔다 와도 본전 뽑는거라 ... 공항에서 버스로 이동 + 베르샤이유 갈 생각 있으시면 나비고 하시라고 권하고 싶구요. 이 웹사이트 참고 하세요.  지금 구글해서 찾았는데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요.  http://www.francetravelplanner.com/go/paris/trans/ratp/tix/navigo.html

        저희는 사진은 집에서 찍어 갔구요, 카드 만드는 값 5유로 (? 10년 유효) + 일주일 21 유로 = 26 유로인가 일인당 내고 5일 동안 무제한으로 쓰고 마지막 날이 월요일이라 그날만 지하철 탈때마다 돈 낸것 같아요.

        그외에 파리는 마카롱도 그렇지만 쵸컬릿이 정말 맛있습니다. 하다못해 스타벅스 모카도 파리는 (미국포함) 다른 도시보다 월등 하더군요. Laduree 랑 Pierre Herme 에서 마카롱 꼭 드시고 Jean Paul Hevin 에서 쵸콜릿 드시고 Angelina 에서 핫쵸코 드세요.

        마드리드는 래디슨 블루 입구 바로 앞에 식당이 있는데 2년전에 갔을때 가격 엄청 착하고 맛이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에 갔을때 저녁을 트립어드바이져 + 옐프에 리뷰 좋은 곳 찾아갔었는데 맛이 래디슨 블루 앞에 있는 식당보다 별로 여서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Mama Framboise 라는 곳에서 디저트 엄청 맛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바르셀로나는 르 메리디안 앞에 Bar Lobo 라는 곳 맛있구요, fine dining 좋아하시면 파리는 팍하얏 안에 있는 미셀린 별 식당 Pur 완전 강충입니다. 그 외에 파리 맛집은 사진 찾아보고 한.두군데 더 알려 드릴께요.

        고*드, 루**통 등 가방 좋아하시면 환율 + 택스 리펀드 때문에 파리가 가격 좋습니다.  (아, 엘에이 지부에서 오랜지 박스만 잔뜩 사오신 분도 있습니다.  혹시 정보 필요하시면 ㅎㅎ 페코천사님 호출하세요).

        기차표는 12월표 아직 나오려면 기다려야 될거에요.  프랑스는 sncf, 스페인은 renfe 로 찾아보세요.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그 나라 웹사이트가 레일유럽같이 쓰기는 쉽지만 커미션 받는 웹사이트 보다 많게는 4배정도 저렴합니다.  (최근에 리스본에서 포르토 가는 기차표를 레일 유럽에서는 60유로, 포르토갈 철도 사이트에서는 15유로 하는걸 보고 포르투갈 사이트에서 샀거든요).  저는 가격 비교해보고 레일유럽 이나 loco2.com 같은 곳에서 사거나 그나라 사이트에서 사거나 합니다. 

        또 궁금하신거나 제가 생각나는거 있으면 댓글 달께요.  ^^


        • 2016-06-27 06:32

          저 부르셨나요? ㅎㅎㅎ


          • 2016-06-27 13:14

            샤핑 리스트 좀 펼쳐주세요~
            "싸게 사는 법" 뭐 이런거~~ㅋㅋㅋ


        • 2016-06-27 13:13

          아, 드리머님께서 얘기했던 기차표 정보가 생각이 안났었는데, 여기에 다 있네요. 🙂
          그런데, 루**통은 알겠는데, 고*드는 뭔가요? @@


          • 2016-06-27 16:34

            고 "야" 드 . 제가 12월에 다시 파리를 가거든요. 이번엔 방돔에 스테이 하면서 본격적으로 쇼핑을 할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득템하면 정리해서 알려드릴께요. ^^


            • 2016-06-27 17:14

              주소 하나 보내드려야겠습니다. 🙂


  • 2016-06-25 04:16

    1. 지난 주에 파리 다녀왔는데요, 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씨에 고생좀 했는데, 막상 해가 나니 여행하기는 좀 덥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딱 유로 2016 이랑 겹친데다, 저희가 잡은 숙소가 에펠탑 근처 Fan Zone 끝자락이라 좀 시끌시끌.

    2. 교통은 저희는 그냥 10 trip book  사서 다녔어요. 나비고는 월~일 이렇게 일정이 짜여지면 괜찮은데, 저희는 주중 ~ 주중 이렇게 되는바람에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 외에 1일, 3일, 5일권 등이 있는데, 파리 시내 돌아다닐거면 하루에 타는 횟수가 8번인가 넘지 않으면 굳이 pass 를 살 필요가 없는듯 합니다.

    3. 파리 관광은 여러 곳에서 후기 보시면 될 듯 하구요, 외곽쪽으로 권해드리고 싶은 곳은 에트르타 (Etretat), 옹플레흐 (Honfleur) 및 몽셍미셀 (Mont-Saint-Michele) 입니다. 저희는 현지 한인투어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아침 9시에 개선문에서 출발하여 숙소에 새벽 2시 반에 돌아오는 강행군인데 (의지의 한국인만 가능한 프로그램 입니다.) 세 곳 모두 아주 좋았습니다. 혹시 식구가 많으시면 차 렌트해서 돌아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몽셍미셀에서 하루 주무셔도 좋을듯 하구요.


    • 2016-06-25 05:38

      파리 다녀오셨군요? @@
      나비고에 대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여행 날짜에 따라 또 중요한것 같네요.
      그리고, 한인투어가 아침 9시부터 새벽 2:30까지요? 어휴! 그건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그 투어는 가격이 얼마정도 했어요?
      사진 몇장 좀 보여주세요! 🙂


    • 2016-06-26 05:20

      1. 아.. 파리도 날씨가 오락가락나봐요? 저희는 12월 끝자락에 가는거라 엄청 추울거라 생각하니 휴.....

      2. 시내만 돌아다니면 10trip book도 나쁘지 않겠네요? 아..하!!! 꿀팁 고맙습니다.. 🙂
      안전하게(?) 메트로만 타고 돌아다니거나 두발로 걸어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버스이용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

      3. 한인 투어 어디를 이용하셨나요? 근데 새벽 2시반에 돌아 오는 일정이라면 외곽 멀리까지 나갔다는 얘기인데
      일정 대충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얼마정도 하나요?
      렌트는 외국에서 운전하기 무서워서 감히 빌리지 못하겠어요..
      솔직히 처음가는 유럽이라 과감하게 계획짜기가 쉽지 않기도 하구요..


      • 2016-06-26 12:30

        한인투어는 "자전거나라" 아닐까요? 구글 검색하시면 나올거예요.


        • 2016-06-26 18:43

          파리는 아니지만 최근에 와이프가 장인장모님 모시고 바티칸 자전거나라 투어(8:00am-6:00pm)를 아주 만족스럽게 했습니다 요즘 자전거나라가 굉장히 큰거 같아요 ㅋ장인어른께서 투어끝나고 수고해준 젊은 투어가이드분을 끌고 함께 중국음식도 드셨다고 합니다. 당연히 장소와 투어가이드의 케바케겠지만 우선 첫 시도한 자전거투어는 성공적입니다 ㅎㅎ관광지 세부계획이 골치아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 2016-06-27 01:22
        올해가 좀 이상 기후로 파리가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좀 오락가락 하고 그랬어요. 세느강 유람선중에 하나는 운행도 중단 했더라구요.
        교통편은 일정 및 여행 계획에 맞춰 결정 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한인투어는 '아트인파리' 라는데 이용 했어요. 비용은 1인당 예약금 10만원 + 현지 지불 100 유로구요. 싸지는 않은듯 해요. 그렇다고 직접 갈 때 이것저것 비용 드는거랑 운전하는 수고 생각하면 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일정은 파리 - 에트르타 - 웅플레흐 - 몽셍미셀이고, 몽셍미셀에서 수도원 및 마을 내부 구경, 저녁, 야경 관람 까지 하고 밤 11시 조금 넘어 출발 하면 새벽에 파리 도착 이구요. 가이드분 말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 여행사는 말도 안되는 일정이라고 펄쩍 뛴다고 하는데, 1박2일로 하면 호텔 및 기타 비용이 올라가니 한국분들은 좀 힘들어도 강행군 일정을 선호 한다고 하네요. 새벽에 도착하면 파리 시내 숙소까지 여행사에서 데려다 줘요.
        Etretat 1.jpg
        에트르타 엄마 코끼리 바위에요.
        Etretat 2.jpg
        아기 코끼리 바위구요.
        각각 모네를 비롯한 많은 화가들이 그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Honfleur 1.jpg
        웅플레흐 입니다. 한적하고 그리 크지 않은 바닷가 마을인데, 여기도 많은 예술가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Mont Saint Michel 1.jpg
        오후에 도착한 몽셍미셀이구요. 아무것도 없는 바닷가인데, 바위산이 있고 그 위에 수도원을 비롯한 작은 마을이 있어요.
        Mont Saint Michel 3.jpg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해리포터 1 영화에서 해리가 준비물 사러 다니는 상점 거리가 여기를 보고 셋트를 만들어 촬영했다고 하네요.
        Mont Saint Michel 2.jpg
        야경 입니다. 이 야경을 보기위해 저녁먹고, 주위 산책도 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한여름의 북부 프랑스는 밤 10시는 되어야 해가 지기 시작하거든요.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좀 춥습니다. 겨울에 가시면 해가 일찍 지니 일정이 조금은 줄어들겠군요.

        첨부파일 : Etretat 1.jpg


        • 2016-06-27 01:34

          와~ 멋있는 사진들 감사드립니다!!!

          이정도면 후기로 따로 쓰셔도 좋았을텐데요. 🙂


          • 2016-06-27 06:29

            감사는요... 후기 쓰려고 생각도 해 봤는데 내용이 너무 많을듯 해서 간단히 사진 몇장만 올렸습니다~


  • 2016-07-01 14:23

    오늘은 이 글과 댓글들을 공부 좀 해야겠어요.
    제가 알아야 할 엄청난 내용들이 많이 있어요. 입이 '쩌~억' 벌어집니다. @@


  • 2016-07-18 21:23

    제가 사진이나 스크린 켑쳐같은 것을 잘 못해서, 글로만 적습니다. 

    1. 아틀란타에서 유럽가는 경우에 플라잉블루 사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왜냐하면,, 델타를 작은 마일리지로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에어 프랑스 마일로 두번 발권을 해 보았습니다. 

    1) 아틀란타-파리-프라하.. 스탑오버가 되지는 않고요, 편은 모든 구간이 다 에어 프랑스로 이루어집니다. 편도 플라잉블루 마일 1인당 이콘으로 25,000+80불정도 듭니다. 이 편이 금년 6월에 갔었던 것이고요. (하나 느낀 것이 유럽에서 트렌짓을 하니, 유할이 좀 많이 나오는 듯해서)

    2) 아틀란타-뉴욕-마드리드 : 역시 스탑오버는 안되나, 뉴욕에 약 5시간정도 있어서, 나갈까 말까 고민중이고요. 이 발권의 경우에는 미국내에 경유를 하는 관계로 유할이 약 25불정도에 역시 25,000마일 필요합니다. 비행기는 모두 델타입니다. 저도 thank you point사용에 고민을 하다가. 프라잉블루로 유럽 항공권을 발권하는데 약 20만정도 사용하고, 이제는 거지가 된 듯 합니다. 

    정리하면..

    - thank you point 플라잉블루로 넘겨서, 유럽 발권하는 것 사용하기 좋습니다. 

    - 아틀란타의 경우에는 델타를 저렴한 마일로 약간 더의 유할을 주고 발권가능합니다. 

    - 플라잉블루로 포인트 넘길 수 있는 옵션이 thank you와 mr로 flexibility가 좋습니다. 

    - mr point는 미국 국적기에 넘길때 발생하는 비용이 플라잉블루로 넘기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 2016-07-18 22:14

      알짜배기 정보 감사합니다!!!
      Thank You Point 어디에 쓸지 잘모르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예요~


    • 2016-07-18 22:56

      +1 유럽 가기에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한가지 추가하자면,
      왕복 발권시에 1회 스탑오버 가능합니다. 단, 전화로만 가능하고요.
      편도 발권시에는 스탑오버 허용하지 않습니다.
      마일차트 수정해야하는데, 제가 게을러서...